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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낳아도 키울 사람 없다”…저출산에서 무출산 향해 가는 한국[저출산 아포리아②]

    [편집자주] 한국의 저출산 인구 감소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아포리아(aporia)’가 되고 있다. 해외 언론과 싱크탱크들도 한국 출산율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국의 성장을 위해서는 이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며 남의 나라 저출산을 걱정해 줄 정도다. 영국 BBC와 이코노미스트, 미국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최근 한국의 저출산 문제와 실효성 없는 정책을 꼬집는 보도를 했다. 한국은 2020년 ‘인구 감소’ 국가가 됐다. 출생아가 사망자보다 적은 ‘데드 크로스(dead cross)’ 현상이 처음 나타났고 지난해 3분기 합계 출산율(여성 1명당 평균 출생아 수)은 0.8명대가 붕괴돼 0.79명을 기록했다.세계 최저 수준이다. 저출산의 나비 효과는 국민연금 고갈 시점을 5년 전 예상보다 2년이나 앞당기기도 했다. 들리지 않는 아이의 울음소리와 함께 붕괴돼 가는 대한민국의 5가지 장면을 살펴봤다. 4. 돌봄공백 채우려 육아도우미 스카웃 경쟁까지 “애를 낳아도 누가 키워야 될지 모르겠어요. 주변을 둘러보면 아이가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까지는 친정 엄마가 애를 봐주는 게 일반적이에요. 애 낳고 친정 근처로 이사가는 친구들도 많아요. 한평생 고생하고 늙은 엄마한테 내 애까지 키워 달라고 할 수 없어 임신 생각을 접었죠.” 유통 대기업에 다니는 A(33) 씨는 2021년 3년 연애 끝에 남편과 결혼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확산됐을 때는 진지하게 임신을 시도해 보기도 했다. 남편과 본인 모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아이를 키울 적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택근무가 끝나고 사무실로 복귀하면서 임신 계획을 접었다. 아

    2023.02.04 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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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7'...저출산이 낳은 풍경들[저출산 아포리아①]

    “벚꽃이 일찍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사라지고 있다.”“60세까지 청년회에 가입할 수 있다.”“2018년부터 5년간 초중고 193개 폐교.”“2022년 전국 읍면동 94곳 출생아 0명.” “몇 년 뒤에는 한국인으로 아이돌 그룹을 꾸리는 것조차 어려워질 것.” 저출산이 낳은 풍경이다. 그동안 지방 얘기라고 했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가 가져올 폐교와 지방 소멸, 노동 시장 붕괴를 수도권에서는 실감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서울에 있는 도봉고등학교가 문을 닫기로 했다. 1950년 이후 일반계 고등학교 폐교는 처음이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의 충격에 서울에도 상륙한 셈이다. 문을 닫는 초등학교도 서울에서 나왔다. 저출산이 이슈가 되기 시작한 것은 2002년이다. 이후 20년이 흘렀다. 수많은 정책이 나왔고 200조원이 투입됐지만 이 기간 출산율은 급락했다. 한국의 저출산 인구 감소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아포리아(aporia)’가 되고 있다.  해외 언론과 싱크탱크들도 한국 출산율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국의 성장을 위해서는 이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며 남의 나라 저출산을 걱정해 줄 정도다. 영국 BBC와 이코노미스트, 미국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최근 한국의 저출산 문제와 실효성 없는 정책을 꼬집는 보도를 했다.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2021년에 “한국 사회 구조상 한국 여성에게 결혼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다”며 프랑스·미국·스웨덴처럼 ‘비혼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제도를 마련하라는 해결책을 내놓기도 했다.해외 연구소가 한국 출산율

    2023.02.04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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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TOR's LETTER] 재밌는 지옥 대한민국 그리고 저출산

