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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이익 379억원…87%↑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의 여파로 지난해 4분기에 영업손실을 낸 포스코퓨처엠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순이익은 570억원으로 41.7% 늘었다.포스코퓨처엠은 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또한 지난해 4분기에 평가손실로 인식했던 재고의 평가손실 환입이 467억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17억원과 251억원을 기록했다.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567억원과 128억원을 기록했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공급에 나선 뒤로 수율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단결정 양극재 전용으로 설계된 포항 공장의 생산도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이달 말에는 포항 영일만 산단에 연 50톤 규모의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데모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신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양산기술이 확보되면 2026년에는 1000톤, 2030년에는 1만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25 1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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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익 2654억…전년비 5.1%↓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7조7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순이익은 1828억원으로 4.4%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직전 분기 영업이익 대비 23.6% 증가한 수치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 역량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457억원을 8% 상회하는 실적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에너지사업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이 만들어 낸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친환경산업향 소재사업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우선 에너지사업에 있어 업스트림인 글로벌 가스전 사업은 천연가스 판매가 지속되며 전분기와 유사한 64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미드스트림인 LNG터미널에서는 저장용량 확대와 운영 최적화를 통해 LNG가격이 낮은 시점에 도입량을 늘려 매출 269억원을 달성,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을 26.3% 이상 향상시켰다.다운스트림인 LNG발전부문에서는 연료도입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영업이익 600억원을 달성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까지 3조6000억원의 투자를 추진해 기존 가스전의 증산작업, 신규광구탐사, 터미널 2배 증축 등을 진행하며 LNG밸류체인을 강화할 계획이다.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철강업계 부진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소재사업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미국향 API강재 수출과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장력강판의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24.8% 상승한 789억원을 달성했다.이외에도 구동

    2024.04.25 1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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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 AI와 인류 미래 함께 만들자" 황 사장 친필사인 받은 최태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최 회장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사진에 따르면 엔비디아 브로슈어에 황 CEO가 최 회장의 영어 이름인 토니(Tony)를 지칭하며 '인공지능(AI)과 인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십을 위해!'라는 내용의 자필 메시지가 적혀 있다.최 회장은 여러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혁신의 순간을 포착할 땐 카메라 각도가 중요하다"고 썼다. 또 해시태그로 엔비디아, SK하이닉스, SK텔레콤을 적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SK텔레콤의 AI 사업 관련 협업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로,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는 4세대 HBM인 HBM3를 사실상 단독 공급하며 HBM 시장 주도권을 잡았다.일각에선 HBM 기술 경쟁을 하는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황 CEO는 지난달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해 삼성의 12단 HBM3E 실물에 ‘젠슨 승인(JENSEN APPROVED)’이라고 사인했다.황 CEO는 삼성전자를 "비범한 기업"이라고 치켜세우고 "삼성전자의 HBM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인을 만나면서 황 CEO와 회동한 바 있다.엔비디아를 향한 한국 반도체기업 간 첨예한 기술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최

    2024.04.25 18: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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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끊고 살다가 동생 사망하자 돈달라며 나타난 큰 형, 고인 재산 못 받는다

    헌법재판소가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형제 자매에게 최소 상속 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에 대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25일 헌법재판소는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 심판과 헌법소원에 대해 일부 위헌 및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이날 형제 자매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부모와 자녀)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도 상속의 상실 사유를 규정하지 않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졌다.유류분 제도란 유족들이 고인의 유산 중 일부를 받을 수 있도록 법이 규정한 최소 상속금액이다. 1977년 도입된 이래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로 작용했다. 현행 민법은 고인의 자녀와 배우자에게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만약 1남 1녀를 둔 가족 중 사망한 부모가 10억원의 유산을 남겼다고 가정하면 아들과 딸의 법정 상속분은 10억원의 절반인 5억원 씩이다. 유류분 제도를 적용하면 한 명이 독식하고자 해도 최소 5억원의 절반인 2억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 판결은 형제 자매 유류분 보장이 위헌이라고 판시한 것으로 헌법재판관 전원이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보장한 민법 1112조 제4호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다.헌재 측은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그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고인의 배우자와 부모, 자녀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민법 제1112조 제1~3호에 대해서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예컨대

    2024.04.25 17: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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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장보다 3800배 큰 규모" 치솟는 김값에 양식장 신규 개발

