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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F100, RE100의 대안이 될 수 있나

    [ESG 리뷰]에너지는 인류 발전의 핵심이다. 18세기 증기 기관의 상용화와 함께 시작된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석탄·석유 등 풍부한 화석 연료를 바탕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악화되는 기후 위기는 탄소 중심의 경제 성장 모델이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 주고 있다. 최근 태양광·풍력·수소 등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가속화되는 이유다.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397곳의 기업이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약속했다. 이 기업 중 60곳 이상은 이미 100%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27곳의 기업이 RE100에 가입했고 RE100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 중에서도 상당수는 고객사·투자자에게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를 받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도 인정 문제는 미국·유럽 같은 경쟁국에 비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공급·가격 조건이 불리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을 포함하는 탄소 배출 제로, 즉 ‘CF100(Carbon Free 100%)’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원자력은 재생에너지와 마찬가지로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무탄소에너지원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한국의 전체 전력 공급량의 4분의 1을 담당하고 있어 양과 생산 단가 측면에서 모두 충분한 경쟁력을 지녔기에 재생에너지만을 인정하는 RE100보다 CF100이 한국 기업에는 더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유럽연합(EU)과 한국의 녹색 분류 체계(택소노미)에

    2023.03.16 08: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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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가지 시나리오…장기화, 종전 그리고 ‘휴전’

    [비즈니스 포커스] 2022년 2월 24일 아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특별 군사 작전’의 개시를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몇 개월에 걸쳐 우크라이나 국경에 10만 명이 넘는 병력을 집결시켜 왔다. 오직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극소수만 알고 있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이 이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평화롭던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은 순식간에 폐허가 됐고 많은 희생자를 낳았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밀고 밀리는 접전이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의 초반 압승이 예상되던 전쟁은 우크라이나의 만만치 않은 반격에 교착 상태에 접어들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6분의 1을 점령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유럽 등 서구의 무기 지원을 등에 업고 잃어버린 영토의 일부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전선의 돈바스 지역에서 바흐무트 등 핵심 거점을 탈환하기 위해 치열한 교전을 진행 중이다.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전쟁을 어떻게 끝낼 것인지 ‘출구 전략’에 대한 논의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승자 없는 전쟁…가능성 모두 열려 있지만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발한 최대 규모의 무력 전쟁이다. 전쟁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방 대 러시아로 대변되는 반(反)서방의 대결 구도를 한층 더 선명하게 드러냈다. ‘신(新)냉전 시대’의 본격화다.전쟁이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전쟁에 대한 피로감도 높아지는 중이다.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위기와 식량 위기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이미 전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

    2023.03.16 0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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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자는 6조 손실, 발행자는 400억 수익…‘펌프 앤드 덤프’ 해결책은?[비트코인 A to Z]

    가상 자산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한 번쯤 ‘도지코인(DOGE)’은 들어봤을 것이다. 귀여운 시바견이 마스코트인 이 가상 자산은 수많은 밈(meme :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양산하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세해 도지코인에 관해 꾸준히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테슬라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하고 스페이스X에도 도지코인 결제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발언해 비트코인의 가격 폭등에 일조했는데, 4개월 뒤 돌연 비트코인을 비판하며 ‘도지코인은 사기’라고 말해 코인 가격이 폭락했다.이런 도지코인 열풍에 힘입어 여러 유사 밈 코인들이 쏟아졌다. 한국에서는 진돗개를 모델로 쓴 ‘진도지 코인(JINDOGE)’이 대표적이다. 가격 반등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렸던 진도지 코인은 거래소 상장 하루 만에 개발자가 전체 물량의 15%(약 26억원)를 매도한 후 잠적했다. 이후 진도지코인 가격은 90% 이상 폭락했고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다. 이는 밈 투자 열풍을 노린 펌프 앤드 덤프(pump-and-dump)라고 볼 수 있다.펌프 앤드 덤프는 주식 시장에서 쓰이는 시세 조작 수법 중 하나다. 주식을 싼값에 매입하고 허위 정보 등을 퍼뜨려 사람들을 속인 후 다시 비싼 가격에 되파는 수법을 말한다. 허위 정보에 속아 주식을 사들인 신규 투자자들로 인해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이를 본 주식 보유자들이 수익을 위해 주식을 대량으로 팔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구조다.가상 자산 시장에서도 펌프 앤드 덤프 수법이 목격되고 있다. 새로운 토큰을 쉽게 만들 수 있고 해당 토큰에 대한 허위 정보를 쉽게 퍼뜨

