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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R 추진'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방문

    루마니아 첫 SMR 발전소(소형모듈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24일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요하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 루마니아 정부 및 발주처 주요 인사들과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방문은 루마니아가 건설 추진하는 SMR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마니아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MW 규모의 SMR 발전소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77MW급 SMR 6기가 사용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제작,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 본사에 도착한 방문단 일행은 단조 공장, 원자력 공장을 찾아 뉴스케일파워 SMR 단조소재, SMR 제작 전용 설비 등을 살펴보고 향후 프로젝트 일정을 점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80년대부터 쌓아온 검증된 원전 주기기 제작 경험과 PM-HIP, 전자빔용접 기술 등 SMR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하며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요하니스 대통령은 “오늘 두산을 방문해 SMR을 포함한 원자력 기술 관련 생산시설을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루마니아는 청정에너지 산업계에서 공급망을 구축해 지역내 탈탄소화를 이끌고자 한다. 세계적인

    2024.04.25 09: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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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림트의 ‘리저양의 초상’ 441억원 경매 낙찰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린 초상화 '리저 양의 초상'이 24일(현지시간) 빈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3천만 유로(약 441억원)에 팔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클림트가 사망하기 1년 전인 1917년 그린 이 그림은 오스트리아 빈의 부유한 사업가 집안인 리저 가문의 한 여성의 초상화다. 그림의 주인공이 리저 가문의 어떤 여성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그림 속 여성은 꽃무늬 상의를 걸치고 청록색 드레스를 입었으며, 피부색은 밝고 짙은 색 곱슬머리를 가졌다. 그림의 소유주인 리저 가문은 유대인 가문으로 나치 집권 시기에 박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그림은 1925년 전시에 공개된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1960년대 중반 오스트리아 한 가족의 소유로 전해져 내려왔다.이 작품을 취급한 경매회사 측은 그림 소유주가 누구였는지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리저 가문의 법적 후계자들과 현 소유주 측이 지난해 공정한 해결책을 만들어 동의한 가운데 경매가 이뤄졌다"고 전했다.한편, 클림트가 그린 다른 초상화 '부채를 든 여인'은 지난해 경매에서 8530만파운드(약 1460억원)에 낙찰되며 유럽 내 예술작품 최고 경매가를 경신하기도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5 0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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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도어 빈껍데기로" 제안에 "대박"…하이브, 민희진 배임 물증 확보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25일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다.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겼다.하이브는 감사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주도한 정황을 확보한 것이다. 하이브는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의 법정대리인

    2024.04.25 08: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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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최재원 "상장 반드시 성공…대 여섯마리 토끼 동시에 잡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현황 공유 등이 이어졌다. 구성원 100여명이 현장 참석했다. 국내외에서 2000여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당초 예정된 2시간을 넘겨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최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최 수석부회장은 “SK온은 출범 이후 매년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구성원과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고 말했다.최 수석부회장은 이어 구성원 사전질문과 실시간 온라인 질문에 직접 답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배터리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질문에 “수요 관련 여러 우려가 있는 점은 잘 이해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각국 환경정책 및 연비 규제, 전기차 라인업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으로 지속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캐즘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게 위기이자 좋은 기회”라며 “수요 회복 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철저히

    2024.04.25 0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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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의대교수들 병원 떠난다···“우리가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

    오늘 의대 교수들이 병원을 떠난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이날부터 사직을 시작한다.대다수의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한 달이 지난 금일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3일 온라인 총회 후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서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 위원을 비롯해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등은 25일부터 사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정에 따라 당장 사직하지 못하는 교수들은 5월 3일부터 주 1회 휴진할 예정이다.의대 교수들의 사직행렬에 정부는 난감한 상황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날 "절차와 형식, 내용을 갖춰 정당하게 (교육) 당국에 제출된 사직서는 많지 않고, 이를 수리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이어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직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나는 사표를 냈으니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라고 할 무책임한 교수님이 현실에서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사직서는 교수들이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며 "정부가 우리의 진정성을 못 믿겠다고 하니 사직하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5 08: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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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아파트서 대리 주차하던 경비원 12대 '쿵'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운전대를 잡은 입주민 벤츠 차량이 주차된 차량 1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 중이다.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2일 오전 7시 50분께 발생했다. 단지에 주차했다가 나가야 하는 차량을 위해 아파트 경비원 ㄱ씨가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을 이동시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이 아파트는 주차난으로 경비실에서 차량 키를 보관해 뒀다가 필요 시 경비원이 차를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사건 당시 주차돼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브레이크등이 들어와 있음에도 차량이 움직인 것을 두고 급발진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ㄱ씨는 경찰에 차량 속도가 갑자기 높아졌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5 07: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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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사업도 ‘타이밍’…암초 만난 강남 재건축[비즈니스 포커스]

