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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폭풍전야' 술시장‥'텃밭을 사수하라' 비상 걸린 넘버2
폭풍전야라고 할까. 진로의 우선협상자로 하이트가 선정되면서 주류업계는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국내 주류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소주와 맥주시장을 석권한 하이트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졸지에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주류 공룡기업과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주류업체들은 속이 바싹 탈 정도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소주, 맥주, 양주시장 등 판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 소주 - 첫 타깃은 영남권 최근 소주업계의 분위기는 한마...
2005.04.13 14: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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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폭풍전야' 술시장‥날개 단 하이트 천하통일 '눈앞'
'어찌, 이런 일이….' 주류업계가 기절초풍했다. 하이트가 진로소주의 새 주인으로 강력하게 떠오른 것. 맥주시장을 석권하더니 소주시장 장악마저 눈앞에 두고 있다. 주류시장 천하통일이 손 안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하이트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하이트의 가공할 만한 파워는 어디서 나왔을까. 국내 주류업계 판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취재=권오준·김상헌·이효정·변형주 기자 ----------------------------...
2005.04.13 14: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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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파워' 조사] '매스티지 + 웰빙 = 브랜드파워'
'매스티지(Masstige)와 웰빙(Well-being)을 접목하라.' 한국능률협회컨성팅이 최근 국내 164개 산업군 2,576개의 브랜드가치를 조사한 결과 '매스티지 + 웰빙 = 막강 브랜드파워'의 공식이 성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에서 높은 성과를 얻은 제품들의 브랜드가치도 크게 올라갔다. 올해로 7회째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K-BPI)에 따르면 매스티지, 웰빙, 해외 인기품목의 브랜드가치는 지난 1년 사이에 부쩍 상승했...
2005.04.13 14: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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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필리핀] 펄팜비치리조트, 스트레스 날려주는 '블루 필리핀'
야자수로 만든 수상가옥 인상적 … 주중 상품 99만원부터 “펄팜(Pearl Farm)이라는 이름은 한때 리조트 부지에 있던 일본 미키모토사의 진주 양식장에서 유래됐습니다.” 후앙 로카 펄팜비치리조트(Pearl Farm Beach Resort) 총지배인은 리조트 이름의 기원에서부터 리조트 소개를 시작했다. 그가 총괄하는 펄팜비치리조트는 필리핀의 남부 민다나오섬의 '다바오'(Davao)지역에 있고, 필리핀의 호텔그룹 '푸에고'(Fuego)가 운...
2005.04.13 1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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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재무컨설팅] 정부·학교·기업 유기적 협조 '절실'
# 사례 1 중소기업의 부장인 이모씨는 고민이 많다. 40대 초반인 그는 언제까지 현재의 직장에 몸담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아직 그만두라는 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인 분위기 탓에 마음 한구석이 늘 불안하다. 자신만 바라보며 살고 있는 아내와 두 자녀를 생각하면 밤잠도 설치게 된다. # 사례 2 이제 결혼한 지 6개월 된 김모씨(32)는 신용불량자이다. 결혼 전 무분별한 카드의 사용으로 소위 '돌려막기'를 하다 신용불량자가 된 ...
2005.04.13 14: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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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 이동통신 국산 플랫폼 '위피' 시대 개막
휴대 콘텐츠 '바꿔 쓰고, 같이 쓰고' 지난 4월1일부터 국산 무선인터넷 플랫폼(Platform)인 '위피'(WIPI)가 휴대전화에 의무적으로 탑재되기 시작했다. 즉 4월1일부터 새로 출시하는 휴대전화에는 '위피'라는 표준소프트웨어(SW)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얘기다. 이전에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회사들이 저마다 서로 다른 플랫폼을 탑재했었다. 각 회사마다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환경이 차이가 나다 보니 A라는 회사용으...
2005.04.13 14: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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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Life] 뉴체어맨 뉴테크, 첨단장치 빛나는 토종 럭셔리카
한국 자동차의 경쟁력은 이제 세계적 수준이다. '싸구려 차'라는 이미지를 거의 탈피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주력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곳이 한국기업일 정도이다. 그러나 소형차나 중형차에 국한된 이야기라는 점에서 적잖은 아쉬움이 남는다. 대형차의 경우 아직까지도 해외시장에서 자신있게 명함을 내밀기가 부끄러운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해외시장이 아니라 국내시장이다. 유럽과 일본차에 밀려 기존 입지마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
2005.04.13 14: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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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인터뷰] 윌리엄 오벌린 보잉코리아 사장
'외자유치, 결국엔 다 보약됩니다' “1980년대 미국에 일본자본이 들어오기 시작했을 때 반감을 갖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미국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일본자본의 미국진출은 많은 미국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데 한몫을 단단히 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외국자본 유치에 대한 반감이 나타나고 있는 데 대해 윌리엄 오벌린 보잉코리아 사장은 자국의 예를 들며 “외자유치는 때때로 그 과정이 복잡하고...