    2023.03.16 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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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 멈춤’ 했지만…전통 시장 부활 가능성 보여준 예산시장

    [비즈니스 포커스] 각종 논란이 일면서 ‘일시 멈춤’에 들어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부흥시킨 전통 시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충남 예산시장 얘기다. 예산군은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산시장을 휴장한다고 밝힌 상태다. 휴장하는 점포는 백 대표가 창업한 5곳으로 재개장은 4월 1일이다.시작은 좋았다. 백종원 대표의 지휘 아래 1월 9일 문을 연 예산시장은 시작과 동시에 대박을 터뜨렸다.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하루 평균 2750명 정도가 이곳을 찾았다. 이전에 하루 평균 500명인 것을 고려하면 순식간에 5배 이상 방문객이 늘어난 것이다.하지만 두어 달 새 결국 문제가 불거졌다. 까맣게 탄 치킨, 주차와 화장실 위생 문제, 지나치게 긴 대기 시간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백 대표는 “재정비해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예산시장의 휴장을 결정했다.그럼에도 예산시장에 대한 기대와 반응은 ‘호평’의 목소리가 크다.대형마트 강제 휴무일 지정과 같은 각종 규제에도 살리지 못했던 전통 시장을 비록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백 대표가 살려 냈다는 이유 때문이다.어떻게 하면 전통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힌트를 그가 제시했다는 진단이 나온다.애향심과 과감한 결단이 시너지백 대표가 예산시장을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전통 시장으로 만들기로 마음먹은 배경은 간단했다. ‘애향심’ 때문이었다.예산이 고향인 그는 자신이 어릴 적 자주 찾았던 예산시장의 어려움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자신이 이를 바꿔 보기로 결정했다.예산시장은 과거엔 예산군을 대표하는 명소였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침체에 빠졌다.20만 명에 육박했던 예산 인구

    2023.03.16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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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쿠르트 아줌마'가 끄는 냉장카트, 해외에서도 달린다

    hy가 ‘냉장카트 코코(Cold&Cool, 이하 코코)’를 수출한다.hy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유통 기업 ‘펜퍼스트쇼핑’과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 22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코가 해외로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코코는 hy가 개발해 2014년 처음 선보인 탑승형 냉장 전동 카트다. 냉장고와 전기 카트가 결합한 모델로 기동성을 기반으로 동네 곳곳을 누비며 유제품과 밀키트 등을 판매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스나 매연이 배출되지 않고, 소음도 거의 없다. 냉장 유통을 위한 스티로폼 박스 등 포장 부자재가 필요 없어 효율적이다.hy는 현재 3세대 모델 코코를 개발해 보급 중이며, 캄보디아로 수출 되는 것은 2세대 모델이다.펜퍼스트쇼핑은 캄보디아에서 유제품·과일·샐러드 등 냉장 제품의 온라인 정기 배송과 현장 판매 사업을 준비 중인 기업이다.코코의 냉장 유통 시스템을 활용해 근거리 냉장 배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수출용 카트 생산은 자회사인 hy모터스를 통해 진행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카트 주행 필드테스트 및 운행 안전, 수리 매뉴얼 교육 등이다.박기봉 hy 구매팀장은 “신선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상징인 코코의 첫 수출로 국내 콜드체인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냉장카트에 대한 해외 수요가 높은 만큼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3.15 21: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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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계 한 점에 ‘4억4000만원’...갤러리아, 국내 최초로 ‘프랭크 뮬러’ 선보여

