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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146만명에 요금 청구 오류···9월인데 7월분 청구

    KT 이용자의 요금이 오납부되는 오류가 발생했다.12일 KT는 요금이 오납부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승인 취소 및 환불 예정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KT에 따르면 통신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가입자 중 일부 9월 요금의 카드 자동이체 승인 오류가 발생했다.KT는 "9월 요금이 일부 고객님들께 7월 요금으로 승인된 현상이 있어 승인 취소 후 정상 처리 예정"이라며 "혼선을 겪은 고객님들께 사과 말씀 드리며 해당 오류는 즉시 수정 완료했고, 향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요금이 잘못 청구된 고객은 신용카드 자동이체자 131만명, 체크카드 자동이체자 15만명이다. 신용카드 이용자의 경우 승인 취소 조치를 취해 출금되지 않도록 했다고 KT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3 08: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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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싸다고 다 좋은게 아니었네”...한우 선물세트 잘못사면 ‘낭패’

     올해 추석에는 상대적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돋보이는 한우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한우 선물세트 선택시 꼼꼼히 따져 구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부 한우 선물세트 가격이 소고기 등급이 낮은데도 등급이 높은 제품보다 비싼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한국소비자원은 추석을 앞두고 주요 대형마트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분을 조사했다. 그 결과 소고기 등급이 낮은 제품이 등급이 높은 제품보다 더 비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0∼20일 롯데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농협몰)·홈플러스 4곳의 온라인 예약페이지에서 선물세트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소비자원이 한우 선물세트 92개를 조사한 결과, 통상 소고기 지방의 분포 기준인 마블링(근내지방도)으로 나뉘는 '투뿔(1++)' 등급 가격이 '원뿔(1+)' 등급보다 비싼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100g당 가격을 비교하니 일부 낮은 소고기 등급 선물세트가 더 비싼 사례가 존재했다.가령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1+ 등급의 '농협안심한우 명품갈비세트'는 100g당 가격이 1만2592원으로 1++(7) 등급인 이마트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갈비세트'(100g당 가격 1만1875원)보다 비쌌다.한우 등심세트의 경우 1+등급인 이마트 '피코크 고수의 맛집 대도식당 세트'(3만원)가 1++(7) 등급인 하나로마트 '이천축협 한우 꽃등심세트'(1만1066원)보다 높게 나타났다.소비자원은 “100g당 가격 차이는 최소 717원(갈비)에서 최대 1만8934원(등심)까지 나고 있어 제품 구매 시 다른 등급의 상품과 가격 비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3.09.13 08: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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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이 90년생?" 나보다 나이 많은 신입사원, ‘괜찮아’ vs ‘불편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작은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이른바 ‘중고신입’이 늘어나면서 맞선임보다 나이가 많은 신입사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인크루트는 자사 회원 89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입사 적정 나이(만 나이 기준)를 물어봤다. 그 결과, 남자는 평균 29.4세, 여자는 평균 27.6세로 집계됐다. 작년 동일조사(남자 평균 28.3세, 여자 평균 26.5세)와 비교했을 때 남자, 여자 모두 1.1세 올랐다.신입사원 입사 마지노선 나이에 대해서는 남자 평균 33.5세, 여자 평균 31.6세로 조사됐다. 이 또한 작년 동일조사(남자 평균 31.8세, 여자 평균 30세)에 비해 남자는 1.7세, 여자는 1.6세 상승했다.신입사원의 나이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채용 감소(34.7%)가 가장 많았고, ▲중고신입의 증가(30.3%) ▲인턴, 아르바이트 등 경험과 경력 쌓는 기간 증가(21.0%) 순이었다.응답자들은 신입사원의 나이 마지노선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할까.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불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반대한 이유는 ▲나이와 업무능력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서(35.6%)와 ▲나이 제한 때문에 좋은 인재를 놓칠 수 있어서(26.8%)를 꼽았다.반면, 나이 제한에 찬성하는 이들은 ▲신입 나이가 많으면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서(54.7%)라는 의견도 있었다. 신입사원 나이에 제한을 두는 것을 반대하는 이가 많았으나, 지원자의 나이가 합격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75.1%가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구직자와 구직 중인 대학생에게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에 대한 압박감을 느

