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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일선물로 받고 감격의 눈물… 미국 홀린 K라면

    최근 한 외국인 소녀가 생일 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SNS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 틱톡과 인스타 릴스에서 조회수 각각 5,000만, 1,800만 회를 기록했다.뉴욕타임스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까르보붉닭볶음면을 손에 넣는 행운을 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유통 업체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해 카스-세이프웨이, 한국 식재료 마트 등에서도 '까르보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음에도 품귀 현상으로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지난 1월 까르보불닭볶음면의 구글 검색량이 무려 5배나 증가하는 등 현지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미국 유명 래퍼인 카디비가 30분을 운전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구입하고, 직접 조리해 먹는 영상도 틱톡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23일 기준 조회수 3,221만을 기록했으며, ‘좋아요’는 367만 5,000개, 댓글은 2만 4,000개 이른다.뉴욕타임스는 불닭의 인기 요인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벗어나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자유롭게 레시피 변형이 가능하며, SNS 등에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좋다는 것이다.이 같은 글로벌 인기에 삼양식품의 수출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삼양식품의 면·스낵 수출액은 2020년 3,857억 원에서 2022년 6,027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1.65% 늘어난 7,934억 원을 기록했다. 그중 붉닭볶음면 브랜드 제품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50억 개를 돌파하며 총매출 1조 2,000억 원을

    2024.04.23 1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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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통화 당국 어쩌려나"…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5엔대에 달해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고 23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전날(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당 154.85엔을 터치했다.달러당 엔화 가치가 154엔대 후반대로 떨어진 건 1990년 6월 이후 최초다. 이번 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공영방송 NHK는 “미국 경제가 견조하고 지난주 미 중앙은행(Fed) 고위 관계자가 금리 인하와 관련해 신중한 발언을 계속 하면서 미일 금리차로 인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거세졌다”고 분석했다.Fed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인플레이션이 2%로 떨어질 것이란 더 큰 확신이 생길 때까지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달러화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꺾이며 5개월 이래 최고치에서 하락했다.또 중동 정세에 대한 우려도 엔화 매입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시장에선 일본 통화 당국의 엔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당국이 시장 개입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켈빈 체 뉴욕 BNP파리바의 상무이사 겸 미주 거시 전략 책임자는 “일본 재무부가 통화 펀더멘털이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 즉 미국 국채 수익률이 너무 높아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엔/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이라면 일본 재무부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유로 대비 엔화 가치도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유로 당 엔화는 164.91~93엔에 거래됐다

    2024.04.23 1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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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내전에 새우등 터진 투자자…“주가 변동성 불가피…뉴진스 활동 중단에도 실적 영향 10% 미만”

    대형 엔터테인먼트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간 내분에 하이브 주가가 연일 내림세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나 해당 내분이 올해 실적에 끼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오전 10시 7분 현재 전일보다 3.53%(7500원) 내린 2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하이브 주가는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전날 7.81% 하락한 21만2500원에 마감했다. 자회사 어도어 관련 노이즈가 발생함에 따라 어도어 소속이자 하이브의 주요 아티스트 중 하나인 뉴진스의 향후 활동 차질 및 주요 프로듀서 민희진 이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탓이다.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 등을 감지해 어도어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하고 이사회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 및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했다.이에 어도어 측은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빌리프랩의 신인 아일릿이 뉴진스의 컨셉을 카피한 것이 진정한 문제이며 경영권 탈취 시도는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주식 투자자들은 하이브 안에서 터진 내분에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이버 종목토론방에는 '빠른 수습'을 바라는 글들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이슈가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겠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면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건으로) 뉴진스의 활동이 중단된다고 하더라도 올해 실적에 대한 영향은 10% 미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이브 내 어도어의

    2024.04.23 1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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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 아파트 인기 여전"…분양가 1년 전보다 19.7% 올라

    서울 지역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률이 중소형 아파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기준 서울 지역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133만원으로 전 분기(111만원) 대비 12.1% 상승했다.같은 기간 60㎡ 초과∼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995만원에서 1059만원으로 6.4% 올랐다.소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중소형 아파트보다 2배 가까이 높다는 의미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도 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더 높다.지난 1분기 서울지역 60㎡ 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작년 1분기 대비 19.7% 올랐으며, 60㎡ 초과∼85㎡ 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6.0% 뛰었다.또 서울 지역 소형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지난해 9월 ㎡당 958만원이었던 소형아파트 분양가는 같은 해 11월 1027만원을 기록하며 1000만원 선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1월 1116만원, 2월 1138만원, 3월 1143만원 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건축비 인상, 빌라 기피로 인한 아파트 수요 증가, 특례 대출 시행과 고금리 기조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수요가 몰리는 소형아파트의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소형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가 주거 취약층인 청년, 신혼부부, 1인 가구 등인 만큼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3 09: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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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킴스클럽, 애슐리 그대로 옮겨온다