    갤러리아명품관이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프랭크 뮬러(FRANCK MULLER)’ 타임피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갤러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프랭크 뮬러 팝업 부티크’를 열고 '크레이지 아워(Crazy Hours)', '기가 뚜르비옹(Giga Tourbillon)', '마스터 뱅커(Master Banker)' 등 총 68종의 타임피스를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3월 15일 밝혔다.프랭크 뮬러 팝업 부티크는 갤러리아가 직영으로 운영 중인 남성 편집샵 '지 스트리트 494 옴므'에서 만나볼 수 있다.프랭크 뮬러는 1991년 스위스 출신의 독립 시계 제작자 ‘프랭크 뮬러’가 창립했다. 대표 아이템은 '크레이지 아워'와 '기가 뚜르비옹'이다.'크레이지 아워'는 시간순으로 배열되어 있지 않은 다이얼 위의 시간이 ‘점핑’하듯 움직여 시간을 알려주는 독특한 컴플리케이션이 특징이다.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가격은 2000만원~9000만원대다.'기가 뚜르비옹'은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1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단 한 점만 선보이며, 가격은 4억4000만원에 이른다.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럭셔리 시계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3.15 2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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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재생에너지 전환 못하면 성장도 위험”…정책 개선해 공급 늘려야

    “한국은 전 세계에서 8번째로 전력 소비가 많은 나라지만 사용 전력 중 2%만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큰 한국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더욱 과감한 조치가 필요한 때입니다.”15일 글래드 여의도에서 열린 ‘RE100 한국형 정책 제언 발표회’에서 올리버 윌슨 클라이밋그룹 공동 총괄이 한국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국내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RE100(사용 전력 재생에너지 100%) 캠페인을 주도하는 클라이밋그룹, 기후솔루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이날 한국에 맞는 RE100 달성 정책을 공개했다. 국내외 RE100 회원사,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언들은 이후 정부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클라이밋그룹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공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초안 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축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번 정책 제언도 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에 대한 우려와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클라이밋그룹과 기후솔루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한국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확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6가지 한국형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6가지 과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시장 제도와 정책환경 마련 ▲국가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 등 정책 기반 마련 ▲기업의 전력구매계약 활성화 저해 장애물 제거 ▲전력망 운영 유연성 및 공정성 강화 ▲사업장 내외 전력구매계약 확대를 위한 재생에너지 투자 환경 개선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및 추적시스템의 투명성, 지속가능성 및 추가성 강화 등이 꼽혔다. 단가 낮추려면 정책 개선 필요RE100 참여 기업 대부분이 재생에

    2023.03.15 19: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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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역대 최대 규모 '인터배터리2023', 관람객 모여 후끈

    '현장등록'이라고 쓰인 입구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올해 '인터배터리 2023'을 관람하기 위해 온 현장등록자들이다. 외국인들도 많았다. 최근 2차전지주가 급등하면서 K-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인터배터리2023'은 최신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2차 전지(배터리) 전시회다. 올해는 477개사 1400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사전 등록자 수만 3만4851명으로 지난해(9623명)의 3배에 달했다. 인터배터리2023에는 국내 대표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 총출동했다. 가장 먼저 입구 쪽에 위치한 SK온 부스에서는 자사 배터리가 쓰인 현대차의 제네시스 eGV70을 배치했다. 또 새로 개발한 '코발트 프리' 배터리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각형 배터리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기술을 담은 전고체 배터리도 처음 소개했다. 삼성SDI는 자사 주력제품인 PRIMX(프라임엑스)가 탑재된 볼보트럭 'FM일렉트릭'을 앞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와 버튼 배터리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를 탑재한 주요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삼성SDI 역시 전고체 배터리 모형을 선보이며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제품을 내놓을 것을 예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모델인 허머에 공급하는 파우치형 롱셀 배터리와 자유로운 형태로 만들 수 있는 프리폼 배터리,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각기 다른 LFP 배터리 셀 등을 전시했다. 고분자계 전고체·리튬황·황화물계 배터리 등의 다양

    2023.03.15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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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기후기술 스타트업 육성 맞손

