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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조정 성공한 섬유업종 '대표주'

    제일모직은 지난 2000년부터 적자기업에서 흑자기업으로, 외형성장 추구에서 내실을 다지는 기업으로 일대 변신을 꾀했다. 굴뚝업체로 대변되던 섬유업체에서 선진산업으로 분류되는 패션업체로 바뀐 것이다. 불과 4년 전 삼성에서 의류패션사업을 정리해야 할지 모른다는 말을 들었던 기업치고는 대단한 변화다. 이렇듯 일신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성공적인 구조조정 덕분이다. 1,400여 개 유통조직을 500개로, 직원 수는 3분의 2쯤 줄였다. 명예퇴직과 분사...

    2006.08.31 11:55:48

  • 새해장세, 흥분보다 냉정한 마음 필요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역사책에 애착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한때 우리나라 증권 애널리스트 업계의 대부 역할을 하셨던 분이 퇴임한 지금은 국내외 역사책을 애독하신다는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다. 이력상으로 당연히 기대할 수 있는 '경제와 증권' 서적이 아니라 '역사와 사회' 서적을 애독하는 이유는 아마도 “투자의 세계가 반영하고자 하는 경제 현실도 결국은 역사와 사회라는 큰 흐름 속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이제 2002년이라고 ...

    2006.08.31 11:55:48

  • 정운영의 중국 경제 산책

    북다이제스트 정운영의 중국 경제 산책 '사회주의+시장경제' 실험 진단 ● 정운영 지음/생각의 나무/188쪽/2001년/8천8백원 2001년 화두는 단연, 중국이었다. 이 기세로 판단하건데 중국 바람은 2002년에도 더 거세질 것 같다. 세계는 중국의 잠재력이 다시 깨어나는 지를 불안 반 기대 반으로 응시하고 있다.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대체 지금 중국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봐야겠다'는 강박관념에 매여...

    2006.08.31 11:55:48

  • 불황 속 값싼 '발포주'로 승부 겨뤄

    한국과 일본 맥주시장의 가장 큰 차이는 '다양성'이다. 일본 맥주업계의 다양성은 회사와 브랜드 가짓수만을 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각양각색의 제품과 계절, 장소 변화에 맞춘 다채롭고도 시의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한데 묶어 말하는 것이다. 내용물은 거의 같으면서도 업체들은 겨울이면 계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브랜드로 옷을 갈아입은 제품을 투입해 소비자들의 술맛을 당기게 한다. 예컨대 함박눈이 쏟아지는 날의 풍경화 한 컷을 표면에 입힌 캔 맥...

    2006.08.31 11:55:48

  • 반도체 경기 '청신호' 켜졌나

    연초부터 반도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국내경기호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D램 등 메모리 반도체의 시황 회복은 국내 증시 활황과 무역 흑자 폭 확대에 큰 보탬이 됨은 물론 하이닉스의 영업수지를 호전시켜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의 협상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D램 업체들은 시장 주도권을 완전히 되찾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격을 부르는 대로 수요 업체들이 따라오고 있다”고 요즘의 시장 분위기를 전한다. 지난해 가격이 폭락해 D램 업체들이 ...

    2006.08.31 11:55:48

  •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투자 위험천만

    유행가 '세상은 요지경'의 제목처럼, 요즘 주식시장을 바라보면 정말 요지경 같다는 생각이 절로 나곤 한다. 지난해 세계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한국 주식시장이 새해를 맞이해서도 흥분된 모습을 지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급박하게 상승하면서 관망 해오던 많은 투자자들이 뜻밖의 상승세에 놀라 망설임으로 일관하다가, 지금쯤 되면 추격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 또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란...

    2006.08.31 11:55:48

  • 신용카드업계 '박터지는' 싸움 스타트

    올해 대거 신용카드사가 새로 생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신용카드 시장이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은행이나 유통업계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신용카드사들은 풍부한 점포망과 연계회원 등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인데 반해 기존사들은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회원관리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올해에는 우리금융지주회사 소속 한빛은행과 평화은행이 카드분야를 독립시...