    [EDITOR's LETTER] 일부 동물이 갓 태어난 새끼를 먹어 치운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요. 나무 두더지류(Tree shrew)가 대표적입니다. 환경이 좋지 않거나 집단 내 사회적 지위가 낮아 제대로 기르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새끼를 먹어 버립니다. 에너지를 축적하는 것입니다. 남이 먹기 전에 자신이 먹는 것이 추후 번식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좀 섬뜩하지요. 하지만 생존이란 그런 것입니다. 가능성이 낮은 번식보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높은 생존을 택한 것이지요. 진화의 결과입니다.사람은 좀 다를까요.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도 나무 두더지의 선택과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왜 아이를 낳지 않을까. 생존과 번식 가운데 생존을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는 말입니다. 물론 지적인 판단이 더해졌지만….오래전 얘기를 잠깐 해 보겠습니다.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몇 학년 때였는지 가물가물합니다. 해는 넘어가고 놀다 지쳐 집에 돌아갈 때 쯤 학교에 가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저녁반 친구들이었습니다. 학교는 부족하고 애들은 많아 오전·오후·저녁반 등 3부제를 하던 시절입니다. 1970년대 후반입니다. 현재 50대와 40대 후반인 1964년생부터 1974년생까지 매년 90만 명 넘게 태어난 영향이었습니다. 먹고살기는 힘들었지만 많이 낳았습니다. 아마 아이를 노동력으로 인식하는 농경 사회의 문화가 남아 있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해 봅니다.이렇게 태어난 베이비부머들은 결혼 후 대략 2명 정도를 낳는 게 보통이었습니다. “애는 낳아 놓으면 알아서 큰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 이면에는 ‘어제보다 오늘이, 오

    2023.02.04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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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의 인물]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 간판 ETF 사상 최대 수익률…‘돈나무 언니’ 의 부활?

    [화제의 인물]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운용하는 주력 펀드가 지난 1월 역대 최고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가 1월 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올해 1월 한 달 동안 27.9% 급등했다. 월간 기준 2014년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기술주 중심 투자 종목으로 구성된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2020년 148% 급등했지만 2021년 24% 하락했고 지난해에는 67% 폭락했다. 이로 인해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7650만 달러(약 943억원)의 투자 자금이 순유출됐고 11월 30일에는 1억4600만 달러(약 1800억원)가 하루 만에 빠져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올 들어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기술주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크 이노베이션 ETF를 포함해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운용 중인 ETF 8개가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이와 함께 우드 CEO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폭등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1월 1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까지 148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2만3000달러로, 이와 비교해 약 6300% 높은 수준이다. 높아지는 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과 함께 기술주와 비트코인에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돈나무 언니’가 화려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어느때보다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3.02.04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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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자로 본 경제] 2023년 단독주택 가격 전년 대비 5.95% 인하

    5.95% 인하2023년 단독주택(표준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5.95% 인하된다. 표준주택 가격은 단독주택 중에서 대표성 등이 있는 주택을 선정해 공시 기준일 현재 적정 가격을 조사·평가한 가격으로, 재산세 등 세금이 부과되는 기준이기도 하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표준주택 가격’을 공시했는데, 지역별로는 서울이 8.55%로 가장 크게 떨어졌고 부산 3.43%, 대구 4.47%, 인천 4.29%, 광주 3.47%, 대전 4.82%, 울산 4.98%, 세종 4.26% 등으로 나타났다. 표준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을 의미하는 표준지 공시 지가 역시 전년 대비 평균 5.9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하락률은 서울 5.86%, 부산 5.73%, 대구 6.02%, 인천 6.33%, 광주 6.26%, 대전 6.10%, 울산 6.63%, 세종 5.30% 등이다. 표준 단독주택 가격과 토지 공시가가 내린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올해 보유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공시에 앞서 2022년 12월 소유자와 관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시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진행했고 지난해 대비 53.4%가 감소한 5431건의 의견이 제출됐다.2023년 표준지와 표준주택에 대한 의견 제출이 감소한 것은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른 현실화율 조정과 함께 지자체(광역·기초)의 참여와 검증 기간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7조1495억원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기업의 직접 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과 회사채 등 공모 발행액은 총 204조574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6%(26조9046억원) 감소했다.특히 주식은 21조9408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022년 대비 24.6%(7조1495억원) 급감했다. 증시 약세로 기업공개(IPO)와 유상 증자

    2023.02.04 0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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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재산권 산책]실제 사건과 인물을 소재로 한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

