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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메모리 업계 사활, 정부 지원에 달렸다”

    “반도체 사업은 동부가 거의 20년전부터 착실히 준비해온 미래사업이다.” 반도체사업 추진이유에 대한 한신혁(56) 동부전자 사장의 거침없는 일성이다. 한사장은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는 김회장이 반도체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치는 대목이다. 동부가 반도체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동부그룹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금융, 철강·금속, 화학·생명공학, 건설·유통, 반도체사업 등 5개 사업을 그룹 주요사업으로 확정지...

    2006.08.31 11:56:18

  • '준비된 사업'으로 '아메리칸 드림' 일궜다

    의류가게 / 샌호제이 'VIVI' 장상영씨 “그라시아스!(Gracias:스페인어로 '고맙다'는 뜻).” 그의 옷가게에서는 영어보다 스페인말이 더 자주 들린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곳은 주로 히스패닉이 거주하는 동네. 샌호제이 동남쪽으로 US101 프리웨이를 타고 가다 스토리(Story)로드로 들어가면 히스패닉이 주로 거주하는 동네가 나온다. 장상영씨(42)는 이곳에서 VIVI라는 이름의 옷가게를 운영한다. 한국에서 광고대행사를 다니던 장씨는 9...

    2006.08.31 11:56:18

  • 제과 프랜차이즈 경쟁 치열

    제과 프랜차이즈업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파리크라상이 지난 86년 1호점을 개설한 이후 20여개에 달하는 제과 브랜드가 등장,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핵가족화로 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제과점이 인기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잡았기 때문. 현재 선두는 전국에 8백50개 체인점을 확보한 (주)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 뒤를 이어 제일제당의 뚜레쥬르 고려당 뉴욕제과 신라명과 크라운베이커리 등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케익하...

    2006.08.31 11:56:18

  • 튀는 제품 줄줄이… 해피 라운딩 'OK'

    본격적인 골프시즌에 들어서면서 볼·신발·가방·장갑 등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소모품이라 골프인구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시장규모도 확대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골프용품시장 가운데 가장 불꽃튀는 경쟁이 벌어지는 곳은 골프볼시장. 정확한 시장규모를 파악하기란 거의 불가능하지만 그나마 수입볼을 토대로 전문가들은 적게는 4백억원, 많게는 1천억원대라고 추산한다. 골프볼의 수요확대를 예상하는 데는 다른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잣대는 지...

    2006.08.31 11:56:18

  • 증권사, M&A·리츠도 취급 허용

    증권회사의 업무영역이 대폭 확대된다. 장외파생상품 투자일임업 등이 허용되고 기업구조조정 기업인수합병(M&A) 리츠(REITs)관련 업무도 취급할 수 있게 된다. 5월11일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사진)은 서울 수유리 동양화재 연수원에서 열린 증권 투신 선물협회 주최 '자본시장 발전방향 워크숍'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위원장은 “업계에 선도 증권사를 출현시키기 위해선 투자은행 업무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2006.08.31 11:56:18

  • 소액투자이주 'E-2비자' 관심고조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아무래도 미국이다. 최근 캐나다 국경에 인접한 시애틀 지역신문에 캐나다에서 미국 국경으로 몰래 넘어오다 잡힌 한국인들 사례가 보도됐을 정도다. 미국정부의 이민정책은 대규모 투자나 고도기술 인력의 취업이민과 같은 합법적 이민 외에는 규제하는 방향이다. 따라서 미국 이주는 최대한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이주형태를 시도해야 한다. 미국, 합법적 이주를 시도해야 미국은 70년대만 해도 연간 3만명 이상이 이민을...

    2006.08.31 11:56:18

  • 필리핀 등 위기 증폭 … 외자 이탈될까 '끙끙'

    최근 들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 위기 3년 주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3년만인 지난해말 파키스탄, 터키, 아르헨티나, 러시아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데 이어 최근 들어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정치적 불안까지 겹치면서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90년대들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 위기 3년 주기설이 하나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90년대 초 두차례에 걸친 유럽통화 위기에 ...

    2006.08.31 11:56:18

  • '간판보다는 실력' 소규모 MBA출신 선호

    미국 최고 MBA 스쿨은 어디일까. 명성이나 졸업생들의 초임으로 보면 단연 하버드MBA이다. 그러나 실제 미국 기업들이 하버드 출신을 선호할까. 그건 아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해리스 인터액티브라는 회사와 공동으로 MBA 출신들을 채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기존의 랭킹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한 학교는 다트머스(Dartmouth)칼리지. MBA과정의 학생수가 3백75명에 불과한 이 대...

