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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용 전원공급장치 기술 '넘버원'

    지난 2월말 중국 선양. 겨우내 내린 눈이 녹지 않아 온 도시가 하얗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운 날이 계속되자 길을 다니는 주민마저 드물 정도다. 툰드라 지역을 연상시킨다. 중국내 5대 도시, 동북 3성의 최대도시라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30인조 군악대의 힘찬 금관악기 연주속에 삼보컴퓨터 선양공장 준공식이 있었다. 서울에서 온 1백여명의 하객중에 홍성용(44) 일산일렉콤 사장도 끼여 있었다. 그는 컴퓨터용 전원공급장치(SMPS) 공장을 짓...

    2006.09.01 11:57:05

  • 특명! “인재를 잡아라”

    S그룹 계열 한 정보통신관련 업체는 벌써 몇 개월째 직원주소록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뽑기만 하면 하루가 멀다하고 나가버리는 직원들 때문에 아예 주소록 만들기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한번 주소록을 만들면 적어도 1~3개월은 새로 만들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올들어 정보통신업계의 인력난이 가중된데다 IT관련 벤처업체들의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거의 한주에 한두명씩, 한달이면 절반 이상의 직원이 물갈이가 되는 바람에 매번...

    2006.09.01 11:57:05

  • 쓴맛 경험한 개인투자자 출신

    상당한 독자를 거느린 사이버 고수들은 대부분 아마추어다. 증권관련경력을 가진 사람은 극히 드물다. 특징적인 것은 물리학 공학 의대출신 등 이공계출신이 많다는 것. 또 대학시절부터 소액으로 게임하듯 주식투자를 해온 사람이 많다. 한두번은 미수나 깡통경험이 있다. 개인투자자의 실패하는 심리를 정확히 꿰뚫고 있는 이유다. 글 쓰는 이유를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관투자가를 감시하는 역할, 개인투자자의 파수꾼역할이라 꼽는 것도 공통적이다. 개인투자자 출신...

    2006.09.01 11:57:05

  • 저평가 업종대표주 매수 기회

    주가가 잔인한 4월을 뒤로 하고 5월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은 투신사에 대한 정상화 기대감으로 다소 회복되고 있고, 주가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의 주식시장은 올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그동안의 시장과는 여러 면에서 다른 점을 보였다. 우선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 증시가 작년 하...

    2006.09.01 11:57:05

  • 유럽계 자금 유입 확대 국내증시 개방 급진전

    최근 들어 우리 경제 입장에서 중대한 두가지 국제금융현안이 있다. 하나는 지가 개편해 9월부터 선보일 FTSE 지수에 우리가 편입됨에 따라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최근 들어 논의가 재개되고 있는 아시아 통화기금(AMF)이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현재 세계 증시에서 글로벌 투자의 지침을 제공하고 있는 지수로는 모건스탠리 인덱스 지수(MSCI), 스탠더드&푸어스 100 지수,앞으로 IN...

    2006.09.01 11:57:05

  • 배아프고 입안 헐면 일단 의심

    A씨는 7개월 전 아랫배의 갑작스런 통증으로 인근 병원에 갔다가 급성 충수염이라고 해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 결과 급성 충수염이 아니라 소장의 끝 부분인 회장이 터졌다는 것이다. 그 부위를 잘라내고 퇴원한지 몇 개월만에 다시 아랫배가 아프기 시작하고 설사를 자주 해 수술받았던 병원에 갔더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여 필자를 찾아왔다. A씨의 대장을 내시경으로 검사해보니 수술할 때 잘라내고 대장과 이은 소장 부위에 커다란 궤양이 생긴 것을 관...

    2006.08.31 11:57:05

  • 널뛰기 증시에 투기 백전노장 '백기'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의 월가. 국제 투기자본의 대명사로 통해온 조지 소로스가 기자회견을 자청하고는 메가톤급 선언을 터뜨렸다. 그가 운영해온 퀀텀펀드와 쿼터펀드 등 헤지펀드들을 정리하겠다는 발표였다. 소로스는 이들 펀드를 투기적 성격을 배제한 일반 펀드로 개편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월가 투자자들에게는 한달여 전 줄리언 로버트슨이 이끄는 타이거 펀드의 '헤지펀드계 퇴출' 발표를 능가하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로써 국제 금융계의 한 세대를 ...

