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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스크의 5개 유형

    금융기관이 맞닥뜨리는 리스크에는 크게 다섯가지 종류가 있다. 우선 돈을 떼일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용리스크가 있다. 신용리스크는금융기관 전반에 수반되는 전통적인 위험이다. 채무자가 빌린 돈에대해 처음에는 이자를 내지 못하다가 결국엔 원금도 갚지 못하는리스크이다. 또 거래상대국의 경제위기나 정치상황등으로 인해 꿔준 돈을 받을수 없게 되는 경우도 여기에 포함된다. 신용리스크가현실화되면 부실채권이란 형태를 띤다. 금융기관이 신용리스크에과다하게 노출돼 ...

    2006.09.03 12:00:15

  • '공기업 민영화'가 성장의 지름길

    공무원들은 훌륭한 기업인들을 양성하기 어렵다. 30년 전만해도 각국 정부들은 정부가 우수한 기업인들을 배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특히 빈곤한 국가일수록 가능한 한 국가가 소유한 기업이 많아야 하는 것을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그래도 지난 15년동안 괄목할만한 변화가 있었다. 공기업의 사유화혹은 공기업에서 민간기업으로의 전환은 근대적 의미의 경제발전에핵심이라고 간주한 것이다.하지만 공기업의 민영화에 대한 정...

    2006.09.03 12:00:15

  • "조직혁신 글로벌화 등 경영인프라 재구축 힘쓰겠다"

    95년은 종합상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수출실적1천억달러를돌파해서다. 지난 77년 수출실적 1백억달러돌파 축제행사를 범국민적으로 치른지 18년만의 쾌거다.그러나 이들 수출첨병들에겐 지난날의 실적에 안주할 수 없다. 안팎의 환경이 너무 어렵고 갈길이 아직 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5대종합상사의 한축인 (주)쌍용의 안종원사장을 만나 수출전선의 근황과 경영전략을 들어봤다.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1일)한 직후라서 그런지 자신만만했고 ...

    2006.09.03 12:00:15

    CEO
  • 멋진 샷은 '긍정적 태도'에서 탄생

    결과를 두려워하면 미스샷이 난다. 그러나 그저 담담히 「정성껏치자」고 다짐하면 굿샷이 이어진다. 다음이 하나의 예이다. 88,89년 US오픈을 연속 제패한 바 있는 커티스 스트레인지(미국)는74년도 미대학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 최종홀에서 기막힌 1번아이언샷으로 이글을 기록, 그가 속한 웨이크 포리스트대에 우승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는 이듬해 프로자격시험 최종홀에서는 6번아이언샷을 실패, 보기를 범하며 프로자격 획득에 실패했다. 이 두가지경우는 ...

    2006.09.03 12:00:15

  • 두통ㆍ위장장애 빈발하면 '적신호'

    중풍의 원인 가운데 간장의 문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위와 장(한방에서는 비위라고 표현 함)의 문제이다.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은 일단 위와 장에서 소화되고 필요한물질은 흡수되며 불필요한 것은 체외로 배설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 그런데 여러 원인에 의해 이와같은 정상적인 생리기능에 장애가 생겨서 원할한 물질대사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비위로부터 서서히 노폐물이 생성되게 되는 것이다. 지나치게 기름진 식사, 무리한 음식섭취나 편중된 식사, 만...

    2006.09.03 12:00:15

  • 철강경기 내리막...제조업 경기 위축 반영

    철강경기가 심상치않다. 올들어 호황을 누려왔고 지금까지도 괜찮은 편이긴 하나 경기 사이클상 이미 정점을 지나 내리막길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철강경기의 후퇴조짐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경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스테인리스 강판의 경우엔 이미 지난 8월부터 수요증가세가 둔화됐다. 포철은 중간재인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의 가격인하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물건이 없어 선금에 웃돈까지 얹어주어야 했던 지난 상반기와는 전혀다른 상황이다. ...

    2006.09.03 12:00:15

  • 수입결제수요 일단락, 소폭 하락할 가능성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7백70원대를 한때 돌파했으나 꾸준한상승세를 유지하는데는 실패했다. 지난달 30일 기업체들의 월말 네고물량이 예상에 못미친데다 의외의 결제수요가 유입되어 달러화는7백70.80원까지 올랐던 것이다. 그러나 11월말에서 이월된 물량을보유한 세력의 포지션 해소로 12월 첫날거래에서 달러화는 월초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7백77원대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곧이어 투기적 매도가 터져 나왔고 일부 은행과 기업들 간의 지루한 매매공방이...

    2006.09.03 12:00:15

  • 부정부패 NO...외국인 '팔자' 우세

    『요즈음 주식투자자들의 심정은 「흥보가 기가 막혀」라는 노래제목과 꼭 맞아 떨어진다』어느 증권사 지점장의 말이다. 투자자들은 한달간이나 떨어지던 주가를 보고 그만 기가 막혀버렸다는 뜻이었다.올해 초를 돌이켜 보자. 대부분의 증권전문가들은 매년 그랬듯이핑크빛 주가전망을 했다. 그러나 일년이 다 지나가도록 끝내 꿈은채워지지 않았다. 지난 10월 증시는 한때 연초 주가지수인 1,013선을 회복하면서 연말의 강세장이 기대되기도 했다. 곧이어 노태우 비...

