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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2022년 가계 부채 2000조원 시대에 대비해야

    [머니 인사이트]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의 가계 부채는 1845조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에만 가계 부채가 37조원 증가했는데 지난 2분기와 지난해 3분기 45조원 정도 늘어난 데 비해서는 증가 폭이 둔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가계 부채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최근 금융 당국은 은행권의 대출을 중단하는 등 가계 부채 억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20개월 만에 ‘제로 금리 시대’ 종료한국은행은 11월 기준 금리를 0.75%에서 1.00%로 인상하면서 1년 8개월 만에 ‘제로 금리 시대’가 종료됐다. 지난 8월에 이어 3개월 만에 기준 금리를 인상했고 내년에도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계 부채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한국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빠르게 금리 인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확대된 대규모 유동성이 자산 시장에 유입되면서 금융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은 이른바 ‘영끌’과 ‘빚투’를 통해 부동산과 주식 투자를 늘려 왔고 실물 경제의 회복 강도에 비해 자산 가격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됐다.결국 최근의 가계 부채 통제는 양적 규제(대출 억제)와 가격 규제(금리 인상)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금융 당국은 가계 부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지난 10월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내년 7월과 내후년 7월로 계획돼 있던 총

    2021.12.07 1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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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최신 노동법령 번역본 국내 첫 출간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개정된 베트남 노동법 및 관련 법령을 총망라한 <베트남 진출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2022 베트남 최신 노동법령> (사진)을 펴냈다. 법령집은 주베트남 대사관 이재국 고용노동관이 번역한 것으로 이재국 노동관은 2006년부터 15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고용 노동 업무 및 관련 법령을 담당, 2019년 2월부터 현재까지는 주베트남 대사관 고용노동관으로 근무 중이다. 현지에선 1000여 개 국내 기업을 일일이 방문하며 베트남 노동법 특강을 펼쳐 ‘찾아가는 노무 강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노동관은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업무 중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노동법을 몰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보고 법령집 한그루 번역본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한다. 현재 베트남 진출 기업들은 한글 번역본이 없어 영문 번역본 법령집을 참고하는 형편이다. 책은 베트남 노동법, 고용법, 사회보험법, 직업교육법, 노동안전위생법과 시행령 및 시행규칙 40개, 더불어 관련 의결서와 서식 등을 담았다. 2019년 11월 전면개정된 법령은 물론 인사·노무 관련 국내 기업의 주요 질문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답변까지 제공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까지 더했다.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는 “베트남 노동법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이 현장의 베트남 근로자와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필수지식”이라며 “이 책은 최신의 베트남 노동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필독서이자 최고 바이블이 될 것이라”고 했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김한용 회장, 주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2021.12.07 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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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DS·IM·CE 대표 전원 교체…파격 인사 단행

    삼성전자가 김기남(DS)·고동진(IM)·김현석(CE) 대표이사 및 부문장을 전원 교체한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10년간 유지해왔던 디바이스솔루션(DS),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등 3개 부문 체제를 DS와 세트 2개 부문으로 재편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화를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를 진행했다는 내부 평가다. 삼성전자는 7일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반도체 사업의 역대 최대실적과 글로벌 1위 도약 등 고도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을 감안해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부회장) 겸 DS부문장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김 회장은 앞으로 미래기술 개발과 후진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반도체(DS) 부문에서는 김기남 회장의 후임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 부사장 출신인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사장)가 낙점 됐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 D램 설계, 플래시 개발실장, 솔루션개발실장 등을 역임하며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주도했다. 2020년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아 MLCC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실적을 견인하는 등 경영역량을 인정받은 리더로 삼성전자 DS부문장으로서 반도체사업의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며 부품 사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가전(CE) 부문에서는 김현석 사장이, 모바일(IM)부문에서는 갤럭시 흥행 신화를 썼던 고동진 사장이 교체되고 이들 사업부를 통합한 세트(통합)부문장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

    2021.12.07 13: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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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전실 출신 전략통’ 최윤호, 삼성SDI 새 사령탑으로