    2006.08.31 11:57:05

  • 사이버 증권고수 '얼굴' 찾았다

    골드존, 스티브, 백경일, 쥬라기, 보초병, 소주와 낙지, 주윤발, 세미아빠, 작전주조사팀, SKY 333, 데이비드, 쌍갈매기, 선우선생, 무극선생…. 상당수의 주식투자자들은 이쯤에서 이들 단어의 공통점을 눈치챘을 것이다. 팍스넷 씽크풀 코스닥터 이큐도스 넷인베스트 등 각종 증권정보 사이트에 활발하게 글을 올리는 이른바 '사이버고수' 들이다. 이중에는 “○○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묻는 '추종신도'급 팬을 갖고 있거나 매 글마다 수만명이...

    2006.08.31 11:57:05

  • “구슬도 꿰어야 보배” DB마케팅시장 선점

    포털사이트 등을 운영하는 인터넷 기업들은 저마다 가입 회원수를 내세우며 보유하고 있는 회원 정보가 엄청난 가치를 지닌 자산이라고 자랑한다. 그러나 이런 고객정보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면 무용지물 그 자체다. 고객관리 DB마케팅 전문벤처기업인 프리즘 컨설팅 김종훈(39) 사장은 이런 고객정보는 구매력으로 연결돼야 제 빛을 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것이다. 인터넷 기업을 비롯 백화점, 증권사, 호텔, 은행, 보...

    2006.08.31 11:57:05

  • 밀림의 걸물

    @@@@2000000 Tarzan and his homosexual lover Homo-boy were traveling through the jungle when they were suddenly attacked by a troop of baboons. In the ensuing fight they got separated. After Tarzan had vanquished those baboons confronting him, he turn...

    2006.08.31 11:57:05

  • 따끈따끈한 신차경쟁 'Wow'

    “와! 차 좋다.” COEX에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동(動) 그리고 새로운 천년'이란 주제로 열린 '2000 수입자동차모터쇼' 행사장의 여기 저기서 수시로 터져나온 탄성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다른 모터쇼에서 자리 한켠을 빌려 차를 선보였던 더부살이를 끝내고 독자적인 잔치판으로는 처음 마련한 행사다. 세계 굴지의 18개 자동차업체들이 이제까지 드러내지 않았던 비장의 신무기(신차)나 '간판스타'를 내세워 한껏 자동차기술을 뽐냈다. 승용차...

    2006.09.01 11:57:05

  • 비상장계열 주식 현물 출자 외...

    현대는 정몽헌 회장의 비상장 계열사 소유 주식을 현대투신에 현물출자하는 등의 방법으로 연내에 현대투신이 자기자본 부족액 1조2천억원을 모두 해소키로 했다. 현대는 이를 보증하기 위해 현대전자와 현대상선 등이 갖고 있는 1조7천억원 상당의 3개 비상장 계열사(현대오토넷, 현대정보기술, 현대택배) 주식을 현투에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 현대 김재수 구조조정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이창식 현투 사장은 5월4일 서울시 계동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

    2006.08.31 11:57:05

  • 건설현장 안전설비 주춧돌 자부

    박수열(44) 삼계산업 사장집 전화벨이 울렸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으니 시간을 내달라고 요청해왔다. 고층빌딩 공사장에서 떨어져 H빔에 부딪혔는데 다행히 건물 안쪽에 쳐놓은 그물로 떨어져 목숨을 구했다며 은혜를 갚고 싶다고 했다. 밖으로 떨어졌으면 죽었을 거라는 설명과 함께. 박사장은 현장을 다니면서 아찔한 광경을 많이 봤다. 이제 막 안전망을 치고 다음 현장으로 이동하려는데 벌써 그물에 사람이 걸려 움직이고 있는 ...

    2006.08.31 11:57:05

  • "온가족이 식사한 게 언제였더라?" 24.3%

    식구(食口)란 밥을 함께 먹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요즘은 바쁜 생활 탓인지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기가 쉽지 않다.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것이 1주일에 몇 회 정도입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중 24.3%가 한번도 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1~2회 정도라고 응답한 사람은 26.9%였다. 응답자 절반가량이 가족과 함께 거의 식사를 하지 못하는 셈이다. 이에 반해 3~4회 정도라고 답한 사람은 22.4%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보면 일주일에...

    2006.09.01 11:57:05

  • 해외

    ◆ 미국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미 증시는 주초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큰 폭의 하락세를 지속했다. 초반에는 정부의 MS사 분할 방침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와 함께 기술주와 금융주들이 장세를 주도하며 강세장이 형성됐다. 그러나 통신주들의 실적 저하와 반등세를 형성했던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로 반전된 주가는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 3일 베이지북 보고서는 지난 3~4월중 극심한 노동력 부족으로 임금 상...

    2006.09.01 11: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