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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량 붕괴 사고로 美볼티모어항 폐쇄…관련주 급등

    미국 최대 수출입항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이 입구의 교량 붕괴로 폐쇄됐다는 소식에 벌크선사를 중심으로 해운주들이 급등하고 있다.27일 오전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540원(21.14%) 오른 3095원에, 대한해운은 195원(10.34%) 상승한 208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해운주 급등 이유는 볼티모어항 폐쇄로 인한 운임 상승 가능성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26일(현지시간) 볼티모어항 입구에 위치한 스랜시스 스콧 키 대교를 지나던 대형 컨테이너선이 다리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리가 붕괴되면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 그 중 6명이 실종됐다. 볼티모어항은 현재 선박 입출항이 중단된 상태다.볼티모어항은 미국의 항구 중 물동량 규모가 9위다. 특히 작년 기준 미국의 항구 중 가장 많은 75만대의 자동차를 수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3.27 11: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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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협력 강화

    SK온과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페라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시작된 협력관계를 확대, 양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27일 SK온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SK온 이석희 사장, 성민석 최고사업책임자(CCO), 이장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페라리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책임자(CEO), 에르네스토 라살란드라 최고연구개발책임자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그간 이어온 기술 협력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SK온은 페라리의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다. 2019년부터 페라리의 첫 PHEV 모델 ‘SF90 스트라달레’, 해당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인 ‘SF90 스파이더’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페라리가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로 선보인 ‘SF90 XX 스트라달레’와 ‘SF90 XX 스파이더’ 역시 SK온 배터리를 탑재했다.SK온은 2021년, 2022년 각각 출시된 페라리의 PHEV ‘296 GTB’, ‘296 GTS’에도 배터리를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두 기업이 힘을 합치면 양사 공동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페라리는 SK온과 함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석희 SK온 사장은 “세계 슈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페라리의 전동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

    2024.03.27 10: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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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진신고 이제 안통한다···나이속인 청소년에 술·담배 판 사장님 보호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해 영업정지 등 불이익을 봤던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법이 개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식품위생 및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5개가 의결돼 이달 29일부터 개정·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CCTV 영상 확인 또는 진술을 통해 사업주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확인되면 과징금을 면제받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과도한 영업 정지 기간도 2개월에서 7일로 완화됐다.이전에는 사업주나 종업원이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을 판매한 경우, 속은 사실이 인정돼 수사·사법 기관에서 불송치·불기소·선고유예를 받은 경우에만 과징금이 면제됐다.관계기관은 개정법령이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행정조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업종별로 배포할 계획이다. 개정 법령과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을 담은 리플렛과 카드뉴스를 제작한다고 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민생토론회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자영업자가 부당하게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청소년의 신분증 도용 및 위변조, 또는 협박·폭행 등으로 술이나 담배를 구매해 되려 사업주가 피해를 입는 사례를 지적하고 개정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여성가족부, 기획재정부 등 8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된 협의체가 법령 개정을 위한 협의를 주도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연초부터 이어온 민생토론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규제 혁파 과제가 도출됐다”고 말했다.임나영

    2024.03.27 1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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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그룹, 2028년까지 국내에 100조 투자…구광모 ABC 승부수

    LG그룹이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국내에 100조원을 투자한다.LG그룹 지주사인 (주)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이 중장기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주)LG는 그룹 차원에서 향후 5년간 국내에 투자하는 100조원 중 50%를 구광모 (주)LG 대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ABC 사업에 투입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ABC는 인공지능(AI)·바이오·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를 의미한다.특히 이번에 발표한 투자 재원의 약 55%를 R&D에 투입해 국내를 핵심 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광모 (주)LG 대표는 "주력 사업은 전후방 산업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사업 전반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과를 내는 단단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성장 사업은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여 주력 사업화하고, 미래 사업은 인공지능(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 주총은 각자 대표인 권봉석 (주)LG 부회장(COO)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이날 하범종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홍범식 경영전략부문장 사장 등 (주)LG 주요 경영진도 참석했다. 구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27 1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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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1600만원짜리 무료 체험 이벤트"…테슬라 게임체인저 되나