    2006.08.31 11:56:18

  • 맛으로 … 멋으로 … 테이크아웃 커피 '인기'

    '원두커피 시대 끝, 에스프레소 시대 시작' '구세대는 커피숍, 신세대는 테이크아웃전문점'.말 그대로 '빠르게(Express)' 만들어내는 커피 에스프레소가 젊은층 사이에 선풍적 인기다. 그 중에서도 큼지막한 일회용 컵에 담아 길을 걸으며 마시는 테이크아웃(Take-Out)형이 최신 유행. 요즘엔 커피숍 소파에 앉아 '아메리칸 스타일'을 주문하면 구세대라 핀잔듣기 십상이다. “아침 학교 가는 길에 들러 커피를 포장해 달라는 여대생들이 상당히 많...

    2006.08.31 11:56:18

  • 학군 좋은 카운티마다 유학생 '북적'

    뉴욕 맨해튼에서 허드슨강을 사이에 두고 이웃하고 있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미국에서도 학군 좋은 동네로 손꼽히는 카운티다. 맨해튼과 버겐카운티를 잇는 유일한 다리는 조지위싱턴브리지. 이 다리를 건너면 포트리라는 상업지구가 나온다.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번화한 이곳 인구의 3분의1은 한국교포들이다. '이태원보다 더 한국적'이라는 포트리 상업지구 한인상점. 이 버겐카운티에 요즘 '서울 강남의 옆동네'라는 별명이 붙었다. 서울 강남에서 이곳에 유학생을...

    2006.08.31 11:56:18

  • 경제지표 / 국내

    종합주가지수 & 코스닥지수 옵션만기에도 불구하고 580P 지지선이 확인된 한 주였다. 조정국면에서도 고객 예탁금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 1월19일 이후 처음으로 9조원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5.14∼19)에는 미 Fed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대우차 문제의 해결 실마리가 증시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금주 미국에서 발표될 여러 지수들이 변수가 될 수 있어 속단하기는 어렵다. 1조5천억원 가량의 국민연금이 증시에...

    2006.08.31 11:56:18

  • 노동 민원 3년째 10만건 넘어

    임금 체불이나 부당 해고 등 노동관계 민원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해마다 10만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부가 최근 발간한 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노동관서에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 등의 구제를 요구한 노동관계법 위반 신고사건 수는 모두 10만7천8백41건이었다. 이 가운데 3만4천6백12건이 사법처리됐다. 위반 내용별로는 임금이나 퇴직금, 할증수당 등 법정 금품을 청산하지 않은 경우가 8만3천2백85건으로 전체 민원의 93.5%를 차지...

    2006.08.31 11:56:18

  • 광통신 기술 “베리 굿” … 투자 줄이을 듯

    “I wanna be in.”(당신 회사에 투자하고 싶다.) 노베라 옵틱스를 창업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병윤(48, 휴직중)교수가 지난해 1월5일 오후 샌호제이에 있는 사무실로 막 들어서는 순간 걸려온 전화에서 들려온 말이었다. 이 전화는 실리콘밸리의 유력 벤처캐피털(VC)인 엔터프라이즈파트너스의 빌 스텐슈루드 파트너한테서 걸려온 것이었다. 김교수는 이 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그날 새벽 샌호제이에서 산타바버라로 비행기를 타고 ...

    2006.08.31 11:56:18

  • 부끄러운 무용담

    오랜만에 친구와 조그만 찻집에 들렀다. 조용한 찻집에 회사원인 듯한 젊은이들이 큰 테이블에 둘러 앉아 지난 밤 술을 마시며 벌어진 여러가지 일들을 큰소리로 자랑하고 있었다. 마치 개선장군같이 자랑하는 무용담을 옆에서 들으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한친구가 지난 밤에 12시까지 술을 마셨노라고 말하자 다른 친구들은 2~3시까지 마셨노라고 큰소리치고 한 친구가 3차까지 술판이 이어졌다고 말하자 다른 친구는 4차까지 갔다며 열을 올렸다. 어...

    2006.08.31 11:56:18

    CEO
  • 타는 저녁놀에 살살 녹는 게살

    꽃게 철이다. 수도권 별미 애호가들이 이맘때쯤 강화도, 소래포구, 월곶포구, 오이도포구, 대부도, 제부도, 왕모대포구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의 바닷가를 즐겨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중에서도 오이도 포구와 대부도는 꽃게탕과 꽃게찜에다 주꾸미불고기, 조개구이 등을 맛보기에 좋은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지. 경기도 시흥시 월곶포구에서 시화방조제 방면으로 15분 가량 내려가면 '오이도 해양단지'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원래는 섬이었다가 간척사업을 통해 육...

    2006.08.31 11:5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