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끈끈한 형제애로 '진국' 끓인다

    '형제들은 용감했다.' 걸쭉한 감자탕을 생활의 밑천으로 삼아 뭉친 7형제. 이들이 구수한 맛을 푹푹 고아내는 감자탕 전문점 체인 브랜드 '칠형제우리감자탕'은 국내 대표급 패밀리컴퍼니다. 현재 맏형 이정만 사장(46)이 운영하는 일산 본점을 비롯해 모두 7개의 체인점이 있다. 이중에는 퓨전감자탕으로 특화한 뉴욕점까지 있어 가족 창업의 글로벌시대를 열고 있기도 하다. 상호는 '칠형제'지만 각 영업점 사장들이 모두 친형제는 아니다. 이사장의 두 동생...

    2006.08.30 11:55:09

  • 백스윙 '짧게' 다운스윙 '가속'하라

    아마추어 골퍼와 같이 라운딩을 해 보면 가장 안타까운 순간이 OB를 내는 것과 스리퍼팅을 하는 장면이다. 애써 잘 다뤄온 볼을 퍼팅그린에서 어처구니없이 스리퍼팅 또는 그 이상을 해 버린다면 그야말로 맥이 쭉 빠지고 남은 홀에서의 경기도 무척이나 경직되기 십상이다. 그러한 스리퍼팅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한 가지 재미있는 통계가 나온다. 홀을 향한 첫 번째 퍼팅이 잘못 구사돼 결국은 스리퍼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첫 번째 퍼팅은 대부분 홀까지 짧은...

    2006.08.30 11:55:09

  • 플랫라이시 볼은 우측으로 '비행'

    라이의 정의는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클럽의 샤프트와 클럽헤드가 이루는 각도를 뜻한다. 이는 곧 라이를 클럽생산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림처럼 정지돼 있기 때문에 위의 정의가 맞으나 실제 클럽을 사용해 임팩트를 구사할 경우 실제로 만들어지는 라이와는 서로 차이가 있다. 라이가 방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우드나 아이언 클럽 모두 토(Toe)가 들려 있는 업라이트(Upright) 라이의 경우 볼은 목표의 좌측을 향해 비행하게 된다. 반대로 힐...

    2006.08.30 11:55:08

  • “독자모델 투입, 한국차 시장 '강자'로 부상할 겁니다”

    글·이창희 twin92@kbizweek.com 정리·이효정 기자 jenny@kbizweek.com 사진·황선민 기자 hsm8844@kbizweek.com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 GM대우오토ㆍ테크놀로지가 이르면 10월 초, 늦어도 중순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총사령탑에는 닉 라일리 사장이 내정됐다. 영국신사 라일리 사장의 포부는 크다. 앞으로 5년 안에 독자적인 신모델을 계속 투입하는 등 자동차생산량을 올해(42만대 추정)보다 두 배로 늘려 ...

    2006.08.30 11:55:08

    CEO
  • 마법의 연출…관객들 감정 '쥐락펴락'

    지난 2000년 서울 국제연극제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불렸던 '리투아니아 햄릿'. 이 작품을 연출했던 네크로슈스가 '오델로'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그는 천재연출가라는 별칭답게 작품에 대한 독특한 해석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셰익스피어 언어의 은유적인 이미지를 텍스트에 머무르지 않고 시각적으로 살려낸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에 공연될 '오델로'는 2001년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초연된 이후 동구권 최고의 공연축제, 폴란드 콘탁트 국제...

    2006.08.30 11:55:08

  • 삼성전자 주가 “지금은 쉬어갈 뿐이다”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와 함께 국내 종합주가지수는 전저점보다 더 하락했고, 시가총액 비중 1위인 삼성전자 역시 전저점을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기본적인 영업상황은 여전히 양호하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 3조9,000억원에 이어 3분기 역시 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은 가능할 전망이며, 가용현금 역시 6조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순이익 규모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노키아, 인텔을 제치고 전세계 1위에 이를 정도여...

    2006.08.30 11:55:08

  • 대부업법 시행 앞두고 시장쟁탈전 '열기'

    지난 9월25일 서울 서초구 반포1동의 대금업체 중앙캐피탈. 사무실을 확장하느라 분주한 분위기였다. 이 회사 김영호 회장은 “사업확장을 위해 사무실을 넓히는 중”이라며 “고리로 전주에게 돈을 빌리지 않고 상호저축은행이나 자체 자금을 이용해 조달금리를 낮춘 것이 안정성장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중앙캐피탈의 사례와는 달리 국내 대금업계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실제 최근 국내 토종대금업계는 '고사위기'라며 아우성을 친다.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대부...

