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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 주머니 갖고 있어야 부자됩니다”
“부자가 되려면 세개의 주머니(Three Pockets)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티모시 매카시(Timothy F. McCarthy·50) 굿모닝증권 회장은 한국의 직장인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마치 계룡산 도인이 건네주는 듯한 주머니 세 개는 '생계용 주머니(Savings Pocket)' '오락용 주머니(Fun Pocket)' 그리고 가장 신경 써야 할 '재산축적용 주머니(Asset Building Pocket)'다. 재미있는 것은 오락용 ...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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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극대화위해 공격적 투자전략 필요
대기업 대리 정상철씨(31)는 요즘 회사 일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간다. 다음달이면 아내가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년 전 아들 영수를 얻었고, 둘째까지 세상에 나올 것을 생각하면 자식농사를 다 지은 것처럼 뿌듯하다. 그러나 요즘 들어 부쩍 네 식구의 생계와 함께 자신의 미래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 더구나 40대 선배들이 하릴없이 직장에서 쫓겨나고, 50대도 안 돼 떠밀리듯 퇴직하는 것을 보면 이제부터라도 인생 전반에 걸쳐 자금 계획...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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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 보안 “내게 맡겨라”
제일은행 사이버 창구를 접속하면 은행로고와 함께 등장하는 로고가 있다. 바로 사이버뱅크의 열쇠와 자물쇠를 만든 이니텍이다. 이니텍은 97년 설립된 벤처. 벤처업체로는 드물게 보안인증의 일종인 'PKI(공개키 기반구조)'를 개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을 필두로 농협중앙회, 하나은행, 제일은행 등 국내 8개 시중 은행에 인터넷뱅킹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명성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연평균 158%라는 높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2001년 11월 코스닥에...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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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 있는 컴퓨팅에 우선 순위 둬라”
“기업 전략의 최우선 순위를 신뢰성 있는 컴퓨팅(Trustworthy Computing)에 둬야 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신년초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의 요지이다. 빌 게이츠 회장이 연초 직원들에게 보내는 e메일은 MS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전략에 관한 의견을 담고 있다. 2년 전에 보낸 신년 e메일은 현재 MS 제품 전략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닷넷(.NET)에 관한 내용이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 정보기술(IT) 기업...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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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의 겨울나기
남근의 겨울나기 동서양 막론하고'따뜻한 게 최고' 전병규 멘파워 비뇨기과 원장 www.men-power.net 날씨가 추워지면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사람을 주위에서 간혹 보게 된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질환이다. 추운 날씨엔 혈관이 수축되면서 다른 계절보다 발생빈도가 높다. 건강한 사랑도 한순간에 쓰러지는 무서운 질환으로, 젊은 사람보다 나이 든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뇌경색은 신체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한다. 조금은 생...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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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정리하고 장·단기 상품에 4대6 배분
대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 고성호차장(44). 예전에는 '40대가 인생의 황금기'라 했지만 고차장에겐 그건 말 그대로 옛날 얘기다. 예전 같으면 직장에서도 안정적인 지위를 누린 채 여유있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었지만 이젠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평생직장은 이제 불가능한 희망사항이다. 고차장은 그래도 사정이 좀 나은 편에 속한다. 부모님이 남겨두신 자금이 좀 있어서 3억원 정도의 유동성 자산을 확보해 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차장도 교육비 ...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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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없이 주가 등락 심해'작전의혹'
최근 가장 드라마틱하게 주가가 변화하는 종목을 꼽으라면 단연 신성이엔지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이 회사의 주가(그림1 참조)는 지난 1월 14일 770원이 올라 상한가를 기록, 5,960원에 마감됐다. 다음날 상한가가 부담됐는지 170원이 빠졌고, 이튿날 다시 620원이 더 하락했다. 그러나 신성이엔지의 주가는 한 번 더 출렁거린다. 1월 17일 430원이 올라, 5,600원대를 회복했다. 거래량을 보면 더욱 역동적이다. 불과 한 달 전 40억∼...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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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병원 등 선진시스템 도입시급