    카카오임팩트가 소풍벤처스와 함께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힘을 모은다.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15일 기후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후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후 위기의 대응을 위해 혁신적 기후기술의 개발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상황에 공감하며,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카카오 임팩트 클라이밋’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는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후기술 스타트업에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기후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국내외 기후기술 관련 연구자, 창업가, 활동가, 투자자, 미디어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기후기술 산업의 동향과 유망 스타트업의 사례를 공유하는 정기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대학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기후기술의 저변확대와 관련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상호 만남과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카카오임팩트는 국내 대표적인 기후기술 스타트업 투자사인 ‘인비저닝파트너스’가 새롭게 조성중인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에도 출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후기술 솔루션에 접근하고, 국내 기후기술 초기 창업자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협력하기로 했다.카카오임팩트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기후기술 솔루션과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 및 공동체 서비스와

    2023.03.15 1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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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보려면 '하나원큐'에서 친선경기 예매해요"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3월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 입장권 예매 서비스를 17일 19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콜롬비아(3/24,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우루과이(3/28,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와 총 두 차례 진행 예정이다.이번 친선경기 2연전 입장권 예매 서비스는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스포츠’ 카테고리의 ‘티켓예매’ 메뉴에서 ▲콜롬비아(3/17, 19시 티켓예매 오픈) ▲우루과이(3/21, 19시 티켓예매 오픈)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나은행 계좌 없이도 일반회원 가입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금번에 추가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하나원큐 가입자간 간편하게 티켓을 선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하나원큐를 통해 예약 가능한 '하나원큐 존'은 프리미엄석부터 붉은악마 응원구역인 레드존까지 경기별로 다양한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 신용,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10%(최대 5천원) 입장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친선경기에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마련하여 손님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하

    2023.03.15 15: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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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연 5.85%' 신한은행, 청년 대상 적금 출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최고 연 5.85% 금리로 청년 세대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은 만 18세이상 만 39세이하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월 1천원이상 30만원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적립식 상품이다.이 적금은 ▲12개월 기준 연 4.35% ▲24개월 기준 연 4.45% ▲36개월 기준 연 4.55% 기본금리에 최고 연 1.3% 우대금리를 적용해 ▲12개월 기준 최고 연 5.65% ▲24개월 기준 최고 연 5.75% ▲36개월 기준 최고 연 5.85% 금리를 제공한다.우대 금리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받는 경우 연 0.5% ▲적립 원금 300만원 이상인 경우 연 0.3% ▲입출금 통장 첫 신규 고객인 경우 연 0.3% ▲초대코드 제공 및 입력 고객에게 연 0.2%를 제공한다.‘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은 20만좌 한도로 12월 31일까지 쏠(SOL)과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특별히 가입고객이 청년세대인 점을 고려해 특별 중도 해지가 가능하게 했다. 고객이 본인의 결혼 및 주택마련자금을 위해 중도 해지해야 할 때,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중도해지금리가 아닌 기본금리를 적용한다.신한은행은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 출시를 기념하고 저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왕중왕 챌린지’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이벤트는 ▲선착순 가입 고객 10만명에게 GS편의점 2천원 교환권 ▲친구 추천에 성공한 고객 10만명에게 3천 마이신한포인트 ▲30만원 이상 입금 고객 30명을 추첨해 30만 마이신한포인트 ▲친구 추천 순위 1~100위 고객에게 5만~100만 마이신한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청

    2023.03.15 15: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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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 애플페이 도입 임박에 관련주 강세

    애플페이가 오는 21일 국내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애플페이 도입 임박 소식이 들려오자 관련주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 관련주로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인 하인크코리아와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나이스정보통신, 전기 통신 업체 한국정보통신, 그리고 NFC 유심칩 생산 업체 이루온이 있습니다. 15일 14시 기준 하인크코리아 7,640원(전일 대비 ▲8.99%), 나이스정보통신 26,950원(▲3.85%), 한국정보통신 14,130원(▲5.21%), 이루온 2,690원(▲5.70%)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페이 서비스가 개시되면 아이폰 및 현대카드 보유자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됩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3.03.15 15: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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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사외이사 영입

