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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가계대출 전년비 24.8% 증가

    지난해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은 금액이 99년의 4배를 넘는 등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카드사 등의 할부금융을 합쳐 2백64조1천억원으로 전년말의 2백13조원에 비해 51조1천억원(24.0%)이나 늘어난 수치다. 이는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았던 99년에 가계신용이 29조3천억원, 16.0%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증가율로 소득에 비해 ...

    2006.08.31 11:56:24

  • 뼈로 듣는 '골전도 헤드셋' 인기몰이 예감

    “소리는 귀로만 듣는 게 아닙니다. 뼈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20여년간 헤드폰만 전문으로 만들어온 도우미텍(www.dowumi.com) 이상철(49) 사장이 '골(骨)전도' 방식의 헤드셋을 내보이며 한 첫 일성이다. 이사장은 79년부터 귀에 꽂는 헤드폰을 전문생산, 필립스 등 국내외 유명회사들에 연간 1천만개씩 납품하는 자타가 공인하는 헤드폰 전문가다. 이사장은 헤드폰사업에 몰두하던 95년 프랑스 출장 중에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귀가 아닌 ...

    2006.08.31 11:56:24

    CEO
  • 라듐 이용 인체친화적 제품 개발 '주목'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만 생각했던 물질도 아주 조금만 사용하면 건강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바이오벤처기업인 (주)폴리안나의 김광배(58) 회장은 최근 방사선 물질인 천연광석 '라듐(radium)'을 두고 잘만 이용하면 '독'이 아니라 '약'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김회장은 이 라듐을 원료로 우리 몸에 유익한 천연방사선과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신소재 섬유 '스파 세라믹'을 개발해 업계와 학계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6.08.31 11:56:24

    CEO
  • '3% 억제' 적신호 …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원화 환율도 급등,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3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6% 또 올라 올해 물가를 3%대에서 잡겠다던 한국은행 목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안정세였던 국고채수익률(3년만기)이 6.33%까지 오르는 등 금리마저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어 우리 경제가 '물가 상승 속의 경기 둔화'라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

    2006.08.31 11:56:24

  • 일 찾아서 척척 해결하는 '또순이'

    이숙방(43) 실장은 한국아이비엠에서 근무한지 올해로 19년째다. 강산이 두 번 변한다는 세월이다. 회사 내에서도 원로(?)에 속하는 그에게 올해 리눅스영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주어졌다. 리눅스는 아이비엠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비즈니스. 한국아이비엠은 지난해말 리눅스 영업팀을 신설하고 올해 1월초 수장으로 이실장을 앉혔다. 이실장이 지목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다. 특정 제품에 국한하지 않고 적용이 가능한 리눅스 특성상 아이비엠의 모든 시스...

    2006.08.31 11:56:24

  • 해외

    미국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금리인하 폭 축소에 대한 실망감과 경기 둔화 영향이 전통주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끼치며 뉴욕증시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지난 3월20일 연준리는 연방기금금리를 50bp 인하해 5.0%로 관리하기로 했다. 75bp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은 실망매물이 출회되며 다우지수는 9,400선이 무너져 2년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연준리는 현재 미국경기가 직면한 위험이 지나친 경기 하강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음 FOMC...

    2006.08.31 11:56:24

  • “수익, 덩치순 아닙니다” 틈새공략 '짭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닷컴공룡'들이 대거 쓰러지고 있다. 하지만 닷컴이 모두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조그만 회사들이지만 실속을 차리는 알짜 닷컴들도 많다. 이들은 주로 몇 명 안되는 직원에 5백만달러 이하의 매출을 올리는 이른바 '미니닷컴'들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지혜로운 다윗이 승리하는 격이다. 지난 97년 플로리스트닷컴(Florist.com)을 창업한 아론 베논(Aron Benon)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2006.08.31 11:56:24

  • '컴팩문화' 꿰뚫고 있는 '대비'

    컴팩코리아엔 '대왕대비'가 있다. 이화숙(41) 컴팩코리아 플랫폼컨설팅 이사가 장본인이다. 컴팩코리아가 현지법인이 되기 이전인 91년 직원 5명의 브랜치 시절부터 일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만큼 컴팩의 문화, 조직을 잘 안다는 얘기다. 이이사는 지난해 1월 플랫폼컨설팅 조직이 신설되면서 이사로 승진했다. 여성으로 이사까지 올라간 예가 없는 컴팩코리아에선 드문 케이스다. 게다가 올해부터 컴팩 제품뿐 만 아니라 디지털 제품까지 커버하게 돼 회사로부터...

