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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경계경보 발령...북한, 남쪽으로 우주발사체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1일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전 6시 32분께 서울시는 서울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북한은 지난달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지 40여일 만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이번이 올해 10번째 발사체 발사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5.31 0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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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닻 올린 한화오션, 꽃길만? 과제도 첩첩산중

    [비즈니스 포커스]대우조선해양이 45년 만에 사명에서 ‘대우’를 떼고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2008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처음 시도했던 한화그룹은 우여곡절 끝에 15년 만에 한국의 3대 조선사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을 품에 안았다.한화그룹은 잠수함과 구축함 등 대우조선해양의 특수선 분야 역량을 흡수해 ‘한국의 록히드마틴’이라는 오랜 꿈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게 됐다. 기존의 항공 우주·지상 방산에 해양 분야까지 더해지면서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대표이사와 이사진도 ‘한화맨’들로 교체됐다. 5월 23일 임시 주주 총회 직후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를 한화오션으로 바꾸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한화그룹의 에너지 사업 분야를 총망라한 이번 광고에는 새롭게 가족이 된 한화오션의 거제 옥포조선소와 에너지 운송 기술(LNG)이 한화그룹이 보유한 태양광·풍력·수소 기술 등과 함께 비중 있게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작업복·안전모에도 ‘한화’…‘대우’ 간판 역사 속으로대우조선해양은 1973년 대한조선공사 옥포조선소로 출발해 1978년 대우그룹에 인수되면서 대우조선공업으로 이름을 바꿨고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사명은 2002년부터 사용했다. 2023년 한화그룹에 인수되면서 4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임시 주주 총회를 기점으로 현장에선 대우조선해양 흔적 지우기가 본격화됐다. 옥포조선소의 명물인 골리앗 크레인에는 ‘DSME 대우조선해양’ 글귀가 사라지고 ‘한화오션’이란 새 옷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2023.05.31 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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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데믹 시대 세계 경제, 어떻게 될까[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지난 3년 4개월 동안 모든 세계인에게 커다란 충격을 준 코로나19 방역 체제를 해제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한국 정부도 6월부터 WHO의 조치에 따른다고 발표했다. 엄격히 따진다면 앞으로는 코로나19와 같이 가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코로나19 끝나도 계속될 패권 다툼디스토피아 위기의 첫 사례인 코로나19 사태는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종전에 생각할 수 없었던 커다란 변화를 몰고 왔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의 말을 빌린다면 ‘초거대 위협(mega threats)’을 초래했다. 엔데믹(주기적 유행) 시대에 접어들더라도 코로나19 사태로 나타난 뉴 앱노멀 현상은 앞으로 더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그 어느 분야보다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세계 경제 질서는 각국 간 관계가 ‘이미 신냉전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미국과 중국 간 패권 다툼이 더 심해지는 추세다. 경제 분야에서 시작된 양국 간 패권 다툼은 이제는 정치·군사·문화·인종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중층적 성격을 띠고 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면서 양국 간 패권 다툼이 동맹국과의 편 가르기 양상으로 치닫는 것은 엔데믹 시대에 더 주목해야 할 변수다. 미국은 전통적인 동맹국뿐만 아니라 인도·한국 등 지정학적 요충지를 축으로 하는 새로운 협력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도 사회주의 국가와 브릭스 국가를 중심으로 한 반미 프레임 구축에 분주하다.   코로나19 사태는 세계 경제를 한순간에 ‘원시형 구조’로 바꿔 놓았다. 원시형 경제는 앞날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절벽형’, 선점 여부가 중

    2023.05.31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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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생긴 운동화 호카의 성공 비결…맥시멀리즘으로 마니아를 만들다

