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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첨단 K-무기 들고 '세계 3위 무기수입국' 간다

    LIG넥스원이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Cairo)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E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DEX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2년 마다 개최하며, 올해 3회째다. 이집트 국방부와 방산물자청, 국영 아랍산업화기구(AOI)가 공식후원하며 약 400개 이상의 방위산업체들이 참석한다. LIG넥스원의 EDEX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 러시아나 유럽의 무기체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이집트 방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간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이집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무기수입 상위 15개국 가운데 3위로, 점유율 5.7%를 차지했다. LIG넥스원은 항공유도무기인 KGGB와 FA-50 AESA 레이다, 대전차 유도미사일 현궁 제품 전시를 통해 개최국은 물론 주변국을 대상으로 LIG넥스원만의 첨단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은 적의 전차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3세대 대전차 유도무기다. 사수가 전차의 열 영상을 탐지해 조준·발사하면 미사일 스스로 적외선 이미지를 이용해 표적을 찾아가는 이른바 ‘발사 후 망각’ 자율유도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적 전차의 정면뿐만 아니라 장갑이 상대적으로 얇은 상부공격이 가능하다.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하에 LIG넥스원이 개발했으며 FA-50 외 다양한 항공기에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 ‘중거리 GPS 유도키트’를 장착해 원거리 공격 및 주·야간 전천후 정밀공격은 물론 GPS 교란 대응이 가능하다. 국산 전투기의 교전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AESA 레이다도 중요도가 높은 항공탑재 장

    2023.12.05 18: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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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1조원대 3600톤급 잠수함 수주

    한화오션이 1조원대 3600톤급 장보고III 잠수함을 수주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11월 말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3600톤급 잠수함 배치2 3번함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방위사업청과 한화오션은 추가 협상 과정을 거친 후 이르면 연내 본입찰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번 입찰에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맞붙었다. 그간 국내에서 발주한 24척의 잠수함 중 17척은 한화오션이, 7척은 HD현대중공업이 수주했다. 장보고III 배치2 잠수함은 1세대(배치1)인 도산안창호함(2021년 인도) 후속으로 건조되는 3600톤 중형급 잠수함이다. 잠항 중 공기가 필요 없는 '공기불요 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한 디젤 전기 추진식 잠수함으로, 수중 작전능력·탐지 능력·무장 등에서 앞선 기술이 적용된다. 배터리의 크기를 종전 납축 배터리에 비해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수명을 최대 전속력에서 300%, 순항 시에는 160% 더 늘렸다. 세계 최초로 탄도미사일(SLBM) 수직발사체계를 탑재해 다양한 무기 체계도 운용할 수 있다. 장보고III 배치2 선도함(1번함)은 2019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현재 건조 중이다. 2025년 진수돼 시험평가를 거쳐 2027년 해군에 인도된다. 2번함 역시 한화오션이 현재 설계 중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2.05 1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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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EU 같은 한·일 경제협력체 필요…반도체·에너지 시너지 기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과 일본이 유럽연합(EU)과 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 회장은 4일(현지 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이하 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 최 회장은 ‘한일 관계의 새 시대, 그리고 한미일 3자협력’을 주제로 열린 첫 세션에서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많은 혜택을 누려왔으나 지금은 그 혜택이 사라지고 있으며, 큰 시장이었던 중국은 이제 강력한 경쟁자로 바뀌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의 협력이야 말로 이를 타개할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한국과 일본은 고령화 문제와 인구 감소, 낮은 경제성장률과 같은 문제에 함께 직면해 있으며, 지금의 경제적 위상을 더 이상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EU와 같은 경제협력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회장은 “EU도 처음에는 프랑스와 독일이 철강과 석탄 같은 산업에서의 경제 연합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면서 “한국과 일본도 에너지와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많은 시너지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이 강력한 경제동맹을 맺어 큰 시장으로 성장한다면 주변국인 중국과 러시아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결국은 북한문제 등 동북아 전체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2023.12.05 17: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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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저탄소 기술 공동 R&D로 탄소중립 앞당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올해 4월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실행 가능한 저탄소 기술 공동 개발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최 회장의 이 같은 제안에 회원사 모두가 적극 공감해 혁신기술 컨퍼런스 개최가 성사됐다. 컨퍼런스에는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US스틸, 테르니움 등 글로벌 철강사들을 비롯해 프라이메탈스, 테노바 등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 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로 대표되는 철강산업의 저탄소 혁신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회원사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철강산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이라는 막중한 도전에 직면한 세계 철강업계가 힘을 합쳐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데 이번 컨퍼런스가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은 이미 시작됐다며, 저탄소 신기술 및 공정에 대한 투자 또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탄소 철강 제조 공정 개발을 위한 회원사 간 중복적인 노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유사한 주제의 R&D를 공동으로 추진해 철강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앞당기자”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세계철강협회의 탄소배출량 측정 방식이 더

