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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신운용사·증권사, 서울에 속속 입성

    “앞으로 국내 투신시장은 외국계 금융기관의 독무대가 될지도 모릅니다.” 금융당국의 한 고위인사가 지적한 말이다.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국내 금융권은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었다. 일부 은행과 증권사의 주인이 외국계 자금 또는 금융기관으로 바뀌는 등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졌으며, 특히 투신권의 변화는 '격변'이라고 표현할 만하다. 소위 '3투신'과 지방 5개사에 불과하던 투신시장은 지각변동을 일으켜 현재 운용사만 30개사에 달한다. ...

    2006.08.30 11:55:30

  • 2010 EXPO 여수 유치전 “막 올랐다”

    '3,000만명(예상 관람객수) 16조8,000억원(생산유발효과) 2조4,000억원(총 투자규모)' 2010년에 열리는 세계박람회(EXPO) 행사를 수치로 환산할 경우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EXPO의 목적은 인간의 지혜와 그동안의 문제점도 함께 내보이면서 다가오는 미래의 어려움과 희망을 모든 인류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보자는 데 있다. 무역박람회는 일반적으로 제품의 구매자를 찾는 것이지만 세계박람회는 이와 다르다. 그 시대에 살아 있는 다...

    2006.08.30 11:55:30

  • 여수는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최적지'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바다와 땅의 만남.' 이는 2010 여수EXPO의 주제다. 여수는 지정학적으로 태평양과 유라시아가 만나는 관문에 자리잡고 있다.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특성을 살려 지구촌의 다양성, 연대와 협력, 창조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만남을 나타내기에 여수가 EXPO의 최적지였다는 게 여수 세계박람회 추진위원회의 설명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국가인 우리나라는 21세기 일류 해양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모티브가 필요한데 그런 의미에서도 여...

    2006.08.30 11:55:30

  • 경영권 확보시 자산 90조 '슈퍼그룹' 변신

    KT 민영화를 놓고 삼성, LG, SK 등 국내 3대 그룹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KT가 어느 그룹의 영향권에 놓이느냐에 따라 판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KT는 2000년 말 기준 자산규모 24조원(자회사 포함시 30조원)으로 삼성(70조원), 한전(65조원), 현대(54조원), LG(52조원), SK(47조원) 등에 이어 6위에 랭크돼 있다. 한때 민영화를 놓고 분분했던 포스코(21조원)보다 덩치가 큰 공기업이다. 따라서 KT...

    2006.08.30 11:55:30

  • 채권형 펀드 수익률 '플러스'

    지난주(5월 16~22일) 주식시장은 전약후강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주 초반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22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 대비 5.7% 가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주식형 수익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주식형 펀드의 주간 누적 수익률은 대체로 저조했다. 반면 채권시장은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였으며, 채권형 펀드의 주간 누적 수익률은 대부분 플러스였다. 이 중 단기 국공채형 펀드의 ...

    2006.08.30 11:55:30

  • 삼성증권 vs 메릴린치 'PB시장의 결투'

    “어이구, 나오셨습니까.” 허둥지둥 지점장이 달려 나와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자리를 마련한다, 차를 대접한다, 부산스럽다. 지점에 거액을 예치한 큰손 고객이 한 번 '떴다' 하면 벌어지는 풍경이었다. 금융사가 거액자산을 가진 고객을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명절이 되면 선물을 보내고, 직원이 인사를 가는 등 전통적인 VIP마케팅을 해 왔다. 그런데 최근 이같은 시장이 PB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UBS워버그의...

    2006.08.30 11:55:30

  • 국내/해외

    [수신 내용 없음]

    2006.08.30 11:55:30

  • 생산유발 16조원 … 고용창출 23만명

    세계박람회(EXPO) 개최를 놓고 세계 여러 나라가 각축전을 펼치는 이유는 국위선양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박람회 개최가 가져다 주는 유무형의 이득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0년 EXPO의 경제적 이득은 생산유발효과 16조8,000억원, 고용창출효과 23만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88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의 생산유발효과가 각각 4조7,000억원과 7조9,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세계박람회가 가져올 파급...