    2023.09.13 08: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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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그대로인데 더 예뻐졌네”...‘아이폰15’ 공개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행사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는 미국과 영국, 중국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는 15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매장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했다.  최초로 'USB-C' 충전단자 도입우선 100달러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던 가격의 경우 기존 모델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28GB), 플러스는 899달러(128GB), 프로는 999달러(128GB), 프로맥스는 1천199달러(256GB)부터 시작한다.또 아이폰15 시리즈는 전 제품에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단자가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아이폰에 USB-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유럽연합(EU)이 2024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를 의무화하도록 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기본 모델과 플러스에는 지난해 아이폰14 고급 모델에서 채택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됐다. 2017년 등장해 탈모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던 M자 모양의 ‘노치’가 사라졌다.아울러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에 탑재됐던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기능이 더 빨라졌다.카메라 성능도 강화됐다. 이들 모델에는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가 장착돼 2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인물사진 기능을 강화해 일일이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심도를 조정해준다.

    2023.09.13 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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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코인 투자 데이터가 보인다[비트코인 A to Z]

    투자의 세계에서 장기적으로 검증된 실적을 가진 투자자들은 모두 자체적으로 엄격한 분석을 거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주식이나 채권 등 기존 자산은 거래 활동과 가격 책정을 위한 방대한 시장 데이터, 비즈니스와 산업 분석 자료, 자산 비교를 위한 참조 데이터 등 기회와 위험을 평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신뢰할 만한 지표들이 존재한다.하지만 가상자산에서는 일별 변동 폭이나 시황이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이기 때문에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풍부한 시장 정보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사실 가상자산은 투자자들이 익숙한 데이터 세트뿐만 아니라 다른 자산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또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바로 온체인 데이터다.거의 모든 가상자산은 블록체인이라는 투명하고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운영되고 해당 가상자산에 연결된 모든 거래를 꼼꼼하게 문서화해 모든 이용자의 잔액과 집계된 행동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보여준다. 하지만 원시 온체인 데이터는 즉각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마치 열쇠 없이 복잡한 코드를 해독하는 것과 같아 블록체인 분석 기업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로 가공할 수 있다.이번에 발표된 체이널리시스의 가상자산 건전성 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기존 자산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관점을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측면과 온체인 데이터가 어떻게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변동성 알 수 있어분포(distribution) : 해당 가상자산이 얼마나 널리 분포됐는지, 소수에게만 집중돼 있는지 등을 이해하면 그 자산의 인기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든

    2023.09.13 0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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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사 극적 합의···성과급400%+1050만원 등 '역대급'

    현대자동차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 등 역대급 합의안이라는 분석이다. 이로써 13일 예정됐던 현대차 노조의 부분 파업은 취소됐다. 12일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임단협 제23차 본교섭을 진행하고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00%+1050만원, 주식 15주, 재래시장상품권 25만원 등이 포함됐다. 기본급과 성과급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특별격려금 250만원과 사업목표달성 격려금 100% 등도 지급한다. 하계휴가비는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주간 연속 2교대제도 포인트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한다.현대차 노사는 2년 간 생산직 1100명을 채용하는 데 합의했다. 내년 800명을 채용하고, 2025년에는 300명을 충원할 방침이다. 정년 연장 논의에 관해서는 정부 정책과 법 개정 등을 보고 내년 상반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지난해 교섭에서 합의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합의 사항 구체화와 연계해, 국내 공장을 중장기 미래사업 핵심 제조기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사 미래 동반 성장을 위한 특별협약'을 체결했다.한편, 이번 합의안은 다음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해 확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3 07: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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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과거 저금리 시대 투자 행태 바뀌어야”