    [케이스 스터디, 성공에서 배운다]미국의 운동화 브랜드 호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불과 5년 전 2000억원대의 매출이 최근 1조원 이상으로 늘었다. 매출 규모는 매년 50% 이상 늘고 있고 업계에서는 실적이 더 개선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호카는 창업자의 진짜 고민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어떻게 해야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내리막길을 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제품이 탄생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후원해 온 전문 운동선수들의 성공과 인플루언서의 착용으로 인기가 더해졌다. 한국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이 통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러닝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1조 회사’로 성장…‘내 고민’에서 시작된 브랜드호카는 2009년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브랜드로, 뉴질랜드 마오리족 언어로 ‘날아오르다’는 뜻이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 출신의 니코 머무드와 장 뤼크 디아르가 회사를 나와 호카를 설립했다. 이후 2013년 미국의 데커스 아웃도어가 호카를 인수했다.어그·테바·사눅 등 다양한 신발 브랜드를 보유한 데커스는 2015년 호카가 포함된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사장’에 테니스 선수 출신의 웬디 우드 양을 선임했다. 양 사장은 팀버랜드·리복·뉴발란스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데커스의 스니커즈 부문 사장을 지냈는데 이 기간 호카가 크게 성장했다. 실제로 호카의 매출은 2015년 이전까지 7000만 달러(약 900억원) 수준에 그쳤지만 2017년 1억5350만 달러(약 2017억원)로 성장했고 2020년에는 5억7120만 달러(약 7500억원)로 늘었다. 2021년 호카의 매출은

    2023.05.31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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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서울시와 '착한소비 문화' 조성한다

    신세계백화점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선다.31일 신세계백화점은 6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서울시 주최 '우리가 그린(Green)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착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친환경 패션 행사 진행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상생의 의미까지 더할 계획이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10여 개의 민간기업과 환경단체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기간동안 시민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부스'를 선보인다. 시민들은 지난해 버려진 화장품 공병과 배달 용기 등을 재활용해 만든 재료로 줄넘기를 직접 만들 수 있다.업사이클링 줄넘기 만들기 캠페인은 사전 접수 고객과 현장 방문 고객을 포함한 200여명의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전 접수 대상은 친환경 교육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다문화 아동, 노인, 장애인 등으로 5월 30일부터 신세계 친환경 부스 협력 업체인 '터치 포 굿'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체험형 활동 외에도 신세계의 친환경 부스에서는 친환경 쇼핑백 도입,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등 그간 신세계가 착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소개한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은 이와 별개로 친환경 브랜드의 특별한 팝업도 소개한다.6월 9일 본점, 23일 강남점에서 친환경 골프용품 팝업 이벤트를 선보인다.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 '주다스라이언'을 통해 조선호텔에서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모아 제작된 친환경 골프 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에코골프공과 보스턴 백 등이 있다.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보냉백 증정 행

    2023.05.31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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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플라자,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바 ‘Oyster 배 by 배식당’ 오픈[김은아의 여행 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5월 30일 ‘Oyster 배 by 배식당’을 오픈했다.'Oyster 배 by 배식당'는 국내 최초로 특급호텔에 문을 연 오이스터 바로, 서울 압구정의 인기 한식 주점 배식당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오이스터 바는 좌석 73석, 개별실 2개 규모의 공간을 갖췄다. 호텔은 최근 증가하는 고급 레스토랑 수요에 발맞춰 신선하고 건강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해당 공간을 기획했다.오이스터 바에서는 전국 산지에서 당일 수급하는 삼배체굴을 사용한다. 삼배체굴은 산란기 발생하는 패독이 없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다. 또 와인처럼 산지의 테루아(Terroir)를 반영해 지역마다 다른 맛을 낸다. 예를 들어 통영에서 생산한 프랑스 품종 굴 '스텔라마리스'는 크기와 육질이 뛰어나고 은은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오이스터 바에서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생산 업체와의 독점 계약으로 품질이 보증된 신선한 굴만을 취급할 예정이다. 자연산 바위굴, 섬진강 벚굴 등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바에서는 굴 외에도 '싱코 호타스' 하몽 플래터, 문어 카르파초 등 20여 종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싱코 호타스는 스페인 왕실의 공식 인증을 받은 고급 하몽 브랜드로, 셰프가 카빙 서비스를 선보여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 소떡소떡, 굴과 가리비를 넣은 오이스터 라면 같은 이색 메뉴도 맛볼 수 있다.50여 종의 와인과 위스키, 전통주 등 요리와 마리아주를 이루는 다양한 주류도 만날 수 있다. 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은 5만 원대의 가성비 와인부터 50만 원대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