2005.04.13 14: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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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혼다 켄의 '해피리치'] 자신의 재정상태 진단이 첫걸음
모든 게 새롭게 시작되는 봄이다. 미래를 생각하며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당신은 올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해 봤는가. 필자는 무엇을 시작할 때 '의도'를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처음의 의도가 명확하면 할수록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만큼의 힘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고 결심한 그 순간은 몸 전체가 열정으로 충만하다. 그러나 그 열정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특히 문제에 직면하면 열정...
2005.04.13 14: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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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창업] 배달ㆍ방문업, 투자 대비 수익 커
흔히 초소자본 창업의 기준으로 삼는 3,000만원이라는 금액은 무점포 창업을 하기에는 남고, 점포형 창업을 하기에는 빠듯한 액수다. 그러나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점포창업도 노려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대부분 점포규모가 5~10평 정도로 작고 취급품목도 한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업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소자본 창업시장은 경쟁이 극심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본사에만 의지하지 말고 꾸준하게 독자적인 ...
2005.04.13 14: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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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주식] 반등시 매수전략..은행·정유 블루칩에 '기회'있다
종합주가지수가 어느새 1000 밑으로 다가왔다. 시황판은 붉은빛으로 물들고, 외국인도 매수로 돌아섰다. 비관론이 팽배했던 3월 말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3월 말과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20일 동안 팔던 외국인들이 다시 주식을 산다. 900대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던 종합주가지수는 다시 우상향으로 머리를 쳐들었다. 개별종목들도 바닥을 찍었다는 소리가 많다. 그래서 시장은 참 알 수가 없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러나 찬찬히 뜯어보면...
2005.04.13 14: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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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Humor] '일하는 시간' 등
So you want a day off? Let's take a look at what you are asking for! There are 365 days this year. There are 52 weeks per year in which you already have 2 days off per week, leaving 261 days available for work. Since you spend 16 hours each day a...
2005.04.13 14: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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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국민고시 공인중개사‥융통성ㆍ정직성 '필수소양'
땅이 많은 사람은 땅값이 오르길 희망한다. 반면 땅이 없는 사람은 땅값이 떨어지길 바란다. 이처럼 부동산거래는 처음부터 잡음과 알력의 소지를 안고 출발한다. 부(富)를 가진 사람은 좀더 갖고 싶어 하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사회정의상 '부익부'는 맞다손 치더라도 '빈익빈'은 맞지 않아야 좋을 텐데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 '부익부'와 '빈익빈'의 양상이 부딪히며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 부동산을 둘러싼 실태다...
2005.04.13 14: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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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국민고시 공인중개사‥최경자 타워랜드 사장
'성실 밑천 삼아 부자동네 누볐죠' “그저 열심히 하는 게 제 노하우입니다.” 서울 도곡동에서 공인중개업을 하고 있는 최경자 타워랜드 사장(49)은 소위 '부자동네'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꾸려가는 데 대해 “성실히 일한 것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가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자신 있는 물건만 손님에게 권하면 사업의 결실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전업주부였던 최사장은 불과 창업 4년 만에 4곳의 중개업소에 11명의 직원을 거느린 '여성사업...
2005.04.13 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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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국민고시 공인중개사‥이제경 민경석사컨설팅 사장
상가·경매 전문 '내가 최고!' 이제경 민경석사컨설팅 사장(45)은 하루 24시간이 늘 부족하게 느껴진다. 민경석사컨설팅에서 부동산 상담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의 또 다른 업체 센트럴D&C에서 상가분양 대행업무도 담당해야 한다. TV와 신문 등 각종 매체에 부동산전문가로 일주일에 3회 이상 정기적으로 출연하는가 하면 숭실대 행정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기도 하다. 그는 이 같은 모든 스케줄이 자신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믿고 있다....
2005.04.13 14: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