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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원 신화’ 박정부 회장이 풀어내는 다이소의 성공 비결[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천 원을 경영하라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1만6000원전국 1500개 매장에 하루 100만 명의 고객이 찾아오고 1시간에 42만 개씩 상품이 팔리는 곳. 매월 600종의 신상품이 나오고 1000원짜리 상품이 주력인데 연매출이 3조원이나 되는 곳. 25년간 단 한 번도 당기순손실을 낸 적이 없고 2030이 가장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 숍 1위에 뽑힌 곳. 바로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이야기다. 이 책은 아성다이소 창업자 박정부 회장이 최초로 직접 공개한 다이소의 성공 비결을 담은 책이다. 마흔다섯 늦깎이 창업자로 시작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격차를 만들어 낸 과정 하나하나를 자세히 공개했다. ‘유통업계의 신화적 존재’라는 명망을 증명하듯이 성실함과 집요함으로 ‘티끌로 태산을 만들어 낸’ 이야기다.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상품 기획, 매장 운영, 품질 관리에 관한 경영의 금과옥조를 배울 수 있다. 모두가 너무 쉽게 일확천금을 이야기하는 시대, 지갑 속 1000원 한 장에 올인해 매출 3조원을 올리는 회사를 만들어 낸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에마뉘엘 토드 지음 | 김종완‧김화영 역 | 피플사이언스 | 1만6000원“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과거 소련과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꿈꾸며 동유럽 전체를 지배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 문제로 푸틴 대통령과 교섭해 타협하는 융화적 태도는 결국 히틀러의 폭주를 허락한 1938년 뮌헨 회담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서방 측 미디어는 연일 이렇게 보도를 이어 나가고 있지만 과연 이와 같은 주장이 타당할까. 세계적인 역사인류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저

    2022.11.21 0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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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팬데믹 투자처, 인프라·부동산 대출 각광

    [컴퍼니]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이어지며 전통 투자처인 주식과 채권의 대안으로 사모자산이 주목받고 있다. 사모자산 중에서도 눈여겨봐야 할 섹터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을 비롯한 경기 침체 영향에 대해 방어적 성격을 가질 수 있는 자산이다.사모자산 분야별로 따져보면 인프라·부동산 투자 상품이 유망하다. 두 분야는 대부분의 수익 구조가 인플레이션과 연동돼 있어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고 대출의 경우 안정성이 높은 자산을 담보로 해 고금리에 따른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따라서 요즘 같은 금리 상승기일수록 과거 시장 상황 대비 높은 수익률 확보가 가능한 인프라·부동산 대출 채권 투자를 통해 매우 높은 수준의 위험 조정 자본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산 운용사 슈로더그룹은 사모자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모자산 전문 브랜드 ‘슈로더 캐피탈’을 출범시켰다. 슈로더 캐피탈의 인프라 투자팀은 신재생에너지, 광통신망, 통신 타워, 소셜 인프라 등 다양한 섹터에 대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슈로더 캐피탈의 인프라 투자 운용 금액은 약 67억 파운드에 달한다. 슈로더는 기존에 한국 11개 기관에서 약 4억 유로를 투자한 바 있는 인프라 대출 펀드의 후속 펀드(Julie III) 자금을 올해 하반기부터 모집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인프라 자산에 대한 순수 대출 성격의 투자로 약 8% 수익률이 기대되고 분기별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슈로더는 투자자들에게 인프라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럽의 인프라 대출 시장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시장을 소개하기 위한 세미나도 최근 개최