    "과거 저금리 시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중순위, 후순위로 투자한 이유는 수익률이 높아서다. 지금은 투자 행태가 반드시 바뀌어야 하고 그런 가이던스(지침)를 주는 것이 리스크 관리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12일 오후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 강연에서 최근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리스크(위험) 관리 등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리스크 관리 외에도 글로벌과 디지털, 이들 세 가지를 언급하면서 "현재 가진 가장 큰 화두이자 제일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한때 22%였으나 작년에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8%까지 떨어졌다"며 "시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다들 예상했지만, 그 시기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갑자기 오면서 리스크 관리를 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2%포인트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며 "시장에서 평가하기에 훨씬 더 우량하고 수익을 많이 주는 미국 국채를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국투자증권 기준으로 전체 자산의 11% 정도가 해외 자산"이라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미국보다 못한 게 오늘의 현실인데,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돈은 더 나은 수익률을 좇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자본시장의 생리"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한국투자증권은) 가능한 한 빨리 투자자들을 위해 글로벌 사업을 해야 하고, 보다 나은 상품을 제공하는 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이틀간 미국 종합금융회사 '

    2023.09.12 1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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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 재도전’ 밀리의 서재, 희망 공모가 2만~2만3000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기업공개(IPO)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밀리의 서재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진입 이후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밀리의 서재는 IPO 기자 간담회에서 단순 전자책 구독 서비스 플랫폼에서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코스닥 상장 이후 작가와 독자 참여형 출간 플랫폼을 통한 오리지널 IP 확보, 지속적인 베스트셀러 발굴, 로맨스 중심의 장르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밀리의 서재는 독보적인 콘텐츠 보유량과 다양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상장 이후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을 달성해 주주와 출판업계, 구독자들과 두터운 신뢰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리지널 IP 확보부터 작가-독자 상호 소통 가능한 출간 플랫폼 운영과 장르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다양한 독서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국내 대표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밀리의 서재의 이번 IPO는 재도전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주당 2만1500~2만5000원, 예상 시가총액 1771억원에서 2047억원을 제시했지만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기관수요 예측 직후 공모절차 철회를 밝혔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간 1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IPO에

    2023.09.12 17: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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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세대 “요즘엔 생활기록부 인증하며 놀아요” [김민주의 MZ 트렌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생활기록부’를 인증 및 공유하는 유행이 번지고 있다. 자신의 생활기록부 내용을 갈무리해 SNS에 게시하거나 친구들과 만나 서로 생활기록부를 돌려 보며 공유하는 방식이다. 그중 이들의 주 관심사는 담임 선생님이 학생의 특성과 태도에 대해 종합적으로 서술한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부분이다. SNS에 ‘생활기록부’를 검색하면 “지금과는 다르게 나 어릴 때 인싸(인사이더)였구나”, “어릴 적부터 꿈꾸던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 “나 꽤 괜찮게 살았네” 등의 소감과 함께 인증한 생활기록부 사진이 수천 개 이상 올라와 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생활기록부’ 게시글만 1만 1000여 개에 달한다. 빅데이터 기반 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생활기록부 조회’ 키워드의 네이버 검색량은 최근 한 달 기준(8월 13일~9월11일) 56,300건에 달한다. 지난달에 비해 881.91% 증가한 수치다.대학 수시 접수 기간인 것을 고려하더라도 생활기록부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대비 폭발적으로 커졌다.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 분석 결과, ‘생활기록부 조회’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 그래프는 키워드 검색 횟수를 일별/주별/월별 각각 합산하여 조회 기간 내 최다 검색량을 100으로 설정해 상대적인 변화를 나타낸 것)생활기록부 유행에 사람들이 몰리며 정부24 생활기록부 발급 사이트는 한때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지난 5일 X(구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 ‘생활기록부’ 키워드가 올라오기도 했다. Z세대는 생활기록

    2023.09.12 16: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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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석유화학, 청계천 정화 활동…생물다양성 보존 앞장

