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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산다는데 설비·건설 '바닥'

    요즘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연일 한국에 대한 투자를 촉구하고 있다. 구조조정이 비교적 성실하게 진행된데다 경기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우리 경제에 대한 대외 신인도는 확실히 높아졌다. 외국인들만 이런 시각을 갖고 있는게 아니다. 중소기업청이 최근 전국 6백1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80% 이상이 올해는 작년보다 매출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소기업의 평균 공장가동률도 75...

    2006.09.01 11:57:57

  • 리눅스 외...

    ◆ 리눅스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에서 주로 사용되는 운영체제로 유닉스나 윈도NT와 달리 무료로 배포되는 공짜소프트웨어다. 최근 윈도NT의 대안으로 각광받으며 사용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리눅스의 시장 점유율이 17.2%로 서버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NT의 절반 수준이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리누스 토발즈가 개발, 91년 11월 버전 0.10을 공개하면서 보급이 확대됐다. 리눅스는 공개된 소스코드를...

    2006.09.01 11:57:57

  • 평균적 인재보다 '튀는' 사람 우대

    그동안 우리기업들은 평균적이며 조직에 순응하는 인재를 선호해왔다. 대량생산이 경쟁력의 원천이었던 시대엔 평균적 인재들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였다. 흔히 말하는 튀는 사람은 기업내에서 설 자리가 없었다. 평균적 인물에 대한 선호도는 기업들의 채용 방식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대학 4년간의 성적을 중시해 성적이 나쁜 학생에게는 응시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다른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전체 성적이 기준 점수에 미달하면 가차없이 탈...

    2006.09.01 11:57:57

  • 유동성장세, 트로이카주 뜬다

    98년10월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업종이 은행,증권,건설 등 소위 트로이카 업종이다. 왜 트로이카 업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할지는 현재의 유동성장세가 지속될 것인지와 결부되는 물음이다. 유동성장세가 지속되면 트로이카주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을 수밖에 없고 실적장세로 전환되면 제조주가 수익률이 높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연초부터 올해에는 작년의 유동성장세가 실적장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현재까지 유동성장세...

    2006.09.01 11:57:57

  • 인터넷 식품판매 '장사되네'

    인터넷을 통한 식료품 판매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내젓는다. 성공가능성이 희박하단 말이다. 그러나 통념은 통념일뿐 진리는 아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자리잡은 그레이트푸트콤은 인터넷을 통한 식품판매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꼽힌다. 97년에는 매출액이 12만5천달러에서 76만3천달러로 6배나 증가했고 주문량도 31만3천건에서 1백19만5천건으로 증가했다. 웹사이트 방문객도 한달에 25만명이다. 올해 성장계획도...

    2006.09.01 11:57:57

  • 우습게 생각했다간 '시력상실'

    축구공이 고무와 가죽으로 된 껍질 속에 공기가 가득 들어 있듯이 사람의 눈도 공막이라는 질기고 하얀 껍질 속에 방수와 초자체라는 액체가 들어 있다. 눈의 껍질인 공막의 앞에는 사진기의 필터에 해당하는 각막(까만동자)이라는 맑고 투명한 창문이 있어 눈 속으로 빛을 잘 통과시키고 굴절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각막에 병이 생기면 투명성이 떨어지고 혼탁이 생겨 빛을 잘 통과시키지 못해 시력이 떨어진다. 각막질환은 눈 질환으로 인한 시력 상실의 약 ...

    2006.09.01 11:57:57

  • 베리 배드 씽

    호텔 욕실에서 격렬히 정사를 벌이던 창녀가 죽었다. 낯모를 목격자는 없다. 의기투합해 「총각파티」에 함께 온 친구 4명뿐이다. 창녀의 죽음은 분명 사고였지만 입증할 도리가 없다. 거실은 온통 술병과 코카인 천지였으니….이럴 때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선택은 두가지다. 경찰에 신고해 그 친구의 손에 수갑을 채우게 하거나 호텔방을 깨끗이 정리하고 완전범죄를 노리는 것이다. 「베리 배드 씽」(Very Bad Things)의 주인공들은 후자를 택한...

    2006.09.01 11:57:57

  • 신인사 혁명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기업의 인재상이 변하고 있다. 대량생산시대에 선호했던 인재상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을 채용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조금씩 두루 능통한 팔방미인보다는 한가지 분야에 전문적인 능력이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다른 분야는 문외한이라도 오직 한가지만이라도 확실하게 하는 인재를 선호하는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사실 국내 기업들의 경우 예전에는 여러가지 일을 두루 잘 하면서 조직에 쉽게 적응하는...