    김값이 치솟자 해양수산부가 김 생산량을 확대하고 계약재배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7월부터 해수부는 2700ha(헥타르·1㏊는 1만㎡) 규모의 양식장을 신규 개발한다. 이는 0.174ha인 축구장 넓이의 3800배에 달한다. 넓이가 290ha인 여의도와 비교하면 약 9배 크다.이를 통해 김 생산량을 3% 정도 늘릴 수 있게 됐다. 지난달 해수부는 김 양식장 2000ha를 개발한다고 발표했으나 규모를 더 확대했다. 수출 증가를 감안해 2700ha 정도를 개발해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24년산 물김(마른김 원료) 생산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생산이 마무리되는 5월까지는 전년보다 5% 이상 늘어난 1억5천만 속(100장)가량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해수부는 김 수출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내수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마트·온라인몰에서는 마른김(김밥 김 포함)을 할인 품목으로 지정해 최대 50% 할인(정부 20% 포함)을 지원한다. 5월에도 동일하게 할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 가공업체의 원료 수매자금도 이달부터 40억원을 융자하는 중이다. 업계 수요를 반영해 필요시 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또 해수부는 앞으로 김 생산에 채소, 과수에서 시행 중인 ‘계약재배’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계약재배를 하면 생산자는 적정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공급이 부족하면 조기출하하고 과잉 생산하면 출하 시기와 물량을 조절하는 방식이다.고수온에 강한 우수 종자 등 신품종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김 양식장 관할 지자체와

    2024.04.25 17: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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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회장-젠슨황 엔비디아CEO 전격 회동... 내용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주 초 실리콘밸리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인 젠슨 황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재계 및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이 이번 주 초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며 "엔비디아 황 CEO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로,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기업이다.최 회장은 짧은 일정으로 실리콘밸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황 CEO를 비롯해 테크 기업 CEO를 만난 것으로 관측된다. 최 회장과 함께 수십명의 수행원이 따라오면서 실리콘밸리 곳곳에서 눈에 띈 것으로 알려졌다.최 회장과 젠슨 황 CEO의 만남을 두고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관련한 논의를 했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이와 관련 전 세계 메모리 부문에서 경쟁하고 특히 HBM 기술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양산해 지난달 말부터 엔비디아에 공급을 시작하는 등 HBM에서는 삼성전자에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편, 지난해 5월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이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인을 만나면서 황 CEO도 만난 바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5 16: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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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문에 사고 발표에 팔라?” SK하이닉스,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5% 하락

    SK하이닉스가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오늘(25)일 5%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3% 증가한 12조429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3조4023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냈던 때와는 대조적인 성적이다. 순이익도 1조917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당초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 12조1575억원, 영업이익 1조8551억원 수준이었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됐고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해 이번 흑자 전환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에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되면서 메모리 시장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한편,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12%(9200원) 하락한 17만600원으로 마감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4.25 16: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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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1510억원…전년比 3.5%↑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7287억원과 영업이익 15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영업이익은 3.5% 올랐다.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화장품과 음료 부문 매출은 모두 증가하며 전사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화장품 사업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409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 증가로 온라인,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면세는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에서는 온라인 매출 확대로 한 자릿수 성장을 실현했다. 영업이익도 중국 및 북미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증가했다.생활용품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5534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브랜드 매출 성장은 지속됐으나, 해외사업 효율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반면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과 북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식음료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한 4344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525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와 제로 시장 대응 강화로 매출이 늘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4.25 16: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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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솔루션, 1분기 적자전환…태양광·화학 동반 부진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에서 공급 과잉 여파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이 둔화했다.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3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수요는 부진했지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일부 제품의 마진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793억원) 대비 감소했다.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496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모듈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에 따라 EVA 시트와 백시트 매출이 감소했고, 주요 원자재의 국제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윤안식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덜한 2분기에는 모듈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 적자폭이 의미 있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 자산 매각과 EPC 사업에서는 4500억원 규모의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25 15: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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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영·맥심커피 24년 인연 '끝'...새 광고 모델에 박보영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광고모델이 배우 이나영에서 박보영으로 바뀌었다. 2000년 이나영이 처음 모델로 발탁된 이후 24년 만에 이뤄진 모델 교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선택했다.동서식품과 박보영은 지난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1년간 모델로 1활동한 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동서식품이 맥심 광고모델로 이나영을 처음 발탁한 건 2000년이다. 이후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2018년엔 황정민, 아이유, 안재홍 등 모델 라인업을 추가하거나 2021년에 한시적으로 배우 박하선을 발탁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었는데 이번에 모델을 전격 교체했다.동서식품 관계자는 “귀여운 이미지의 박보영이 제품을 홍보하는 만큼 타깃 연령대를 20~30대 젊은세대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5 15: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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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1분기 영업익 48.8% ↑…"고부가 선박 매출 본격 반영"

