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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가좌ㆍ남양주 평내지구 '청약 OK'

    가을철 수도권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상반기 용인, 화성 등지에서 불붙었던 신규분양시장의 열기가 남양주 평내지구, 고양 가좌지구, 의정부 금오지구 등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특히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이 미니 신도시급으로 집중 개발되고 있어 향후 생활편의성, 투자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단 지구 성격에 따라 청약접수 기준이 달라 미리 확인하고 청약에 임해야 한다. 20만평 이상 택지개발지구인 남양주 평내지구와 의...

    2006.08.30 11:55:04

  • “뜨개질 직업 삼아 열심히 돈벌고 있죠”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바늘이야기' 노원점. 10평 남짓한 공간에는 뜨개질을 배우려는 주부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 한 주부가 단춧구멍을 잘못 내자 “이렇게 하면 된다”며 김숙경 사장(34)의 시범이 이어진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대신 취미인 뜨개질을 직업으로 삼은 김사장. 창업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그녀에게 생긴 변화는 뭘까. 창업동기 종합병원의 간호사로 8년여간을 일하며 경력을 쌓은 덕에 넉넉한 월급봉투를 손에 쥘 수 있었던...

    2006.08.30 11:55:04

  • 외국 패키지 관광객 “우리가 모십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 가운데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인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일본인이 40% 이상을 차지해 전체 관광객수를 좌우하는 '잣대'로 통한다. 그러나 일본의 오랜 경기침체로 여행객수가 쉽사리 늘지 않는 게 문제다.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는 이런 일본 여행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가격을 낮추는 한편 호감을 끌 만한 코스 개발에 온 신경을 쏟아 붓고 있다. 한창 해외여행 붐이 일고 있는 중국에도 공을...

    2006.08.30 11:55:04

  • LCD·PDP 채용 TV 안방공략 나섰다

    홀쭉한 TV가 안방을 공략할 태세다. 평면형 브라운관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볼록TV가 더욱 살 빼기에 매진, 초슬림화하여 이제는 가죽만 남겼다. 지난해부터 백화점 전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배불뚝이 TV는 최근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칼로 깎은 듯한 평면TV가 배가 볼록한 고전적인 CRT-TV를 대체하더니 이제는 얼굴만을 남긴 액정(LCD)-TV, PDP-TV가 진열대를 차지하고 있다. 가격도 낮춰 안방까지 넘보고 있다. ...

    2006.08.30 11:55:04

  • 패션업체서 첨단케미컬회사로 대변신 중

    '아직도 직물ㆍ패션업체로 알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제부터 화학ㆍ전자 재료 업체로 불러주세요.' 제일모직은 업계에서 '변신의 귀재'로 통할 정도로 업종전환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1954년 직물기업으로 시작한 제일모직의 첫 번째 변신은 80년대 초반 패션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패션 부문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갤럭시, 빈폴 등 유명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릴 정도로 성장했다. 90년대 들어 제일모직은 카멜레온...

    2006.08.30 11:55:04

  • 추세선 지지·저항보다 이탈이 매매신호

    추세선이란 주가의 고점을 연결한 선과 저점을 연결한 선을 말한다. 고점을 연결한 선을 상단 추세선, 저점을 연결한 선을 하단 추세선이라고 한다. 주가는 상단 추세선에서 저항을 받아서 조정받을 확률이 크고, 하단 추세선에서 지지받을 확률이 크다고 하여 상단 추세선을 저항선, 하단 추세선을 지지선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추세선매매법은 추세선을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삼아서 매매하려는 기법이다. 주가파동이 상단 추세선에 이르면 매도하고, 하단 ...

    2006.08.30 11:55:04

  • 중국 차시장 4위업체 도약 교두보 확보

    베이징 동부 외곽의 작은 도시인 순이시엔에 자리잡은 베이징자동차공장. 공장 정문에 최근 '베이징시엔다이자동차'라고 쓰여진 팻말이 하나 등장했다. 베이징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합작, 지난 9월18일 공식 설립된 베이징현대 공장이다. 지금 베이징현대 공장은 내부 개조작업이 한창이다. 기존 생산라인을 모두 뜯어내고, 서울에서 들여올 새 라인을 까는 공정이다. 올 연말이면 이곳에서 'EF쏘나타'가 생산된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공략이 시작되는 것이다. 현...

    2006.08.30 11:55:04

  • 주가 반등해도 주식형 '시름시름'

    지난주(10월9~16일) 주식시장은 주 초반 600선이 무너지는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16일 640선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그리 좋지 못했는데 이는 주가반등을 예상하지 못해 주식 편입 비율을 줄인 탓으로 풀이된다. 주식시장은 급변했음에도 채권시장은 조용했다. 국고채 3년물의 경우 이 기간 중 불과 0.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채권형 단·중기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0.08%(연환산 4.17%)...

