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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분기 대비 1% 상승할 듯

    최근 소비자물가는 경기의 빠른 회복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99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분기까지 전분기대비 거의 0%를 유지했으며, 4/4분기에는 약 1%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올 1/4분기에는 다시 전분기대비 0.28% 오르는데 그쳤다. 경제가 본궤도에 진입한 것을 감안할 때 이런 상승률은 주목할 만하다. 외환위기 이전에는 연초(1월에서 3월)에 물가상승이 집중되는 경향이 일반적이었다.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

    2006.09.01 11:57:10

  • 후한 인심 … 깎는 재미는 '덤'

    귀엣말을 해야 알아들을 정도로 시끌벅적하다. 이리저리 돌아가는 좁은 길을 가다보면 어깨를 부대끼기 일수다. 한푼이라도 깎자고 흥정하는 쏠쏠한 재미에 취하면 발길멎음이 잦아진다. 각설이의 '콩이니 팥이니' 하는 소리나, 약장수의 시답잖은 과장도 살갑다. 덤을 주니마니 하면서 신변잡담을 나누다 말길이 트이고 이내 맞장구를 치다보면 금세 이웃사촌. 서울간 자식, 손자 이야기까지 술술 풀린다. 활어처럼 팔딱이는 생기가 좌판마다, 골목마다 넘실댄다. 살...

    2006.09.01 11:57:10

  • SW 온라인 임대…비용절감 OK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사장. 그는 최근 회사에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몇 개월 동안 준비했던 계획서를 하루 아침에 휴지통에 집어넣어버린 것이다. 그 배경에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도입 결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하고 프로그래머 전산실 등 투자에 필요한 항목이 한두 가지가 아니...

    2006.09.01 11:57:10

  • 고객의 언어 배우면 세일즈 성공한다

    ◆ 마케팅 ㅇ 최저 비용의 최대 효과 만약 마케팅 리서치 비용을 최대한도로 이용하려면 피셔 프라이스(Fisher-Price Inc)사가 한 것처럼 창의력을 발휘하라. 뉴욕에 본사를 둔 10억달러짜리 장난감 회사인 피셔 프라이스사는 베스트 셀러가 될만한 제품에 대한 실험을 많이 하고 있다고 는 보고한다. “저희는 비슷한 제품과 거래 반응 그리고 가격을 본다”고 마케팅 리서치의 임원인 쉘리 글릭 그리프는 말한다. 예를 들어, 장난감 '키친 센터(...

    2006.09.01 11:57:10

  • 휴대폰으로 전자상거래 결제 '뚝딱'

    휴대폰이 전자상거래 결제수단으로 등장했다. 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인 (주)인포허브(www.infohub.co.kr)가 개발한 '와우코인(wowcoin)'이 그 주인공. 휴대폰 문자정보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자화폐 인증번호를 받고 결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결제 시스템이다. 인포허브를 이끌고 있는 이종일 사장은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때 신용카드나 온라인입금 등은 소액지불에 맞지 않으며 선불카드는 구입해 사용하기가 불편하고 분실위험이 있다는...

    2006.09.01 11:57:10

  • 성장성·M&A가치 풍부 '투자 매력'

    TV 홈쇼핑업은 TV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무점포 소매업이다.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있는 LG홈쇼핑과 39쇼핑은 국내의 대표적인 TV 홈쇼핑업체다. 이들 업체들은 케이블 TV 채널을 각각 소유하고 있다. 씨엔텔과 같은 업체들은 채널사업자의 광고 시간을 구매하여 홈쇼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이들 홈쇼핑업체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후, 자체적인 품질 검사를 거쳐 소개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방영 후에는 콜센타를 통해 주문을 접수한다. 이...

    2006.09.01 11:57:10

  • '4월 강세현상' 재현 가능성 높다

    거래소 시장은 지난해 7월 이래 9개월째 800 포인트의 지지선과 1,000 포인트의 저항선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지리한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지난 98년10월부터 시작된 상승장이 9개월간 진행되면서 지수상으로 750 포인트 (약 2백40%)가 넘는 급등세가 연출된 것을 감안하면 200 포인트 이내에서 저지되고 있는 하락 조정의 폭은 일견 완만한 조정처럼 보인다. 그러나 종목별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부분의 종목들은 지난 7월의 ...

