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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홀딩스, 9000억 규모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체결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 Sdn. Bhd.(OCIM)이 글로벌 태양광 전문 기업 트리나솔라(Trina Solar)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OCIM은 2030년까지 USD 약 7억달러(약 9300억원)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베트남 타이응우옌시에 있는 트리나솔라 생산기지로 공급하게 됐다.이를 통해 OCIM은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의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 우월적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OCI홀딩스는 미국에 이어 최근 유럽에서도 UFLPA와 유사한 강제노동금지법 제정에 합의하는 등 비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 형성에 중요한 핵심 업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 중이다.지난해 3분기부터 공정 안정화와 품질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들과 비중국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에 연동한 가격 협상 및 계약 논의를 진행하는 등 OCIM만의 고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수주영업에 나서고 있다.실제로 OCI홀딩스는 지난 2월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OCIM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기존 3만5000톤에서 2027년까지 5만 6600톤으로 증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글로벌 태양광 업계를 선도하는 트리나솔라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OCIM에서 생산하는 고효율 모노웨이퍼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급격한 국제 정세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가

    2024.03.25 17: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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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이런게 나온다고?"...드래곤볼 테마파크 생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짓는 계획을 발표했다. 만약 계획이 현실화 되면 세계 최초의 드래곤볼 테마파크가 탄생하게 된다.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드래곤볼 테마파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서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키디야 지역에 50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BBC는 사우디 국부펀드(PIF) 소유 기업인 키디야 투자회사(QIC)가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QIC는 드래곤볼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장기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추진한다.구체적인 청사진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지만 테마파크는 온통 드래곤볼 캐릭터로 가득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 ‘신룡’을 형상화한 70m 높이의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캐릭터를 활용한 30개의 놀이기구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사우디 정부는 드래곤볼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인 키디야를 초대형 관광 및 휴양 단지로 개발한다는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시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키디야에 테마파크, 사파리, 모터스포츠, 물놀이장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쇼핑몰, 주택 등 기반 시설을 갖춘 334㎢ 규모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사우디 정부의 계획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3.25 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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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해외 공장 증설·신소재 연구 개발 박차"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5일 전북 익산1공장 2층 회의실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7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을 상정하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에 따라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한다.신규 사외이사에는 이필재 전 대한LPG협회장을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한강유역환경청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한 환경 분야 전문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신임 사외이사로부터 다양한 환경 자문 및 제언 등을 받아 올해 ESG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김연섭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동박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지만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경기 하방 압력과 더불어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세 둔화로 올해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김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공장 증설 및 고체전해질과 같은 신소재 연구개발에도 집중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25 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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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號 출범…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계인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과 함께 그룹이 발표한 새 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위해 그룹내 빅2 사업회사이자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사장은 앞서 3월 22일 창립 57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에게 전한 창립기념사에서 ‘젊은 세대들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를 함께 만들자며 △ 도전하는 기업 △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 △ 품격 있는 회사로 나아가자는 포부를 전했다.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류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돼야 하고 그 중심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두자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축해온 10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모든 산업 분야에 걸친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식을 빅데이터화 하고 관행적으로 해오던 불필요한 업무와 프로세스는 과감히 버릴 것을 주문했다. 또한 회사가 보유한 제품, 서비스, 고객 경험을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비즈니스 확장을 이뤄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사장 취임이후 에너지를 비롯해 철강, 식량 등 주요 전략 사업간 균형 잡힌 양적 성장의 기반 위에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에너지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의 완성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그룹 제 3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총 1조원에 달하는 투자도 집행한다. 업스트림 영역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호주 세

    2024.03.25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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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프로, 인니 니켈 제련소에 1100만 달러 투자…지분 9% 취득

    에코프로가 2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에코프로는 최근 약 11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그린 에코 니켈’은 연간 약 2만 톤의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힌다.이번 계약으로 에코프로는 투자 지분에 상응하는 니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에코프로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그린 에코 니켈’의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27년까지 약 20만톤의 전구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프로 내부적으로는 이를 위해 약 10만 톤의 니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에코프로는 앞서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니켈 제련소 ‘QMB’ 1, 2기 지분 투자를 통해 니켈 공급망을 확대한 바 있다. QMB는 연간 총 5만톤의 니켈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공급받는 니켈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2차전지용 전구체 원료인 황산니켈로 전환한 뒤 전구체로 제조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양극재 계열사에 공급한다.에코프로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국내외 자원의 탐사·채취·개발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치열한 2차전지 원료 수급 경쟁에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니켈 제련소 투자 등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장인원 에코프로 글로벌자원실장은 &qu