    [지식재산권 산책]실제 사건, 실제 인물을 소재로 한 드라마·영화·소설 등 콘텐츠가 무척 많다. 그 사건·인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이를 소재로 한 콘텐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곤 한다. 실제를 어느 정도로 재현했는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기도 하고 실제와 어느 부분이 달라졌는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기도 한다. 창작자에게는 사실 관계 확인, 필요에 따라서는 면밀한 고증 작업이 어려운 부분이지만 줄거리와 등장인물의 얼개가 이미 갖춰져 있고 별다른 홍보 없이도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이러한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어떤 법적 이슈가 있을까.‘사실’은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실제 사건과 실제 인물에 대해서는 저작권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실제 사건과 실제 인물을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할 때 그 사건의 관련자나 인물에게 저작권에 관한 이용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런데 실제 사건과 실제 인물에 관한 기존 저작물, 예를 들어 소설과 평전 등이 있고 이를 원작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어떨까. 실제 사건과 실제 인물에 저작권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동일하므로 이에 대해 원작자에게 이용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소설의 구체적인 문장을 드라마의 대사로 이용하거나 소설에서 추가된 허구의 장면 묘사를 드라마의 특정 장면의 배경으로 이용하는 등 원작의 창작적 표현을 이용하려면 원작자에게 이용 허락을 받아야 한다. 사건의 관련자나 인물에게 기존에 작성한 문서(일기장·메모 등)나 기존에 촬영한 사진·영상(휴대전화 사진·영

    2023.02.04 0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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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낙점됐다.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오후 회의를 개최하고 임 전 위원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추천했다.임추위는 임 후보자가 "우리나라 금융 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을 역임하고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농협금융 회장직도 2년간 수행하는 등, 민관을 두루거친 금융 전문가로서 우리금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밝혔다.특히 대내외 금융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에, 금융시장 뿐 아니라 거시경제 및 정책경제 전반에 폭넓은 안목을 갖췄다는 것에 임추위 위원들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금융이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직을 진단하고 쇄신을 이끌 수 있는인사가 적합하다는 판단도 더해졌다고 우리금융 측은 밝혔다.임 후보자는 2월 정기이사회에서 후보 확정 결의 후, 3월 24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2.03 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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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 애플페이,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국내 서비스 개시

    이르면 다음달 초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했을 때 국내 신용카드사들의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국내 독점계약을 할 예정이었지만, 독점 대신 모든 카드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사가 애플페이 관련 수수료 등 비용을 고객이나 가맹점에 부담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죠. 애플페이는 NFC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코스트코와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업체를 시작으로 점차 사용처를 늘려갈 계획이죠.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3.02.03 17: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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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대법원 간다... 2심도 회계법인 임직원 '무죄'

    교보생명과 2대주주인 어피니티 컨소시엄의 '풋옵션 분쟁'과 관련해, 투자자 측에 유리하도록 풋옵션 행사 가격을 평가하는 기준일을 적용한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임직원들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관련 기사 : 1·2대 주주의 충돌…되짚어 본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일지)서울고법 형사1-1부(이승련 엄상필 심담 부장판사)는 3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딜로이트안진 임원 2명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회계사의 가치 평가 업무에서 어떤 의견을 평가자와 의뢰자 중 누가 먼저 제안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계사의 전문 판단을 거쳤는지가 중요하다"며 "(가격 결정이) 안진의 전문가적 판단 없이 어피너티 컨소시엄의 일방적 지시로 이뤄졌다고 보기에는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함께 기소된 딜로이트안진 직원 1명과 어피너티 임직원 2명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지난 2020년 4월, 교보생명은 딜로이트안진이 자사의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가 보유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 가격에 해당하는 공정시장 가치(FMV)를 산출하며 기준을 위반해 의도적으로 높게 책정했다며검찰에 고발했다.교보생명의 2대 주주인 어피너티 컨소시엄은 교보생명 최대주주 신창재 회장과 2012년 9월 주주 간 계약(SHA)을 맺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를 재무적투자자들이 주당 24만5000원에 매입하는 내용이었다. 또 3년 안에 기업공개(IPO)로 투자금을 회수하고, IPO가 불발되면 풋옵션을 행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그러나 IPO가 계속 미뤄지자 재무적 투자자들은 2018년 10월 신 회장을

    2023.02.03 1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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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데이코 키친 시어터’로 ‘2023 혁신 쇼룸상’ 수상

