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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체 거래소시장 회생법

    증권거래소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50년 역사의 거래소가 한참 아우뻘인 코스닥시장에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추월당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같은 추세가 반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투자 주체들은 손절매까지 감행하면서 거래소 주식을 팔고 코스닥을 향하고 있다.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초우량기업을 포함, 국내 대표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되는 거래소시장의 황폐함은 6·25전쟁 이후 최대 국난이었던 IMF시대를 연상케 할 정도다. 과연 거래소의 ...

    2006.09.01 11:57:15

  • 멕시코 닮아가는 경제 “심상찮다”

    '국제통화기금(IMF) 3년차 징크스'란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후 처음 2년간은 경기가 회복되고 경제도 안정을 찾아가지만 3년차에 접어들면서 경제 안정감이 급속히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특히 경제주체들의 위기의식이 해이해지면서 경제이기주의 행동으로 인해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서고 외채가 급증하는 것이 눈에 띈다. 물론 금리나 환율과 같은 가격변수가 치솟는 현상도 나타난다. 대표적인 예로 멕시코를 들 수 있다. 멕시코는 지난 1982년...

    2006.09.01 11:57:15

  • 시장상황 따라 7개 서브펀드 교체운용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이나 채권투자를 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증시는 거래소시장이나 코스닥 시장 모두 변동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개인이 투자하기가 쉽지 않았던 채권은 시가평가제 도입으로 더욱 까다롭게 됐다. “자, 이러니 직접투자는 위험합니다. 간접투자를 하십시오”라며 증권사와 투신사 자산운용사들이 수많은 펀드를 내놓고 손짓한다. 하지만 국내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주식형 펀드나 공사채형 펀드는 높은 환매수수료 때문에 중간에 빠...

    2006.09.01 11:57:15

  • 출판만화 활성화 뒷전… '염불보다 잿밥'

    “만화를 만화로만 보면 안됩니다. 만화는 하나의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경제적 측면만 중시하다 보니 만화가 갖는 문화적인 측면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 만화산업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부천만화정보센터 운영위원장 성완경(인하대 미술교육과)교수가 진단하는 한국만화산업의 단면이다. 프랑스 앙굴렘 만화페스티벌 등 외국의 만화행사에 참여하면서 만화 선진국들과 한국만화를 비교해 내린 판...

    2006.09.01 11:57:15

  • CALS 외...

    ◆ CALS 생산조달운영 정보시스템. 제품의 기획과 설계에서부터 부품조달 생산 사후관리 및 폐기까지 상품수명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해 메이커와 협력업체 등 관련 기업들이 단일 통신망을 통해 공유하는 첨단 경영시스템. 예를 들어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은 종이 입찰서류 없이 정보통신망을 통해 국내 납품업체들로부터 부품 등을 구매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또 생산 관리 등의 정보를 사내는 물론 납품업체들과도...

    2006.09.01 11:57:15

  • 1백% 포장판매 “잔일없어 수월해요”

    '자매는 용감했다'. 서울 종로5가에서 7평짜리 한솥도시락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채옥(52) 정경숙(36)씨는 터울 많은 자매지간이자 동업자 사이다. 맏언니와 막내동생이 의기투합해 도시락전문점을 연지 6개월째,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손맛처럼 수익도 짭짤하게 올리고 있다. “자매가 함께 하기엔 더없이 좋은 업종인 것 같아요. 1백% 포장 판매니까 일반 식당보다 잔손이 덜 가고 배달도 없습니다. 주메뉴는 반조리 상태로 공급받으니 일하기도 ...

    2006.09.01 11:57:15

  • 가족 뇌사하면 장기기증 서명하겠다 '53.8%'

    지난 2월9일 뇌사가 합법화됐다.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가족중 뇌사자가 있을 경우 장기기증에 서명할 것인가”를 물어봤다. 서명한다는 대답이 10대(60.0%), 30대(58.1%), 40대 이상(61.8%)에서 과반수가 넘었다. 안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21.6%에 불과했다. ◆ 조사일시 : 2000년2월22일 오후4시~23일 오후1시반 ◆ 조사대상 : 한솔 M.com 가입자 중 5백33명 ◆ 조사방법 : PCS 전화기...

    2006.09.01 11:57:15

  • 나스닥 벤치마킹 “NYSE로 오세요” 유혹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의 역전현상은 우리나라에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이 그랬고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와 자스닥이 그렇다. 특히 나스닥은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시스템 등 세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상위권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우리나라의 코스닥이나 일본 자스닥이 벤치마킹한 거래소가 바로 나스닥이다.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들은 연초보다 주가가 평균 85.6%나 뛰었다. 반면 NYSE에 상장된 대형 우량주 중...