    2024.03.25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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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기간 최대 매출 335%”…상권으로 본 벚꽃 지도 [인포그래픽]

    벚꽃 개화기간에 최대 335%의 매출 증가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벚꽃 시즌을 맞아 지난해 전국 주요 벚꽃 명소 인근의 약 6300개 음식점, 카페/디저트 전문점, 편의점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38만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 외부 관광객 유입이 높은 지역 벚꽃 명소 42개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으며, 2023년 벚꽃 개화일 이후 2주간을 벚꽃 나들이 기간으로 보고 개화일 3주전 같은 기간(2주)과 소비 데이터를 비교했다고 KB국민카드 측은 설명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교 기간 대비 벚꽃 나들이 기간 동안 매출이 크게 증가한 벚꽃 명소는 경인권 인천대공원, 강원권 강릉 경포대, 충청권 대전 대청댐, 호남권 영암 월출산, 영남권 하동 쌍계사이다.외부 방문객의 매출 비중이 높은 벚꽃 명소는 서산 개심사, 하동 쌍계사, 임실 옥정호, 가평 대성리, 강릉 경포대였다. 벚꽃 명소별 세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는 포항 영일대, 30대는 대전 대청댐, 40대는 예산 아그로랜드, 50대는 임실 옥정호, 60대 이상은 청양 장곡사가 높았다. 벚꽃 명소에서 발생한 커피전문점 매출액은 울산 작천정, 영암 월출산, 진해 여좌천 등이 높았다. 십리벚꽃길 하동, 최대 335% 증가벚꽃 개화기간에 인파가 몰리는 정도를 보기 위해 전국 주요 벚꽃 명소의 음식점, 카페 편의점 매출을 비교한 결과, 지역별로 경기·인천권 인천대공원, 강원권 강릉 경포대, 충청권 대전 대청댐, 호남권 영암 월출산, 영남권 하동 쌍계사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권에서 매출액 증가가 높은 지역은 인천대공원 112%, 가평 대성리역 34%, 수원 만석공원 10%이며, 강원권

    2024.03.25 16: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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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물 카드 줄고, 페이 등 비대면 결제 늘었다'

    각종 모바일 페이의 사용도가 늘어나면서 실물카드 이용은 줄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의 결제가 늘어나고 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2조91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다.접근 기기의 종류에 따라 나눠보면, 모바일 기기 등(모바일·PC·전화자동응답·생체인식)을 통한 결제가 1조4740억원으로 10.8% 증가했다.이 결제 방식에는 온라인 쇼핑 등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방식 결제뿐 아니라 현장에서 모바일기기를 단말기(카드단말기·QR코드 리더기 등)에 접촉해 결제하는 경우도 모두 포함된다.모바일 기기 등의 대면 방식 결제는 3110억원으로 전년보다 35.7% 급증했고, 비대면 결제는 1조1630억원으로 5.6% 늘었다. 반면 실물카드 결제(1조4430억원)는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에 따라 모바일 기기 등이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48.4%에서 지난해 50.5%로 커졌다.모바일기기 등을 활용한 결제 가운데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의 비중(48.5%) 역시 전년(46.3%)보다 확대됐다.소액 결제망을 통한 계좌 이체 규모는 일평균 92조7000억원으로 전년(91조8000억원) 대비 1.0% 증가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3.25 16: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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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구매 고민되네”...내년부터 충전 훨씬 편해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까지 초고속 충전 서비스인 이피트(E-pit)를 국내에 500기 이상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에서 전기차 충전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이피트는 국내 최상의 프리미엄 충전소다. 이피트 충전기의 최대 출력은 350㎾에 달한다. 아이오닉 5의(충전 단자 400V·800V)경우 배터리 충전량이 10%일때 18분만 기다리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3~4분 길이의 노래 5곡을 들으면 전기차 충전이 완료되는 셈이다.현대차에 따르면 3월 현재 이피트 충전소는 가장 최근 문을 연 부산 금곡동 이피트를 포함해 총 54개소 286기가 운영 중이다. 2년 후인 2025년에는 이를 5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충전 사업자와의 제휴로 이피트 패스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겠다”며 “차세대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에 걸맞은 빠르고 여유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충전 사용 편의성을 적극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피트 외에도 현대차 계열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해 초고속 충전기를 3000기 추가로 세울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서도 완속 충전기 2만대를 추가적으로 설치한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선 충전 인프라 구축이 수반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56만5154대다. 충전기는 총 30만5309기(급속 3만4386기·완속 27만923기)가 설치돼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3.25 16: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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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 공식 취임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LIG넥스원은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익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신 대표는 검증된 사업역량은 물론 국방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두루 겸비한 방산 전문가다.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3처장 등을 역임했다. LIG넥스원에서는 2023년 C4ISTAR사업부문장으로 다수의 사업과 연구개발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신 대표는 올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조직안정·최고신뢰·지속성장’의 경영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규모 확대와 수출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신 대표는 “주력인 유도무기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확보함은 물론 우주와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성장 동력의 연구개발에도 힘쓸 것”이라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무기체계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LIG넥스원의 브랜드가 공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25 1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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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안타증권, 여의도 시대 연다