    [비즈니스 플라자]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가 미국 주방욕실협회의 ‘2023 혁신 쇼룸상’을 수상했다.데이코는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미국의 대표적 럭셔리 가전 브랜드다.혁신 쇼룸상은 1월 31일부터 2월 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주방욕실협회 주관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주방욕실전시회(KBIS : 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 참가 브랜드 중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쇼룸에 수여된다.데이코는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에서 운영 중인 ‘데이코 키친 시어터(Dacor Kitchen Theater)’로 주방욕실디자인센터(Kitchen & Bath Design Centers)부문에서 수상했다.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개방형 구조로 실내외를 조화롭게 연결하면서 나뭇결이 나타나는 목재와 석재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공간의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뉴욕과 시카고에 이어 2020년 셋째로 오픈했다.특히 데이코가 탄생한 남부 캘리포니아의 영향을 받아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담아냈다. 서쪽으로는 태평양 연안을, 동쪽으로는 네바다 산맥을 품은 캘리포니아의 다채로운 지형에 영감을 받아 단순하면서도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은은하게 공간을 밝혀 주는 자연광을 자랑한다.캘리포니아 출신의 예술가들과 협업해 지역의 색깔도 입혔다. 데이코 쇼룸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시몬 앤드 살라자르의 조명과 알렉스 투르코의 냉장고 패널이 공간의 개성을 더해준다.공간미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는 점도 수상의 이유로 꼽혔다. 전문적인 요리 시연과 제품 사용, 교육까지 제공한다.데이코 키친 시어터에서는 △도시의 모던함을 담은 ‘컨템퍼러리’ 라인 △

    2023.02.03 14: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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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월 1일, ‘하나은행’ 앱 접속하면 쿠폰 받아요”

    [비즈니스 플라자]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매월 1일을 ‘하나데이’로 지정하고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하나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하나데이 이벤트’는 매월 1일 단 하루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쉽고 간편한 참여로 하나머니·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손님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실시되는 ‘하나데이 이벤트’는 손님이 매월 1일 ‘하나원큐’ 에서 해당 월의 퍼즐 이미지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을 대상으로 매월 100명을 추첨해 음식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또한 이벤트 참여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머니’가 최대 1만 머니까지 랜덤으로 적립되는 행운도 제공한다.이 밖에 상·하반기 각각 이벤트에 모두 참석한 손님 중 5명을 추첨해 패밀리레스토랑 쿠폰을 증정하고 1년간 매월 빠짐없이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맛집 탐방 여행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더 많은 손님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데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하나원큐가 더 많은 혜택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뱅킹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2.03 14: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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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민, 서빙 로봇 자회사 '비로보틱스' 출범

    [비즈니스 플라자]배달의민족 서빙 로봇 사업이 신설 독립 법인으로 첫발을 내디뎠다.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빙 로봇 자회사 주식회사 비로보틱스가 신규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2월 1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 서빙 로봇 사업 분사를 결정하고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준비를 해왔다. 신규 법인은 우아한형제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서빙로봇사업실을 이끌었던 김민수 실장이 초대 대표를 맡는다.2018년 서빙 로봇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은 이듬해 2019년 임대 형태의 상품을 출시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월 30만원대 임대 상품을 선보이며 서빙 로봇 대중화에 앞장섰다. 또 태블릿 오더 업체와 협업해 주문과 서빙을 연동한 기능을 출시하며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배민이 서빙 로봇 사업을 분사한 것은 커지는 서빙 로봇 시장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국 선두 업체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중·장기적으로 로봇의 국산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비로보틱스는 올해도 고도화된 서비스로 로봇 보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상반기 내 음식점 호출 벨과 서빙 로봇을 연동해 향상된 서빙과 퇴식 기능을 선보인다. 또 서빙 로봇을 스크린골프장·PC방·당구장·물류센터 등 다양한 매장에 투입해 저변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1300대 이상의 신규 로봇을 보급하고 연말까지 2500대 이상을 운영한다는 목표다.장기적으로는 서빙 로봇을 국산화하고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품 국산화와 주문자 상표 부착(O

    2023.02.03 14: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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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젝시믹스, 초경량 러닝화 ‘X-핏 러너’ 출시