    2006.08.30 11:55:04

  • '탈보수경영'선언… 이미지 변신 나섰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자리잡은 35층짜리 초현대식 동부금융센터. 이곳 거리의 색깔을 담아내는 노랑머리와 자율복장을 한 직원들은 언제쯤 등장할까. '보수'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동부그룹은 내년 하반기 그동안의 이미지에서 말끔히 벗어나는 모종의 브랜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부 관계자는 “동부가 재계 13위임에도 하위 그룹들보다 대국민 인지도가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며 “예전의 이미지를 싹 바꿀 획기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짜...

    2006.08.30 11:55:04

  • 열정으로 똘똘 뭉친 컨벤션 1세대 기획자

    서울에서 국제회의를 열어 폐회식을 마친 다음 금강산을 관광하고 평양에서 '쫑파티'를. 아직은 불가능하지만 코코넥스 정현모 대표(57)가 꿈꾸는 환상적인 국제회의 스케줄이다. 정사장은 과거를 회상하기보다 미래에 대한 얘기에 더 정열적으로 힘을 쏟았다. 젊은이 못지않게 열정이 대단하며, 컨벤션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전문서비스업이라는 데 자부심이 대단했다. “우리나라는 지금 아시아ㆍ태평양 중심국가에서 이제 세계국가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는 상...

    2006.08.30 11:55:04

  • '연어들의 고향'이자 도시인의 쉼터

    글·한은희 월드콤 여행기자 / 사진·지호영 KaMP Studio 맑은 공기를 찾아 떠나는 길은 비포장도로를 지나야 한다는 수고가 따른다. 하지만 일단 진입만 한다면 낯선 세상과 만날 수 있다. 깊은 산속 시냇물을 그대로 마실 수 있고, 하늘에 흐르는 은하수를 눈앞으로 불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연어의 고향 남대천의 상류, 어성전에 자리잡은 새로운 쉼터들이 여행 마니아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바다를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가 남대천을 힘껏 헤엄쳐 ...

    2006.08.30 11:55:04

  • 기업 연구원 '최초'수상 … 축제 분위기

    “노벨상을 받게 될 줄 알았다면 정장을 준비했을 텐데 (전혀 예상을 못해) 이렇게 회사 작업복 차림으로 기자회견을 갖게 돼 죄송합니다…” 지난 10월9일 밤 일본 교토의 시마즈제작소 본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 학사 출신의 중견 기업체 회사원 신분으로 노벨화학상을 거머쥐며 1억2,600만명의 일본국민을 환희와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다나카 고이치씨(43)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자신말고도 똑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이 상을 받게 된 것으...

    2006.08.30 11:55:04

  • 대형 국제회의 운영 '척척'… 만능 해결사

    동네친구 김 : “대통령 건강이 안 좋다카데.” 윤팀장 : “어, 아닌데.” 동네 친구 박 : “니가 그걸 어찌 아노.” 윤팀장 : “내 며칠 전에 봤거든. 보기에는 아무 이상 없고 좋기만 하든데.” 모두 입을 모아 : “에이, 그거 생거짓말 아이가. 니가 어째 대통령을 보노?” 지난 추석 때 윤승현 코엑스 컨벤션팀 팀장(42)이 고향에 내려가서 친구들과 나눈 대화 한 토막. “멀리서이긴 하지만 대통령을 종종 본다”고 아무리 말해도 친구들은 믿...

    2006.08.30 11:55:04

  • “카멜레온 따로 있나!” 업종바꿔 성공한 기업들

    지난 80년대 후반 포스코는 선재강판류를 하도급 받는 중소업체들을 불러모았다. 향후 중국 등지에서 저가로 치고나오면 승산이 없으니 이제부터라도 고급화 전략으로 주력업종을 바꾸라고 조언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포스코는 이를 위해 매분기 공급량을 1%씩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공급 중단에 따른 업체들의 부담을 줄이는 차원이었다. 하지만 납품업체들이 이에 반발하는 바람에 선재류 공급을 지속시켰다. 90년대 중반 10여년 전에 경고했던 일이 ...

    2006.08.30 11:55:04

  • 모토롤러,휴대폰 사업에만 주력

    휴대전화 단말기 및 반도체 전문메이커로 널리 알려진 미국 모토롤러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3대 주력사업 중 무선 네트워킹 부문과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매각하고 무선 단말기 부문에 주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동시에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정보통신업계의 장기 불황에도 불구, 지난 3분기 흑자를 낸 것도 이 같은 구조조정의 결과라는 게 월가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과감한 구조조정 모...

    2006.08.30 11: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