    2022.11.21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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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재개된 동아시아 정상회의, 한국의 자세 [정인교의 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지난 2년간 올스톱됐지만 전통적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11월은 외교 통상 정상회의가 집중되는 시기다. 올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각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 주요국(G20) 정상회의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됐다.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악재로 뒤덮인 세계 경제의 탈출구가 다양한 형태의 정상회의를 통해 마련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11월 11~13일 아시안 국가들 간 정상회의, 아세안+1 양자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회원국별로 돌아가며 아세안 전체 정상회의를 열고 이어 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를 개최한다. 2005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된 EAS는 2011년 미국과 러시아가 회원국으로 가입했고 현재 16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형식상 아세안이 중심이 되는 정상회의이지만 실제로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중국·일본 정상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이를 인식한 아세안 국가들은 국제 협력에서 동남아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아세안 중심성(ASEAN centrality)’을 강조하고 있지만 무게감은 비아세안 국가에 치우쳐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11월 15~16일 제17차 G20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G20 정상회의는 19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으로 구성된다. 주요 7개국(G7)이 서방 선진국 클럽이라면 G20는 경제 발전 단계와 무관하게 경제규모가 큰 세계 대부분

    2022.11.21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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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국생명 사태’로 긴장 높아진 보험사 자금 조달

    [비즈니스 포커스]레고랜드에서 시작된 채권 시장의 위기가 흥국생명의 콜옵션 행사 연기 시사로 정점을 찍었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신뢰성에 금이 갈 수 있다는 여론이 거세지자 흥국생명은 콜옵션 행사 연기를 철회했다. 하지만 한 번 균열이 시작된 것을 다시 원상 복구하는 것은 어렵기만 하다. ‘흥국생명 사태’가 향후 보험사들의 돈줄을 말라 버리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DB생명보험도 콜옵션을 연기함으로써 보험사들의 신종자본증권 상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상환 의사 밝혔지만…파장 여전한 흥국생명 사태 흥국생명이 싱가포르거래소를 통해 2017년 발행한 5억 달러(발행 당시 약 5571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를 연기한다고 공시한 것은 11월 1일이다. 레고랜드 사태로 한국 채권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시기였다. 한국 금융회사의 신종자본증권 조기 상환이 연기된 것은 2009년 우리은행 후순위채 이후 1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일종의 ‘하이브리드 채권’이다. 발행 만기가 30년이고 연장하는 것도 가능해 영구채의 성격을 띤다. 하지만 채권의 성격도 동시에 가진 만큼 5년에 한 번씩 투자자들에게 조기 상환을 약속하는 ‘콜옵션’을 행사한다. 관행적으로는 첫째 콜 행사일에 권리를 행사하고 시장 가격 또한 실질 만기가 아닌 콜 행사일을 기준으로 형성된다. 투자는 심리라고 한다.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것은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시장은 이를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

    2022.11.21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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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든 직장 생활을 철학으로 이겨 내는 법

    [서평]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필로소피 미디엄 지음 | 박주은 역 | 한국경제신문 | 1만6000원사표를 쓸까, 말까. 저 동료는 왜 매일 불평일까. 저 상사는 왜 자꾸 날 이용하려 들까. 왜 내 성과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고민에 휩싸인다. 일은 따분하고 노동 시간은 길며 월급은 오르지 않는다. 정글의 투쟁 같기만 한 사내 정치는 어쩌면 이리도 꼴불견인지….‘이렇게 일하며 사는 게 맞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 때쯤 주변을 둘러본다. 이럴 때 내게 현명한 조언을 해 줄 만한 멘토 한 명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동료든 선배든 친구든 상관없이 누구라도 말이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해 본들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너도나도 힘들다는 한탄과 버텨야지 어쩌겠느냐는 낙담뿐이다.‘출근길에 니체, 퇴근길엔 장자’는 바로 그런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힘겨운 직장 생활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좀 더 지혜롭게 일할 수 있게끔 각자의 앞길에 손전등 하나를 비춰 주는 그런 스승과도 같은 책 말이다.이 책에는 열다섯 명의 철학자들이 등장해 보통의 직장인들을 만난다. 월요일부터 주말을 기다리고 주말이 끝나기도 전에 월요일이 두려워지는 이른바 ‘월요병’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는 마르크스가 다가간다. 그리고 우리가 노동에서 만족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를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비정한 방식에서 찾고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말한다.회사는 망하고 애인은 떠나가고…. 이제까지 익숙했던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리고 ‘이렇게 매일 괴롭게 일은 해서 뭐