    2023.05.30 17: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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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법 제정안 결국 ‘최종 폐기’… '尹 거부권 행사' 후 재투표서 부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89명 중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간호법 제정안을 부결했다.113석을 가진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앞서 의원 총동원령을 내리는 '당론 부결' 입장을 정하면서 법안은 폐기 절차를 밟게 됐다.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법안을 재표결 할 경우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여야가 끝까지 합의하지 못했던 간호법 제정안은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 속에 야권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간호법 제정안은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해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 등의 근무환경ㆍ처우 개선에 대한 국가의 책무 등을 골자로 한다. 다만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간호사가 단독 의료행위를 할 수 있고 직역 간 협력 체계를 저해한다는 우려가 계속해 나왔다. 의사단체와 간호사단체가 치열하게 대립하는 등 의료계 갈등도 이어졌다.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간호법이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간호 업무의 탈 의료기관화는 국민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음을 들어 거부권을 행사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05.30 1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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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확 깎인’ 임금 피크제는 무효…안도했던 기업들 ‘비상’ [김진성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정년을 연장한 임금 피크제라도 임금 삭감 폭이 크면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다. 임금 피크제를 적용한 기간의 임금이 임금 피크제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 정년까지 받는 임금보다 적다면 연령 차별로 봐야 한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그동안 ‘정년 연장형 임금 피크제’는 기업의 패소 사례가 없어 소송 전선에서 ‘무풍지대’로 여겨졌던 만큼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임금 피크제는 ‘정년 연장형’과 정년 변경이 없이 임금을 줄이는 ‘정년 유지형’으로 나뉜다.  대폭 삭감된 연봉이 문제…기업 첫 패소서울중앙지방법원 제41민사부(부장판사 정회일)는 2023년 5월 11일 KB신용정보 전·현직 노동자 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피크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KB신용정보에 원고들이 임금 피크제 적용 기간에 받지 못한 연봉과 퇴직금 미지급분 약 5억4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KB신용정보는 2016년 2월 노동조합과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면서 직원 정년을 만 58세에서 만 60세로 연장했다. 제도를 적용하는 나이는 만 55세로 정했다. 임금 피크제 적용 직원에게 기존 연간 연봉의 45~70%를 업무 성과에 연동해 지급했다. 일부 직원은 임금 피크제 적용 첫해부터 연봉이 전년 대비 45% 수준으로 깎일 수 있다.재판부는 “근무 기간이 2년 더 늘었음에도 임금 총액은 오히려 삭감될 가능성이 높다”며 노동자 측의 손을 들어줬다. KB신용정보 직원은 임금 피크제가 없으면 만 55세 도달 이후부터 원래 정년인 만 58세까지 3년간 직전 연봉의 300%(3년치 기준)를 받을 수 있었다.하지만 임

    2023.05.30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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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80조 까먹던 국민연금, 올 1분기에만 58조 벌었다

    지난해 80조원 가까운 평가손실을 냈던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 58조원의 수익을 거두며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분기 말까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6.35%(잠정)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익금은 5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민연금은 수익률 –8.22%(잠정)를 기록하며 1999년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당시 손실액은 79조6000억원에 달했는데, 올해 1분기 수익으로 지난해 손실액 중 73.4%가량을 만회했다.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09조7000억원, 기금평가액은 953조2000억원이다.공단은 “연초 이후 세계 금융 시장은 해외 중소은행 위기 사태와 경기침체 우려에도 주식·채권 모두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완화되고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폭이 전년 대비 줄어드는 등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자산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12.42% △해외주식 9.70% △국내채권 3.25% △해외채권 5.38% △대체투자 3.49%로 나타났다. 대체투자의 경우 이자·배당수익이거나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산이익이어서 연말에 가치 평가가 이뤄지게 된다.1분기 전통자산 수익률은 기준수익률(벤치마크·BM)을 모두 상회했다. △국내주식 0.05%포인트(p) △해외주식 0.57%p △국내채권 0.11%p △해외채권 0.06%p의 초과 성과를 냈다.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통화긴축 영향과 주요국의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양호한 수익률을

    2023.05.30 1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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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리·비바리퍼블리카 등 직장어린이집 설치 미이행 사업장 27곳 명단 공개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 27곳의 명단이 공개됐다.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31일 각 누리집에 ‘2022년 기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미이행한 27개 사업장의 명단을 공표한다고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률은 91.5%로, 설치 의무 대상 사업장 1,602개소 중 1,466개소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1,088개소) 위탁보육(378개소)을 통해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136개소)중 영유아보육법령에서 정한 명단 공표 제외 사유에 해당되는 사업장(109개소)을 뺀 27개소가 이번 공표 대상이다. 실태조사에 불응한 사업장도 명단 공표 대상이 된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으로 명단 공표된 27곳 중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공표된 사업장은 6곳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개정·시행된 ‘영유아보육법’ 제5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27조에 의거, 조사에 불응 시 명단 공표뿐 아니라 1억 원 이하의 과태료(1차 위반 시 5천만 원, 2차 이상 위반 시 1억 원)를 부과할 수 있게 된 첫 해였다. 부처별 집중적인 지도·점검과 지속적인 응답 촉구 결과, 명단 공표 제도가 도입된 2012년 이후 최초로 실태조사에 응하지 않아 명단이 공표되는 사업장은 없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2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에는 ▲나노마이크로텍(주) ▲메가스터디교육(주) ▲비바리퍼블리카 ▲신성통상 ▲에듀월 ▲주식회사 컬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대구1,2센터/목천센터/양산센터/창원1,4센터/평택센터) ▲현대아이에스씨

