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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표정 읽는 '눈치 컴퓨터' 첫 상용화

    '느낌'이라는 사람만의 특권도 컴퓨터와 함께 나눠야 하는 날이 오고 있다. IBM의 알마덴 연구소는 블루아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컴퓨터도 사람처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상용화했다. 블루아이는 눈의 움직임, 얼굴의 표정 혹은 입의 모양 등을 분석해 컴퓨터가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블루아이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얼굴 표정을 통해 사람의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얼굴에 나타난 ...

    2006.08.31 11:56:18

  • 신경제 '추락' 구경제 '부활'

    올해 파이낸셜 타임스(FT) 선정 글로벌 5백대 기업의 특징은 '신약구강'과 '빈익빈 부익부'로 요약된다. 신경제 기업은 퇴조하고 구경제 기업이 재부상했다. 또 미국의 집중화로 대변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두드러졌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기업들은 빈익빈에 시달렸다. 지난 한햇동안 한국 대기업의 주가 성적은 낙제점이었다. 전세계 순위도 떨어졌지만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졌다. 아태지역 1백대 기업 중 한국기업은 7개에 불과했...

    2006.08.31 11:56:18

  • '간판보다는 실력' 소규모 MBA출신 선호

    미국 최고 MBA 스쿨은 어디일까. 명성이나 졸업생들의 초임으로 보면 단연 하버드MBA이다. 그러나 실제 미국 기업들이 하버드 출신을 선호할까. 그건 아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해리스 인터액티브라는 회사와 공동으로 MBA 출신들을 채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기존의 랭킹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한 학교는 다트머스(Dartmouth)칼리지. MBA과정의 학생수가 3백75명에 불과한 이 대...

    2006.08.31 11:56:18

  • 노동 민원 3년째 10만건 넘어

    임금 체불이나 부당 해고 등 노동관계 민원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해마다 10만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부가 최근 발간한 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노동관서에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 등의 구제를 요구한 노동관계법 위반 신고사건 수는 모두 10만7천8백41건이었다. 이 가운데 3만4천6백12건이 사법처리됐다. 위반 내용별로는 임금이나 퇴직금, 할증수당 등 법정 금품을 청산하지 않은 경우가 8만3천2백85건으로 전체 민원의 93.5%를 차지...

    2006.08.31 11:56:18

  • 경제지표 / 국내

    종합주가지수 & 코스닥지수 옵션만기에도 불구하고 580P 지지선이 확인된 한 주였다. 조정국면에서도 고객 예탁금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 1월19일 이후 처음으로 9조원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5.14∼19)에는 미 Fed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대우차 문제의 해결 실마리가 증시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금주 미국에서 발표될 여러 지수들이 변수가 될 수 있어 속단하기는 어렵다. 1조5천억원 가량의 국민연금이 증시에...

    2006.08.31 11:56:18

  • 학군 좋은 카운티마다 유학생 '북적'

    뉴욕 맨해튼에서 허드슨강을 사이에 두고 이웃하고 있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미국에서도 학군 좋은 동네로 손꼽히는 카운티다. 맨해튼과 버겐카운티를 잇는 유일한 다리는 조지위싱턴브리지. 이 다리를 건너면 포트리라는 상업지구가 나온다.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번화한 이곳 인구의 3분의1은 한국교포들이다. '이태원보다 더 한국적'이라는 포트리 상업지구 한인상점. 이 버겐카운티에 요즘 '서울 강남의 옆동네'라는 별명이 붙었다. 서울 강남에서 이곳에 유학생을...

    2006.08.31 11:56:18

  • 채권형 수익률 중기 0.12%P 상승

    치솟던 국공채 금리가 안정화되면서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올랐다. 또 MMF 환매러시가 일단락된 것도 펀드수익률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지난주(4월26일∼5월2일) 채권형 펀드수익률은 단기가 0.10%포인트, 중기 0.12%포인트, 그리고 장기가 0.10%포인트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올랐다. 외국인 순매수로 KOSPI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주식형 펀드수익률중 성장형은 2.54%포인트, 안정성장형이 1.27%포인트, 그리고 안정형은 0...

    2006.08.31 11:56:18

  • 사업 대상지 선정 잘 해야 고수익 보장

    임대주택사업이 저금리시대 안정적인 투자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주택 전세가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의 2배를 웃돌고 있는 데다 이사철에 관계없이 전세·월세난이 지속돼 임대사업 환경이 무르익었기 때문. 실제로 은행 수신금리가 연 6%대에 진입한 연초부터 임대사업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건설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임대주택사업자는 3월말 현재 1만2천4백19명, 임대주택은 49만6백48가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개인이 2가구 이상의 주택을 매입,...