    2006.08.30 11:55:30

  • 브랜드 밸류·검증된 시스템이 '경쟁력'

    뒤늦게 프라이빗 뱅킹(PB) 사업을 시작한 국내 금융회사들이 주로 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를 벤치마킹한 이유는 메릴린치 본사의 영업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메릴린치는 우선 증권회사의 영업을 고객의 자금규모별로 세분화해 그에 맞는 서비스 수단을 연결해 주는 데서 출발했다. 메릴린치는 지난 99년 'By mouse, By phone, By human being'(온라인, 전화, 대면접촉을 적절하게 활용하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맞춤서비스를...

    2006.08.30 11:55:30

  • 금융 노사 주5일제 근무 전격합의

    오는 7월부터 은행이 토요일에도 문을 열지 않는다. 국내 26개 금융기관과 전국금융산업노조는 5월2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7월1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기로 최종합의했다. 금융 노사의 전격합의는 제2금융권을 비롯해 재계에 일파만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은행에 이어 상호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들도 뒤따라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할 전망이다. 제2금융권의 경우 매일 거래은행에서 필요한 돈을 찾아 영업을 시작하고 영업이 끝나면 남은...

    2006.08.30 11:55:30

  • “열정 갖고 일중독 돼야 성공해요”

    김소연 한국까르푸 의류부 이사 “지금껏 내가 여자 부장이라거나 여자 이사라고 느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단지 과장·부장·이사로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김소연 한국까르푸 의류부 이사(33)의 트레이드마크는 바로 당당함이다. 자신이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주눅들지 않는다. 유통업계 첫번째 여성 이사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어디서든 첫번째 '여성'이 아닌 첫번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대학...

    2006.08.30 11:55:29

    CEO
  • 잘 맞는 '힙합' 옷 입고 재도약 시동

    10대 중반의 어린 나이에 그룹 '업타운'의 멤버로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 윤미래. 이른바 '버터 냄새' 폴폴 풍기는 거침없고 파워풀한 래핑,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끈적끈적한 흑인의 필(feel)이 담긴 매력적인 음색과 보컬 실력을 갖춘 그녀는 '신선한 충격'으로 대중에게 다가왔고, 그 남다른 매력은 업타운 이후의 행로인 여성 듀오 '타샤니', 솔로 프로젝트 't'에 이르기까지 크게 녹슬지 않고 지속돼 왔다. 지난해 발라드 열풍에 일조하며 많은...

    2006.08.30 11:55:29

  • 무조건 침투하라! …'깜짝 이벤트' 효과만점

    '이래도 우리 제품 안 살래?'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요즘 기업들은 각종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를 어르고 달래느라 정신이 없다. '성능이 좋으니 한 번 써보라'고 제품을 나눠주기도 하고 대형버스를 미용실로, 바(bar)로 개조해 종횡무진 전국을 누비기도 한다. 이처럼 예측불허의 깜짝 이벤트를 동원한 마케팅, 즉 '게릴라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웬만한 자극에는 반응조차 하지 않는 요즘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이같은 특이한 충격...

    2006.08.30 11:55:29

  • IT 아웃소싱·경영컨설팅 등 '토털 마케팅'

    EDS코리아가 독자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EDS(Electronics Data Systems)는 국내에 3개 법인 형태로 진출, 그룹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보통신(IT) 기술을 특화한 시스템통합기업 'EDS솔루션'(한국법인 대표 존 모트), 경영컨설팅 업체인 'AT커니' 서울지사(대표 정영환), 설계 생산관리 전문업체인 'EDS PLM'(대표 유창희)의 3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IT아웃소싱 전문기업 사실 EDS는 달리 설명이 필요...

    2006.08.30 11:55:29

  • KT주식 '배짱 베팅'… 통신왕국 꿈꾼다

    국내 최대 통신재벌을 향한 최태원 SK(주) 회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최회장은 90년대 초반 대한텔레콤(SK텔레콤 전신)으로 그룹에 통신업을 추가하는 기틀을 마련한 데 이어 SK텔레콤(SKT)의 신세기이동통신 인수, KT 1대주주 등극으로 국내 통신업에 가장 영향력이 큰 인사들의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최회장은 이번 KT의 지분매입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이것이 성공적으로 매듭지어 질 경우 오너십 강화와 함께 그룹 내 입지가 한층...

    2006.08.30 11: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