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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부동산] 농지법 개정 이슈..농지소유 상한 없어져
농지소유 상한 없어져…'새 상품' 부상 지난해 부동산시장을 풍미한 주인공 '토지'가 여전히 유망 투자종목의 명성을 유지할까. 답은 '예스'가 대세다. 올 하반기부터는 토지 중에서도 '농지'가 부동산시장 주인공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신행정수도 이전 위헌 판결로 토지 투자 붐이 일순간 잦아든 자리를 농지법 개정 이슈가 차지한 형국이다. 지난해 10월 확정 발표된 농지법 개정안은 도시민의 농지 소유상한을 사실상 철폐하는 내용을 담...
2005.03.10 15: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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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창업] 점포 리모델링 전략(1)
권리금 회수 안되면'성형수술'로 승부 실직이 증가하고 생계형 창업이 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자영업자들의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중앙소상공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한 소상공인 가운데 24.3%는 1년 만에 폐업, 2003년의 18%에 비해 6.3% 정도 늘어났다. 하지만 점포의 매출이 저조하다고 해서 폐업이 능사는 아니다.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창업한 만큼 리모델링으로 재기를 노려보는 것이 손실을 막을 뿐만 아니라 투자비를 회수할...
2005.03.10 15: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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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주식] 1000시대 종목 선정
덜 오른 경기민감주 'Buy & Hold'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넘어서면서 시장참여자들의 고민이 깊어간다. 지금이라도 사야 하느냐, 아니면 조정을 기다리느냐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세상승론에 무게를 싣는다. 시장의 질 자체가 달라져 주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사상 네 번째로 1000선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변화된 체질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우선 적은 거래대금으로 1000을 돌파...
2005.03.10 1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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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Humor] 판매술
The manager of a megastore came to check on his new salesman. “How much did you sell today?” the manager asked. “$58,334,” said the man. Flabbergasted, the manager asked him to explain. “First I sold a man a fishhook. Then I sold him a rod and ree...
2005.03.10 15: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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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와우! 우체국 대변신..도전과 과제
굼뜬 변화대응… 발상전환 따라야 마케팅능력·인력전문성 약점 … 공기업화 논란도 잠복 중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우편집배원이라는 직종이 남아 있을까? 우리 생각은 부정적이다. 그들은 지금과 같은 집배원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편지를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유통서비스를 제공하며 택배 배달원으로서 일할 것이다. 그들은 매일 올 필요도 없다. 배달할 물건이 있을 때만 찾아올 것이다.” 1987년 공사로 전환한 뉴질랜드 포스트의 초대사장을 ...
2005.03.10 15: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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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와우! 우체국 대변신..인터뷰 - 박재규 우편사
'서비스 개선만이 우리의 살길' 글로벌 물류에 승부수… 시장변화 대응능력 더 키워야 박재규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45)은 민간기업 출신으로 우편사업의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LG홈쇼핑에서 마케팅본부장으로 일하던 그가 우정사업본부로 옮긴 것은 2003년 6월. 잘나가던 박단장이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전직한 것은 우정사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깨달았고, 또 미래를 무척 밝게 봤기 때문이다. 우선 박단장은 물류량이 점...
2005.03.10 15: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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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와우! 우체국 대변신..해외사례 - 뉴질랜드
공사전환 뒤 거침없는 '흑자행진' 우체국 2/3 없앤 후 서비스는 오히려 업그레이드 … 신규사업도 활발 '이사하고 주소지 이전 신고를 해야 한다.' '자동차 등록을 해야 한다.' '럭비리그 결승전 입장권을 사야겠다.' '투표자 등록을 해야겠다.' 이 경우 어디로 가야 할까? 한국 같으면 그 답이 '여기저기'쯤 될 테지만, 뉴질랜드에서는 답이 하나다. 우체국에 가면 된다. 뉴질랜드 우체국은 우편물을 취급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은행업무와 각...
2005.03.10 15: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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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와우! 우체국 대변신..해외사례 - 일본
더 싸게, 더 친절하게…체질개선 한창 민영화는 고이즈미정권 마지막 승부수 … 정치권·민간기업 반발이 변수 외국인이 일본에서 살다보면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에서도 한번쯤 얼굴을 붉히고 언쟁을 하게 되는 곳이 바로 우체국이다. 우체국은 동네 구석구석까지 들어와 이용이 편리하다.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예금계좌를 개설하려고 하면 요구하는 서류가 많고 까다로워 창구직원과 말씨름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불친절해서가 아니라 우체국 규정 ...
