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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자들' 이경영, 판교에 세차 전문 기업 '영차' 진행시켰다

    배우 이경영이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배우 김민종 함께 세차장 사업을 시작했다.16일 이경영과 김민종은 최근 사업법인 ‘영차’를 설립하고 최근 경기도 판교에 세차장 브랜드 ‘판교 컴인워시’를 열었다.이경영과 김민종은 지난 14일 판교점에서 개업식을 열고 직접 고객들을 맞았다. 이들은 수개월 전부터 개업을 준비하며 마지막 하나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현장을 챙겼다고 한다.이들은 세차장 사업 이후 영화사를 설립해 제작자로 나서는 걸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첫 동반 CF모델로도 나섰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경영은 "어디 가냐고? 세차하러 간다"며 "내 차에 상처가 없어. 너 인마 상처받기 싫잖아. 차도 마찬가지야"라며 세차장을 홍보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1990년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에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귀천도’, ‘체인지’, ‘3인조’, ‘몽중인’ 등 10여편이 넘는 작품에서 함께했다. 2019년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도 동반 출연했다.김민종은 “34년 전 처음 평소 존경하던 이경영 선배와 같은 작품을 찍게 되었을 때의 기쁨을 지금도 기억한다”면서 “앞으로 사업을 같이 하면서 평소 배우 생활을 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작품을 구상하는 등 영화 제작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영은 “평소 민종이가 가는 길은 무조건 같이 가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사업가이자 영화인으로서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세차장 브랜드 블로

    2024.04.16 20: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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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백·해외여행 대신 ‘식료품’에 플렉스하는 MZ

    올해 미국 MZ세대가 선택한 사치품은 '식료품'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과거 해외 여행을 떠나거나 비싼 음식점에서 외식하고, 디자이너 의류을 구입하며 과시를 즐기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집에서 음식을 먹는 것에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사치란 자기만족이나 즐거움, 과시를 위해 필요 이상의 돈을 쓰는 행태를 말한다.미국 컨설팅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가 지난 2월 29일 발표한 ‘미국 소비자 심리’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가 '올해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싶다'고 밝힌 품목은 식료품이었다. 밀레니얼 세대의 41%·Z세대의 38%가 이와 같이 응답하면서, 식료품이 여행·레스토랑·의류·미용 등으로 구성된 13개 품목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MZ세대의 식료품에 대한 지출 의향은 다른 세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만 해도 베이비붐·X세대의 식료품 지출이 밀레니얼 세대보다 훨씬 컸다. 당시 퓨리서치 센터의 조사 결과,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식료품에 각각 5,120달러, 4,357달러를 쓰는 반면 밀레니얼 세대의 식료품 지출 규모는 3,185달러에 불과했다.맥킨지는 “외식 대신 집에서 음식을 해 먹겠다고 답한 이들이 지난해 말에 비해 늘었으며, 특히 MZ세대에서 변화가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소비 변화의 주 요인으로는 부모가 된 밀레니얼 세대의 증가가 꼽힌다. 가족을 위해 식료품을 구매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건강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커지게 된 것도 큰 배경이다. 전 세계적으로 부는 ‘헬시플레저’ 열풍까지 더해지면서 품질이 좋거나 값이 비싼 음식에 돈을 아끼지 않는 문화가