    [비즈니스 플라자]미디어 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강민준)의 액티브 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초경량 러닝화 ‘X-핏 러너’를 출시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X-핏 러너는 230g(245mm 기준)의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유연성으로 러닝화뿐만 아니라 워킹화로도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신축성 좋은 니트 소재와 통기가 잘 되는 메시 소재를 적용해 양말처럼 신고 벗기 쉽고 쾌적함까지 느낄 수 있다.또한 젝시믹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조한 레디폼 소재를 아웃솔에 적용해 발의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3.8cm의 적당한 굽 높이로 설계해 키높이 효과를 준다.6가지 색상으로 출시한 가운데 테크블랙·크림베이지·퓨어화이트는 남녀 공용으로 착용할 수 있다.특히 ‘팬톤 올해의 컬러’로 꼽힌 비바 마젠타 색상을 활용한 핫핑크까지 마련돼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다.한편 젝시믹스 슈즈 라인은 2020년 출시 후 어글리 슈즈를 비롯해 캔버스화, 뮬 스니커즈, 샌들, 슬리퍼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슈즈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2% 증가했고 의류 카테고리 외 주요 수익 창출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2.03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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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갓 노태북'이라 불리게 된 이유는?

    "노태문은 이제 노태북입니다."삼성전자가 지난 2일(한국 기준)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3'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부문) 사업부장(사장)이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북3 시리즈 공개 이후 '노태북(노태문과 노트북의 합성어)'으로 불리고 있다. 갤럭시 북3 시리즈 스펙 사양이 좋으면서 가격 부담도 덜하다는 이유에서다.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개최하고, '갤럭시 북3 울트라'와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라인업은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중 최고 사양을 갖춘 '갤럭시 북3 울트라', 360도 회전하는 '갤럭시 북3 프로 360', 얇고 가벼운 '갤럭시 북3 프로' 등 3가지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전작 대비 개선된 CPU·GPU·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해 갤럭시 북 시리즈 중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전 모델에는 그래픽과 앱 실행 성능을 강화한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노트북용 외장그래픽을 탑재해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 등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활동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또,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시리즈 최초로 도입했다. 16대 10 비율, 3K 해상도(2880x1800), 최대 120Hz의 주사율 등 갤럭시북 시리즈 중 최상의 디스플레이 성능이다.배터리는 △울트라·프로360·16인치 프로 76Wh △14인치 프로 62Wh 등

    2023.02.03 1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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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진의 패션채널] 구찌 넥스트보다 관심받는 '미켈레의 넥스트'

    얼마 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사바토 드 사르노'를 영입했다고 알렸습니다. CD는 브랜드 디자인을 총괄하는 직책입니다. 기존 CD인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떠난 자리에 오는 겁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새로운 구찌보다 미켈레의 다음 행보를 궁금해할까요. 대중들에게 지금의 구찌를 각인시킨 인물이기 때문일 겁니다. 미켈레는 처음부터 유명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2002년 가죽 담당자로 입사하며 구찌와 연을 맺은 미켈레는 그로부터 13년 뒤인 2015년에 CD로 발탁됐습니다. 당시 업계에서는 구찌의 모기업인 케어링그룹의 결정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습니다. 미켈레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이유에서죠.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뭘 믿고 무명 디자이너에 구찌를 맡기냐는 겁니다. 실제로 당시 미켈레는 전임 CD인 프리다 지아니니가 실적 악화의 책임을 지고 예정보다 두 달 일찍 방출되면서 급하게 발탁한 인물이었습니다. 1월에 선임되고, 당장 한 달 만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남성복 컬렉션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명 디자이너들은 구찌에 오길 꺼렸다는 속사정도 한몫했을 겁니다. 실제로 구찌는 이번에 선임된 사바토 드 사르노에 8개월을 줬습니다. 오는 9월 열리는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데뷔한다고 합니다. 반면, 2015년 1월 미켈레 선임 당시 구찌는 "미켈레가 2월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첫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다"고 명시했습니다.큰 기대 없던 첫 컬렉션에서 '대박'이 났습니다. 완벽하게 새로운 구찌를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나왔고, 구찌의 부흥을 주도했습니다. 실제 구찌는 2014년까지 실적 정체가

    2023.02.03 1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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