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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CEO 히틀러와 처칠, 리더십의 비밀
위기 극복한 두 CEO의 리더십 이 책은 20세기 지도자 가운데 세기의 라이벌이라 불릴 만한 아돌프 히틀러와 윈스턴 처칠의 리더십을 다각도로 비교분석했다. 영국의 역사 저술가인 저자 앤드류 로버츠는 20세기 초반 권력의 정점에서 맞섰던 히틀러와 처칠을 통해 리더십의 원천과 성공적인 리더십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쳤다. 태생과 교육환경, 성격까지 정반대였던 히틀러와 처칠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적수였고 상반된 리더십을 행사했지만 종전됐을 때는 한사...
2003.11.14 2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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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HR 벤치마크] 훌륭한 일터의 리더십 - ③
부하직원이 리더 역할 수행 어느날 갑자기 주위에 팀장들이 늘어났다. 부장이었던 사람이, 혹은 과장이었던 사람이 팀장이라는 명함을 들고 서로 만나게 됐다. 이미 많은 국내 기업들이 팀제로 조직을 개편했고 일반적으로 변화에 둔감하다고 하는 공기업들까지 최근에는 대부분 팀제를 표방하고 있다. 기업 규모에 따라 임원이 팀장인 회사가 있는가 하면 종전의 부장급이 팀장을 맡기도 한다. 여기서 '부장이 팀장으로 바뀐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를 따져볼 필...
2003.11.14 2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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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ZOOM] 최치영 박사 CMOE코리아
요즘 기업들의 화두는 '코칭스킬'이다. 코칭을 통해 경영을 하면서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의미다. 이러한 기법을 기업에 전파하고 있는 전도사가 있다. CMOE코리아 최치영 박사(58)가 그 주인공. CMOE코리아는 기업경영 컨설팅을 주로 하는 CMOE의 한국지사다. 미국에서는 보잉, 화이자 등 지 선정 500대 기업 대부분이 CMOE의 기업경영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한국화이자,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이 코칭스킬을 받고 있다....
2003.11.14 21: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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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ZOOM] 신가영 푸드스타일리스트
외식업 이미지 홍보회사 푸드데코의 신가영씨(23ㆍ경희대 조리과학과4)는 1인2역을 한다. 아직 대학생 신분이지만 어엿한 직장인이기도 하다. 그것도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푸드스타일리스트다. 직장에는 지난 6월부터 출근한다.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학생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셈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푸드데코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를 뽑는다는 것을 알았죠.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라 무작정 이력서를 보냈습니다. 다행이 이런 나의 모습...
2003.11.14 21: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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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ZOOM] 알렉산더 리누이 칸 ING그룹 아시아퍼시픽 회장
ING그룹의 알렉산더 리누이 칸 아시아 퍼시픽 회장이 한국을 찾았다. ING는 네덜란드계로 자산운용, 보험, 증권분야의 계열사에 직원 11만5,000명을 거느린 다국적 거대 금융그룹. 유럽, 아태, 미주지역 집행위원회로 구성돼 있는데 칸 회장은 그중에서 아태지역 헤드를 맡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은행, 증권과 보험사(국민은행이 지분 20% 보유) 등이 있으며 국민은행의 지분 3.87%를 보유한 주주이기도 하다. ING는 방카슈랑스시장을 염두에 두...
2003.11.14 21: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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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김경근 특파원의 S&T] 바이오테러 연구의 명암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의 마크 볼러 교수팀은 최근 유전자를 조작, 백신이 통하지 않는 천연두 바이러스인 '마우스팍스'(Mousepox)를 탄생시켰다. 마우스팍스는 쥐에게만 감염되는 천연두 바이러스. 마우스팍스에 감염되면 백신을 맞은 쥐도 100% 사망한다. 볼러 교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천연두 바이러스까지 만들었다. 볼러 교수의 연구에 대해 일부에서는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만약 실험 도중 마우스팍스를 보유하고 있...
2003.11.14 2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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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김경근 특파원의 미국 비즈트렌드] 위기의 너싱홈
미국 너싱홈(Nursing Homeㆍ가택간호) 비즈니스가 전환기를 맞고 있다. 미국사회가 노령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눈부시게 발전할 것으로 여겨졌던 너싱홈이 비틀거리고 있다. 너싱홈은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봐주는 시설이다.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병원에서 치료가 끝난 환자도 한동안 머물면서 요양을 할 수 있다. 미국 너싱홈 비즈니스는 여전히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시장규모가 연간 1,000억달러에 달한다. 120조원에 가까운 어마어마...