    2022.11.21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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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혁신 서비스로 디지털 자산 관리 시장 선도

    삼성증권이 올 한 해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연이어 론칭하며 자산 관리 선도사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먼저 삼성증권은 지난 9월 온라인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상에서도 전에 없던 투자 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에스라운지(S-Lounge)’를 출시했다.에스라운지는 ‘컨설팅 라운지’, ‘투자 정보 라운지’, ‘세미나 라운지’로 구성되고 다양한 서비스를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엠팝(mPOP)’에서 제공하고 있다.온라인 우수 고객이라면 누구나 ‘컨설팅 라운지’ 메뉴에서 디지털 프라이빗 뱅커(PB)에게 전화해 투자 상담과 업무 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바로 상담’ 서비스와 ‘분야별 예약 상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투자 정보 라운지’에서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맞춤 투자 정보를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세미나 라운지’를 이용하면 삼성증권 내·외부 전문가들이 국내외 주식이나 금융 상품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개최하는 라이브 세미나를 시청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에도 참여할 수 있다.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굴링’도 1만5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삼성증권 ‘굴링’은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TF) 상품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로, 지난 10월 ‘국내 주식 개별 종목’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주식 굴링’을 선보였다.주식 굴링 서비스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에 더해 향후 성장률 등을 종합 분석해

    2022.11.21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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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세종과 손잡고 신탁 상품 및 법률자문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소재 법무법인(유) 세종과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송현주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그룹장, 정진호 법무법인(유) 세종 대표변호사가 참석했으며, 우리은행의 상속·증여 신탁상품 가입 고객을 위한 법률자문 서비스 제공 및 상품마케팅 추진을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양사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자산승계시 신탁 활용 방안과 법률적 고려사항에 대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우리 금융시장에 시니어 인구가 확대되면서 사후의 자산 설계를 고민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고객에게 보다 적합한 상속·증여 관련 신탁상품과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번 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자산승계신탁 상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를 통해 자산가들이 후대에게 분쟁 없이 자산을 물려줄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11.20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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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한양대·연세대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SK온이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국내 유수 대학들과 손을 잡는다.SK온은 11월 17일 한양대·연세대와 각각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온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퓨전테크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찬형 한양대 공대학장, 김한수 한양대 배터리공학과 교수, 최경환 SK온 차세대배터리담당 등이 참석했다.오후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 진교원 SK온 사장(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양 대학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 논문과 특허를 다수 보유 중이며, 이번에 설립되는 산학협력센터에도 차세대 배터리 분야 교수진과 석·박사 연구원들이 참여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온과 두 대학은 리튬 보호층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원천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들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다.전고체 배터리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에너지 밀도가 높아 일명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SK온은 2029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그동안 다양한 방안을 통해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해 왔다.국내에서는 SK온 대전 차세대배터리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황화물계·산화물계·고분자계 등의 고체 전해질 및 리튬메탈 음극 등을 독자 개발하고 있다. 특히 SK온은 △고체 전해질과 양극 핵심 소재의 설계, 합성을 통한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셀 수명을 늘리기 위한 리튬 보호층 소재 개발 등의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해외 선진기업 투자 및 연구진과의 협업도 활발하다. SK온은 202

    2022.11.20 0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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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져 내린 FTX…크립토 멜트다운 돌입?

    [비즈니스 포커스] 지난 5월 루나 사태에 이어 11월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 사태까지 벌어지며 암호화폐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FTX 사태 이전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중이었다. 투자자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론마저 사라지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후폭풍이다. FTX 사태 이후 유동성 위기가 더욱 심화되면서 암호화폐업계 내 연쇄 파산 우려가 높아지는 중이다. 단순히 암호화폐 시장을 넘어 전통적 금융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암호화폐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파산인 만큼 연쇄 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경고다. ‘코인판 리먼 사태’로 불리는 FTX 사태의 후폭풍을 짚어 봤다.  커지는 FTX발 연쇄 파산 우려“암호화폐는 위험성이 높은 자산이다(Crypto is high risk).”11월 5일 전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올린 글의 내용이다. 당시 암호화폐 시장은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에 대한 의혹으로 들썩이던 때였다. 미국의 코인데스크가 11월 2일 FTX 거래소의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의 대차대조표를 살펴본 결과 FTX가 발행한 코인인 FTT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알라메다리서치의 자산 총 146억 달러 가운데 약 58억 달러가 FTT였다. 자본의 약 40%가 FTX가 자체 발행한 FTT로 채워진 상황에서 FTT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를 고려한다면 사실상 알라메다리서치의 자산에는 큰 구멍이 나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11월 4일 이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점이 암호화폐 분석을