    2023.05.30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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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영국 젊은 부자들, '롤렉스' 좋아한다…선호도 2위는

    미국과 영ㅇ국의 젊은 부자가 가장 선호하는 고급 시계는 스위스 명품 브랜드 롤렉스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영국의 시계 전문 매체 '워치프로(Watchpro)'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에서 거주하는 소득 15만달러(한화 약 2억원) 이상의 18~35세가 선호하는 고급 시계 브랜드 1위는 롤렉스다.이번 조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마케팅 회사 뉴 놈즈와 네오비소가 지난 2월 미국과 영국에서 진행한 것으로, 소득 기준 15만달러 이상 1000명이 대상이다. 응답자의 48%가 롤렉스를 선택하겠다고 답했고, 상위 10위권에는 △까르띠에(2위) △파텍 필립(3위) △론진(4위) △오메가(5위) △브라이틀링(6위) △바쉐론 콘스탄틴(7위) △태그 호이어(8위) △쇼파드(9위) △오데마 피게(10위) 등이 포함됐다.뉴 놈즈 수석 파트너인 요르그 바우만은 "롤렉스는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일반 매장에서 구매하려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라며 "젊은층의 64%는 브랜드의 명성을 가장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인스타그램을 봐도 롤렉스 해시태그는 1400만개에 달하며, 까르띠에는 680만개"라며 "또, 응답자의 71%는 향후 2년 내에 명품 시계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응답자의 60%가 명품 시계를 소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의 7명 가운데 1명(14%)에 불과했다. 매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워치와 고급 시계를 모두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다양한 목적과 경우에 따라 여러 시계를 착용한다는 지표다. 다만, 스마트워치는 명품 시계가 가지는 정서적 욕구에는 전혀 도달하

    2023.05.30 16: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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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시티호텔 제주 사계절 야외수영장 리뉴얼 오픈[김은아의 여행 뉴스]

    롯데시티호텔 제주가 야외수영장의 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호텔 6층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은 사계절 내내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온수 풀, 파도를 모티브로 한 자쿠지, 풀 바 등을 갖춰 투숙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휴양·휴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5개월간의 구조 변경을 실시했다.296㎡ 규모의 야외수영장은 온수 풀 덱의 높이를 조정했다. 시야를 방해하던 장애물을 최소화함으로써 개방감을 높이고, 수영장에서 제주공항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또, 시팅 존·선베드 존을 마련하고 44석의 선베드를 설치해 개인 휴식 공간을 늘렸다. 호텔은 3부제 운영으로 혼잡도를 낮춰 투숙객이 수영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호텔은 야외수영장 재개장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수영장을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아메리카노, 감귤주스 등 웰컴 드링크 1종을 무료로 제공한다.오는 8월 31일까지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에게는 ‘더 블루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수영장 입장권(2~3인, 객실 타입별 차등), 스낵 세트(웰컴 드링크·베이커리 세트·차롱 바구니 세트·생맥주 세트 중 택1)를 제공한다. 패키지 요금은 14만 원대부터.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05.30 15: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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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눈물짓게한 '고길동의 편지'…둘리와 함께 영심이, 수사반장도 돌아왔다