    유안타증권이 여의도 시대를 시작한다.유안타증권은 기존 서울 을지로 사옥을 떠나 여의도 앵커원(anchor1) 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유안타증권은 앵커원 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 사무공간을 사용하고,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 있는 영업부도 앵커원 3층으로 이동해 새로운 환경에서 고객을 맞이하게 된다.이전은 이날부터 4월 15일까지 4주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앵커원 빌딩은 옛 여의도 MBC 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 지상 3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인근에 한국거래소와 IFC몰, 더현대 서울, 콘래드 서울 등 대형 인프라 건물이 근접해 있다.이상은 유안타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증권가 중심인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는 것은 유안타증권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혁신적인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네트워크와 협업 시너지를 통해 더 나은 창의성으로 한 발 높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3.25 16: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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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DEX 미국반도체MV, 순자산 3000억 돌파…“생큐 반도체”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하며 311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의 25일 기준이다.이는 지난 달 27일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17영업일만으로 그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누적 529억원을 매일 순매수한 결과라고 덧붙였다.이처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KODEX 미국반도체MV가 단기뿐 아니라 중기 수익률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KODEX 미국반도체MV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33.1%, 최근 1년 82.2%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 수익률과 설정 이후 중기 수익률은 각각 84.2%, 109.5%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하며 중단기 수익률에서 모두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이 상품의 뛰어난 수익률은 기초자산인 MV반도체 지수의 성과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MV반도체지수’는 현재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편입비중이 20.7%에 달해 미국의 또 다른 반도체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SOX를 크게 앞서는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올 초 이후 16.9%, 1년 59.1%, 3년 ,72.4%, 5년 281.9%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MV반도체 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29.6%, 80.7%, 105.3%, 361.9%로 크게 앞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MV 반도체지수’는 약 186억달러(약 25조원) 규모에 달하며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반에크 반도체 ETF)도 추종하는 기초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는 물론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및 장비, 차세대 전력반도체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의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2024.03.25 16: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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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바이오, 中과 1조원 규모 '먹는 치매약' 빅딜 성사

    한국 바이오 기업 아리바이오가 중국 제약기업과 먹는 치매치료제 'AR1001'의 중국 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55억900만위안(약 1조200억원) 규모에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삼진제약과 국내 제조·판매권에 대해 최대 1000억원(계약금 1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판매권 '빅딜'을 따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리바이오는 우선 올해 중반기부터 선급금 1200억원을 순차적으로 수령하게 된다. 이후 임상 개발·허가 단계별 기술료와 일정 기간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을 합산해 최대 9000억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회사 측은 "아리바이오가 받는 계약금은 ‘반환 조건이 없는’ 확정된 계약으로서 해외에서 AR1001의 가치와 시장성을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며 "최근 중국은 치매 환자 급증세에 대응하기 위해 유력 제약사들이 나서 안전성과 효능이 확보된 경구용 치료제 AR1001의 선점과 조기 도입을 지속적으로 타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리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AR1001은 신경 세포 내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하고 신경 세포 사멸 억제 및 생성을 촉진하는 약물이다. 자가 포식(autophagy) 활성화에 의한 독성 단백질(타우 단백질)을 제거하고 뇌로 향하는 혈류의 양을 늘리며 시냅스의 가소성을 높이는 등 다중기전을 통해 환자를 치료한다.  현재 AR1001의 신약 허가용 글로벌 임상3상 (Polaris AD)은 약 1150명 규모로 진행중이다. 2022년 12월 미국 (FDA)에서 첫 환자 투약이 시작돼 미 전역 70여개 임상센터에서 환자 모집과 투약이 진행중이다. 한국 (MFDS)은 임상3상 허가를 받고 국내 1호 공익적 임상시험지원제도를 통해 지난 2월부터 환자 모집과 투