    2022.11.20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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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소노미 시행 눈앞…기후 기술 스타트업 날개 달까

    [ESG 리뷰]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으로 얼어붙은 투자 시장에서도 움직임이 활발한 곳이 있다. 기후 위기 완화와 적응을 위한 기술, 즉 기후 기술(climate tech) 분야다. 기후 기술은 식품·모빌리티·농업·소비재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시장이다. 눈에 띄는 점은 이 분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대규모 성장이다. 스타트업들은 넷 제로, 클린 테크, 웨이스트 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며 기후 기술 시장을 이끌고 있다.금융 시장이 위축되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다. 스타트업은 일반 기업보다 투자 리스크가 크다. 초기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고 투자 성과를 내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의 스타트업 투자액은 381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2% 감소했다. 올해 처음 월간 투자액이 5000억원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기후 기술 스타트업 투자 시장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홀론 IQ(Holon IQ)의 지난 4월 조사에 따르면 기후 기술에 대한 벤처캐피털의 글로벌 투자 규모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19년을 제외하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20년 226억 달러에서 2021년 370억 달러로 투자액이 대폭 증가했다. 스타트업 정보 사이트인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미국에서 3주 연속 가장 큰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모두 기후 기술 기업이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2015년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Breakthrough Energy)’ 펀드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심의 투자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라이

    2022.11.20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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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살만·윤석열 만나자…에쓰오일 ‘9조원대 프로젝트’ 본격 가동

    에쓰오일이 대주주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에 맞춰 9조2580억원 규모에 달하는 울산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스팀크래커로 한국과 전 세계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석유화학 구성 요소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에쓰오일은 11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의 에너지 전환 지원을 위해 '샤힌(아랍어 '매') 프로젝트'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샤힌 프로젝트는 아람코의 한국 내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아람코는 자회사인 아람코 오버시즈 컴퍼니(AOC)를 통해 에쓰오일의 지분 63.4%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완공된 40억 달러 규모의 1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후속인 샤힌 프로젝트는 연간 최대 320만톤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의 이번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의 정상 간 회담이 있는 17일 이뤄졌다.샤힌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인 스팀 크래커는 아람코의 첨단 TC2C 기술을 적용해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2023년에 건설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완공 예정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발전을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샤힌 프로젝트가 석유화학으로의 우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샤힌 프로젝트는 건설 기간 중 하루 최대 1만 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조원 이상의 울산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 효과

    2022.11.19 06: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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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포스텍과 차세대 배터리 개발

    LG에너지솔루션과 포항공과대(POSTECH·포스텍)가 배터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LG에너지솔루션-포항공과대 간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전무), 김무환 포스텍 총장, 김상우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관련 R&D,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관련 역량과 POSTECH의 소재 분야 연구성과, 정밀 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보다 긴밀한 산학협력을 위해 ‘배터리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산학 연구과제 관리,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공동학술워크숍 개최 등 양측의 산학 협력 관련 교류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텍은 고속 충전 장수명 관련 전지 소재 개발, 고성능 전극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 등 총 11개의 산학 협력 과제를 발굴해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는 “급변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의 발굴과 고도의 분석 역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배터리 분야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포스텍이 보유한 소재 분야 원천 기술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2022.11.19 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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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 1조원 규모 유상증자…“복합위기 선제 대응”