    방송가에 뉴트로 콘텐츠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어릴 적 봤던 애니메이션들이 줄줄이 재개봉하고,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이 콘텐츠들은 20대 후반~40대 초반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뉴트로란 새로움(New)에 복고(Retro)를 더한 합성어로, 복고를 현대 방식으로 새롭게 즐기는 것을 뜻한다.탄생 40주년을 맞아 ‘아기공룡 둘리’도 지난 24일 극장가로 돌아왔다. 30일 CJ CGV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재개봉한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은 관객의 75.7%가 30~40대로 집계될 정도로 밀레니얼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마케팅의 일환으로 공개한 ‘고길동의 편지’ 또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는 고길동이 어른이 된 둘리 시청 세대 관객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편지다.“시간은 공평하게 어깨 위에 내려앉았다”며 운을 뗀 고길동은 “이제 다들 제 역할을 이해한다면서요? 악역이 아닌 진정한 성인이었다는 말을 들을 줄이야”라며 웃었다. 또 “인생은 그런 것이다. 이해하지 못 한 상대를 이해해 나가는 것”이라며 “행여 둘리와 친구들을 나쁘게 보지는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 때를 추억하는 바로 지금이 내 미래의 가장 그리운 과거가 된다”고 마무리했다. 이 편지는 공식 SNS에서 8400개가 넘는 ‘좋아요’와 1천회가 넘는 리트윗을 기록했다.또 디즈니 애니메이션 대표작인 인어공주도 34년 만에 실사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했다. 상영 전부터 캐스팅 관련 논란이 일었음에도 흥행 성적은 역대 개봉작 중 5위를 기록했다. 박스오

    2023.05.30 15: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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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창업주 정신 이어받아 유니콘 재목될 사내벤처 키운다

    LG전자의 신규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 341'(Studio 341)이 30일 공식 론칭했다. LG전자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투자·육성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맡는다. '스튜디오 341'은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최초 설립된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LG전자 구성원들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고 뒷받침한다는 의미다. 이번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스위치 온'(Switch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LG전자 기업 내부의 잠재력과 역량을 깨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LG전자의 기술력과 인재가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와 함께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기술'(Tech)에 강점을 뒀다는 공통분모를 토대로, 시장의 문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내벤처를 발굴할 예정이다. 사업의 개별 아이템에 주목하기보다는 사람들의 삶을 혁신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접근한다. 기존 산업의 판도를 뒤흔드는 사내벤처 최초의 유니콘을 목표로 두고 있다. '스튜디오 341'은 블루포인트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발 과정과 시장성 검증, 사업 고도화, 팀 빌딩 등 프로그램 전주기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오는 8월까지 12개팀, 11월까지 자체 IR 등을 통해 5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들 가운데 프로그램 종료 기간까지 성장 지표에 도달한 곳에 대해서는 ‘스핀오프’(Spin-off)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고, LG전자와 블루포인트의 공동 투자가 진행된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2023.05.30 14: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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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스 만년설과 빙하를 보며 잠드는 곳, 스위스 대표 캠핑장 5[김은아의 여행 뉴스]

    완벽한 캠핑을 만드는 것은 장비가 아닌 자연이다. 많은 캠퍼들이 알프스의 만년설과 빙하, 에메랄드빛 호수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스위스에서의 캠핑을 로망으로 꼽는 이유다. 스위스관광청은 스위스에서의 캠핑을 꿈꾸는 이들에게 TCS 캠핑장을 추천한다. 지점이 스위스 전역에 걸쳐 있는 덕분에 접근하기 쉽고, 절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다섯 곳의 캠핑장을 소개한다.△TCS 캠핑 인터라켄인터라켄은 알프스 융프라우로 향하는 관문으로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융프라우와 함께 묀히, 아이거 등 웅장한 산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알프스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캠핑장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아레 강둑과 접해있어 모험심 넘치는 이들이 멋진 점프를 선보이는 광경을 만날 수 있다. 도보로 몇 분 거리에 위치한 유람선 선착장과 뵈델리 수영장에서는 베르네제 오버란트 산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TCS 캠핑 그바트 투너제2020년에 새롭게 단장한 캠핑장. 뒤로는 알프스산맥, 앞으로는 툰 호수가 파노라마 뷰를 선사한다. 이곳만의 특색이 있다면 다양한 숙박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글램핑은 물론이고 오두막 스타일의 '샬레', 통나무를 닮은 스위스만의 독특한 숙소 형태 '스위스 튜브' 등 취향에 맞는 숙소를 고를 수 있다. △TCS 캠핑 추크수영, 다이빙, 서핑, 카이트서핑, 스탠드 업 패들링, 세일링…. 추크호수 바로 앞에 위치한 추크 캠핑장은 이처럼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호수 속으로 뛰어들지 않더라도 즐길 거리는 많다. 인근 추거베르크 산에 올라 스쿠터를 타고 횔그로텐 동

    2023.05.30 14: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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