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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강파워' 직장인 실무동아리 열전

    건자회 “자재가격 담합? 어림없는 소리죠” 9월26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 비즈니스홀. '건자회' 멤버가 하나둘 모이면서 반가운 인사가 이어졌다. 이날 정기모임은 포스코건설이 주최하는 자리. 매달 회원사를 돌며 열리는 회의는 11년 연륜답게 익숙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이날 회의의 안건은 우수협력업체 시스템 구축과 자재구매직의 스페셜리스트화 방안. 이들이 논의하는 문제에서 엿보이듯 건자회는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니다. '대한민국 건설...

    2006.08.30 11:55:05

  • 저축은행 새바람 일으킨 '아이디어 뱅커'

    한장준 삼화저축은행 대표 '2002년은 공격경영 원년.' 어느 대기업 계열사 입구에서 마주칠 법한 구호다. 그러나 벽에 이런 문구가 잔뜩 붙어 있는 이곳은, 의류도매상이 밀집한 동대문시장 한가운데 있는 저축은행. 은행 출신의 젊은 사장이 저축은행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장준 삼화저축은행 대표(41)는 20년간 은행에 몸담았던 정통 '뱅커'다. 지난해 10월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한 아이비씨앤파트너스가 그를 전문경영인으로 불러들이면서 인생에 전...

    2006.08.30 11:55:05

    CEO
  • 2차전지시장 대기업 '대격돌'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5~10년 후에 먹고살 수 있는 신사업으로 '2차전지'를 꼽으면서 국내 2차전지업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차전지가 각광받는 것은 성장성이 무한하기 때문이다. 특히 휴대전화, 노트북, PDA, 캠코더 등 모바일제품의 경우 반도체(인간의 두뇌), 디스플레이(인간의 눈)와 함께 '인간의 심장'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으로 제품의 성능과 국제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다. 올해 2차전지는 세계시장규모가 약 131억달러...

    2006.08.30 11:55:05

  • 하이테크기술 접목, 사람처럼 '웃고 운다'

    인천에 살고 있는 이일범씨(30)는 수십마리의 '애완동물'을 키운다. 종류도 5㎝ 크기의 금붕어에서 30㎝가 넘는 강아지까지 다양하다. 여러 종류를 한꺼번에 키우고 있지만 따로 손이 가지 않을뿐더러 기르는 애완동물들 때문에 집안청소를 별도로 할 필요도 없다. 이름도 종류별로 제각각 특이하다. 아이로보, 디티, 뮤츠, 후치, 워킹푸치, 슈퍼푸치, 마이크로팻 등. 이씨가 키우는 애완동물은 바로 첨단로봇장난감이다. 첨단완구는 일반적으로 음성인식. 인...

    2006.08.30 11:55:05

  • 고객취향 맞춘 서비스 무장 '돌격 앞으로!

    “말도 마십시오. 한동안 사내에서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9월 뒤늦게 '컬러링'으로 대표되는 통화연결음(Ring Back Tone)서비스에 뛰어든 KTF의 마케팅기획팀 관계자는 고객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부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지 못한 데 대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놓았다. 통화연결음이란 전화를 건 상대방이 통화상대와 연결되기 전까지 “뚜루룩~” 하는 신호음 대신 음악이나 코믹멘트 등이 흘러나오는 이동통신사들의 휴대전화 ...

    2006.08.30 11:55:05

  • 이 시대를 사는 여자들을 위한 처방전

    극단 산울림이 제101회 공연으로 김형경의 소설을 연극으로 각색한 을 공연한다. 이미 로 화제를 일으켰던 김형경ㆍ임영웅 콤비의 신작으로 그간 공연했던 등 여자의 삶을 주제로 한 문제작들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된다. 은 여자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렇다고 여자와 남자의 관계를 싸움질만 하는 대립구도로 보지 않는다. 운명적으로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라는 지극히 평범한 진실을 놓지 않는다. 여자들에 대한 문제제기도 문제제기라기보다 대...

    2006.08.30 11:55:04

  • 실적우량주 중심 안정적 투자전략 필요

    야후, GE 등 미국 주요기업의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호재에 목말라 있던 미국증시는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 7월 이후 미국의 주요투자은행들은 올해 4분기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으며 기업들의 실적전망에 대해서도 상당폭 하향조정해 경제와 기업실적이라는 두 가지 요인 모두가 미국증시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특히 미국 기업의 3분기 실적전망치의 경우 지난 8월 초...