    2023.12.05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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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신당’ 수면 위로···“22대 총선에 관심있는 분 찾습니다”

    4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제 22대 총선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찾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정보를 기재하는 신청 링크를 게재했다. 이 전 대표는 해당 신청 플랫폼에서 "제22대 총선에 관심 있는 분들을 찾는다"며 "제공한 정보는 저를 제외한 누구에게도 제공되거나 공유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플랫폼에는 신청자의 이름과 성별, 연령, 전화번호, 직업·학력 등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비롯해 관심 있는 국회의원 지역구, 공직선거 출마 경험 여부 등을 작성하게 했다. 또 ‘관심있는 국회의원 지역구’ 예시로 서울 송파병, 충남 공주·부여·청양, 부산 사상구(복수기입 가능)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신청 링크로 공유한 개인 정보는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종료 후 10일까지라고 안내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2.05 16: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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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정몽구 재단, 공식 홈페이지 '웹어워드코리아 2023' 대상 수상

    ‘웹어워드코리아 2023’ 고객서비스부문 통합 대상 수상 ‘미래세대와 함께’라는 재단 메시지 전달, 재단 정보 공유와 공감 이끄는 디지털 공간으로 재구축 공식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 재단 설립자 페이지 확대 구성으로 정체성 강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공식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을 통해 ‘웹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고객서비스부문(사회공헌)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웹어워드 코리아 2023’은 국내 최고의 권위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국내 웹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문가 4천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각 분야별 대상 웹사이트와 수상작을 매년 발표해 왔다. 고객서비스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는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재단의 사업 정보와 가치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식 홈페이지 개편은 스마트 환경에서의 서비스 최적화를 위해 최신 웹접근성 및 웹표준을 적용하고, 데이터 시각화와 직관적인 구성을 통해 방문자들의 콘텐츠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재단은 메인 페이지의 ‘Together with Next Generation(미래세대와 함께)’ 메시지를 통해 ‘사람을 중심에 둔 사회공헌으로 미래세대와 함께 사회와 지구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겠다’는 재단의 키 메시지와 방향성도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재단 설립자(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페이지와 재단 전체 연혁 페이지를 마련함으로써 재단 설립 이념과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재

    2023.12.05 16: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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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美뉴욕 매장 오픈 다인종 안경 사로잡을 것” 브리즘, ‘퍼스널 아이웨어 리포트’ 첫 공개

    “나의 눈이 어떻게 변화하고 관리하고 있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비전 리포트’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비전 리포트는 우리 몸을 관리하는 인바디 서비스처럼 우리 눈의 데이터를 늘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박형진 브리즘 대표) 퍼스널 아이웨어 스타트업 브리즘이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론칭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웨어테크 기업으로서의 내년도 비전을 발표했다. 브리즘에서만 구축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눈 상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브리즘 5년 노하우 담은 비전 리포트 공개이번에 공개한 비전 리포트를 포함한 퍼스널 아이웨어 리포트 2종은 브리즘이 지난 5년간 쌓아온 IT 기술력이 담긴 신규 서비스다. 안경은 얼굴 형태 및 광학적인 특성을 고려해 착용하는 것이 시력 교정에 도움이 되지만 그동안 스스로 얼굴이나 눈에 대한 특성에 맞는 안경을 선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브리즘은 개인 맞춤형 안경 제작 시 측정했던 안면 데이터와 시력검사 결과를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안경 및 시력 상태를 DB화해 점검할 수 있도록 이번 리포트를 출시했다. 리포트 2종은 안면 데이터를 반영한 안경테 설계 정보를 보여주는 ‘프레임 리포트’와 시력검사 결과를 도식화하여 눈의 시력의 문제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비전 리포트’로 구성돼 있다. 프레임 리포트를 통해서는 3D스캔으로 측정해 추출한 18개의 안면 데이터가 개인 맞춤 안경 설계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눈과 렌즈까지의 최적 거리인 12mm 기준으로 얼굴 너비, 눈동자 사이 거리, 눈에서 귀까지의 거리와 각도 등 브