    부동산 투자자들은 재건축을 ‘인허가의 예술’이라 표현한다. 안전진단 통과, 이후 건축심의부터 일반분양 등 처음부터 끝까지 정부 규제와 지자체의 도시계획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의 리그’로 찍혀 전 국민의 주목을 받아야 하는 강남권 재건축은 이 같은 상황에 더 민감하다.재건축은 재개발과 함께 조합이 시행을 맡아 수익을 내야 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이기도 하다. 조합과 조합원들에게는 공사비와 이자 비용뿐 아니라 수익을 가져다주는 일반분양 가격과 입주권이나 새 아파트 시세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된다.이로 인해 재건축 사업은 양면적 특성을 보인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어야 분양이 잘되고 집값이 올라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는 한편, 집값 급등의 원흉으로 지목돼 ‘규제 폭탄’을 받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금리인상이 본격화한 2022년 하반기 이후 2년여가 돼가는 지금, 재건축 사업은 갖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몇 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올라버린 공사비와 이자로 인해 비용은 급증한 반면, 주택시세가 떨어지고 수요 또한 감소하며 분양 수익은 장담하기 어렵다. 이에 재건축 사업마다 조합원 추정 분담금은 높아지고 있다. 노원구 상계주공 5단지 전용면적 31㎡ 소유주는 재건축 뒤 전용면적 84㎡ 타입 새 아파트를 받으려면 분담금 5억원을 내야 한다.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속한 재건축 사업 역시 예외가 아니다. 강남권 재건축 사업에 수억원대 금액이 부과될 것으로 보이는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도 걸림돌이다. 반포1단지, ‘신이 내린 사업성’ 삐끗사업성과 입지 면에서 강남권 최고라 불렸던 반포

    2024.04.25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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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사업 더 확대하나…법인 자본금 300억 늘려

    중국 해외 직구 전문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법인 자본금을 크게 늘렸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법인은 최근 334억원의 자본금 증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8월 법인을 설립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결정으로 법인 자본금은 종전 40억원에서 374억원으로 급증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업상 절차"라고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한국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3월 알리바바그룹은 한국 사업을 위해 향후 3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물류센터에 2억 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해 연내 18만㎡(약 5만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이 규모는 축구장 25개를 합친 면적이다. K-셀러와 소비자 보호 등에도 각각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한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4.24 20: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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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S AI,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B샘플 공동 개발 계약

    미국 리튬메탈 배터리 제조사 SES AI가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개발의 두번째 단계인 배터리 B샘플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기아와 SES AI는 올해 말부터 한국 의왕에 B샘플 셀 전용 개발, 조립, 테스트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SES AI는 이 새로운 시설 내에서 세계 최대 용량의 리튬메탈 라인 중 하나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SES AI는 현대차·기아와의 협력 확대로 세계 최초로 두 건의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개발 JDA를 진행하는 회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SES AI는 2023년 12월에 다른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와의 첫 번째 B샘플 JDA를 발표했다. 두 B샘플 라인 외에 또 다른 A샘플 라인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배터리 셀 생산용으로 전환하는 중이다.치차오 후 SES AI 대표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하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판매사가 된 현대차·기아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SES AI는 AI를 활용해 에너지 밀도, 제조 용이성 및 100%에 가까운 안전 보장이라는 최상의 조합을 달성하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SES AI와 현대차·기아는 2021년부터 UAM용 리튬메탈 배터리뿐 아니라 전기차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에 대해 협력해 왔다.현대차·기아의 전동화 에너지 솔루션 담당 김창환 전무는 “SES AI의 리튬메탈 경험은 현대차와 기아가 세계 최고의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성장하기 위해 투자 중인 기술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구성 요

    2024.04.24 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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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했던 오염수 방류 재개

    [속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했던 오염수 방류 재개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4 1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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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제품 펀딩으로 시작한 와디즈, 연내 IPO 추진