    최윤호 삼성전자 사장이 삼성SDI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삼성SDI는 7일 전영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삼성전자 최윤호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신임 최윤호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삼성전자 가전사업부에 입사해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미래전략실 전략1팀 담당임원, 사업지원TF 담당임원, 전사 경영지원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최 사장이 근무한 미래전략실 전략1팀은 삼성그룹의 큰 그림을 그리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미전실 안에서도 핵심 부서로 평가 받는다. 삼성전자에서는 전통적으로 미전실 출신들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를 맡아왔다.삼성SDI는 글로벌 사업 경험과 재무 전문가로서 사업운영 역량을 갖춘 최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함으로써 삼성SDI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최 사장은 35년간 삼성전자의 재무와 경영 관련 핵심 요직을 맡은 전략통으로 꼽힌다. 최 사장이 CFO로서 연 매출 200조원이 넘는 삼성전자의 살림살이를 담당하며 인수·합병(M&A) 등의 전략적 결정에 깊숙이 관여해온 만큼 향후 삼성SDI의 배터리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지 주목된다.그동안 삼성SDI를 이끌어 온 전영현 사장은 배터리 사업을 크게 성장시키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공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과 동시에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전 사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및 경영 노하우 전수 등 후진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1.12.07 12: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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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 200만 명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월 말을 기준으로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신청 고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발표했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19년 2만 명 수준이던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은 지난해 말 68만 명으로 늘었고 이후 11개월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이 해외 주식으로 이어졌고 그에 힘입어 2년 만에 100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올해 들어 가입한 신규 고객 130만 명 중 57%인 76만 명이 2030세대였다. 이를 포함한 전체 고객의 평균 연령은 37세였다.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의 보유 종목을 살펴보면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대부분 시가총액이 높은 나스닥 종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1월 기준 월간 거래량 상위 종목에는 테슬라, 루시드, 엔비디아, 리비안 순으로 전기차 관련주가 다수 포진해 있었다.구본정 한국투자증권 eBiz담당 상무는 “내년 3월 모바일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리뉴얼을 통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에프터 마켓의 거래 시간을 연장하고 유럽 시장 온라인 매매를 도입하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7 1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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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3척 수주…연 목표 30% 초과 달성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과 1척(총 수주 금액 7339억원)을 각각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을 78척(LNG운반선 20척·컨테이너선 44척·원유운반선 14척), 118억 달러(약 14조원)로 늘리며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30% 초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전체 수주 실적 중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비중이 70%(47척, 82억 달러)에 달하는 등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 잔고를 늘려가고 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LNG 제품 수요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 기술 초격차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7 1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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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호주서도 조건부 허가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6일(현지 시각)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TGA)에서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은 TGA에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와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TGA는 신속 잠정 승인 절차(provisional pathway)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 환자와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잠정 등록(provisional registration)을 허가했다. 이 조치는 다른 국가를 기준으로 조건부 허가에 해당한다.코로나19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호주의 1일 평균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691명이다. 주요 도시의 강력한 봉쇄령으로 코로나19 청정국으로 불렸던 호주도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치료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렉키로나는 지난 7월과 8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9월 한국에서, 최근 유럽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페루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하는 등 공급 가능 지역이 증가하고 있다.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아시아·중남미 56개 국가와 렉키로나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근 유럽 9개 국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초도 물량 15만 바이알(5만 명 투여분)을 출하할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호주에서도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미국 바이오

    2021.12.07 10: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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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폐암 신약 ‘포지오티닙’ FDA 시판 허가 신청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치료용 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 절차가 시작됐다.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은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 비소세포폐암(NSCLC) 등을 적응증으로 해 FDA에 포지오티닙의 신약 시판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 적응증으로 FDA가 승인한 치료제는 현재까지 없다.포지오티닙은 FDA에서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된 바 있다. 패스트 트랙 지정을 받은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은 개발 단계마다 FDA의 지원과 협의를 거쳐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스펙트럼은 FDA와의 사전 미팅(pre-NDA Meeting)을 통해 이번 NDA 제출을 결정했다. 스펙트럼은 FDA가 시판 허가 검토를 수행하는 동안에도 FDA 측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조 터전(Joe Turgeon) 스펙트럼 사장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기까지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 연구자들과 환자, 스펙트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7 08: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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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 민영화 이끈 손태승 회장…9.8억원 자사주 매입

    [스페셜 리포트]우리금융그룹이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정부 소유의 금융사라는 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진 셈이다. 우리금융이 완전 민영화로 KB?신한?하나금융 등 경쟁자들과 격차를 좁히고 리딩 금융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 석사,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1987년 한일은행에 입행하며 금융권에 발을 들였고 우리은행이 출범한 이후 글로벌사업본부 부문장 등을 거쳐 2017년 12월 우리은행장에 올랐다.그는 그룹 내 전략통이자 인수·합병(M&A)의 승부사로 평가받는다. 지주 출범 첫해인 2019년 우리자산운용·우리글로벌자산운용·우리자산신탁을 그룹에 신규 편입했고 지난해 우리금융캐피탈에 이어 올해 우리금융저축은행 자회사 편입까지 마무리했다. 손 회장은 그간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서며 기업 가치 제고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은행장 재직 시절 5000주씩 3차례 주식을 매입했고 우리금융이 은행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2019년 이후 주식 매입에 속도를 냈다. 2019년과 2020년 각각 5000주씩 5차례 주식을 매입했고 올해 8월, 9월, 12월 각 5000주까지 총 16차례 사들였다. 이 기간 총 매입 금액은 9억8130만5000원이다. 단순하게 비교하면 손 회장의 지난 한 해 보수(11억원) 대부분을 주식 매입에 쏟아부은 셈이다.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1983억원을 기록,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2.8% 증가한 실적을 냈다. 회사 호실적과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이 우리금융 주가를 지지하는 동력으로 작용했고, 현재 우리금융 주가

