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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금융 위협 … 국가차원 위험관리 나서야

    IMF와 같은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개편논의가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 것도 경제이기주의가 가장 큰 요인이다. 지난해 IMF 총회. 한동안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했던 선진국간의 공조체제가 깨지고 있다. 반면 세계 각국의 이익과 경제주권을 강조하는 경제이기주의 움직임은 갈수록 뚜렷해 지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세계 각국 내부적으로는 주무부서간의 경제정책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각국의 경제회복과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을 ...

    2006.08.31 11:56:15

  • '철강왕' 명예회복 위해 홀로 '십고초려'

    포스코 유상부 회장의 '박태준 전국무총리 모시기'가 화제다. 유회장이 계속 고사하고 있는 박전총리를 집요하게 설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포스코는 6월1일 박전총리의 공식 수락과 상관없이 그를 포스코 명예회장(무보수 비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박전총리는 포스코 빌딩내 사무실을 두지 않고 봉급도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포스코측 제안을 비공식적으로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회장은 지난 2월말께부터 박전총리를...

    2006.08.31 11:56:15

  • 금에서 달러로...

    북다이제스트 황금의 지배 금에서 달러로, 인류의 '자승자박' ● 피터 번스타인 지음/김승욱 옮김/경영정신/612쪽/2001년/1만8천원 박경리의 유명한 대하소설 에는 격변기 중국 만주에서 맨주먹으로 거상이 된 서희라는 주인공이 나온다. 고아의 몸으로 쫓기듯 고향을 떠나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물론 그녀는 수완도 좋고 머리도 비상했다. 하지만 나중에야 밝혀지는 비밀은 따로 있다. 어린 손녀딸에게 할머니가 남긴 금 한토막이 훗날 그녀가 ...

    2006.08.31 11:56:15

  • 골프는 자기 자신과의 승부 '명심'

    골프는 '멘탈(Mental)경기'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은 멘탈사이드는 배제한 채 볼을 똑바로 치는 데만 모든 관심을 기울인다. 골프칠 때 가장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라운드 시 가장 신경쓰이는 요소가 바로 해저드가 아닌가 싶다. 티잉 그라운드에 '떠~억' 서면 보이는 건 오로지 깊은 벙커와 해저드만 눈에 들어온다. 심지어는 그 홀의 벙커가 몇 개인지 아주 찬찬히 세어보는 골퍼까...

    2006.08.31 11:56:15

  • 토마토 야채주스 한우물 경영 '넘버 원' 결실

    한 우물을 팔 것인가 아니면 여러 갈래의 길을 동시에 추구할 것인가의 문제는 기업을 끌어가는 최고경영자들이 영원히 풀기 어려운 숙제중 하나다. 도박이나 다름없는 의사결정의 순간을 한시도 피할 수 없는 게 최고경영자들이라지만 한 우물기업의 톱 매니지먼트들은 회사가 흔들릴 때마다 한눈 팔고 싶은 유혹을 강하게 받는다. 일본 식품업체들 중에 '카고메(Kagome)'라는 회사가 있다. 1899년에 창립됐으니 창업 1백년을 넘은 그야말로 뿌리깊은 기업이...

    2006.08.31 11:56:15

  • 한국 차산업 리드하는 '대표주자'

    에쿠스 신차 발표회 지난 4월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현대자동차는 총자산만을 놓고 볼때 국내 5위의 거대 기업이다. 거느리고 있는 종업원만도 26만여명(협력업체 종업원 15만명 포함)에 달한다. 앞으로 10년안에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약진중이다. 이런 원대한 목표달성 가능성은 지난해이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매출에서 뚜렷하게 엿볼 수 있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세계 자동차산업의 실적부진에도 지난 1분기에 37...

    2006.08.31 11:56:14

  • 브랜드와 국적

    세계 이동전화 시장에서 최고 지명도를 자랑하는 노키아는 필란드 국적이며 에릭슨은 스웨덴 국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노키아와 에릭슨이라는 브랜드는 잘 알고 있으나 어느 나라 제품인지는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얼마전 미국의 한 마케팅조사 기관이 조사한 결과에서 응답자의 63%가 노키아를 일본 브랜드로 4%는 미국 브랜드로, 그리고 필란드 브랜드로 알고 있는 사람은 겨우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키아 에릭슨과 경쟁관계에 있는 모토로라가 미...

    2006.08.31 11:56:14

    CEO
  •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여름장세 좌우

    주식시장에 여름장세가 있을 것인가 아니면 이쯤해서 미련을 버려야 하는가. 반도체 가격하락과 정보통신 업체들의 수익악화로 최근 각국 증시에서 기술주들의 낙폭이 커졌다. 이제는 주식시장의 모든 관심이 경기회복에 쏠려 있다. 사실 미국 경기가 본격적 하강 모습을 보인 지 불과 2분기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 또 최근 경기변동 주체인 신경제 기업들의 영업수익이 단기간내 개선되기 어려워 세계 증시의 항로가 향후 순탄하다고 믿기에는 미심쩍은 요소들이 많다...