    이랜드킴스클럽이 ‘가성비 뷔페’ 애슐리를 앞세워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을 잡기 위해 델리(즉석조리식품) 시장 강화에 본격 나선다.23일 이랜드리테일은 킴스클럽 내에 ‘마트 안의 뷔페’ 콘셉트로 총 150여 종의 압도적인 즉석조리식품을 선보이는 ‘애슐리 월드델리’를 단독 론칭했다고 밝혔다.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최근 온오프라인 경계가 없어지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마트에서 고객의 발길을 잡는 가장 강력한 킬러 콘텐츠는 델리(즉석조리식품) 코너”라며 “킴스클럽 내에 애슐리를 론칭 했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메뉴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들이 상품을 쓸어 담아 집에서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지난달 말 킴스클럽 강서점에서 테스트를 시작한 애슐리 월드델리는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에서 선보이는 메뉴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하여 집에서도 매일 애슐리 뷔페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메뉴 수뿐만 아니라 외식 고물가 시대에 가격까지 균일가로 통일했다. 애슐리의 인기 메뉴인 모둠초밥부터 감태 롤, 시그니처 통살 치킨, 해산물 빠에야, 떠먹는 망고, 티라미수 등의 디저트까지 전 메뉴를 3990원에 부담 없는 가격대로 일원화했다.킴스클럽이 전 메뉴를 3990원에 제공할 수 있는 비결은 식자재 산지 직소싱과 가공을 하고 있는 이랜드팜앤푸드의 역량에 기반한 규모의 경제 덕분이다. 경쟁사 대비 최고급 품질의 식자재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들여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다.특히, 이랜드이츠가 가진 외식 브랜드의 조직 역량과 외식 메뉴 개발의 노하우도 강점이다. 외식

    2024.04.23 09: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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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일본 국회의원들, 전범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찾아 집단 참배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3 09: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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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10% 폭락 후 하루 만에 4.3% 반등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4.35% 오른 795.18달러(10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9일 10%에 달하는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하며 다시 8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시가총액도 1조9천870억 달러로 불어나며 2조 달러 탈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반등은 낙폭 과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9일에만 10% 하락하는 등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달 25일(950.02달러) 대비 전 거래일까지 하락폭은 24.6%에 달한다.미 중앙은행(Fed)의 올해 금리 인하 기조 지연 전망과 중동의 긴장 이 악재로 작용했다.여기에 대만의 TSMC가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에서 10%로 내리고, 지난 17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1분기 매출과 수주액 부진이 반도체 시장의 우려를 낳았다.뉴욕 헤지펀드 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마스 헤이즈 회장은 "이번 주 기술주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기술적 기대와 주 후반에 발표될 생산자물가지수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다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3 09: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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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맥주 또 위생 논란...‘오줌 맥주’ 이어 이번엔 ‘곰팡이 맥주’

     중국 맥주의 위생 논란이 또 불거졌다. 중국 4대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하얼빈’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현지시각)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소비자위원회는 최근 맥주 30종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하얼빈에서 생산한 ‘맥도(마이다오) 맥주’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 일종인 ‘데옥시니발레놀’이 나왔다고 발표했다.맥도는 맥주는 하얼빈의 저가 모델 중 하나다.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 중이다. 함께 검사를 실시한 버드와이저, 하이네켄, 칼스버그 등 다른 맥주 29종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데옥시니발레놀 검출량은 1㎏당 26마이크로그램(㎍)으로 현지 국가 표준인 1000㎍/1㎏보다는 낮았다.몸무게 60㎏ 성인 남성이 하루 4캔씩 마셔도 안전한 수준이다. 다만 홍콩소비자위원회는 “이 제품을 지속해서 마실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하얼빈 맥주는 1900년부터 이어온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중국 최초의 맥주’로도 잘 알려져있다. 세계 최대 맥주 시장인 중국에서 4대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 2004년 미국 버드와이저와 우리나라 카스 등을 보유한 맥주 기업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에 매각됐으나, 아직도 현지에서는 자체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이번 사건이 화제가 되자 지난해 ‘오줌 맥주’라는 논란을 일으킨 칭다오 맥주도 재조명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중국 SNS 웨이보에는 현지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칭따오 맥주공장 맥아 보관소에 들어가 소변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칭따오 국내 수입사인 비어케이 측은 한국 수출용이 아닌 내수용