    롯데케미칼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의 복합 위기 대응을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유상증자의 목적은 지난 10월 발표한 타법인 지분 취득을 위한 자금 조달과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해서다. 2023년 1월 19일 구주주 대상 1차 청약을 실시 후 1월 26일 일반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롯데케미칼이 속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 전지 핵심소재의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중에 있다.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에 따른 자본시장 경색에 대비해 자금 조달을 선제적으로 다각화해 안정적인 기초 체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재무 건전성을 위해 최소 운영 자금 1조원 이상 유지, 별도 기준 부채 비율 70%이내, 전체 차입금 중 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를 목표로 투자 및 조달 계획 등을 조정하며 대응해 나갈 예정으로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1.19 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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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가상 자산 거래량 증가율, 한국보다 8배 높은 이유[비트코인A to Z]

    가상 자산 약세장에서도 투자 열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가상 자산 하락장 이후 시장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글로벌가상자산도입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상자산도입지수는 2019년 이전보다 훨씬 높았다.체이널리시스는 단순히 가상 자산 거래량을 비교해 작성하지 않고 개인과 일반 투자자의 가상 자산 활용도에 가중치를 두고 가상자산도입지수를 조사하고 있다. 각국의 가상 자산 시장 도입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다. 체이널리시스의 글로벌 가상자산도입지수는 크게 5가지 하위 지표로 구성된다. 온체인 가상 자산 가치(중앙화거래소 사용자가 받은 총 가상 자산 가치), 온체인 소매 가치(일반 개인 사용자가 중앙화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가상 자산 가치), 개인 간 거래량(P2P 플랫폼을 통한 거래량), 디파이 온체인 가상 자산 가치(사용자가 받은 총 디파이 가치), 디파이 온체인 소매 가치(일반 개인 사용자가 거래하는 디파이 가치) 등이다.각 하위 지표는 국가별 평균 국민 재산과 화폐 가치에 기반해 국가별 구매력평가지수(PPP)를 고려한 가중치가 부여된다. 또 가상 자산 생태계에서 탈중앙화 금융, 즉 디파이(DeFi)가 가지는 중요성을 고려해 하위 지표에서는 실제 거래량이 동일하더라도 디파이도입지수가 높은 국가가 가중치를 받아 상위에 오르는 방식으로 측정된다.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가상자산도입지수의 상승세가 2021년 들어 급변했다. 2021년 2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분기에는 가상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도입 지수 또한 하락했고 다시 가상 자산 가격이 반등한 4분

    2022.11.19 0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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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한 마디]“한국에서 미래 제조 기반 가능성 넓히겠다”

    [이 주의 한마디]페터르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한국에서 미래 제조 기반 가능성 넓히겠다”“화성 뉴캠퍼스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미래 제조 기반 가능성을 넓혀 나가겠습니다.”첨단 반도체 필수 장비를 독점 공급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슈퍼 을(乙)’로 불리는 네덜란드 장비 업체 ASML의 페터르 베닝크 최고경영자(CEO)가 첫 방한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내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11월 16일 경기 화성시 뉴캠퍼스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베닝크 CEO는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뉴캠퍼스 조성에 대해 “한국의 주요 고객사와 인접해 확장의 필요성을 계속 느껴 왔다”며 “한국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협력사가 많은 만큼 부품 조달 등 현지 기업들과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ASML은 2400억원을 투자해 부품 재제조 시설(재생센터)과 교육센터·체험관 등을 집적화한 클러스터를 2024년 12월 경기도 화성시에 준공해 입주할 예정이다.ASML코리아가 재제조 사업을 확대하게 되면서 한국의 반도체 분야 기업들과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된다.부품 재제조센터는 2019년 ASML코리아가 글로벌 법인 중 최초로 한국에 개설한 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확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본사에서 납품해 오던 주요 장비 부품을 직접 수리해 납품할 수 있어 부품 조달 대기 시간과 물류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교육센터와 체험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ASML 직원과 고객사의 극자외선(EUV) 등 장비 전문가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대학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인재 교

    2022.11.19 06: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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