    금호석유화학이 9월 12일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백종훈 대표를 비롯한 본사 직원 30여명이 모여 청계천의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은 이날 5명씩 6개 조를 편성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 장마철 집중호우를 지나며 급격히 번식한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정화활동을 수행했다. 생태교란식물과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강의를 듣고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인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를 활용한 테라리움(화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처럼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임직원들이 주변 환경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대책 및 지속가능경영활동의 중요성을 스스로 느끼고 주변에 공유하는 선순환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백종훈 대표는 “금호석유화학 본사 역시 청계천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작은 것에서부터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자연과의 공생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임직원을 독려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9.12 16: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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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커피 시장 ‘1위’...팀 홀튼이 온다

     캐나다 유명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 플래그십 매장이 신논현 사거리에 위치한 어반하이브 건물에 곧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한다.팀홀튼은 12일 건물 외벽과 1층 공간에 외부 가림막(호딩)을 설치하고 국내 1호점 본격 오픈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매장 규모는 335㎡다.팀홀튼은 1964년 캐나다에서 시작한 커피 브랜드다. 60년 동안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 온 팀홀튼은 다양한 커피와 맛있는 베이커리 기반 메뉴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를 누르고 캐나다 커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기도 하다.팀홀튼은 한국시장에서도 현지와 마찬가지로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커피’와 크리미하고 풍부한 맛의 ‘프렌치 바닐라’ 등 다양한 스페셜티 음료를 선보인다.이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굽는 도넛 및 ‘팀빗’이라고 불리는 한입 크기의 작은 도넛 제품도 판매한다.팀홀튼 브랜드가 속한 RBI그룹 라파엘 오도리지 APAC사장은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 평균의 3배 가까운 활기찬 커피 시장인 한국에 팀홀튼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고객들도 팀홀튼의 60년 노하우가 만들어 내는 프리미엄 커피와 맛있는 베이커리 메뉴를 좋아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 플래그십 매장에서 팀홀튼의 첫 번째 커피를 마시는 한국 고객들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12 15: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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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생성형 AI로 기업 업무 자동화 선도"

    삼성SDS가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SDS는 9월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리얼 서밋 2023'에서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Accelerator)하는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발표했다.이 솔루션과 플랫폼은 오픈AI의 챗GPT,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과 결합할 수 있고, 보안이 필요한 기업 고객에게는 프라이빗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하는 등 뛰어난 호환성을 가진다.브리티 코파일럿은 현재 단순 반복 업무만 자동화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의 한계를 벗어나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되는 지적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이다. 영상회의 회의록을 작성하고 실행 방안을 도출해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등 생성형 AI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브리티 코파일럿 외에도 전사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인적자원관리(HCM) 등 핵심 업무 시스템 및 시스템 개발·운영 분야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삼성SDS가 자체적으로 이 솔루션들을 시범 적용한 결과 개발자의 개발 속도는 30% 향상됐고, 성능 검증 속도는 2배 빨라졌다. ERP 운영에서 운영 업무 문서 작성 시간은 75% 줄었으며, 고객 요청사항 대응 처리 자동화율은 60%를 달성했다.삼성SDS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2023.09.12 14: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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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에 금이 갔습니다…어떻게 하죠? [건강]

    잇몸이 붓지 않고 충치가 없지만 차가운 음료를 마실 때 더 차게 느껴지고 시리거나 단단한 음식을 씹을 때 치아의 어느 한 점에서 짜릿한 느낌이 오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그냥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정도로 여겼지만 점점 더 온도나 자극에 치아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더 나아가 씹을 때도 찌릿하다면 치아에 금이 간 치아 균열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최근 치아 균열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자연스레 치아를 쓰는 시간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단단한 쇠도 10~20년 쓰면 무뎌지거나 부러질 수 있는데 치아는 아무 보강 없이 40~50년 이상을 매일 단단한 음식의 씹는 힘을 견뎌 낸다. 또 한국인들의 식습관이 대부분은 단단한 것을 씹는 경우가 많아 치아 균열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이런 치아 균열은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많이 발생한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견된다. 빈도수로는 위턱의 큰 어금니에서 많이 발생한다. 재미있는 점은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1.2배 치아 균열이 더 많이 발생하는 점이다. 아마도 남자가 더 턱이 발달하고 단단한 음식을 선호하며 치아를 부적절하게 병뚜겅을 따거나 줄이나 전선 등을 치아로 물어뜯는 일을 해서라고 추측된다.치아 내부에는 신경관이 있다. 이를 온도나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상아질이 감싼다. 가장 바깥쪽에 가장 단단한 법랑질이 있다. 치아가 만들어질 때 세포들은 마치 조개가 껍데기를 만들어 나갈 때처럼 일정한 방향으로 법랑질을 쌓는다. 그래서 일정한 결이 생긴다. 이 결 때문에 치아가 씹는 힘에는 강하다. 하지만 결을 따라 좁은 면적에 갑자기 힘이 가해지면 치아에 수직으로 금이 가게 된다. 때로는 수박