    2006.08.31 11:56:14

  • 청약한도내 30% 안전투자 바람직

    강남구 신사동에 사는 고모씨(55)는 회사를 관두고 퇴직금으로 받은 목돈을 어디에 굴릴까 고민하던 중 공모주 투자가 인기라는 신문기사를 접하고 지난달부터 공모주 청약에 과감하게 나섰다. 그러나 결과는 시중금리에도 못 미치는 수익률을 거두는 데 그쳤다. 패인이 뭘까. 우선 고씨는 청약한도까지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선 1천만원 이상의 주식잔고를 보유해야 한다는 증권사 영업직원의 말만 듣고 지난 2월부터 경험도 없는 주식투자에 나서 원금의 10%나...

    2006.08.31 11:56:14

  • 주식형 펀드수익률 '주춤'

    지난주(5월31일~6월7일) KOSPI가 600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주춤거리자 주식형 펀드수익률도 동반 하락했다. 주식성장형 펀드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4.17%P 하락했으며 안정성장형과 안정형은 각각 1.45%P 0.98%P 떨어졌다. 펀드매니저의 의견보다 투자 시스템에 따라 철저히 운용되는 템플턴투신운용의 '템플턴그로스주식1'이 5위에서 지난주 1위로 올랐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안정화되면서 채권형 펀드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채권형...

    2006.08.31 11:56:14

  • 허브·전투기 … 이색체험 '가득'

    충북 청원은 경부·중부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 요지다. 고속도로를 이용한 주말여행시 청원을 목적지로 잡는다면 다양한 허브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상수허브랜드, 공군박물관, 대청호반 풍경 감상을 겸한 문화재단지 등에 들러보자.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청원 나들목을 빠져나가면 왼쪽에 '상수허브랜드'라는 커다란 간판이 보인다. 충북 청원군 부용면 외천리의 상수 허브랜드는 허브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허브농장이다. 지구상에...

    2006.08.31 11:56:14

  • 분당 '위브' 성황 “테마 아파트로 승부”

    IMF위기 이후 주택사업 볼륨을 줄였던 두산건설이 경기도 분당 신도시의 주상복합아파트 '위브(We've)' 분양을 성공으로 이끌면서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 6월4일 청약신청을 마감한 '위브'는 6백56가구 분양에 2만5천여명이 몰려 38.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3월 분양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인근 '파크뷰'보다 높은 경쟁률. 일부 평형엔 당첨자 발표도 나기 전에 1천만~3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

    2006.08.31 11:56:14

    CEO
  • 스포츠마케팅 '귀재' 월드컵플랜 '시동'

    지난주 '대륙간컵'을 놓고 후끈 달아올랐던 축구 열강들의 한판 승부가 막을 내렸다. 순위에 들지 못한 우리나라는 내년 월드컵에서 기회를 엿볼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나 글로벌 스포츠 전문기업인 ASG(Athena Sports Group)의 이안 캠벨(44) 사장은 한국에는 월드컵 우승만큼이나 중요한 또다른 승부가 '스포츠 마케팅'에 있다고 주장한다. 나이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사 CEO 출신인 그가 최근 한국내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 뛰어들었다. ...

    2006.08.31 11:56:14

    CEO
  • 저비용 인덱스펀드 판매, 업계 정상 올라

    1798년 8월1일 넬슨 제독이 이끄는 영국 해군 뱅가드 함대는 이집트 연안에서 나폴레옹 함대를 전멸시켰다. 존 보글(John Bogle, 사진)은 당시 넬슨 함대의 이름을 따서 회사 이름을 뱅가드(Vanguard)그룹이라 짓고 주로 저비용 인덱스펀드 판매를 통해 미국 뮤추얼펀드 업계의 정상에 올려놓았다. 현재 뱅가드그룹에서 운용, 판매하는 뮤추얼펀드 수는 1백여개에 달하며 총 운용금액은 5천억달러, 총 가입자수는 1천4백만명에 이르고 있다. ...

    2006.08.31 11:56:14

  • 소비 회복세 … 주가상승 기대감 높아

    음식료 업종도 일반적으로는 경기에 따른 수요 변화가 심하지만 생필품으로 인식되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업종내 구성 기업들의 오랜 업력으로 인한 과점적 내수 시장 구조로 대표적 경기 방어주로 인식되고 있다. 96년 중반부터 시작된 종합주가 지수의 하락기를 예로 들면, 종합지수가 20% 가까이 하락하는 동안 음식료 업종 지수는 보합권을 유지했고 농심 대한제분 등과 같은 기업은 상승 추세를 유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 시기는 주가 하락 등 경기 침체가 완...

    2006.08.31 11: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