    2006.08.31 11:55:48

  • 채권·주식 나란히 '플러스'

    지난주(2001년 12월21∼27일)에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이 모두 안정을 보였다. 따라서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 대부분이 주간수익률 플러스를 기록했다. 성장형 뮤추얼펀드들은 한주간 평균수익률이 무려 1.08%로 나타났다. 주식형 펀드에서는 '외환코아주식1'이 기준가격 1384.34로 수익률 1위를 지켰고, 채권형 펀드에서는 SK의 'OK퍼스트 스텝 채권 B1'이 기준가격 1073.01로 그전 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2006.08.31 11:55:48

  • ' 이마트'로 우뚝 … 경기회복 최대 수혜주

    증권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듯 올해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여부가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이 될 것이다. 경기 회복의 징후는 업종의 선두주자의 영업 상황에서 가장 잘 드러나는데다, 소비관련 업종에서 특히 두드러지기 마련이다. 이런 면에서 시장의 28%를 점유하고 있는 할인점 이마트가 속한 유통사 신세계가 올 투자유망 주식으로 거론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대우증권 김장우 애널리스트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올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

    2006.08.31 11:55:48

  • 대박예감 '팍팍' 투자유망종목 10선

    2001년 서울증시의 종합주가지수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초 520.95였던 종합주가지수는 12월 28일 폐장일 폭등세를 보이며 693.70으로 마감, 연초대비 33.16%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연초 55.7에서 72.21로 마감, 29.64%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닥지수의 상승률은 세계 2위로 기록됐다. 2002년 1월 2일 개장일에도 이같은 급등분위기가 이어져 종합주가지수는 31.25포인트 오른 724.95로...

    2006.08.31 11:55:48

  • '한끼 식사' 마케팅으로 남녀노소 줄이어

    “깔끔한 패스트푸드점에 김치냄새를 풍기다니, 상상하기조차 싫네요.” 롯데리아가 처음 김치버거를 개발할 때인 2000년 8월 패스트푸드 업계는 물론 회사 직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서양음식인 햄버거에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넣는다는 게 어울려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장에 케케묵은 김치냄새를 풍기게 하는 것이야 말로 '부조화의 극치'로 여겼던 것. 하지만 이렇게 주장하던 사람들은 1년만에 완전히 입을 다물고 말았다. 김치버거가 첫선을...

    2006.08.31 11:55:48

  • 파인세라믹스 제조 1위 “불황 몰라요”

    박성원 기자 parker49@kbizweek.com 반도체 한 개를 생산하기 위해 몇 개 업체들이 협력할까.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등 반도체 메이커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는 업체만 1백50개사. 여기에 협력업체의 하청업체 그 리고 외국기업까지 합하면 수백개의 관련 업체들이 얽혀 있다. 반도체 장비부품업체인 에스엔티도 반도체 메이커의 협력사로 등록된 기업이다. 수많은 협력업체들중 에스엔티가 요즘 투자자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2001년 12월2...

    2006.08.31 11:55:48

  • VPN 수요증가로 큰폭 이익신장 예상

    퓨쳐시스템은 100% 국내 기술로 무장한 네트워크 보안 업체다. 이 회사는 인터넷이나 인트라넷에서 정보를 송수신할 때 암호를 부여, 데이터를 보호하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업체로선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국정원, 기무사, 금융결제원 등의 승인을 받아 국내 공공시장에선 이미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지난해 이 업체의 주가는 영업실적이 부진해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에 ...

    2006.08.31 11:55:48

  • 디지털 시대 맞아 '오너 3세' 대거 약진

    대기업들의 '2002 인사'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앞두고 그에 걸맞는 인사들의 대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너 3세들의 행보다. 이들은 하나 둘씩 경영대권을 이어받거나 여기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 바야흐로 3세들의 시대를 열고 있는 것이다. 이의 첫 테입은 범 삼성가가 끊었다. 지난해 말 한솔그룹은 조동길 부회장(47)을 그룹 회장으로, 장남 조동혁 부회장(52)을 그룹 명예...

    2006.08.31 11:55:48

  • “발품 대신 손품” 인터넷 쇼핑몰 '성황'

    쇼핑이 바뀌고 있다. 2001년 인터넷 쇼핑시장은 네티즌의 지속적인 쇼핑클릭 증가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대세로 자리잡았다. 쇼핑몰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월 평균 매출액은 2천8백여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쇼핑가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시장을 점검했다. 쇼핑의 패턴이 사이버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용과 결제의 편리성으로 클릭만으로 물건을 사는 쇼핑이 늘어가고 있다. 인터넷 활용범위의 확대와 함께 인터넷으로 ...

    2006.08.31 11:5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