    2023.09.12 1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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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껍데기는 가라!” 알맹상점 서울역 리스테이션 [MZ공간트렌드]

    유독 극단적인 날씨가 기승을 부렸던 한 해였다. 벚꽃이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일찍 개화했는가 하면 여름 내내 상상하지 못했던 불볕더위가 지속됐다. 그렇다고 겨울이 따뜻했던 것도 아니었다. 그간 우리가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에너지를 아끼고 분리 배출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작지만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디딜 용기가 절실하다. 그 걸음을 성실히 내디딜 수 있게 해 주는 공간이 있다. 바로 제로 웨이스트 숍이다. 그중 망원동에서 처음 시작된 알맹상점은 동네 주민들은 물론 환경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입소문이 퍼졌고 재작년에 2호점을 오픈했다. 도시의 에너지가 모이는 도심 한복판 서울역에 말이다.  옥상 정원에서 만나요캐리어를 끌고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대형마트에 쇼핑하러 가는 외국인들을 지나 서울역 4층에 가면 새로운 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바로 서울역 옥상 정원이다. 하늘이 뻥 뚫린 옥상에 조성된 잔디와 정원은 분주했던 마음을 가라앉게 만든다. 이곳에 유일하게 자리하고 있는 가게가 있으니 알맹상점 리스테이션이다. 초록빛 식물로 가득 덮인 건물은 한눈에 봐도 “친환경적이다!”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알맹상점 리스테이션에 들어서는 길목에서 이곳을 가리키는 간판을 볼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 숍답게 간판은 버려진 병뚜껑을 가득 채워 알록달록한 색을 완성했다.알맹상점은 과대 포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불필요한 쓰레기는 줄이고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알맹이’만 골라 사용하자는 의미의 알맹상점이다. 망원동 알맹상점과 달리 알맹상점 리스테이션은 카페도

    2023.09.12 13: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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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경제계,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동참 [이지평의 경제 돋보기]

    일본의 대표적 경영자 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실현을 2023년도의 사업 방침으로 채택했다.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도 양극화 문제를 개선하고 중산층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과거 30년 정도 부진했던 일본의 임금을 인상하면서 인재 투자에도 주력해 성장의 과실을 적절하게 분배함으로써 내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과거 고도 성장기 이후 1980년대 정도까지 일본에서는 전 국민의 중산층 의식이 강했고 이것이 견실한 소비 확대를 통해 일본 경제의 내수 주도 성장을 뒷받침했다. 이러한 중산층 주도 사회를 회복하기 위해 경제계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것은 분배와 성장의 선순환을 지향하는 기시다 내각의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성장을 통해 기업 수익이나 조세 수입이 확대됨으로써 분배가 가능하게 되고 또한 이러한 분배를 통해 소비·투자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성장력이 강화돼 성장세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의 지향점이다.과거 아베노믹스가 감세나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수익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투자가 확대되고 고용과 소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낙수 효과를 기대했지만 성과는 미진했다. 이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분배 정책과 투자 활성화 정책을 통해 경제를 부양하겠다는 것이 기시다 내각의 새로운 자본주의의 정책 방향이고 경제계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완 화나 거시 경제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2023.09.12 13: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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