    2006.09.03 12:00:15

  • 추성각단상

    지난 늦가을 경주로 출장가게 되었다. 노송이 둘러선 왕릉들이 여기저기 솟아있는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는 내가 공직생활을 시작한곳이라 추억도 많지만 이번에는 남산에 있는 옥룡암(玉龍庵)을 찾았다.시내에서 불국사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어 황금물결 가을들판을지나 산골짜기로 올라가니 조그마한 절 옥룡암이 조금은 퇴락하였지만 낙엽속에 묻혀 있었다. 내가 머물던 추성각(秋聲閣)의 툇마루에는 가을햇살이 내려쬐고 있었다.25년전 늦가을 경주에 처음 부임하였을 ...

    2006.09.03 12:00:15

    CEO
  • 조흥은, ALM운용으로 은행이익 최다

    지난 94년 8월 금융계엔 「사상 최악의 자금대란」이 일어났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법정최고금리인 연25%까지 치솟았다. 한 푼이 귀했던 은행들은 연17~18%대의 고금리에 양도성예금증서(CD)를 발행했다. 장기신용은행은 자금대란의 와중에서 최대 수혜자로 기록돼 있다. 사연은 이렇다.장기신용은행은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자금에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1천억여원대의 CD를 연16%대에 사들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CD수익률이 다시 하락할 것이란 판단에서...

    2006.09.03 12:00:15

  • PC 중소유통업체바람 끝나나

    대기업과 중소전문유통업체간의 PC유통시장 쟁탈전.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 비유되는 이 전쟁은 골리앗편으로 전세가 기울고 말았다. 올해 가격파괴, 무료 애프터서비스(A/S) 등으로 PC업계의 지각변동을 주도했던 중소 유통업체가 하나둘씩 대기업에 합병되고있다. 중소업체가 일으킨 바람은 그야말로 갑자기 세차게 불다가곧 그치는 「돌풍」격이라고나 할까.대표적인 중견 컴퓨터 유통업체인 소프트타운이 지난 8월 해태전자에 인수된데 이어 올해 돌풍의 장본인...

    2006.09.03 12:00:15

  • 사회의 중심 경제분야로 옮아간다

    해방 후 민주주의란 정치이념 아래 많은 변호사들이 국민의 자유와권리 평등과 같은 공법분야의 발전을 위해 활동을 전개해왔다. 공권력에 억눌린 국민의 기본적 자유와 권리를 지키고 암울했던 독재정권의 질곡에서 사회를 민주화시키려는 노력은 시대적 사명이었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1960년 초반에서부터 시작된 외자도입의 물결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국제거래에서 변호사의 역할이 필요해졌고 눈부신 경제발전과 더불어 법적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변호사의전문성이 크게...

    2006.09.03 12:00:15

  • 외채관리전선 이상있다

    「외채전선 이상없나」. 올들어 외채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외채관리에 노란불이 켜졌다. 지난 6월말 현재 총외채는 7백2억달러.작년말보다 1백34억달러(23.6%)나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대외자산은 4백65억달러에서 5백29억달러로 64억달러 증가하는데 그쳤다.이에따라 총외채에서 대외자산을 뺀 순외채는 1백3억달러에서1백73억달러로 68.0%나 급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말에 총외채는 7백50억달러로 늘어나고 내년엔 8백억달러를 넘어설 것...

    2006.09.03 12:00:15

    CEO
  • 케이스통한 실무교육의 산실

    뉴욕의 컬럼비아대학은 미국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사립명문이다. 루스벨트 대통령과 여러명의 뉴욕주지사를 배출하였고, 특히 우리나라와는 여러 가지로 관계가 깊어 건국초기의 많은지도자들이 이 학교를 다녔거나 졸업하였다. 법학 의학 경영학 등의 전문대학원과 건축학과 인문사회계 학과들이 좋은 평판을 얻고있으며, 특히 퓰리처상 수여로 유명한 'School of Journalism'은전 미국에서도 최고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아이비 리그끼리의...

    2006.09.03 12:00:15

  • 금융기관이 위험하다

    「신한은행 최대의 위기」. 지난 10월20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이 사실로 밝혀졌을 때 매스컴들은 이렇게 대서특필했다.박계동 민주당의원의 폭로대로 노씨의 거액 차명계좌가 이 은행 서소문지점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출범후 20여년동안 쌓아온 깨끗한이미지는 크게 손상됐다(환경리스크). ◆ 금융기관, 무차별 리스크에 빠져있다 95년4월6일. 수협중앙회는 외환투자와의 「잘못된 만남」으로 인해1백71억원을 날렸다. 이는 수협 자본금 3백98억원의...

    2006.09.03 12: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