    HD현대가 주력인 조선과 정유업의 호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HD현대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9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16조5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순이익은 5083억원으로 319% 늘었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HD현대 관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선별 수주 전략과 맞춤형 영업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조선 부문에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정유·전력기기 시황이 안정적인 흐름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 5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선가 상승분이 반영되고 생산 안정화로 비용을 절감하며 1602억원을 기록,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난 2조 9877억원, HD현대미포는 10% 증가한 1조 5억원, HD현대삼호는 22.7% 증가한 1조 705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HD현대삼호가 전년 동기 대비 223.6% 증가한 18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주도했다.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매출 7조 8788억원과 영업이익 3052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

    2024.04.25 15: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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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홀딩스, 철강·2차전지 '양 날개'로 "매출 78조 목표"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7.3%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룹 핵심인 철강과 2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포스코그룹은 우선 철강사업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2019년 국내최초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한단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을 통해 초격차 수준의 제조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2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업황조정기를 본원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그룹은 글로벌 2차전지소재 원료가격의 하락에 따라 업스트림 단계에서 리튬 등 우량자원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의 기반을 확보한다. 또한 R&D기반의 혁신공정 개발, 고객과 전략적 협력 및 우량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 확장방식에 다변화 및 전고체 등 차세대 소재의 조기 상업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기인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반영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일부 사업에 대한 투자도 합리적인 시점으로 결정해 사업전략의 질적 내실화를 다져 향후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시장이 회복될 때 사업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

    2024.04.25 15: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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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홀딩스, 1분기 매출 6.9%·영업익 17.3% 동반하락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7.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포스코홀딩스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사유로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2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25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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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민, 포장주문 활성화 나선다...수수료 면제 1년 연장

    배달의민족(배민)이 저조했던 포장주문 활성화에 나선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게시판 공지를 통해 “편리한 포장 주문을 원하는 소비자와 가게를 연결해주는 ‘배민 포장주문’ 서비스의 중개 이용료 면제 정책을 한 번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배민은 기존 포장서비스에 가입된 업주를 포함해 오는 6월 30일까지 배민포장주문 서비스를 신규 가입한 가게를 대상으로 포장주문에 대한 수수료 무료 정책을 1년 더 연장한다. 배민은 기존 포장주문 수수료 무료 정책을 단순 연장하기보다는 포장 서비스를 대폭 개편해 포장주문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우선 배민은 앱 내 UI, UX를 개편해 포장서비스의 노출을 강화한다. 또 포장 서비스 내 가게 선택도 보다 용이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개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포장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의 노출반경을 확대하고, 이용자가 가게를 찾아가는 길이나 주문한 가게를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의 기능 개선도 박차를 가한다.포장주문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이중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장주문 메뉴와 오프라인매장 메뉴 가격을 동일하게 운영하는 가게에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도 계획 중이다.포장주문 서비스는 앱을 통해 주문을 받지만 업주가 고객을 직접 대면하기 때문에 단골 고객 확보 등 추가적인 영업기회를 만들 수 있는 영역이다.직접적인 대면 영업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개별 가게에 맞는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게 배민 측 설명이다.또 배달비가 발생하지 않아 낮은 비용으로 추가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어 가게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배민에 따르면

    2024.04.25 15: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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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 폴란드와 '2.3조' 천무 2차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2조3000억원 규모의 다연장 로켓 '천무'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각각 사거리 80km 유도탄(CGR-80)과 290km급 유도탄(CTM-290)을 공급하는 약 2조 2526억원(16억 4400만달러)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정부의 지원으로 올해 11월말까지 별도의 금융 계약이 이뤄져야 발효된다.이날 경남 창원시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에서 열린 체결식에서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아르투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이 서명했다.홍남표 창원시장, 성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폴란드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 마르친 쿨라섹 국유재산부 차관 등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전날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는 폴란드형 천무 발사대에서 사거리 290km 유도탄 사격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1차 실행계약(K9 자주포 212문, 천무 218대) 외에 2차 계약 물량으로 K9 자주포 152문, 천무 72대를 확보했다. 단 2차 실행계약은 각각 올해 6월과 11월까지 당국 간 별도의 금융계약이 체결되면 효력이 발생된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수출금융 지원 한도를 늘리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우리 정부와 폴란드 신정부와의 굳건한 신뢰 속에서 금융 지원을 전제로 이번 2차 계약이 이뤄졌다”며 “폴란드의 안보에 기여하고 방산이 양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25 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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