    미국에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고객들에게 자율주행 장치인 FSD를 한 달 무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한때 183.83달러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8시 기준 173.60달러 대비 6.17% 올랐다.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X계정에 “FSD가 가능한 모든 미국 자동차는 이번 주부터 1개월 시험 주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로이터에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의하면 머스크가 테슬라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신규 구매자와 서비스 차량 소유자에게 FSD 시연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는 “대부분의 사람은 FSD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지 못한다”며 소비자들에 기능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테슬라의 FSD는 1만2000달러(약 1600만원)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다. 이는 운전자 지원 기능인 ‘오토파일럿’의 확장 버전으로 기존 기능에 신호등과 교통표지판에 따라 차량을 멈추거나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 내비게이션 경로를 기반으로 고속도로 진출로 및 출구로 안내하는 기능 등을 추가로 갖췄다.해당 소프트웨어는 테슬라의 수익창출원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미국 내에서 테슬라 차량의 안전 및 마케팅 관련 법적 조사가 진행되며 판매가 줄어들었다. 테슬라도 FSD는 운전자의 적극적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자동차 산업 연구자인 트로이 테스라이크는 북미 지역에서 FSD 적용 비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2022년 3분기 기준 테슬라 고객 가운데 14%만이 해당 FSD 패키지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전인 2019년 3분기의 53%보다 급감했다.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분석가 샘 아부

    2024.03.27 1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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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 환경과학기술원, RoH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기·전자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소재 등의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시험하는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 받았다.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계열 회사들이 생산·판매하는 관련 제품의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됐다. 이 시험 결과는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RoHS는 유럽연합(EU)이 2006년 전기·전자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등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지침이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이번에 RoHS 10개 유해물질 관련 14개 규격에 대한 공인시험 자격을 획득했다.전기·전자제품 제조사 및 부품 회사들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RoHS 준수 기준을 증명 받아 제품의 무해성을 소비자들에게 고지하고 있다. KOLAS가 지정한 국제공인기관의 RoHS 시험 결과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104개 국가에서 상호 인정된다. 국내에서 시험성적서를 받은 제품을 수출할 경우에도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과 공신력을 가진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RoHS 시험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SK지오센트릭, SK온,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이 추진하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첨단소재, 분리막(LiBS) 등 고부가 화학소재와 차세대 재활용 제품들을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 제품들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고,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발맞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

    2024.03.27 1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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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항공용 엔진 개발 본격화…사업 목적 추가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력, 경량화, 작동 유연성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고출력, 안정성이 요구되고 항공용에 비해 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제작 기술, 소재 기술 등 노하우를 항공용 엔진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기 엔진 발화 시 엔진 내부에서 1500°C 의 초고열을 견디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미 1680°C 고온환경을 극복하는 냉각, 코팅 기술을 확보했다.아울러 ▲ 고온부품 등 핵심 소재 개발 역량 ▲ 자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각종 지적재산권(IP) 및 데이타베이스 ▲ 자체 설계 · 제작 · 시험 인프라 ▲ 고도화된 엔지니어 역량 등의 차별화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의 항공용 엔진 사업은 이미 시작됐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만lbf급(엔진 출력 단위) 무인기용 가스터빈 엔진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총 3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사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장 난이도가 높고 핵심 기술로 꼽히는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구성품 해석’, &l

    2024.03.27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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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이 건강식품 사면 절대 안돼" 신장병 속출에 판매 금지 예정

    일본의 한 대형 제약 회사에서 만든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병이 발병한 사례가 속출한 가운데, 문제의 제품 3개가 판매 금지될 전망이다.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날 제품을 만든 고바야시제약 본사가 있는 오사카시에 문제의 식품이 판매 금지를 정하는 ‘식품위생법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판매 금지 판단 권한은 지자체에 있지만, 오사카시가 식품위생법을 근거로 한 후생노동성의 통지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닛케이의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홍국(붉은 누룩)을 원료로 쓴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등 3종이다. 문제가 확산하면서 정부도 이날 관계부처 연락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앞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보조식품 중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섭취한 106명이 신장 질환 등의 건강 피해를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은 소비자청과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입원 외에도 두 명의 사망 사례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마련한 상담 창구엔 3000건 이상의 문의가 빗발쳤다.고바야시 제약은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건강식품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고 이 성분을 사용한 자사 건강식품을 자진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시 예정을 포함한 8개 상품의 기능성 표시 식품 신고를 철회했다.홍국에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어 이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균에는 곰팡이 독을 만드는 ‘시트리닌’이라는 성분도 포함돼 있어 신장 질환을 일으킬 우려도 있다. 고바야시