    2023.12.05 14: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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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마지막 개척지' 야생 품은 팔라완 포포인츠[김은아의 여행 뉴스]

    필리핀 팔라완 섬의 별명은 '필리핀의 마지막 개척지'다. 천혜의 자연 환경과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최근 신상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가 문을 열었다. 포포인츠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31개 브랜드 글로벌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호텔은 팔라완 섬 중부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내 중심가에서 북동쪽으로 약 70km, 차로 90분 거리인 사방 해변에 위치해 있다. '숲 속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지하강 국립공원을 비롯해 자연, 문화, 역사 유적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도시. 자연 보호 구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은 야자수가 늘어선 백사장, 울창한 정글, 고대 맹그로브, 석회암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덕분에 투숙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지하강 국립공원 트레킹, 맹그로브 숲 보트 탐험, 정글 하이킹,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호텔은 168개 객실을 갖췄다. 전 객실은 포포인츠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컴포트 베드'와 현대식 대리석 욕실, 산과 바다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발코니를 갖췄다. 스위트 객실은 47m2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호텔 디자인은 청정 해변과 열대 환경에서 영감을 얻었다. 건축 자재로 자연 벽돌과 나무를 사용했고, 객실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본딴 높은 나무 천장으로 설계했다. 공간과 가구는 숲과 해변, 하늘을 연상케 하는 에메랄드색과 파란색, 모래색 등으로 구성했다. 호텔 내 세 곳의 식음업장은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팜투테이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볼루션은 오픈

    2023.12.05 11: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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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발사 성공…'한국형 뉴스페이스' 시동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12월 4일 오후 2시 정각에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형 SAR 위성 발사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발사 분야의 국내 기술력을 증명해낸 것으로, 우주 강국들이 기술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출을 통제해왔던 분야에서 국내 첫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시스템은 소형 SAR 위성을 활용해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B2B(기업 간 거래)용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GIS 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 분석 △위성 영상 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국민의 세금으로 개발·축적된 우주산업 기술이 민간기업들의 도전을 통해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면 더 없이 감사한 일”이라며 “한화시스템은 민간 주도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K-우주산업 대표 위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2.05 11: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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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건설기계, 글로벌 톱티어 성장 전략 모색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사업장에서 조영철 사장, 이동욱 사장, 최철곤 사장, 오승현 사장을 비롯한 3사 임원진, 해외법인장, 글로벌 현지채용 리더 등 1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2024년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성장전략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12월 4일 개회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참석해 “그룹 내 핵심사업으로 성장한 건설기계 부문의 사업전략과 시장 전망 가설들이 여전히 유효한지 치열한 고민과 검증이 필요하다”며 “다같이 모인만큼 열띤 토론을 통해 전략과제와 내년 경영계획을 단단히 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이 2024년 건설기계부문 통합 경영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건설기계 부문은 선진시장 시장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컴팩(소형건설기계)라인업 확대와 전담조직을 구축할 예정이며, 북미·유럽 현지의 커스터마이징 센터도 확대 및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워크숍에는 HD현대 소속감을 증진하고,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위한 원팀 의식을 다지기 위해 미국, 벨기에, 체코,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등 7개국에서 근무 중인 건설기계 3사 현지채용 리더 25명이 한국을 찾았다. 특히 건설기계 3사 글로벌 매출 비중이 85% 이상인 가운데, 참가자의 43%에 달하는 10개국 현지채용 리더 및 주재원 53명이 참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해외입국자들에게는 기업문화와 국내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HD현대 가치체계 특강과 울산 사업장 탐방도 진행

