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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어난 경관과 맥주맛 일품인 슬라브족의 터전

    체코는 동구권에서 가장 경제가 안정되고 생활수준이 높은 나라이다. 6세기경 서슬라브족이 이 지역에 정착한 이래 제1차대전까지헝가리와 합스부르크제국의 지배를 받았으나 민족의 전통문화는 상실하지 않았고 1918년 10월 3개 지역이 연합해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으로 탄생했다.그러나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근본적으로 민족과 언어, 문화가 달라자유화 이후 분리됐다.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언덕, 조형미를 자랑하는 가로수와 짙푸른삼림, 해맑은 호수 등 체코는 한...

    2006.09.03 11:59:54

  • 대표권의 남용

    스포츠장비제조업에 종사하는 박성실은 1993년 8월경 의류유통업에진출하기로 결정, 1억원을 투자하여 「주식회사 새봄패션」을 설립했다. 또한 20여년간 의류유통업에 종사해온 전문경영인인 친구 「김갑남」을 대표이사로 초빙하였다. 김갑남은 1995년 12월 31일까지 「주식회사 새봄패션」의 대표이사로 근무하다가 사직하고, 박성실이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그런데 1996년 3월 1일경에 이르러 생면부지의 A가 박성실을 찾아와, 발행인 「주식회사 새봄패션...

    2006.09.03 11:59:54

  • "경영마인드 도입 경쟁체제 갖춰야 한다"

    오는 7월이면 본격적인 지방자치제가 열린지 꼭 1년을 맞는다. 작년 6·27 지방선거를 계기로 민선 자치단체장이 주민의 손에 의해선택됨으로써 외형상으로는 자치제의 완성된 모습을 갖추었다. 많은 사람들은 지자제가 「풀뿌리 민주정치」를 실현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새로운 제도운영이 가져올 시행착오와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외형상으로 나타난 지금까지의 결과는 명과 암, 즉 긍정적 성과와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 지자제 ...

    2006.09.03 11:59:54

  • 제일은행정 선임의 변증법

    「은행장이 사고(?)로 물러났는데 공동책임이 있는 전무가 자동적으로 행장으로 올라가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5대 시중은행의 행장이 외부에서 낙하산으로 내려온 적은 없다. 금융자율화 시대에 걸맞게 행장이 내부 승진하는 관례는 당연히 지켜져야한다」.최근 금융계에서 제일은행의 후임행장 선임을 놓고 벌이는 입씨름이다. 설전의 경위는 이렇다.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이 효산그룹에대해 거액의 커미션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됨에 따라 신광식전무가...

    2006.09.03 11:59:54

  • 기업변화를 가져오는 3대 요소

    기업변화르 가져오는 3대 요소「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렸던 논문중에서 기업변화를 언급한 14개를 따로 묶었다. 모두 3편으로 구성돼 있는데 첫째편은 기업의 미래상에 관해 서술하고 있으며 둘째편은 변화의 과정을, 셋째편은 경영진의 새로운 역할에 관해 언급한다. 기업경영자들이 경영환경의 변화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이론을 제공하고있다.이책의 필자로는 경영학계의 태두 피터 드러커, 리엔지니어링으로유명한 마이클 해머, 리더십과 조직문화의 ...

    2006.09.03 11:59:54

  • 3년후 결혼자금 5000만원 마련전략

    회사에 입사한지 2년된 박현우씨(26·가명)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앞으로 3년후 결혼할 계획으로 열심히 저축하고 있다. 그런데최근에 결혼한 친구의 집들이에 갔다가 결혼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그가 친구 이야기를 들어 산출한 예상 결혼비용은 주택전세자금3천만원을 포함해 5천만원 정도였다. 그는 3년후 결혼할 경우 부모님으로부터 도움도 받을수 없는 상태여서 매월 생활비와 용돈을 제외하고 월급여의 50% 이상을 저축하는 성실한...

    2006.09.03 11:59:54

  • 전자신문, 속보성으로 방송에 '도전'

    「편벽되지 아니하고 상하귀천을 차별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 관원이라도 잘못하는 이 있으면 우리가 말할 터이다. 조선만을 위하여공평히 인민에게 말할 터인즉 정부에서 하는 일을 백성에게 알리고백성의 정세를 정부에 전해 피차에 유익한 일을 있게 할 따름이다」1896년 4월 7일 서재필은 창간호 사설을 통해 이같이 독립신문의나아갈 길을 밝히고 있다. 그후로 신문은 줄곧 「검은 글씨가 인쇄된 누런 종이」였다. 당시는 물론이고 최근까지만 해도 신문의 다른 ...

    2006.09.03 11:59:54

  • 홍콩영화 '유망의 생' 이색시사회 눈길 외...