    2006.09.01 11:57:57

  • 미쳐야 '싱글' 된다

    샐러리맨 골퍼 몇명이 토론을 벌였다. 대상은 그 회사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M상무였다.『M상무하고만 치면 골프가 안돼.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도 매번 내가 무너지거든.』 『무너지는게 당연하지. 좌우지간 M상무는 샷이 휘는 법이 없잖아. 』 『그래도 나이 차이가 있지 않은가. 거리도 우리가 더 나고. 그런데도 그가 독주하는 걸 보면 문제는 우리에게 있는 거야.』가만히 듣고 있던 B부장이 결론을 내렸다. 『구질이나 거리만 놓고 보면 우리도 M...

    2006.09.01 11:57:57

  • 꽃도 보고 ... 운동도 즐기고

    봄기운이 예년보다 일찍 달려오고 있다. 개나리 진달래 등 봄을 알리는 전령사들의 개화시기도 예전보다 빠르다는 것이 기상청의 관측이다. 햇살과 바람이 살갑다. 집에만 있으면 갑갑함이 느껴진다. 두툼한 옷을 정리하고 새순이 돋는 야외로 나서고 싶은 마음이 콩닥거린다. 이런 봄기운에 맞춰 놀이공원마다 봄을 알리는 행사가 다채롭다.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에서는 3월말까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환타지캠퍼스」가 진행된다. 자유이용권 반값 할인(2만2천...

    2006.09.01 11:57:57

  • 인터넷 통한 '365일' 채용 증가

    『기업들의 구조조정 등으로 그룹 공채나 개별 단위로 대규모 인력을 뽑는 일괄채용이 거의 없어졌거나 대폭 줄어든 대신 상시(수시)채용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단 인재를 확보해두자는 채용 관념이 사라지고 필요한 인재를 필요시 채용하는게 유리하다는 생각을 갖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이죠.』 경총 이호성 복지고용팀장의 말이다. IMF이전만 해도 대부분 공채나 일괄채용 등으로 신규 인력을 충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IMF...

    2006.09.01 11:57:57

  • 당분간 조정, 핵심종목 발굴 조력

    주가가 5백포인트대에서 지루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98년 10월 이후 단숨에 1백30%의 상승을 보인 주가는 지난 1월 중순 종합지수 6백50선을 고점으로 조정국면에 들어간 상태다. 한때 5백선 이하로 떨어졌던 주가는 며칠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5백30선에서 맴돌고 있다.실물경제의 지속적인 호전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장세분석에 대한 논의가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 현 장세에 대한 분석과 주가전망 그리고 조정국면에서의...

    2006.09.01 11:57:57

  • 업무능력·재직시 평판이 재취업 '열쇠'

    『당장의 생계에 큰 지장이 없다면 재취업에 조급해 하지 않고 자기계발이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길비 앤 매더 코리아(Ogilvy&Mather Korea)의 이재열부장이 6개월간의 실직경험으로 들려준 말이다.지난 90년 대학(연세대 경영학과)을 졸업하고 오리콤에 입사한 이후 줄곧 광고대행사에 몸을 담아온 이부장은 업계에서 알아주는 매체전문가. 『원래 금융기관으로의 입사를 생각했지만 광고대행사 입사시험이 어렵다는 ...

    2006.09.01 11:57:57

  • 외국계 제약회사에 도전을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9년간 회계부서에서 결산과 자금관리의 경력과 2년간의 보험영업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기철씨는 우선 회계부서로의 재취업을 고려할 수 있다.회계부서는 어느 회사에나 필요한데다 특히 결산과 자금은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중요한 경력에 해당하므로 다시 회계부서로의 재취업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특히 제약회사의 회계직경력을 살려서 외국제약회사를 공략하는 것을 권한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 제약회사들...

    2006.09.01 11:57:57

  • 양국 과거사로 미래 조망

    가까우면서도 먼 한국과 일본. 일본은 우리 역사속에서 항상 걸치적거리는 존재로, 그들의 미몽에 젖은 반역사적인 망동으로 우리에게 항상 긴장을 안겨주는 달갑지 않은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일본과 우리의 과거사는 만지면 덧나는 상처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과의 역사를 재검토하고 일본에 대해 한국인이 갖는 불신감의 뿌리를 깊이 있게 파헤치고 있다 .더욱이 저자는 1990년에 에서 구보다와 시이나등의 「망언」에 대해 비판한 바 있어 이번 ...

    2006.09.01 11:5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