    2006.08.31 11:56:18

  • 필리핀 등 위기 증폭 … 외자 이탈될까 '끙끙'

    최근 들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 위기 3년 주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3년만인 지난해말 파키스탄, 터키, 아르헨티나, 러시아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데 이어 최근 들어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정치적 불안까지 겹치면서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90년대들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 위기 3년 주기설이 하나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90년대 초 두차례에 걸친 유럽통화 위기에 ...

    2006.08.31 11:56:18

  • '어머니 밥맛' 상품화 현대인 입맛 사로잡아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추운 겨울날 아랫목에 묻어 두었던 따끈따끈한 밥 한 그릇은 어머니의 사랑을 묘사하기 위해 곧잘 인용되곤 했다. 세상은 변했고 쌀도 흔해졌다. 그렇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어머니가 해주신 밥상을 그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 제일제당의 햇반은 주식인 밥을 상품화함으로써 '밥은 주부의 몫'이라는 상식을 깨면서도 '어머니가 해 준 밥'이라는 언뜻 상반되는 마케팅 전략으로 히트치고 있는 상품이다.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

    2006.08.31 11:56:18

  • 타는 저녁놀에 살살 녹는 게살

    꽃게 철이다. 수도권 별미 애호가들이 이맘때쯤 강화도, 소래포구, 월곶포구, 오이도포구, 대부도, 제부도, 왕모대포구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의 바닷가를 즐겨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중에서도 오이도 포구와 대부도는 꽃게탕과 꽃게찜에다 주꾸미불고기, 조개구이 등을 맛보기에 좋은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지. 경기도 시흥시 월곶포구에서 시화방조제 방면으로 15분 가량 내려가면 '오이도 해양단지'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원래는 섬이었다가 간척사업을 통해 육...

    2006.08.31 11:56:18

  • 부끄러운 무용담

    오랜만에 친구와 조그만 찻집에 들렀다. 조용한 찻집에 회사원인 듯한 젊은이들이 큰 테이블에 둘러 앉아 지난 밤 술을 마시며 벌어진 여러가지 일들을 큰소리로 자랑하고 있었다. 마치 개선장군같이 자랑하는 무용담을 옆에서 들으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한친구가 지난 밤에 12시까지 술을 마셨노라고 말하자 다른 친구들은 2~3시까지 마셨노라고 큰소리치고 한 친구가 3차까지 술판이 이어졌다고 말하자 다른 친구는 4차까지 갔다며 열을 올렸다. 어...

    2006.08.31 11:56:18

    CEO
  • 환경관리비 외

    환경관리비 각종 건설 및 개발사업에서 발생되는 환경상의 영향을 미리 예측하고 사업시행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주기관이 확보해야 하는 비용. 7월부터 건설공사를 발주할 때 발주기관은 사업비의 2% 범위 안에서 환경관리비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환경관리비에 대한 세부 기준을 공사 종류별로 마련하고 시공업체는 환경관리계획서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했다. 환경관리비는 방음벽, 방진막 설치 등 건설현장의 오염방지와 폐기물...

    2006.08.31 11:56:18

  • 벼랑끝에 찾아온 시린 사랑

    최근 멜로 영화의 시나리오를 탈고한 작가를 만났다. 그는 멜로야말로 가장 쓰기 힘든 시나리오라는 말을 하면서 나 같은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를 실감했다고 털어놓았다. 멜로 영화는 조금만 도가 지나쳐도 우스꽝스럽기 그지없고 조금만 부족해도 밋밋해져 버리기 때문에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선을 끝까지 잘 타고 가야 한다는 것. 감정의 선을 미묘하게 조율해 나가다가 어느 순간 눈물샘을 폭발시켜야 하는 멜로 영화의 이야기 만...

    2006.08.31 11:56:18

  • “비메모리 업계 사활, 정부 지원에 달렸다”

    “반도체 사업은 동부가 거의 20년전부터 착실히 준비해온 미래사업이다.” 반도체사업 추진이유에 대한 한신혁(56) 동부전자 사장의 거침없는 일성이다. 한사장은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는 김회장이 반도체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치는 대목이다. 동부가 반도체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동부그룹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금융, 철강·금속, 화학·생명공학, 건설·유통, 반도체사업 등 5개 사업을 그룹 주요사업으로 확정지...

    2006.08.31 11:5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