2005.03.10 15: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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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Y STORY] 와우! 우체국 대변신..미래의 우체국
토털 물류·첨단 서비스기업 탈바꿈 창구·배달업무 완전분리… 부자고객 대상 금융컨설팅도 우체국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진화를 하기 마련이다. 예전에는 우체국 하면 단지 편지를 배달하는 곳 정도로 인식했지만 지금은 여기에다 금융과 택배기능이 추가됐다. 불과 10여년 전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달라진 모습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미래의 우체국은 지금 상태에서 다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어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사업구조가 ...
2005.03.10 15: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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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와우! 우체국 대변신..금융사업
민간업체 두렵지 않아…서민 곁에 '우뚝' 브랜드 도입·CRM·모바일뱅킹 등 서비스 강화 '박차'… 전문성 덧입혀야 '에버리치(EVERRICH)를 아십니까.' 지난해 말 우정사업본부가 내놓은 '에버리치 인터넷 자유적금'은 달라지고 있는 우체국금융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에버리치 인터넷 자유적금은 인터넷 이용에 따른 우대이율과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가입과 해지가 우체국 인터넷뱅킹상에서 가능하다. 월부금 역시 인터넷뱅킹...
2005.03.10 15: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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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와우! 우체국 대변신..우편사업
서비스 '레벨 업'… '게 섰거라! DHL' 온·오프라인 결합 신상품 잇따라 개발, 비즈니스 마인드 '단단' 우체국이 제공하는 우편서비스와 상품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졌다. 우체국을 방문해 편지나 소포를 보내는 전통적인 체신업무에서부터 인터넷을 이용한 우편, 쇼핑, 직거래, 택배, 국제특급배달에 이르기까지 분야와 내용이 갈수록 세분화되는 추세다. 수시로 업그레이드되는 서비스 내용만 꿰뚫고 있어도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정도다...
2005.03.10 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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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와우! 우체국 대변신..경기도 가평우체국 사례
수익사업 '올인'…고객 '북적북적' 지역 특산물 택배사업 '쾌청'… 찾아가는 마케팅 본보기 지난 2월28일 가평읍내 거리는 한산했다. 지나는 사람도 차도 많지 않았다. 읍의 가장 번화한 지역인 군청 앞 역시 마찬가지였다. 군청 부근에 위치한 가평우체국 앞에는 점심시간을 갓 지난 시간대여서인지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만이 눈에 띌 뿐이었다. 하지만 우체국 안은 사정이 완전히 달랐다.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 “원래 이 시간대에는 대...
2005.03.10 14: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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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와우! 우체국 대변신..통계로 본 우체국 파워
전국 3692개…거미줄 인프라 연간 우편물량 50억통… EMS 시장점유율 32%로 국내 1위 눈앞 '거대공룡.' 흔히 우정사업본부를 일컫는 말이다. 실제로 규모를 보면 '공룡'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가 않을 정도이다. 특히 방대한 네트워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04년 말 기준으로 전국 우체국은 3,692개다. 어느 한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국 각지에 골고루 포진해 있다. 4급 서기관이 우체국장으로 있는 4급국 110개를 비롯해 5...
2005.03.10 14: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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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Post Office Revolution
'기쁜 소식'의 전령사 우체국이 확 달라지고 있다. '맥없이 잠에 빠져 있던 공룡'을 거부하고 새롭게 깨어나고 있다. 서민생활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허물고 편익을 높이는 생활혁명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살을 빼고 체력도 길렀다. 변하지 않으면 끝장이라는 마인드도 갖췄다. 전투에도 적극적이다. 굴지의 대기업과 정면대결도 불사한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에 도전장도 던졌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자세다. 10...
2005.03.10 14: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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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광복 60년 한국경제 60년] 김한경 전 SK(주) 부회장
원로대담 - 김한경 전 SK(주) 부회장 '기업도, 국가도 사람이 재산입니다' “위기 때마다 우리는 강한 면모를 보여 왔습니다. 국민통합을 이끌 강력한 리더십만 뒷받침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아주 밝습니다.” 겨울 끝자락의 냉기가 매서운 2월의 어느 날 오후 SK(주) 전직경영인 모임 유경회(유공 경영자의 모임) 사무실에서 김한경 전 SK(주) 부회장(64)을 만났다. 한국경제의 현 상황을 바라보는 그의 시각은 바깥 공기만큼 차고 시렸지만 ...
2005.03.10 14:5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