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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체분석 집값 움직이는 5가지 핵심 변수

    서울 도봉구 창동 25평 아파트에 사는 회사원 황인표씨(37). 2년 전 인근의 32평형 아파트를 사서 '내집마련' 꿈을 이룰 요량으로 치밀한 저축계획을 세웠다. 당시 시세 1억 3,000만원을 목표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그는 “허망하다”는 말로 최근의 박탈감을 표현한다. “결혼 10년 만에 헌 아파트라도 한 채 사서 정착하려고 했더니 기껏 전셋값밖에 안 된다”는 게 그의 하소연이다. 어느새 1억 8,000만원까지 오른 그 아파트는 '그림의 떡'...

    2006.08.31 11:55:43

  • 개인신용도, 점수로 매겨 관리

    '개인들의 신용도가 점수로 매겨지는 시대가 열린다.' 지금까지는 기업들만 각 신용평가기관에서 AAA, BBB 등의 등급을 부여받았지만 앞으로는 개인들도 신용도에 따라 0∼100점까지 점수를 받게 된다. 한국신용평가정보는 지난 2월 28일 한빛은행, 삼성카드, 현대캐피탈 등 16개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일보 CCMM 사옥에서 국내 최초로 크레디트뷰로(CB : 신용평가국) 출범식을 가졌다. 한신평의 내부조직으로 출범한 CB는 은...

    2006.08.31 11:55:43

  • 카무이웍스, '카무이투어 360' 드라이버 출시

    골프클럽 '아시리'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카무이 웍스사가 2002년 신제품 '카무이투어 360'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카무이 웍스 코리아(공동대표 조성원·손정태)는 지난 2월 20일 일본 카무이웍스 대표 마쯔히코 미나베 사장, 프로골퍼 협회 관계자, 프로골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카무이 웍스 코리아는 95년 영남오픈 우승경력의 프로골퍼 공영준 선수(42)와 1년간 1억원의 전속계약 조인식을...

    2006.08.31 11:55:43

  • “소액대출 시장에서 1등 할 겁니다.”

    요즘 금융감독원의 매서운 칼날로 부실 금고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가운데 속칭 '잘 나가는' 금고가 있어 눈길을 끈다. 푸른상호저축은행(옛 푸른상호신용금고, 이하 푸른은행)이 대표적인 사례다. 푸른은행은 지난 상반기(2001년 7~12월)에 80억 2,2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2000년 7월~2001년 6월)의 순이익 20여억원보다 4배나 많은 수치이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푸른은행은 올 회계연도(2001년 7월~200...

    2006.08.31 11:55:43

    CEO
  • “3+3+3 원칙으로 최고설계사 될 겁니다”

    보험 세일즈 시작 1년 만에 4억원의 수입을 올린 사람이 있다. 지난해 AIG생명 연도대상 개인부문 1위에 오른 황윤성 광주지점 세일즈 리더(40)가 화제의 주인공. 그는 지난해 1월 10년 넘게 일해온 은행을 그만두고 보험 세일즈에 뛰어들어 이같은 놀라운 수익을 올렸다. 그가 은행에서 받았던 연봉은 5,000만원 정도. 수입이 1년 새 무려 8배나 뛴 것이다.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벌었을까. 황리더가 말하는 비결은 간단하다. 하루에 기존고객 ...

    2006.08.31 11:55:43

    CEO
  • 뮤지컬로 보는 고전 '낭만 물씬'

    속편은 전작의 인기를 따르기 힘들다는 것이 정설. 그만큼 '리바이벌'은 쉽지 않다. 그러나 그런 오해를 작품성과 빈틈없는 진행으로 '닦고 조인' 뮤지컬이 있어 반가움이 앞선다. 독일 고전을 국내 창작 뮤지컬로 만들어낸 이 그것. 많은 사람들의 필독서였던 만큼 뛰어난 작품 구성력과 탄탄한 무대 연출력, 배우들의 재능과 기량으로 관객의 선입견을 씻어내려는 흔적이 역력하다. 이를 위해 만 5년이라는 제작 준비기간을 가졌고 2000년 초연되면서 화제...

    2006.08.31 11:55:43

  • 경기상승 기미 보이자 기업 확대경영

    경기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하면서 기업들도 확대경영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27일 발표한 '2002년 1월 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인 10.2%(전년동기비) 증가했다. 공장 가동률은 15개월 만에 최고치인 76.4%로 높아진 데 이어 설비투자는 6%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통계청은 추산했다. 수출이 회복되면 올해 성장률이 5%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1월 중 산...

    2006.08.31 11:55:43

  • “금리 올릴수도 있다” 집값 경계경보령

    경제학 교과서에는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은 내리고,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오른다'고 나와 있다. 즉 금리와 부동산의 움직임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같은 법칙이 지난 98년 IMF 외환위기를 겪기 전까지 정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옆의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지만 97년의 경우 금리가 높았음에도 아파트 가격은 올랐다. 반면 98년과 2001년 중반 이후부터는 금리와 아파트 가격의 반비례 현상이 뚜렷하게 ...