    2021.12.07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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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 금융' 온투업, 2022년 도약 준비 완료... ‘1.5금융’ 날개 펼까

    [비즈니스 포커스]제도권 금융에 새롭게 편입된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업(온투업)계가 ‘1.5금융’을 표방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차입자를 연결하는 대안 금융 서비스를 일컫는 말로, 기존에는 P2P(개인 간) 금융으로 불렸다. 2020년 8월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이 시행되면서 금융 당국의 감독을 받는 제도권 내 새로운 금융 산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시행 후 1년간의 등록 유예 기간을 거쳐 올 6월 한국의 첫 온투업 등록 업체가 발표된 후 현재까지 36개 업체가 ‘온투업 기업’으로 정식 등록을 마쳤다. 제도권 금융으로 새롭게 첫걸음을 뗀 만큼 2022년을 계기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 중이다.‘1.5 금융’의 탄생, 세계 최초 P2P 금융법온투업은 한국 금융권에서는 2002년 대부업 이후 약 20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금융업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P2P 금융이 ‘온투법’을 통해 정식 금융 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온투법’은 한국의 금융권은 물론 핀테크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금융과 정보기술(IT)의 결합을 기본으로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핀테크는 기존의 금융 규제만으로는 해석이 어려운 부분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온투법은 말하자면 이와 같은 핀테크 분야 중에서도 한국 최초로 ‘온투법’이라는 새로운 금융 산업을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면서 더욱 건전한 ‘신 금융 산업’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온라인을 통해 대출과 투자를 연결하는 핀테크 서비스를 말하는 P

    2021.12.07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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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 12조 투입…23년만에 민간 금융사로

    [스페셜 리포트]우리금융그룹이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정부 소유의 금융사라는 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진 셈이다. 우리금융이 완전 민영화로 KB?신한?하나금융 등 경쟁자들과 격차를 좁히고 리딩 금융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우리은행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등 부실 은행이 ‘한빛은행’으로 합병하면서 출범했다. 이후 평화·경남·광주은행, 하나로종금 등이 편입하면서 우리금융지주가 됐고, 이 과정에서 공적자금 12조7633억원이 투입됐다.정부는 2004년부터 4차례의 블록세일(지분 대량 분산 매각)과 공모 등을 통해 꾸준히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 2010년부터는 공적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지분을 한꺼번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입찰에 참여한 금융사들이 제대로 자격을 갖추지 못했거나 경영권 인수 의사가 없는 소수 지분 입찰자들이 다수 참여했기 때문이다. 잇단 매각 실패에 따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013년 우리금융의 14개 자회사를 지방은행·증권·우리은행 계열로 분리해 팔았다. 이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지주회사 체제로 바꿨다가 다시 은행 체제로 전환하기도 했다. 2015년 예금보험공사 지분을 쪼개 분산 매각하는 방식을 도입하면서 이듬해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던 우리은행 지분의 상당 부분(지분율 29.7%)을 동양생명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7개 투자자에 매각했다. 우리금융이 지주회사 체제로 다시 출범한 2019년 정부는 잔여 지분을 매각하기로 발표했고 올해 하반기 매각 공고를 내면서 우리금융이 완전한 민영화를 이루게 됐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

    2021.12.07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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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온투업법, 새로운 금융산업의 탄생...소비자 보호에 큰 역할 기대”

    [비즈니스 포커스] 한국 1호 온투업 등록 기업인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한국에서 P2P 금융 산업이 태동하던 2015년부터 꾸준히 “온라인 투자에서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금융 산업은 기본적으로 규제 산업이고 새롭게 탄생한 금융 산업이 제대로 된 기반을 갖추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규제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믿음에서였다.실제로 그는 2015년 창업 이후 지난 6년간 업계·정부·국회를 설득하며 세계 최초의 P2P 금융법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법 제정 이후 한국 1호 온투업 등록 업체들이 탄생하고 제대로 자리 잡는 데만 1년 7개월이 걸렸을 만큼,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진통 끝에 결국 '새로운 금융산업'의 탄생을 지켜본 그는 2022년을 앞두고 온투금융의 본격적인 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르다. 김 대표에게 ‘온투법(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의 의미와 앞으로의 변화를 다시 한 번 물었다.- 한국의 온투업 등록 1호 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이 클 것 같다."말씀하신대로 한국에서 제정된 온투법은 세계에서 최초로 제정된 P2P금융산업 관련법이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 산업에서도 규제를 법 제정으로 풀어내어 법적인 산업명이 만들어진 최초의 사례로 주목 받았다. 이 산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산업을 함께 일구어낸 여러 P2P금융 회사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2015년 3월 렌딧을 설립할 때 부터 이 산업은 기술과 금융이 융합된 완전히 새로운 금융산업이기 때문에, 기술 기반 금융 산업이라는 본질을 잘 짚어내면서도 소비자 보호를 강력하게 할 수 있