국내 병원산업계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풀기 어려운 문제가 많다는 뜻이다. 이는 어떠한 산업분야 중에서도 경영시스템이나 경영마인드에서 가장 낙후된 분야가 의료산업계라는 것을 의미한다. 빌 게이츠는 에서 미국 병원의 낙후성을 신랄하게 꼬집었다. 그는 낙후된 시스템 하에서 곤혹을 치르는 의료소비자인 환자의 고통, 즉 환자의 침해된 인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의 실정은 어떠한가. 세계무역기구(WTO) 개방이라는 시대적 상황에 따...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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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접합 응급출동 서비스로 새 장 열어
서울 신촌로터리에서 서강대교 방면 도로변에 8층짜리 병원이 자리잡고 있다. '수지접합' 전문으로 유명한 신촌연세병원이다. 지난 99년 개원 이래 해마다 증축을 거듭해 3년이 채 안 돼 병상 200개를 갖춘 중견 병원으로 성장했다. 개원 당시와는 달리 이젠 수지접합 부문뿐 아니라 일반외과, 정형·성형외과, 내과, 방사선과 등 10개가 넘는 전문과를 신설한 데 이어 치과까지 확대하며 어엿한 종합병원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신촌연세병원은 매달 2,...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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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증대보다 안정적인 소득창출 중요
K기업에 25년간 근무해온 김만호 부장(54)은 내년 초 퇴직을 앞두고 있다. 당장 내년을 생각하면 걱정이 태산이다. 군복무 중인 아들(25세)과 고교 3년생 딸이 학업을 마치려면 앞으로 몇 년은 더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녀들 결혼문제도 남아 있다. 분당에 살고 있는 그는 요즘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른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될 뿐이다. 정년 후에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한 상황. 10년 전만 해도 퇴직이라면 55세 이후에, 상황에 따라서는 6...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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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나라'에서 맛보는 특별한 휴식
사진 : 홍중식(KaMP Studio) 현지 취재협조 : 클럽메드바캉스코리아 www.clubmed.co.kr (02)3452-0123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려 온 스키 마니아들. 하지만 이 기다림에 비해 마음껏 눈을 즐기기란 쉽지 않다. 들뜬 마음으로 찾은 스키장은 4,000여명(국내 한 대형 스키장의 주말 하루 이용객)이 넘는 상상을 초월하는 인파로 숨이 막힐 지경이다. 스키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그들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시설...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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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누드집'주식에 날개 달았나
'트렌스젠더 하리수씨가 이코인의 주가를 받쳐 올릴 수 있을까.' 전자화폐와 결제 솔루션 전문업체 이코인의 주가가 최근 급변하고 있다. 트렌스젠더 하리수씨 때문이다. 이코인은 지난 1월22일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하씨와 독점계약을 맺고 누드집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2월4일부터 온라인 화보집과 동영상까지 유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 이같은 사실이 발표되자 바닥을 다지고 있던 이코인의 주가가 뛰어오르기 시작했다. 1월 22일 300원이 올랐고, 다음...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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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금리 올라도 '체력 튼튼'
조정을 보였던 주식시장이 지난주에는 (1월 17일∼23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주식형 펀드들의 수익률이 좋았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성장형 뮤추얼펀드들의 주간 평균수익률이 1.34%를 기록,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한편 지난주 채권시장에서는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돌아섰다(채권가격 하락). 그러나 대부분의 채권펀드 매니저들이 금리 상승을 예견하고 FRN(변동금리부채권)편입, 스왑 등으로 상승시의 헤지수단을 마련해 놓았기 때문...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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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료용구로 실버 BIZ 장악 '의욕'
숭민산업은 지난 88년 창립된 이래 패드류, 이불류, 소품류 등 다양한 자기제품을 연구 개발해온 자기의료용 전문제조업체이다. 숭민에서 생산 중인 자기제품은 모두 12가지. 숭민이 실버 비즈니스업체로도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노인복지 등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벌인데다 50세 후반의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제품에 대한 효능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다. 정정수 홍보이사는 “마그스트롱 자기의 경우만 해도 단순 자기이불이 아닌 첨단 의료용에 가깝다”고 설...
2006.08.31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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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사회'… 실버산업이 뜬다
프랑스에서는 노인을 '노인'이라는 말 대신에 '제3의 인생'으로 즐겨 부른다.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를 '제1의 인생', 직장에서 일을 하며 정년퇴직까지를 '제2의 인생', 그 이후를 뜻하는 게 '제3의 인생'이라는 것. 이는 '인생은 60부터'라는 말과 같은 맥락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경제력을 가진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실버파워'가 커진 까닭에 생겨난 이야기다. 실제로 고령화 추세는 뚜렷하다. 통계청에 따...
2006.08.31 11:5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