    삼성SDI가 3월 15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전영현 부회장,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원욱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다섯 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배당액은 전년보다 30원 상승한 보통주 1030원, 우선주 1080원으로 결정됐다. 사내이사로 전영현 부회장, 사외이사로는 권오경, 김덕현 이사를 재선임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박태주 이사 대신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이미경 사외이사는 환경부 중앙정책위원회 위원, 탄소중립위원회와 수소경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환경 분야에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환경 전문가다.이미경 사외이사 선임으로 삼성SDI는 여성 사외이사 비중이 기존 25%에서 50%로 늘어‘다양성’이 더욱 강화됐다. 앞으로 회사의 친환경 전략에 대한 자문과 제안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2022년 임직원과 파트너사들의 협력과 노력, 그리고 주주들의 관심 속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2023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마주하겠지만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글로벌 톱티어 회사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안옥희

    2023.03.15 12: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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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진의 패션채널] 중국산을 한국산으로 속인 데쌍트의 꼼수

    요즘 주변에 일본 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본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유니클로 매장에는 고객이 많아진 지 오래고요. 편의점에서는 사라졌던 일본 맥주 브랜드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불매 이전으로 돌아온 느낌이 듭니다. 사실상 불매운동이 종결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지요. 그런데 다른 길을 걷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일본의 스포츠 브랜드인 '데상트'입니다. 중국산 골프화를 국산으로 표기했다가 적발되면서 또 반감을 샀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데상트코리아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한 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2021년 7월 16일부터 2022년 5월 12일까지 골프화 3종의 원산지가 중국임에도 불구하고 가격택, 포장박스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라고 표시했습니다.데상트에서는 '담당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했는데요. 고객들은 데상트의 말을 믿고 구매했는데, 이제 와서 실수라니…. 실수든 아니든 10개월간 지속적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기했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죠.데상트는 2019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운동화 시장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3위에 오를 정도였죠. 그런데, 불매운동 이후로는 순위권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불매 리스트에 오르며 고객 발길이 끊긴 탓이죠. 그렇게 반감을 산 데상트가 불매가 사그라질 시점에 또 이런 소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다니, 안타깝습니다.게다가 비슷한 처지에 놓였던 다른 브랜드들의 상황은 정반대고요. 아식스가 대표적이죠. 얼마 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과 손잡고 협업 제품을 내놨습니다. 마뗑킴은 최근 뜨고 있는 국내

    2023.03.15 1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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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니켈 양극재부터 실리콘 음극재까지 총망라…포스코케미칼, 풀 포트폴리오 공개

    포스코케미칼이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풀 포트폴리오 전략’에 기반한 다양한 배터리소재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다양한 양·음극재 제품, 원료-소재생산-리사이클링에 이르는 밸류체인, 차세대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270㎡ 크기의 공간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가 전기차 고성능화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에서 양·음극재 제품군 전체를 아우르는 풀 포트폴리오(full-portfolio) 구축 현황을 소개함으로써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적극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하이니켈 NCM·NCMA·NCA 양극재를 모두 생산해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기업에 공급하는 국내 유일 기업에 걸맞게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물론 보급형 전기차용 리튬 인산철(LFP) 양극재, 코발트 대신 니켈 및 망간 비중을 높여 가격 경쟁력에 강점이 있는 코발트프리·하이망간 양극재도 함께 선보인다.배터리의 수명과 충전 성능 등을 결정하는 천연흑연·인조흑연·저팽창 음극재와 에너지밀도를 높이기 위해 차세대 소재로 개발 중인 실리콘 음극재도 전시한다. 전기차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용 고성능 양극재와 리튬메탈 음극재 기술 개발 현황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광산에서 원료 조달-소재생산-리사이클링에 이르는 포스코그룹 고유의 밸류체인을 모형으로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 전시물을 보면 고품질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 기술과 함께 그룹 차원

    2023.03.15 10: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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