    2023.12.05 11: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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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여행 미리 보기②] 무주, 사계절 아름답지 않은 때가 없는 곳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의 신년 계획에 여행 계획도 포함돼 있나요? 언제 어디로 어떻게 놀러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목하세요. 2024년 꼭 둘러봐야 할 6개 지역의 축제 일정부터 계절별 갈 만한 곳,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즐길 거리를 총정리했습니다. 두 번째 여행지, 무주로 떠납니다. FESTIVAL무주산골영화제 싱그러운 초여름의 절정에서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초록초록한 무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야간영화 상영, 공연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토크·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2030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바가지 없는 ‘착한가격’ 지역 축제로 주목받았다. - 6월 초 무주반딧불축제 신비로운 반딧불 따라 밤나들이 떠나볼까. 27년 역사를 지닌 무주반딧불축제는 천연기념물 반딧불과 서식지를 소재로 개최되는 전국 유일의 환경축제다. 반딧불 서식지를 직접 탐험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반디별 소풍·낙화놀이·버스킹 등 밤을 밝힐 축제가 이어진다. - 8월 말~9월 초 MUST-VISIT덕유산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 덕유산 눈꽃. 끝없이 펼쳐진 상고대(서리꽃)가 마치 겨울왕국 같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돌라를 타고 15분 정도 오르면 환상적인 눈꽃 세상을 볼 수 있다. 무주반디랜드 온 가족 여행지를 찾는다면 반디랜드가 제격이다. 희귀곤충 1500여 종·1만 점을 선보이는 전시실, 수달 수족관, 3D 돔영상실, 천문과학관, 물놀이장 등 1년 365일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태권도원 전 세계 1억5000만 태권도인들의 꿈의 공간인 태권도원에서는 태권도와 관련한 모든 체험을 할 수 있다. 화려한 태권도 시범 공연을 감상하며 우

    2023.12.05 10: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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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리 멍거와 수많은 비즈니스 동반자들[하영춘의 경제이슈 솎아보기]

    해마다 5월 첫째주면 ‘오마하의 축제’가 열린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라는 소도시에서 열리는 벅셔해서웨이 주주총회다. 3일간 계속되는 주총엔 줄잡아 3만여 명이 몰린다. 하이라이트는 첫째날 열리는 ‘주주와의 대화’다. 대개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가 넘어 끝난다. 주인공은 워런 버핏(93) 회장과 찰리 멍거(99) 부회장. 두 사람은 6시간 넘게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며 투자철학을 공유한다. 물론 주연은 버핏이다. 그는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달변이다. 주주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물개박수를 칠 정도의 화술을 구사한다. 이런 버핏도 자신의 답변이 끝나면 반드시 마이크를 멍거에게 넘긴다. 멍거의 화법은 버핏과 다르다. 직설적이고 짧다. 버핏이 “멍거, 자네 생각은 어때?”라고 물으면, 퉁명스럽게 “다 얘기해 놓고선, 당신과 같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낸다. 환상적인 ‘투 올드맨쇼’다. 필자는 2006년부터 3년 연속 벅셔해서웨이 주총에 참석했다. 그 때마다 두 사람이 연출하는 투자토크쇼에 감탄했다. 그렇다고 모든 질문마다 버핏이 먼저 답하는 건 아니었다. 주로 아시아와 글로벌 투자, 전통 제조업 투자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멍거에게 답하도록 했다. 멍거는 특유의 간결하고 투박한 말투로 해박한 지식을 전달했다. 주총 마지막 날엔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2006년에도 그랬다. 오마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기자가 참석했다. 동양 기자로는 일본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 기자와 단 둘이 참석했던 필자는 운 좋게도 첫 번째 질문 기회를 얻었다. 필자는 대뜸 “한국 증시를 어떻게 보느냐. 관심 있는 한국 종목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버핏은 “아, 한국