    2021.12.07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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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 민영화로 ‘날개’…우리금융 ‘레벨업’ 4가지 키워드

    [스페셜 리포트]우리금융그룹이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정부 소유의 금융사라는 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진 셈이다. 우리금융이 완전 민영화로 KB?신한?하나금융 등 경쟁자들과 격차를 좁히고 리딩 금융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우리금융이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라는 숙원을 이뤘다.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던 우리금융 지분 중 상당 부분을 민간에 매각하면서다. 금융위원회는 11월 22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 낙찰자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총 매각 물량은 9.3%다. 4%의 지분을 낙찰받은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는 사외이사 추천권을 받았다. 이 밖에 KTB자산운용이 2.3%를,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과 두나무, 우리금융 우리사주조합이 1%씩 낙찰받았다.이번 지분 매각으로 우리사주조합은 우리금융의 최대 주주(지분율 9.8%)에 오른다. 기존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5.8%)는 국민연금(9.42%)에 이어 3대 주주로 밀려난다.이사회 구성도 달라진다. 예금보험공사의 비상임이사 선임권은 내년 3월 임기 만료와 함께 사라진다. 반면 우리금융의 사외이사 자리는 유진PE가 추천하는 인물을 포함한 여섯 명으로 늘어난다. 문제는 앞으로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농협) 중 유일하게 증권사와 보험사가 없다. 농협금융과 4위 자리를 놓고 몇 년째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금융의 미래를 MZ 플랫폼, 마이데이터?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등 신사업, 글로벌 진출, 인수·합병(M&A) 등 4가지 키워드로 살펴봤다.  MZ세대 공략, 차별화 고심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불리는 ‘2030 청년 세대

    2021.12.07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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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메르켈 시대의 유럽 통합과 유로화 가치[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지난 16년간 유럽 통합의 맹주 역할을 담당해 왔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떠났다. 후임에는 좌파 성향인 사민당의 올라프 슐츠가 이끄는 연립 정부가 포스트 메르켈 시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면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통합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독일 정권 교체·브렉시트에 흔들리는 유럽올해 유럽에는 유난히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던 가운데 유럽연합(EU)에서 첫 탈퇴국이 나왔다. 회원국들이 난민과 테러, 경기 침체 등에 시달리고 있지만 해결책은 고사하고 대응조차 못하는 ‘좀비 EU’ 때문이다. 영국 내부적으로는 정치인을 비롯한 기득권층에 대한 환멸도 컸다.세계의 관심은 영국의 EU 탈퇴가 세계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여부다. 경제적 관점에선 당장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올해 1월 31일부터 영국이 EU 3대 핵심 기구인 집행위원회·유럽 의회·유럽 이사회 등과 산하 기구를 떠났지만 관세 동맹은 연말까지 유지되기 때문이다.문제는 내년부터다. 슐츠 정부의 출범으로 영국과 EU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불확실해져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통합은 단일 세계 경제 현안 중 역사가 가장 길다. ‘하나 된 유럽 구상’이 처음 등장한 20세기 초반을 기점으로 본다면 110년, 구체화된 1957년 로마 조약을 기준으로 한다면 60여 년이 넘는다.로마 조약 체결 후 유럽 통합은 두 가지 갈래로 추진돼 왔다. 먼저 회원국을 늘리는 ‘확대’ 단계로, 초기 7개국에서 28

    2021.12.06 1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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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최현만…전문경영인 회장 시대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최 회장은 미래에셋금융그룹 창업 멤버로 합류해 25년간 증권·운용·생명·캐피탈 등의 최공경영자(CEO)를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미래에셋을 독립 투자 전문 그룹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 회장이 됐다.최 회장은 2016년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을 진두지휘해 왔다.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 고객 예탁 자산 400조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견인했다.미래에셋증권은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한 이후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 자본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이번 승진 인사는 전문 경영자들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역동적 문화를 가진 미래에셋을 만들어 가겠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미래에셋금융그룹은 지난 11월 전면적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본격화하고 성과 중심의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미래에셋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과 주주 가치를 우선에 둔 책임 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유연하게 대응하며 글로벌 IB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6 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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