    2024.04.16 18: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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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AI폰에 도전"…애플, iOS18에 AI 도입 전망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 S24’처럼 인터넷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 18 업데이트를 통해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보도가 정확하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1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iOS18에서 구동하는 기본적인 AI 기능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며,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작년 초부터 내부적으로 ‘에이젝스’(Ajax)로 알려진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테스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은 아직 자체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지 못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구글 제미나이, 챗GPT 등을 아이폰에 담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다른 기업의 생성형 AI를 아이폰에 장착하면 온디바이스 AI가 아닌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오는 6월 10일 개최되는 WWDC24 행사에서 iOS 18를 비롯한 향후 애플의 AI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4.04.16 18: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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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어피너티에 SK렌터카 매각…8500억원 규모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SK네트웍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SK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영역을 핵심 성장영역으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하는 과정에서 SK렌터카의 사업 모델과 향후 전략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최근 SK렌터카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를 한층 더 안정화하고, 매각대금을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이번 단계에 이르게 됐다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어피니티는 이번 예비 입찰 단계에서 SK렌터카의 시장가치 평가 및 구성원 고용 승계 계획 등 진정성 어린 제안으로 강한 인수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SK네트웍스는 실사를 비롯한 향후 과정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도우며 AI 중심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렌탈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온 SK렌터카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잘 이끌고, SK네트웍스 또한 더욱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16 17: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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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부, 4.8배 빠른 '와이파이7' 도입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6일 와이파이 7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이보다 앞세대인 와이파이 6E의 경우 상용화를 위한 6㎓ 대역의 고정·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했다.앞서 2020년 과기정통부는 6㎓ 대역 1200㎒ 폭을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비면허 용도로 공급함으써 와이파이6E 상용화를 지원했다. 이에 2021년 이후 국내에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은 와이파이 6E를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6㎓ 대역이 기존에 고정·이동 방송중계용으로 사용돼 혼·간섭 방지를 위해 이를 재배치해야 했다. 재배치를 위해 방송국에 대한 손실보상도 필요해졌다.이에 올해 3월까지 3단계에 걸쳐 184국의 고정·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를 회수 및 재배치했다. 또 방송국엔 총 140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한편 과기정통부는 같은 대역에서 차세대 와이파이 7을 도입할 수 있도록 채널당 대역폭을 확대하려는 방침이다. 기존 160㎒에서 32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기술기준(고시) 개정을 상반기 내 추진하기로 했다.와이파이 7을 사용할 경우 와이파이 6E와 대역은 동일하게 이용하지만, 채널 대역폭이 2배 확대된다. 변조·스트리밍 방식 등은 개선돼 속도가 6와 6E(최대 9.6Gbps)보다 최대 4.8배 향상(46Gbps)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와이파이 7을 적용한 칩셋, 공유기(AP), 스마트폰의 상용화를 통해 국민은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와이파이 적용 범위가 확장현실(XR)이나 산업용 로봇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하고 있다.윤소희 인턴기자 ysh@hankyung.com 

    2024.04.16 1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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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표내도 괴롭힌다" 에어부산 간부, 대표한테 괴롭힘 당해 신고

    에어부산 간부가 회사 대표를 직장내 괴롭힘 등으로 신고했다. 에어부산 전 전략커뮤니케이션실장 ㄱ씨는 지난 9일 부산북부고용지청에 회사 대표를 '강제 근로 강요 및 직장내 괴롭힘'으로 진정을 넣었다고 16일 밝혔다.ㄱ실장은 "지난 3월 7일 사측으로부터 '지역에서 에어부산 분리매각 여론이 형성된 것과 관련해 전략커뮤니케이션실을 해체하고 대기발령한다'는 통보받은 뒤 사의를 표명했으나 사표 수리 대신 표적 감찰과 징계를 운운하며 계속 괴롭혀 진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사측은 지난 3월 15일 아무런 설명도 없이 '징계위원회에 출석하라'고 문자로 통보했고, 3월 20일 징계위 소위원회에서 정직 처분을 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이유 설명은 물론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측은 지난 3월 말부터 다른 직원들이 출입하지 않는 층에 있는 소규모 회의실에 출근하도록 강요하고 아무런 업무를 부여하지 않는 방식으로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ㄱ씨의 주장에 대해 사측은 "ㄱ실장과 관련한 추가 비위 혐의가 있어 징계를 미루고 내부 감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감사가 끝나면 정식으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6 1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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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해력 논란 시리즈"…'모집인원 0명'에 "아무도 안뽑냐"