    2023.12.05 1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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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자리잡은 인천의 비결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문종건 센터장 및 중간평가 우수 스타트업 대표 인터뷰 어제보다 성장하고 싶다면 자신의 재능을 키우는 노력은 필수다. 여기에 나의 재능을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쓰이게 하는 귀인까지 만나면 그 내일이 밝을 수밖에. 인천이 관광스타트업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그 과정의 선두에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가 있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역 관광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업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그들의 성장을 이루는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개소 이래 4년간(2020~2023) 53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디딤돌 프로젝트는 2년간(2022~2023) 35개 기업, 인천관광 협업 프로젝트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3년간(2021~2023) 13개(30개사)로 사업자금을 지원했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문종건 센터장과 인천 관광·MICE 스타트업 공모에서 선정된 2023 중간평가 우수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공생의 이야기를 나눴다. 송도국제도시에 지난 2020년 개관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가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관광과 일자리 연결,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특히 올해 3월부터 인천MICE지원센터와 통합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역 기반 관광산업 개선, 관광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창업을 준비 중인 분이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분이라면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이 있을 텐데요, 매년 공모를 열어 15개사 내외의 관광·MICE 분야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인천 관광·MICE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

    2023.12.05 09: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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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내 집 마련 기회 오나”...‘거래 절벽’에 아파트값 주춤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택시장이 다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전반적으로 거래 자체가 부진하면서 아파트값이 한동안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2313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1412건)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연초 기준금리 동결과 대대적인 규제지역 해제, 특례보금자리론 지원 등으로 활기를 띄었다. 급매물이 팔리기 시작하며 올해 4월(3191건)부터 거래량이 3000건을 넘어섰다. 8월에는 연중 최고인 3858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시 집값 고점 인식론이 부각되면서 9월 들어 3375건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정부가 9월 말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6억∼9억원) 대출을 중단하면서 10월에는 전월 대비 1천건 이상(31.5%) 감소했다.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받지 않는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무주택자나 갈아타기 수요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구별로 전월 대비 거래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광진구였다. 지난 9월 78건에서 10월에는 38건으로 51.3%가 감소했다. 또 서대문구(-46.5%), 송파구(-44.6%), 양천구(-40.3%), 서초구(-41.1%) 등이 40% 이상 감소했다. 원정 매입도 큰 폭으로 줄어거래량이 줄어든 배경으로는 서울 외 지역 거주자의 원정 매입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타지역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21.3%로 작년 7월(21.1%)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저였다. 특례보금자리론 등 대출 축소 및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무리하

    2023.12.05 0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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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디저트 맛집' GS25, 개성주악 전문점 손잡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개성주악 전문점 '연리희재'와 손잡고 새로운 한국형 차별화 디저트를 선보인다. 개성주악은 찹쌀가루로 만들어지는 한국의 전통 간식이다. 이번 협업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 디저트가 관심을 끌자 내놓은 결정이다. 떡, 약과 등 한국의 전통 디저트를 그대로 먹는 것뿐 아니라 젊은 입맛에 맞춰 크림과 토핑을 추가한 퓨전 디저트가 MZ고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25의 11월 전체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8% 신장했으며, 그중 약과 관련 상품은 277.4%, 떡 관련 상품은 153.7% 신장했다. 이에 GS25는 '연리희재'와 함께 쫄깃한 식감으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찹쌀 및 떡을 테마로 한 디저트를 개발했다. 먼저, 이달 7일 첫 번째 컬래버 상품으로 찹쌀을 사용해 더욱 쫄깃한 떡 속에 크림과 초코칩 토핑, 카스텔라 가루를 결합한 우유볼떡(6입), 초코볼떡(6입)을 선보이며, 14일에는 지름 약 12cm가량의 자이언트 쿠키 속에 크림, 떡, 팥 앙금을 넣은 인절미떡쿠키와 흑임자떡쿠키 상품을 출시한다. 조가현 GS25 디저트 담당 MD는 "새로운 예스러움에 열광하는 MZ세대를 필두로 한국형 디저트는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라며 "트렌드를 리딩할 수 있는 차별화 디저트를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 실현과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2.05 09: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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