    2006.08.31 11:55:43

  • 단말기 호황에 성장·수익 '동시 쾌청'

    “핸드폰 관련 부품 제조사 중 등록된 업체가 있다면 매수추천이고 뭐고, 내가 먼저 달려가서 주식 사겠다.” 지난 연말,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이런 말을 했다. 요즘 핸드폰 단말기 제조업이 워낙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성과 성장성이 빼어나다는 뜻이었을 것이다. 최근(2월 19일) 등록한 코스닥기업 인탑스는 이 애널리스트가 그토록 사고 싶다던 핸드폰 관련 부품 제조업체다. 핸드폰 단말기 케이스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81년 신...

    2006.08.31 11:55:43

  • 민영화 불확실성 해소되면 주가상승

    모처럼 담배인삼공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를 친 것이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이 종목이 투자자들에게 남다른 파장을 불러일으킨 이유는 분명했다. 지난 99년10월 상장한 이래 두 번째(첫 상한가는 상장한 첫 날에 벌어졌다)로 '빨간 화살표'가 꽂혔기 때문이다. 이상한 것은 최근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금연운동이 담배인삼공사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칠텐데도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무려 2년4개월만에 상한가를 기록한 지난 2월14일, 장 ...

    2006.08.31 11:55:43

  • 포트폴리오 짠뒤 헤지전략 세우는게 순서

    두 차례에 걸쳐 주가지수 선물거래라는 커다란 흐름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그 안에서 어떤 작은 흐름들이 있는지 알아볼 순서다(그냥 '알아보자'고 할 걸, 괜히 쑥스럽다). 언젠가 이 지면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선물거래는 크게 헤지거래, 투기거래, 차익거래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오늘은 그중 헤지거래에 대해 살펴본다. 헤지거래는 단순하다. 헤지, 즉 위험 회피를 하면 되니까. 주식을 사고 선물을 팔면 된다. 자, 한번 실제로 해보자....

    2006.08.31 11:55:43

  • 회계투명 제도개선 활발 … '윤리주'가 뜬다

    설 연휴 기간에 뉴욕 월가를 들러볼 기회가 있었다. 역시 최대관심은 미국 증시가 과연 2차 상승기(혹자는 대세 상승기로 표현)에 접어들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일단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과 기업실적의 개선 여부와 관계없이 투자자들의 심리가 '낙관' 쪽으로 쏠리면서 주가가 상승한 1차 상승기를 끝내고 조정(맴돌이) 국면을 거쳐 2차 상승기 초기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데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2006.08.31 11:55:43

  • 거미줄 영업망 활용 물티슈시장 '우뚝'

    지난해 12월 미국의 대테러전이 한창 진행 중이던 아프가니스탄에서 색다른 풍경이 잡혔다. 다름 아닌 '아기용 물티슈'로 얼굴을 닦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이 TV를 통해 전세계에 방송된 것. 목욕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전쟁터에서 군인들이 손과 얼굴을 닦는 유일한 수단으로 물티슈를 사용했던 것이다. 국내 물티슈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유한킴벌리(이하 유한)가 이를 그냥 지나쳐버릴 리 없었다. 유한은 방송 장면을 사내 인프라넷에 재빨리 올려 직원들이 ...

    2006.08.31 11:55:43

  • 일관성 없는 '일회용' 정책이 상승 부채질

    '수요·공급 양자를 적절히 조절하는 일관된 주택정책이 없다는 게 집값 상승의 근본 원인이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과 활성화 차원에서 내놓은 일련의 정책들이 순기능보다는 부작용을 양산했다는 지적이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 강하게 일고 있다. 공급물량 확대를 통한 집값 안정이라는 대원칙을 고려치 않고 임기응변식 조치로 일관, 수요자 불만만 더 키웠다는 것.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세난이나 전대미문의 아파트 값 폭등이 근시안적 주택정책에서 기인...

    2006.08.31 11:55:43

  • “보험 및 금융사 추가 인수하겠다”

    “이미 5년 전부터 한국 시장에 대한 조사를 해왔습니다. 거의 모든 한국 보험사를 대상으로 인수 가능성을 검토해 보았고요. 이미 한국 시장과 한국 소비자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 하나를 인수하기 위해 그토록 오래 준비해 왔다는 PCA생명 마이크 비숍 사장(41)의 말에서 철저함을 넘어서 어떤 한기마저 느껴진다. '천천히, 결코 서두르는 법 없이'가 영국식 비즈니스의 전형이라는 그의 말이 괜한 얘기로 들...

    2006.08.31 11:55:43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