    2006.09.01 11:57:15

  • 사업 시작일로부터 20일내 신청

    사람이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하듯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이는 사업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절차인 한편, 향후 세금 납부 등의 공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사업자등록은 사업을 시작한 날로부터 20일 안에 구비 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세무서의 납세서비스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을 시작하기 앞서 상품이나 설비, 자재 등의 구입에 따른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아야 할 경우엔 사업...

    2006.09.01 11:57:15

  • 재난 사실 빨리 말하면 오히려 '전화위복'

    ◆ 경력 관리 헤드헌터가 전화를 한다면 … 당신은 당신의 일에 만족을 하고 있으며 보수 또한 좋은 상태며 상사 때문에 골치썩는 일을 겪지 않아도 되는 행운아들 중에 하나다. 그런데 유명한 헤드헌터로부터 대기업의 역량있는 자리에 관심이 있느냐는 전화를 받는다. “아니오 거절하겠습니다. 제가 있는 이 자리에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대답을 한다. 과연 잘한 일인가. 아니다. “첫번째 수칙, 절대로 헤드헌터에게 '관심 없습니다'...

    2006.09.01 11:57:15

  • 대규모 증차로 택시업계 돌풍

    배기량 3천cc짜리 닛산자동차의 '세드릭' 클래식SV. 중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하는 검정색. 말끔하게 차려입은 운전기사…. 언뜻 보아서는 영업용 택시로 생각하기 어렵다. 재일 한국계 기업인인 아오키 사다오(靑木定雄·한국명 유봉식)씨가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내걸고 설립한 MK택시의 모습이다. MK는 일본 택시업계를 대표하는 화제의 주인공이다. 교토에서 시작, 오사카 도쿄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끊임없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최근에는 교토에서...

    2006.09.01 11:57:15

  • 신제품 정보 신속히 제공 '승승장구'

    인터넷 사용이 확산되면서 세계가 급속히 단일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타고 세계시장을 겨냥해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등 컴퓨터 관련제품을 인터넷 공간에서 판매하는 사이버 컴퓨터 전문점들이 속속 등장,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 분야 선두주자는 미국 코네티컷주 켄트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이베리안 아웃포스트 (Cyberian Outpost)'사. 이 회사는 영어를 비롯,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등 12개 국어로 인터넷 사이트를 ...

    2006.09.01 11:57:15

  • 주식투자 NO, 채권투자로 '수익 탄탄'

    하나은행에서 기존 공사채형 수익증권과 은행신탁고객을 겨냥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13일부터 시판된 '머니보감'채권형 추가금전신탁이 바로 그것이다. 은행정기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면서도 직접이든 간접이든 선뜻 주식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주된 판매대상이라고 하나은행은 밝힌다. 또 머니와 동의보감을 합성한 상품명에는 안정된 수익률을 갈망하는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처방전을 제시해 주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소개한다. 이 상품은 크게 채권 대출 ...

    2006.09.01 11:57:14

  • 기획과 비용

    급해 보이는 일상업무에 쫓겨 기획이나 제품개발을 게을리 하다간 자칫 회사를 위기로 몰아갈 수 있다. 이런 업무는 급하지는 않지만 회사 미래를 좌우할 중요 업무다. 시급하지만 덜 중요한 업무에 쏟던 시간과 정열을 시급성은 떨어지지만 더 중요한 업무에 투자하는 것이 새 천년 경영자들의 임무다. 수년전 지의 겉표지에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벤츠와 비엠더블유의 악몽(nightmare) 렉서스'. 그동안 소형차에서만 경쟁을 해왔던 도요타가 렉서스를...

    2006.09.01 11:57:14

    CEO
  • GE 순이익 1백억달러 '1위'

    지난해 미국 기업중 순이익을 가장 많이 기록한 기업은 제너럴일렉트릭(GE)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주간지 가 최근 미국 9백대 기업들의 매출 및 순이익을 분석 한 결과에 따르면 GE가 1천1백16억3천만달러의 매출에 1백7억1천7백만달러의 순이익을 남겨 1위를 기록했다. 시티그룹은 1백억달러 정도의 순이익으로 GE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87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79억달러를 기록한 엑슨모빌이 차지했다. BOA와 ...

    2006.09.01 11: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