    2006.08.30 11:55:08

  • 10만원대 상품권 선물용으로 최고 인기

    그야말로 상품권 홍수시대다. 웬만한 유통 관련 업체치고 상품권을 만들지 않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특정 계층을 타깃으로 삼은 상품권도 등장하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가격대별로는 10만원권이 가장 많이 팔린다는 게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적당한 상품권을 골라 소개한다. 백화점상품권 상품권의 대표주자로, 국내 상품권시장의 50%를 차지할 정도다. 그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서비스 면에서도 뛰...

    2006.08.30 11:55:08

  • 통신 정보가전분야 진출 '왕국' 재건설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이 영토확장에 나섰다. 20여년간 컴퓨터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처럼 통신, 정보가전 등의 분야도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인텔은 이미 비컴퓨터쪽을 꾸준히 노크하고 있다. 인터넷, 무선랜, 이동통신 등의 분야에 속속 진출해 왔다. 특히 휴대전화와 PDA 등에 사용되는 플래시메모리에서는 마이크로프로세서 못지않은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텔은 영역확장 노력의 일단을 9월9~12일 미국 캘리포니아...

    2006.08.30 11:55:08

  • 일본 성공기법 수입, 한국서 '룰루랄라'

    '대금업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국내에서도 대금업시장은 한창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대금업계 일본계 업체들이 단연 선두다. 지난 99년 첫선을 보인 일본계 대금업체들은 이미 자리를 잡았다할 정도로 영업반경을 넓혀놓았다. 여기에다 지난 8월 유아이크레디트, 아네스트 등 일본의 대형대금업체와 손잡고 있는 새로운 대금업체들이 막 시장에 진입했다. 상호저축은행과 토종대금업체들도 속속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시장선점을 위한 쟁탈전이 그만큼 ...

    2006.08.30 11:55:08

  • '사운·자존심'걸고 마케팅전쟁 스타트

    태평양 비비프로그램으로 여성고객 공략 이효정 기자 jenny@kbizweek.com 태평양은 지난 7월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비비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비비프로그램'(V=B Program)의 V는 바이탈(Vital), B는 뷰티(Beauty)를 의미한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 체질에 맞는 운동, 생활요법 등 생활 전체의 건강관리법을 제안하는 종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손희경 BM3팀 과장은 “화장품부문의 강자라는 장점을 ...

    2006.08.30 11:55:08

  • '삶의 질' 중요시… 소비 주도 계층으로 부상

    외국계 은행 PB팀에서 일하는 최영진씨(30)는 최근 국내 모 증권회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현 직장보다 1,000만원 정도 높은 연봉을 제시했다. 그러나 최씨는 “제의를 한 증권회사는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할 정도로 바쁘고, 주5일 근무도 보장받지 못하는 곳”이라며 “사양했다”고 한다. 최씨는 “지금 회사에서는 돈은 덜 받지만 퇴근을 정시에 할 수 있으며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며 “당장 돈을 더 받겠다고 삶의 질을 포기할 수 ...

    2006.08.30 11:55:08

  • 대금업,“천사의 손인가? 악마의 유혹인가?”

    2002년, 서울 “우리도 전단지를 수집하거나 신문에 광고 난 걸 보고 새로 영업을 시작하는구나 하고 동향을 파악합니다. 5~8개의 일본계 업체들과 주인이 누군지 확실치 않은 대금업체들이 강남역 주변에서 영업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 “난리 그 자체예요. 자본금 1억원짜리부터 300억원짜리까지 강남역 주변에 새 업체들이 마구 생기고 있는데, 이제 정말 경쟁이 보통이 아니게 생겼습니다.”(H대금업체 부장) '대부업의 등록...

    2006.08.30 11:55:08

  • 판교 벤처단지 민간기업에 일괄매각

    내년부터 본격개발에 들어가는 판교신도시 내 벤처ㆍ업무단지 20만평이 이르면 내년 중 민간기업에 일괄매각된다. 또 이 땅을 매입한 기업은 벤처ㆍ업무단지의 독점개발권도 갖게 된다. 경기도 고위 관계자는 9월26일 “판교신도시 벤처ㆍ업무단지 20만평에 대한 개발ㆍ시행ㆍ관리 권한 일체를 경기도가 맡기로 건설교통부와 합의했다”며 “자금력이 탄탄한 대기업 한 곳에 통째로 매각한 뒤 개발까지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

    2006.08.30 11:55:08

  • '빚 도미노'따른 개인파산자 속출 '농후'

    자영업을 하고 있는 김모씨(42)는 지난 3월 한 대금업체로부터 250만원을 빌렸다. 임대해 쓰고 있던 사무실 주인이 이를 급하게 비워달라고 해 무리해서 옮기고 보니 직원 월급 줄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자를 입금해야 할 날짜를 넘기자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휴대전화로 1시간 넘게 갖은 욕설을 들어야 했다. 전화를 끊으면 회사나 집으로 찾아올까봐 마음대로 끊을 수도 없었다. 직원은 공갈과 협박도 서슴지 않았고, 여고 2학년인 김씨의 딸 휴대전...

    2006.08.30 11:5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