    2024.04.23 0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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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샌드사운드, ‘보이넥스트도어’ 만난 이유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가 5세대 라이징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와 협업한 신상품을 출시했다.샌드사운드는 1020세대를 타깃으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도로 위를 달리는 낭만을 담아 편안하고 경쾌한 스트리트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이번 시즌에는 론칭 이후 최초로 아이돌 그룹과 협업을 진행했다. 자유로운 젊음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슬로건 ‘바이브 투게더, 웨어 투게더’의 의미를 한층 더 강조하는 차원에서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까지 총 6인으로 이루어진 보이그룹으로,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하이브와 함께 론칭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데뷔한 이래, 5세대 K팝 그룹 열풍의 한 축을 이끌고 있으며 ‘옆집 소년들’이라는 팀명에 걸맞게 친근하고 장난기 넘치는 매력은 물론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다재다능함으로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다.샌드사운드는 최근 발매된 보이넥스트도어의 신규 앨범 [HOW?]의 컨셉을 모티브로 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브랜드 로고에 보이넥스트도어의 대표 심볼인 집 모양을 더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새 로고와 함께 문(Door) 그래픽 등을 상품에 다채롭게 반영해 이번 협업에 의미를 더했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유니크한 스타일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샌드사운드가 신선한 음악과 컨셉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라며, “브랜드가 추

    2024.04.23 09: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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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자주 사용하는 앱'··· 인스타그램, 네이버·유튜브 잡았다

    인스타그램이 올해 1분기에 네이버와 유튜브를 제치고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3374만회로 카카오톡(727억108만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인스타그램의 실행 횟수는 작년 1분기 109억8954만회로 카카오톡, 네이버, 유튜브에 이어 4위였으나 작년 4분기 137억373만회로 급증, 올 1분기 네이버(141억2850만회)까지 뛰어넘어 2위로 등극했다.1년간 인스타그램의 실행 횟수 증가 폭은 35.9%(39억4421만회)에 달했다. 인스타그램은 '한국인이 오래 사용한 앱' 부문에서도 네이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1분기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201억9644만분으로 유튜브(1천57억7777만분), 카카오톡(323억3240만분), 네이버(206억7809만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네이버와 격차는 작년 1분기 88억5천만분에 달했지만 1년 새 4억8천만분으로 좁혀져 사용 시간 면에서도 역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1년간 한 달 평균 5억5천만분가량 급증했지만, 네이버는 1억5천만분 감소했다.인스타그램이 실행 횟수나 사용 시간 면에서 네이버를 위협하는 이유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이 자주,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키워드 트렌드 랭킹 서비스 랭키파이가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합산해 자체 산출한 지표인 SNS 트렌드 지수(4월 3주 차)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6만7196포인트로 페이스북(3만6천155포인트)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1

    2024.04.23 09: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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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인터내셔날, 지구의달 맞아 친환경 활동 앞장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플로깅(쓰레기 줍기) 행사부터 기부 활동까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먼저 스웨덴 네추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의 인기 제품인 스프루스 라인과 히노키 라인의 판매 수익금 5%를 환경 단체에 기부한다.라부르켓은 친환경 자연주의 브랜드를 표방하는 브랜드로 100% 재활용된 종이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품을 대용량으로 제작해 불필요한 폐기물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스프루스 바디라인의 전 세계 매출 5%를 전통 산림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재단인 네츄라벳에 기부하고 있다.라부르켓의 스프루스 라인은 자몽, 전나무 향 등 북유럽의 울창한 전통 숲의 향기를 연상시키는 향으로 바디로션부터 바디워시, 씨솔트 스크럽 등이 있다. 히노키 라인은 넛맥 향과 삼나무의 향을 베이스로 유황과 달콤한 페퍼향이 평온하면서도 고요한 느낌을 선사하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다. 룸 디퓨저부터 린넨 워터, 캔들, 퍼퓸 오일, 핸드크림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라부르켓은 고객들의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생활 속 ‘착한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4월 한달 간 매장을 방문해 스프루스 라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5월 5일까지 스프루스 향기 추천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지난 22일에는 프로페셔널 살롱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와 함께하는 남산 플로깅(쓰레기 줍기) 행사가 있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 및 다비네스 본사 관계자, 다비네스 살롱 파트너, 다비네스의 가치에 공감하는 인플루언