    홍콩영화하면 「영웅본색」류의 폭력영화가 연상된다. 총과 피로범벅된 의리의 사나이도 필요하다.최근 개봉된 「유망의생」은 그런 의미에서 홍콩영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는 작품이다. 홍콩의 빈민가에서 건달과 창녀와 무의탁노인의 친구로 살아가는 의사의 삶을 그린 「휴먼 드라마」기 때문.「유망의생」은 이 영화를 수입, 배급한 장일도 효능영화사 사장의이색 시사회로 더욱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장사장은 22일 고려대 안암병원 주차장에서 병원 환자를 대상...

    2006.09.03 11:59:54

  • 경상적자와 경기연착륙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경상수지 적자로 비상이 걸렸다. 경제부총리마저 직접 울릴 수밖에 없었던 「경상적자 비상경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한동안 잠잠했던 경기연착륙에 대한 우려감도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GDP(국내총생산)성장률 등 지표만으로는연착륙 가능성이 있지만 경상수지나 물가 불안요인을 감안하면 이를 낙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정책당국에서 당초 내세웠던 금년도 경상적자 억제목표는50억~60억달러선. 이미 지난 3월까지 1/4분기중 ...

    2006.09.03 11:59:54

    CEO
  • 암반속 수맥 풍수지리와 무관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허약하고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를 마지막 위기를 경험한 사람들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인생의지침이 될 만한 책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어려운 경험을 겪은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중국의 정치인들은 「관자」를 읽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무슨 책을 지침서로 읽고 있을까?필자가 풍수지리를 시작한 것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 풍수지리가우리나라 말로 전수된 책 한권이 없기에 책을 한권 만들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다....

    2006.09.03 11:59:54

  • 세불리는 인력 파견 사업

    이제는 임시직 사원의 활용이 기업현장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보편적인 현상이 됐다.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인력 파견 회사는 미국의 「맨파워」이다. 하루 평균 1백50만명 이상의 임시직사원을 기업에 보내고 있다. GM의 전체 종업원 숫자의 두배나 된다. 작년의 매출액만도 70억달러에 이른다.세계 제2, 3위의 인력 파견회사는 유럽에 있다. 2위는 스위스의 「아디아」, 3위는 프랑스의 「에코」. 맨파워의 매출액은 아디아나에코의 두 배가 넘...

    2006.09.03 11:59:54

  • 천천히 하는 스윙의 '교과서' 서아람

    사진의 주인공은 지난 4월의 톰보이오픈 우승자 서아람(23)이다.서아람의 스윙은 아마추어들에게 「천천히 하는 스윙」의 본보기를제공한다. 그녀의 스윙은 「어떻게 저렇게 천천히 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느리다. 그녀는 국내 남녀프로들을 통틀어「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가장 느린 스윙이 아닐까 한다.사실 스윙은 빠른 것보다 느린 게 더 어렵다. 빠른 스윙은 그저 휘두르는데 급급하기 때문에 일단 시작하면 거칠 것이 없다. 그러나느린 스윙은 ...

    2006.09.03 11:59:54

  • '아, 옛날이여' 위기의식 팽배

    고속성장가도를 달려온 백화점업계에 빨간 불이 켜졌다. 매년 20∼30%의 신장세를 보여온 백화점들의 매출증가율이 올해 10%이하로뚝 떨어진 것. 「백화점업계의 고성장시대가 올해로 마감한 것이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올만큼 업계관계자들 사이에 위기감이 팽배해지고있다.백화점업계의 매출부진은 우선 서울지역 대형백화점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들어 4월까지 3천1백60여억원어치를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4% 늘어난 수치에 ...

    2006.09.03 11:59:54

  • 모계소비 외...

    ◆ 모계소비 현재 우리나라의 베이비붐세대는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정착한(이촌향도) 독립형 핵가족문화의 중심. 따라서 이들은 개별 가구단위의 자급자족형 생활패턴을 보임.그런데 이들이 최근 일산, 평촌 등 신도시지역의 아파트단지에서새로운 주거문화를 소개. 부모, 특히 장모를 중심으로 딸형제(사위)들이 같은 단지 또는 주변에 모여 사는 모계중심형 인접거주구조가 그것. 상품의 공동 구매·육아 등 가사역할의 상호분담과 같은 예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

    2006.09.03 11:59:54

  • '평균 57.2점' 부정적 평가

    지난해 7월 부활된 지방자치제는 민주주의 발전(78.2%)과 시민의식향상(67.4%), 지역경제를 활성화(50.2%)함으로써 국가전체의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교통이나 치안등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시켰느냐는 데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이 56%로 절반을 넘었다. 긍정적이었다는 응답은 32.4%에 머물렀다. 세계화 속의 국가경쟁력 발전에 대해서도 중립적 의견(54%)이 긍정적인 대답(34.8%)을 앞섰다.특히 지역이기주의...

    2006.09.03 11: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