    2006.08.31 11:56:24

  • 템플턴투신 운영 펀드 '약진'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 변화가 미미한 가운데 템플턴투신운용에서 운용하는 펀드들이 약진했다. 지난주(3월19~23일) 주식성장형 펀드중 'Templeton Growth주식1'과 'Templeton주식2'가 각각 27위에서 2위, 34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회사 이해균 주식운용팀장은 “거래소 종목중 저평가된 주식을 장기보유한 결과”라며 “우량주식보다는 우리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발굴한 종목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채권형 펀드매니저들에게 ...

    2006.08.31 11:56:24

  • '선진유통기법' 인식변화 힘입어 '승승장구'

    한국암웨이 주요상품 다단계 판매업은 불황기에 웃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소비자가 물건을 직접 사서 쓰는 고객이자 판매원으로 활동하면서 수당을 챙기고 또다른 소비자를 고객이자 판매원(회원 또는 디스트리뷰터)으로 끌어들이는 업종의 특성상 연쇄 파급효과가 큰데다 회원 가입에 특별한 자격요건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직장이 있더라도 겸업이 가능하고 직장이 없는 사람에겐 자본없이 쉽게 접근해 최소한의 호구책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불황에 따른 1백만명 ...

    2006.08.31 11:56:24

  • “외국 IT업체 첫 지사장 노린다”

    전성희(38) 이사는 현재 어센셜소프트웨어 한국 지사장감 0순위다. 한국인포믹스내 어센셜소프트웨어 부문 대표직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말이나 내년초쯤 만약 전이사가 지사장이 된다면 업계 최초로 외국 IT기업 여성 지사장이 탄생하게 된다. 전이사는 “국내에 어센셜소프트웨어 지사가 생기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 빠르면 올해말 아니면 내년초쯤이나 돼야 할 것”이라며 “지사장에 대한 욕심은 없고 새롭게 맡겨진 영업에 집중할 생각이다. 그 동안 캐...

    2006.08.31 11:56:24

  • 실직·취업난 한파에 너도나도 '내 사업'

    프랜차이즈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박람회는 IMF이후 인기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다. 2001 소자본 창업박람회장. 지난 3월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종합전시장. 20∼50대를 아우르는 남녀 수천명이 하나같이 팸플릿을 한아름 안고 심각한 표정으로 기웃거리며 다녔다. 바닥에 자료들을 펴놓고 앉아 뭔가를 골똘히 고민하는 이, 늘어선 부스마다 들러 이것저것 물어보는 이도 적지 않았다. 음악소리, 마이크 소리가 장내를 쩌렁쩌렁 울렸지만 밝은 얼굴을...

    2006.08.31 11:56:24

  • 첨단 기능 무장, 국내업체 추격 나서

    노키아가 3월 27일 '노키아 8887'과 '노키아 8877'을 선보이며 국내 CDMA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노키아가 지난 3월27일 '노키아 8887'(셀룰러용)과 '노키아 8877'(PCS용)을 선보이며 국내 CDMA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제품은 올 상반기중 전국 대리점 및 이동전화 사업자를 통해 공급한다. 특히 전국 60여 곳에 '노키아 케어(CARE)'라는 자체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

    2006.08.31 11:56:24

  • 장기적 안목 기술주 저가매수 기회

    최근의 나스닥 시장 상황은 조정이라기보다 추락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만큼 바닥을 알 수 없는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미국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도 원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전통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던 기술주의 실적 악화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나스닥 시장의 침체는 국내 주식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해 코스닥 시장 역시 연초 견조한 상승세를 마감하고 조정국면에 돌...

    2006.08.31 11:56:24

  • 총리엔 전 소니회장, 금융상엔 그린스펀

    채권에 짓눌려 경제가 죽을 쑤고 있는 일본에서 정치인들의 신뢰도는 바닥이다. 모리 총리의 4월 퇴진을 앞두고 자민당 등 집권 여당 내부에서는 후임 총리감 찾기에 한창이지만 유력 후보자마다 결격 사유를 안고 있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자리를 고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회사 일본호' 앞에는 먹구름이 잔뜩 깔려 있는데도 선장과 조타수 없이 망망대해를 떠도는 한 척의 배를 연상케 한다. 그렇다면 어떤 인물이, 어느 자리에서 일을 해야 일본호라는 배...

    2006.08.31 11: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