    2006.09.01 11:57:10

  • 첨단기술주 시너지효과…증시 복병

    기업 인수합병(M&A)은 증권시장에서는 대상기업에 대해 강력한 호재로 작용한다. 올해 초 AOL이 타임워너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을 때 오랫동안 약세를 보여왔던 타임워너 주가는 폭등했다. 새롬기술이 네이버를, 제일제당이 삼구쇼핑을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새롬기술과 삼구쇼핑이 그 날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M&A가 기본적으로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해당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고 본다면 당연한 일이다. 올해 한국기업에 ...

    2006.09.01 11:57:10

  • 동종업종 합친뒤 이업종간으로 확산

    우리나라의 금융산업 개편은 IMF 지원금융 직후 금융구조조정을 통해 시작됐다. 당시의 금융산업개편은 주로 부실해결을 위한 금융권역내 재편으로 급격히 진행됐다. 5개 은행이 퇴출되고 5개 은행이 피합병되는 등 10개 은행이 문을 닫으면서 '금융기관 안정신화'가 소멸됐다. 금융기관의 안정성에 따라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발생한 것도 이 시기였다. 이와 함께 외자계 금융기관의 진출도 본격화했다. 대부분 시중은행들은 외국계가 대주주로 부상했으며 일부는 경...

    2006.09.01 11:57:10

  • '디지털 택배'로 물류 최강 도약

    '청출어람'. 쪽(남빛으로 물들이는 물감의 원료였던 일년초의 마디풀)에서 뽑아낸 물감이 쪽보다 더 파랗다는 뜻이다. 제자나 후진이 스승이나 선배보다 뛰어남을 일컫는 고사성어다. 흔히 후발주자가 앞선 경쟁상대를 따라잡은 경우를 빗대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현대택배(옛 현대물류)의 청출어람은 택배업계에서 단연 돋보인다. 지난 94년 택배사업에 진출, 매년 5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6년만에 택배업계의 '고참'들을 모두 물리치고 “정상에 ...

    2006.09.01 11:57:10

    CEO
  • "통합효과 극대화해 초우량기업 되겠다"

    금호생명이 몸집을 불려 생명보험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경영에 나선다. 자신보다 덩치가 더 큰 동아생명을 인수한 금호생명은 오는 5월1일 통합법인 출범식을 갖고 선두업체 따라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대공세를 위한 준비는 마쳤다. 두 회사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살을 깎는 구조조정작업을 진행, 2천여명의 인원을 1천4백여명으로 줄였다. 보험 영업환경 급변에 따라 시스템도 새로 구축했고 선진보험기법을 도입하기 위한 외국업...

    2006.09.01 11:57:10

    CEO
  • 한국, 2백84만3천대 '7위'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3월19일 세계 각국의 자동차협회 자료를 분석,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2백84만3천대로 세계 7위를 기록해 국제통화기금(IMF)사태가 본격화된 98년 8위에서 한단계 올라섰다. 이번 집계에서 미국이 1천3백2만5천대로 1위, 일본이 9백89만5천대, 독일이 5백68만8천대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어 캐나다 3백4만9천대, 프...

    2006.09.01 11:57:10

  • “황금알 낳는 거위” 90여 업체 군침

    ASP 사업을 향한 기업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하다.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임대해 주는 ASP 사업이야말로 IT 업계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올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개인이나 기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ASP 사업에 뛰어든 업체는 90여개에 달한다. 업체들은 ASP 사업을 위해 별도법인을 설립하거나 관계 업종들끼리의 전략적 제휴가 ...

    2006.09.01 11:57:10

  • 통상압력 가중 예상, 마찰 빌미 없애야

    한동안 전세계가 통상문제로 시끄러울 것같다. 올해에 국제통상환경이 어느 해보다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돼 왔다. 극단적으로 올 한해를 '무역위기(trade crisis)의 해'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았다. 새 천년을 맞아 무난히 출범될 것으로 기대됐던 뉴라운드 협상이 결렬된데다 세계무역기구(WTO)와 같은 세계경제 경찰기구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 각국간의 국제수지 불균형 정도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

    2006.09.01 11:57:10

  • 3자 모두 윈-윈해야 '분가 잘 했다'

    최근 각 기업들이 핵심사업 이외의 많은 분야를 분사화시켜 몸집을 가볍게 함으로써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쉬운 조직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분사대상도 물류, 총무,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산, 물류, 연구개발 등 다양하다. 즉 비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아웃소싱이 가능한 사업이거나 자체적으로 비즈니스가 가능한 분야를 분사화시키고 있다. 더 나아가 이제는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사업화하기 위해 분사를 강력히 추진하는 사례들도 많아지고 있다. 분사를 시키는 이유...

    2006.09.01 11: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