2003.11.14 2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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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양승득 특파원의 마켓레이더] 스웨덴산 '씹는담배'
스웨덴에서 건너온 '껌' 하나가 일본 의학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껌 때문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가장 먼저 발끈한 곳은 의학계 중에서도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구강위생학회와 구강외과학회. 이들은 9월 중순부터 도쿄와 가나가와현 일대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문제의 껌이 '국민건강을 좀먹는 상품인데 어떻게 수입을 허가했느냐'며 일본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파이어 브레이크'(Firebreak)라는 브랜드 네임으로 선보인 이 상품이 의학계의 뭇매...
2003.11.14 2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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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양승득 특파원의 재팬프리즘] 정치문화 바로잡는 니혼게이단렌
'정경유착'이라는 용어의 발생지는 일본이다. 권력을 가진 정치권과 경제계가 자신들의 이익도모를 위해 서로 코드를 맞추고 흥정과 거래를 일삼는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기업활동과 산업화의 역사, 속도가 아시아에서 가장 빨랐던 국가가 일본인 점을 고려한다면 정경유착은 20세기 일본에서 태어나 다른 나라로 퍼진 저질 문화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경유착의 원산지 일본의 최근 사정은 영 딴판이다. 돈을 고리로 한 정치권과 경제계의 밀월은 자취...
2003.11.14 21: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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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한상춘 논설위원의 이슈진단] 중국의 금융위기 가능성 진단
중국경제가 갈수록 돋보이고 있다. 올해도 경제성장률이 8% 이상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 이제는 중국이 세계 경제대국 9개국 모임(G9)에 들어갈 정도로 명실공히 세계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앞으로 중국은 더욱 빠른 성장을 할 것이 확실시된다. 자연스럽게 중국의 국제적인 위상도 빠른 속도로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중국의 경제발전과 한ㆍ중관계를 비롯한 대외관계에 있어서 한가지 눈여겨봐야 할 점은 그동안 간헐적으로 논의돼 왔던 중...
2003.11.14 21: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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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SPECIAL INTERVIEW] 로먼 타워스페린 부회장
외환위기 이후 국내 경제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글로벌 기업의 잇따른 상륙이다. 자연히 매스컴을 장식한 인물의 면면도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최근 2~3년새 많은 글로벌 기업의 본사 임원들이 한국을 다녀갔고 각종 매체의 지면과 전파를 탔다. 그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분명한 공통점이 하나 있다. 한국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점이다. 한국경제의 빠른 변화를 실감해 이를 직접 확인하고자 앞다퉈 한국을 ...
2003.11.14 2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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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I REPORT] 국내은행 중국진출 2단계 돌입
중국진출 국내기업 금융수요 충족, 현지 소매금융시장도 적극 공략 다시 해외로! 국내 은행들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저 점포를 내고 현지 기업이나 동포를 상대로 영업하는 것을 넘어서 현지 소매시장을 공략해보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중국 러시를 보는 눈에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국내 은행들은 이전에 섣불리 해외 시장으로 나섰다가 쓴맛을 본 경험도 있다. 지난 10월3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
2003.11.14 21: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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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 REPORT] 현장 보고서 - 대치동 신드롬
20년 된 아파트 평당 3,300만원… '강남 속 강남' 등극 인구 8만5,000명이 사는 서울 강남의 한 동네가 온 나라를 들썩이고 있다. 교육과 부동산 문제를 거론할 때 이 동네가 빠지면 '문장'이 안되고, 경향각지의 한다하는 알부자들이 이 동네 주민이 되려 안달이다. 심지어 “도대체 대치동이 어떻게 생겼나” 하며 구경 가는 이가 생길 정도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이제 압구정이나 청담동을 '강남'이라고 부르는 때는 지나갔다. '...
2003.11.14 2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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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CEO INTREVIEW] 황규환 스카이라이프 사장
“방송 통신이 융합된 뉴미디어 시대의 방송 환경을 이끌어 나가는 선두주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11월3일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황규환 스카이라이프 사장(64)의 감회는 남달랐다. 지난해 9월 취임 당시 약 30만명에 지나지 않았던 가입자는 황사장 부임 후 급신장을 거듭했다. 급기야는 스카이라이프 출범 1년 8개월 만에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케이블TV의 경우 본방송 개시...
2003.11.14 21: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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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중소기업 성공스토리] 박진우 엔텍 사장
“파이팅!” “위하여!” 지난 9월1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의 한복판에 쩌렁쩌렁한 함성이 울려퍼졌다. 이날은 빌트인 가전과 욕실용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엔텍 직원들의 '호프데이'다. 두달에 한번꼴로 갖는 '호프데이'를 엔텍의 직원들은 늘 기다린다. 박진우 사장(39)을 비롯한 전직원이 서울 강남의 대형 호프집에 모여 맥주잔을 부딪쳤다. 생맥주를 마시고 오징어, 땅콩을 씹으며 나누는 얘기에 왁자지껄했다. 맥주홀은 동료들과 못다한 얘기꽃을 피...
2003.11.14 21: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