    2024.03.27 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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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프로비엠 "연내 코스피 이전 상장, LFP 파일럿 생산시설 구축"

    에코프로비엠은 26일 충북 오창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코스피 이전상장을 비롯해 재무제표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에코프로비엠은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전상장을 위한 실무작업을 본격화해 이르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전상장은 기업실사 등을 거친 뒤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게 되며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기점으로 상장까지 약 2~3개월가량 소요된다.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완성차 및 셀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해 고객 다변화를 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기존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양극재 포트폴리오를 중저가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기술을 미드니켈 양극재로 확대 적용해 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내 리튬 인산철(LFP) 양극재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주 대표는 “하반기에 LFP 파일럿 생산 시설을 구축해 선도적 양산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망간-리튬 리치 OLO 양극재(미드니켈)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주 대표는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양극재 공정 개발 및 효율성을 확대하고 산화 전구체 등 원재료 투입을 다변화해 생산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주 대표는 “라인당 생산량을 높이는 방법 등 투자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며 “공적수출신용기관(ECA) 차입 등 저비용 자금조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2024.03.27 10: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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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터닉스, 참빛그룹과 연료전지 사업 추진

    SK이터닉스가 지난 26일 도시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참빛그룹과 연료전지 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SK이터닉스 김해중 대표와 참빛그룹 이호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이터닉스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충주에코파크와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사업 개발을 위해 공동 출자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SK이터닉스, 참빛그룹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운영된다.충주에코파크는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약 5200평 부지에 들어서는 4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다. 올해 착공해 202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충주에코파크 인근 부지에 위치하는 40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로 올해 말 착공 및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SK이터닉스는 주기기 공급과 관련 인허가 등 전체적인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참빛그룹은 발전소 내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한다. KDB 인프라자산운용은 금융 주선을 맡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로써 SK이터닉스는 현재 운영 중인 청주에코파크(20MW), 음성에코파크(20MW)와 지난 2월 착공한 보은연료전지(20MW)를 더해 충북 지역에만 누적 14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 및 공사 중으로, 해당 지역 전력자립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현재 공사 중인 칠곡에코파크(20MW)와 약목에코파크(9MW) 및 보은연료전지(20MW)가 올해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누적 89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돼 연간 약 2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740G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김해중 SK이터닉스

    2024.03.27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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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정부 "27년만의 의대정원 확대...의료정상화 필요"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3.27 09: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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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 10년 정책…한국 밸류업 단기 성과 기대 말고 끈기 있게 추진해야”

    [비즈니스 포커스] 한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이 공개된 지 1개월여가 흘렀다. ‘밸류다운 프로그램’이라며 시장의 실망감이 지배적이었던 초안은 지난 1개월간 수정을 거듭하면서 중장기적 기업가치 향상을 꾀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본뜬 일본의 사례에 닿기 위해선 아직도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1세대 애널리스트 출신인 이종승 IR큐더스 대표는 “일본의 사례는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결과”라며 “이제 막 도입한 한국에서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금융당국과 시장 모두 인내심을 가지고 끈기 있게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종승 대표는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6년 역임하고 현재 IR(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 컨설팅 기업인 IR큐더스를 이끌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국민연금 매니저도 이 대표의 기업분석 강의를 찾아 들을 정도로 기업분석에 정통했다. 이 대표는 일본 증시가 주목받기 전부터 일본 IR 업체들을 만나 이 분야를 파고든 전문가다. 그는 일본거래소가 자료를 발표할 때마다, J-증시가 꿈틀거릴 때마다 원문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했다. 지난 3월 15일 여의도 사무실 그의 책상에는 한국과 일본의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자료가 그의 앉은키만큼이나 가득 쌓여 있었다.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 이 대표는 “한국에서는 현재 주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저평가되어 있으니 어떻게 하면 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는 일본의 사례와 목적이나 접근방식에서 차이가