    2006.08.30 11:55:04

  • 명품 보석 유통업진출 매출 '반짝반짝'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 행사 때마다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기념주화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화동양행은 공식기념주화 판매대행사로 관련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다. 84년 LA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한ㆍ일월드컵까지 굵직한 국제행사에는 빼놓지 않고 기념주화를 발매했다. 하지만 이 회사가 지난해 올린 350억원의 매출 중 기념주화 관련 부문은 70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보석을 다루는 '골든듀' 사업에서 거...

    2006.08.30 11:55:04

  • '떵떵 부자'들 '땅땅 맞춤' 서비스 위해 '콜'

    셋만 모이면 주식이야기를 한다던 것은 옛말이다. 요즘은 둘러앉기만 하면 부동산이야기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이런 열기를 반영하듯 금융가에서도 부동산전문가에 대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저스트알의 김우희 상무는 부동산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방대한 인력 네트워크의 소유자. 그런 김상무에게 요즘 금융권 지인들로부터 '일 잘하는 부동산전문가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진다. 국민은행은 최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2006.08.30 11:55:04

  • 외국 패키지 관광객 “우리가 모십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 가운데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인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일본인이 40% 이상을 차지해 전체 관광객수를 좌우하는 '잣대'로 통한다. 그러나 일본의 오랜 경기침체로 여행객수가 쉽사리 늘지 않는 게 문제다.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는 이런 일본 여행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가격을 낮추는 한편 호감을 끌 만한 코스 개발에 온 신경을 쏟아 붓고 있다. 한창 해외여행 붐이 일고 있는 중국에도 공을...

    2006.08.30 11:55:04

  • 아이디어 찾아 시장나들이 '다반사'

    한떼의 직장인 아저씨들이 점심을 먹으러 나간다. 그런데 이 아저씨들, 좀 이상하다. 밥을 다 먹고 났는데 영 사무실로 들어갈 생각이 없는 눈치다. 대신 남대문시장통을 하릴없이 기웃거리고 다닌다. 상점들 즐비한 명동거리까지 진출하더니 사지도 않으면서 이 가게 저 가게 들락날락. 디지털카메라를 꺼내서 뭘 찍기도 한다. '겉은 멀쩡해 뵈는데 백수들인가?' 상점주인들은 단체관광객이라 생각했는지 중국어로 말을 걸어온다. 이들은 우리은행 개인상품개발팀원들...

    2006.08.30 11:55:04

  • 2천억원 이상 굴리는 국내 PB 선두주자

    김도연 하나은행 선릉역지점 PB 팀장 하나은행 서울 선릉역지점 김도연 프라이빗 뱅킹(PB) 팀장(36)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프라이빗 뱅커다. 하나은행이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는 PB 종합업적평가에서 2000년 이후 늘 최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최고평점을 받았고, 직접 굴리는 자산만 해도 2,000억원이 넘는다. 국내 프라이빗 뱅킹의 원조격인 하나은행의 '대표 PB'인 셈이다. 김팀장이 ...

    2006.08.30 11:55:04

    CEO
  • 오가피에 미쳐 사는 '한국 최고 농사꾼'

    성광수 수신토종오가피 사장 “풀 중에 으뜸은 산삼이고, 나무 중에 으뜸은 오가피지요.” 성광수 수신토종오가피 사장(58)의 오가피 자랑은 한 번 시작되면 끝나지 않는다. 오가피 이야기가 나오기 무섭게 서류가방을 꽉 채울 만큼 두툼한 오가피 연구자료를 내놓는가 하면 각종 성분의 효능들을 설명하느라 입에 침이 마르지 않는다. 원래 오가피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성인병에 약효가 뛰어나며 균형이 깨진 신체리듬을 정상상태를 유지시키는 효과로 세계적 각광...

    2006.08.30 11:55:04

    CEO
  • 인터넷 새버전 '8' 내놓고 '한판승부' 돌입

    미국 인터넷시장에 '8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과 여기에 도전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놓은 새로운 서비스의 버전이 '8'이다. 공교롭게도 두 회사는 비슷한 시기에 새 버전을 선보이면서 인터넷 시장 장악을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3,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골리앗' AOL과 소프트웨어(SW)시장을 평정했지만 9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그쳐 인터...

    2006.08.30 11:55:04

  • 온라인 설문조사 솔루션 'WEBib' 선보여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설문조사 내용이 공개되고 있다. 각 기관이나 기업, 관공서들이 자신들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각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수시로 조사해 발표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통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나타난 결과다. 하지만 기업들 입장에서 보면 고민이 이만저만 많은 게 아니다. 조사 때마다 적잖은 경비가 나가는데다 시간이 상당히 걸리기 때문이다. 한 번 조사에 수천만원은 거뜬히 들고 조사기간 역시 수주일은 족히 필요하다. 특히 오프...

    2006.08.30 11: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