    와디즈가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선다.와디즈는 2023년 지정감사를 완료하고 구동현 전 KDB캐피탈 사장, 명지대 김재구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와디즈는 2023년 거래금액 2,370억 원, 매출액은 3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후 2분기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와디즈는 실적 개선의 이유로 펀딩, 스토어, 광고 등 사업모델의 다각화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광고 사업의 성장과 이용 거래처의 확대를 통해 매출액의 질적 개선을 이루고, 마케팅 비용을 70% 이상 절감하면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여 수익성 개선의 성과를 거뒀다.와디즈의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깃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센터 출시는 주요 고객인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리테일 미디어 사업으로의 도약을 이끌었다.대표 사업모델인 크라우드펀딩 중개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고 메이커 수도 33% 늘며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초 월 1천 개의 프로젝트는 현재 월 2,000개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이 외에도 론칭 2주년을 맞이한 ‘와디즈 스토어’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이커머스 시장의 극심한 경쟁 상황에서도 단순히 초저가와 할인 중심이 아닌 와디즈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또한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와 와디즈엑스는 약 20개의 넥스트브랜드(유망 스타트업) 투자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2024년 실적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와디즈는 중기부

    2024.04.24 17: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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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월급 올랐다면? 건보료 20만원 추가 납부···직장인 998만명 해당

    지난해 월급 등 보수가 오른 직장인 998만명은 평균 2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보수 변동 내역을 반영한 보험료를 이달 정산한다고 밝혔다.공단은 매년 4월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월급 인상과 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한다. 정산에 따라 지난해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보험료 20만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고,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13만원을 돌려받는다. 보수 변동이 없던 271만명은 별도 정산이 없다.직장가입자 1626만명의 2023년 정산 금액은 3조925억원으로 전년 3조7170억원 대비 약 16.8% 감소했다. 추가 납부자의 1인당 평균 추가 납부액은 20만3122원으로 2022년도 추가 납부액 대비 1만597원 줄었다. 환급받는 직장가입자 1인당 환급액은 13만4759원으로 2022년 환급액 대비 3만4264원 증가했다.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 금액은 10회에 걸쳐 분할 납부 가능하다. 이때 대상자 998만명의 1회 평균 납부액은 2만원이다. 분할 횟수는 10회 내에서 변경 가능하고 일시 납부할 수도 있다. 별도 신청이 없으면 자동으로 10회 분할 납부된다.단, 추가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9890원 미만이면 한 번에 납부해야 한다.공단은 "임금 인상이나 호봉 승급 등의 보수 변동 시 사업장에서 가입자 보수 변경 사항을 즉시 신고해야 정산 시 추가되는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며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 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 보수에 따라 보험료를 정산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4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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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3세' 최성환 사장, 479억원 규모 SK네트웍스·SK(주) 주식 매도

    SK그룹 오너가 3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SK네트웍스와 SK(주)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고 24일 공시했다.이날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사장은 SK네트웍스 주식 678만1744주와 SK(주) 주식 9만6304주를 매도했다. 총 479억원 규모다. 741만1044주(3.06%)였던 최 사장의 SK네트웍스 주식 수는 70만주로 줄며 지분율이 0.32%가 됐다.SK네트웍스는 "2018년 SK그룹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SK(주) 주식에 대한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사장은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24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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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MZ에 열풍 불더니 미국 수출 120억 찍은 과자

    미국 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오리온 과자 '꼬북칩'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 특유의 매콤하고 짭짤한 맛이 첨가된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처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24일 오리온은 꼬북칩이 미국 유통채널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에 입점했다고 밝혔다.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했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파이브 빌로우는 5달러 이하 가격대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미국의 대표 저가형 할인점으로, 10·20세대가 많이 찾아 '10대들의 놀이터'라고 불린다. 파이브 빌로우에 한국 식품이 입점하는 것은 꼬북칩이 처음이다.또 올해부터 구글과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을 시작했다.앞서 꼬북칩은 2019년 코스트코, 2021년에는 샘스클럽 등 창고형할인매장에도 입점한 바 있다. 서부지역 100여 개였던 입점 매장 수는 2021년 미국 전역 460여 개로 확대됐다.지난해 국내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한 꼬북칩 매출액은 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판매처가 대폭 확대되면서 올 한 해 북미에서만 2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오리온은 미국에서 꼬북칩 단일 품목의 연 매출이 400억 원을 넘게 되면,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꼬북칩의 인기 요인으로는 K팝 가수들의 꼬북칩 언급과 한국 특유의 맵고, 달고, 짜고, 고소한 맛이 꼽힌다. 미국 젊은 층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이기 때문이다.미국에서는 콘스프, 매운맛, 매콤한맛, 김맛, 초코츄러스맛, 사워크림어니언맛, 트러플솔트맛, 크런치즈맛, 마라맛 등 총 9종의

    2024.04.24 16: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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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패션부문, 1분기 영업익 540억원…전년比 5.3%↓

    삼성물산 패셥누문이 올해 1분기 매출 5170억원과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5.3% 감소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의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한다. 이를 위해 패션의 브랜드 상품력 제고에 주력한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4.24 16: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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