    2024.03.25 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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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레니얼 세대, 수도권 거주 비율 가장 높다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생·25~40세)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통계청은 25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봄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의식'을 발표했다.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2020년 11월 1일 기준 총 1천629만9천명으로 총인구의 32.5%를 차지했다. M세대가 1천33만명(20.6%)으로 X세대(1964∼1979년생) 1천307만1천명(26.1%) 다음으로 많았다. Z세대는 596만9천명(11.9%)이었다.세대별 수도권 거주 비중을 보면 M세대는 54.9%, Z세대는 50.2%였다. MZ세대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사는 셈이다.M세대의 수도권 거주 비중은 X세대(50.8%) 등 모든 세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종사상 지위를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비중은 Z세대가 94.3%로 가장 높았다. M세대가 85.1%, X세대가 75.5%,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가 61.8%, 시니어세대(1954년 이전 출생)가 55.2%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임금근로자 비중이 감소했다.자영업자 비중은 시니어세대(37.0%), 베이비붐세대(31.4%), X세대(21.4%), M세대(13.2%) 순으로 높았다. Z세대는 4.8%에 그쳤다.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M세대는 59.6%가 불안하다고 느꼈다. 이는 Z세대(51.5%), X세대(53.4%), 베이비붐세대(55.4%), 시니어세대(46.4%) 등 다른 세대보다 높은 수치다.반면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M세대는 20.4%, Z세대는 21.9%가 불안하다고 답해 시니어세대(32.3%)와 베이비붐세대(29.6%) 등 다른 세대보다 낮았다.MZ세대가 기성세대보다 환경 문제에 대해 민감하지만, 실제 이를 위한 노력은 적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답은 베이비붐세대(91.8%), 시니어세대(90.7%), X세대(88.3%) 순으로 높았다. Z세

    2024.03.25 15: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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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 SK증권 사외이사 선임…“객관적 업무 수행 실천하겠다”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가 SK증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SK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앞서 이사회 측은 "박 전 대표는 자본시장 전 영역의 총괄 책임자로서 탁월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사외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해 후보자가 갖춘 다양한 경험과 식견이 SK증권의 성장, 발전 및 내부통제 시스템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외이사 추천 사유를 밝혔다.박 전 대표는 공시를 통해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보호를 위하여 투명하고 객관적인 업무 수행을 실천하겠다"는 직무 수행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박정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라임펀드 사태 관련 내부 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하고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했다며 직무 정지 3개월의 제재를 받았다.박 전 대표는 이에 불복해 금융위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 및 본안 소송을 냈고, 법원은 지난해 12월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3.25 15: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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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돌 맞은 풀무원,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

     풀무원이 올해 창사 40년을 맞아 사외이사가 중심의 경영 체제를 확립했다.25일 풀무원에 따르면 풀무원 이사회는 9명 중 7명(77.8%)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사외이사 비율이 비금융권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이다.풀무원 관계자는 “경영진이 사외이사들을 설득하지 않고서는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할 수 없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사외이사 7명 중 여성을 3명으로 채웠다.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은 43%다. 이 역시 비금융권 상장사 평균(21%)을 웃도는 수치다.풀무원은 또 이사회에 상법상 의무 설치 위원회인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외에 6개 위원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6개 위원회는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평가위원회, 전략위원회, ESG위원회, 경영위원회 등이다.자산 2조원 이상의 국내 기업은 보통 이사회 내에 위원회를 평균 4개 두고 있다. 풀무원 이사회 내 위원회는 8개로 두 배 수준이다.풀무원은 1980년대 국내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업이다.지난 2018년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가업승계가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으며, 2019년 3월에는 지주회사 풀무원이 비상장사인 자회사의 지분 100%(합자회사 제외)를 보유한 지배구조 체계를 완성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3.25 15: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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