    2024.04.23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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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샵 둔촌포레’ 줍줍에 2만명 신청…경쟁률 ‘1530대 1’

    ‘미니 둔촌주공’으로 알려진 서울 강동구 둔촌동 소재 ‘더샵 둔촌포레’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2만 명이 넘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지는 인근 새 아파트 시세보다 수 억원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무순위 청약 일정이 알려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더샵 둔촌포레 1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만1429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로 따지면 1530.64대 1이다.강동구 둔촌동 30-4번지 일원에 위치한 더샵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해 조성되는 단지다. 전용면적 84~112㎡ 중대형 타입 총 57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이번 무순위 청약에 나온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타입 분양가격은 약 13억원으로 같은 둔촌동 내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같은 면적 시세인 19억원보다 6억원 가까이 저렴하다.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 분양가격은 지난달 최초 분양 당시와 동일하다. 지난달 최초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서는 93.0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후분양 단지인 탓에 올해 11월 입주 전까지 잔금을 치러야 하는 탓에 계약 포기 물량이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 날짜는 오는 25일이며 5월 3일 계약을 진행한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4.23 0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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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2도 가담한 5천억대 도박사이트 일당 덜미

    중2 학생들까지 가담하게 한 5천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의정부지검 형사2부(윤동환 부장검사)는 도박장 개장,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한국 총책 30대 ㄱ씨와 40대 ㄴ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사이트 운영자인 30대 ㄷ씨 등 6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5년여간 국제공조가 잘되지 않고 자금세탁이 용이한 두바이, 인도네시아 등에 거점을 두고 스포츠 토토, 사다리 게임 등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주로 각종 스포츠 경기를 편법으로 중계하거나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유튜브 채널이나 SNS를 통해 적은 돈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가입자들을 모집했다.특히 인터넷 방송에 유입된 청소년들에게 총판이 되면 회원들이 입금한 돈의 일부를 수익금으로 준다고 속였다. 이 꼬임에 넘어간 중학생들은 주로 텔레그램에서 광고 채팅방을 운영하거나 주변 친구들을 도박에 끌어들였다.도박사이트 회원은 약 1만 5천여명이었으며, 회원들이 도박 자금으로 입금한 돈은 5천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ㄱ씨 등이 얻은 수익금만 최소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철저히 공소 유지하겠다"며 "범죄 가담자들의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경찰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3 0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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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젤 비싼 나라 '한국'···2029년까지 1위 관측

    한국이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88개국 중 올해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은 국가는 한국으로 꼽혔다. 뒤이어 일본, 영국의 순으로 예측했다.한국은 2021년 처음으로 일본을 제친 이후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가 가장 높은 나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테크인사이트는 오는 2029년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과 ASP 전망에 관해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이 조사 기간 내내 스마트폰 ASP가 가장 높은 국가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최근 몇 년간 삼성전자의 고가 폴더블 모델이 확산하고 아이폰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 국내 스마트폰 ASP 상승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테크인사이트는 분석했다.반면 일본은 소니의 고가폰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최근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제한적이라고 테크인사이트는 지적했다. 영국은 아이폰 판매 증가세 등으로 인해 올해 미국을 추월해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 3위 국가에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2∼3년 안에 미국에 재역전당할 것으로 전망됐다.테크인사이트는 한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7개국에서 올해 스마트폰 ASP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했다.또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이 작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보면서 이 가운데 중국, 미국, 인도 3개국이 전체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3 08: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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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남성 쇼핑몰, 로댄티

    [202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로댄티가 ‘202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온라인쇼핑몰(남성의류)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로댄티는 2020년 런칭한 온라인 남성 쇼핑몰이다. 2020년 연매출 8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약 22배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로댄티는 데일리하면서 멋스러운 의류제품을 20·30대 남성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두터운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을 통해 고객들을 만족시켜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로댄티의 주력 상품으로는 깔끔하면서도 활동성도 좋은 카라 맨투맨과 2022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은 제품으로 당일 출고가 가능한 머슬핏 뉴테크 반팔티가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기본 의류 아이템들을 자체 제작해 합리적인 가격인 ‘데오드란트 레이어드티’와 ‘3팩 반팔티’도 주목을 받고 있다.로댄티 신우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 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올해는 연매출 450억을 목표로, 회사의 성장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 충족을 넘어 애용할 수밖에 없는 제품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4.23 06: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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