    2024.03.27 0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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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 반응 괜찮네~" 애경산업, 미국서 생활용품 인지도 확대

    애경산업 생활용품이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27일 애경산업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자사의 생활용품 사업이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고 밝혔다.애경산업은 2020년 미국 대형 유통사인 TJX 컴퍼니스와 샤워메이트,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의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의 납품 계약을 체결한 후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TJX 컴퍼니스에 납품한 매출이 2022년 대비 80% 성장하며 미국 시장 내 자사 생활용품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한 축을 담당했다.미국 시장에서는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의 바디워시 등 바디케어류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보습과 향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요했다. 또한 대용량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된 점도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애경산업은 미국 시장 확장을 위해 TJX 등에서 형성된 생활용품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미국 아마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시장 확장을 위해 오프라인 유통 신규 개척을 위한 영업 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바디케어류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 등을 육성 품목으로 선정하고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애경산업 관계자는 “현지에서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용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샤워메이트, 케라시스 등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TJX 컴퍼니스는 세계적인 할인점으로, 미국에 2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호주, 유럽 등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최수

    2024.03.27 0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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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뇌 골든타임 영유아 시기…다양한 발달 속도 아동을 위한 홈케어 '두부'

    [비즈니스 포커스] 스타트업은 많다. 혁신 기술을 선보이거나 레드오션 시장에서 새로움을 창출해 세계를 놀라게 하는 기업도 있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 중 이른바 ‘소셜 임팩트’ 영역에서 울림을 주는 기업을 찾기란 쉽지 않다.두뇌개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두부(옛 두브레인)는 정부도 사회도 감당하지 못한 발달지연 아동의 학습 시장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한다는 거창한 포부를 갖고 2017년 문을 열었다. 8년 차 두부의 미션은 한국의 달동네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장 중이다.최예진 두부 대표는 “우리는 전 세계에 더 많은 발달이 느린 아동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목할 가치가 있는 기업 두부를 찾았다. 느린 아이의 눈으로“두부팡 해보셨어요?”최예진 두부 대표의 눈이 반짝였다. 사진 촬영으로 혹사한 눈을 연신 비비며 인터뷰에 임하던 그였다. 최 대표는 자리를 옮겨 앉아 기자의 옆에 바싹 붙었다. 그는 “두부팡 이게 뭐냐 하면… 한번 해보실래요?”일종의 같은 그림 맞추기였다. 배 모양을 빈칸에 맞추는 게 식은 죽 먹기였다. 단번에 성공하자 최 대표가 급히 손을 저었다. “아, 아뇨 세 살이라고 생각하고 틀려보세요.”그러자 두부팡의 캐릭터가 아이에게 말하듯 귀여운 기계음을 냈다. ‘모양 잘봐!’ 배 그림이 한결 간단해졌다. 기자가 세 살 아이처럼 머뭇거리자 기계음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천천히 해보자!’ 오답을 낼수록 화면 속 그림은 간결하게, 더 간결하게 바뀌었다. 마지막에는 어떤 아이들도 풀 수 있을 만큼 난이도가 낮아졌다.“지금 이게 발달지연 아동들에게 치료사가 1대1로 하는 일이거든요.

    2024.03.27 09: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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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소희와 결별한 ‘처음처럼’...새 모델에 ‘눈물의 여왕’ 김지원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처음처럼 새 모델로 배우 김지원을 선택했다.2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이 처음처럼 새 모델로 내정된 걸로 알려졌다.앞서 처음처럼은 지난 1년간 배우 한소희를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그러나 3월 초 모델 계약 만료되자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한소희의 경우 이효리, 수지 등 과거 처음처럼 모델들에 비해 계약기간이 짧아 동료배우 류준열과 열애 사실이 재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롯데칠성음료는 이를 부인했다. 열애설이 나오기 이전 계약이 만료됐으며, 트렌드가 급변해 모델 측도 단기 계약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내놨다.한편 배우 김지원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홍해인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와 관련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 모델 선정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며 “현재로선 확인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3.27 09: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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