    유명 유튜브 채널이 배우 모집 공고에 모집인원을 ‘0명’으로 표기한 것을 보고 온라인상에서 문해력 논란이 불거졌다. ‘심심한 사과’, ‘사흘’, ‘십분 이해’, ‘이 정도면 떡을 치죠’ 등 잇따른 문해력 논란에 한 가지 사례가 더 추가됐다.구독자가 185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너덜트’는 ‘2024 너덜트 배우 모집 안내문’이라는 제목의 채용공고를 12일 올렸다. 공고문엔 모집 기간, 조건, 대상, 인원 등의 조건이 기재됐다.이에 일부 네티즌이 ‘모집인원 0명’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왜 0명을 뽑는다고 돼 있냐? 낚시글이냐”, “아직 한 명도 안 뽑았다는 뜻이냐”, “0명이면 안 뽑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통상 채용공고에서 ‘0명’은 최소 0명에서 최대 9명까지 한 자릿수 안에서 인원을 뽑겠다는 의미다. 해당 의미를 알던 네티즌들은 “0명이 그 0명인 줄 아는 바보들은 뭐냐”, “00명은 어떻게 이해하려고 그러냐”, “요즘엔 무식한 게 더 당당한 시대가 왔다”, “모르면 검색해라”, “‘전공 불문’ 넣었으면 ‘불문과’만 모집하는 줄 알 것” 등 답답함을 내비쳤다.사회생활을 겪지 못한 학생들이라면 ‘0명’의 의미를 모를 수 있다는 반박 댓글도 이어졌다. 또 “이제부터 배우면 된다”고 격려하는 반응도 있다.우리나라 국민의 문해력 수준이 심각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통계상으로 보면 한국인의 문해력은 OECD 국가 중 상위에 속한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 PISA의 2018년 조사에서 만 15세 한국 청소년의 읽기 평균 점수는 OECD 국

    2024.04.16 17: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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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값 잡으려고···지난달 망고·파인애플 수입 "역대 최대"

    지난달 파인애플과 망고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바나나와 오렌지도 약 5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이 국내에 반입됐다. 가격 강세를 보인 사과와 배 등 국내 과일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서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파인애플 수입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44.7% 증가한 8686t(톤)으로 사상 최대다. 수입액도 55.3% 증가한 867만 8,000달러로 가장 많았다.망고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량은 작년 동월보다 114.0%, 수입액은 110.5% 늘어 각각 6264t, 2474만 2000달러다. 바나나와 오렌지 수입도 대폭 늘었다. 지난달 바나나 수입량은 작년 동월 대비 27.7% 증가한 3만 8404t이다. 수입액은 3813만 4000달러다. 각각 4년 10개월, 5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갱신한 것이다. 지난달 오렌지 수입량과 수입액은 작년 동월보다 1.7%, 8.5% 각각 증가해 3만 8028t과 8388만 8000달러로 2021년 3월 이후 3년 만의 최대였다.수입과일이 국내에 많이 들어온 만큼 가격도 하락했다. 16일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 농넷에 따르면 파인애플 1개(상품) 평균 소매 가격은 6560원으로 지난달 대비 9.9% 내렸고 작년과 비교하면 7.7% 낮은 수준이다. 바나나(상품) 100g의 전날 소매가격도 269원으로 전월보다 17.5%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7% 낮은 것이다.또 오렌지(네이블 미국·상품) 10개의 전날 소매가격은 1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10.1% 내렸다. 작년보다는 5.9% 낮다. 망고(상품) 1개의 전날 소매가격은 3658원으로 전월보다 1.9% 오르긴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32.9%나 저렴하다. 과일 수요가 분산되자 사과 가격도 최근 하락 추세다. 16일 사과(상품) 10개 평균 가격은 2만5020원으로 지난달 평균 2만9500원보다 약 4000원 내렸다.

    2024.04.16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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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그룹, 태영건설 지원자금 출자 전환해 경영권 지킬까

    채권단에 의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태영건설에 대한 기존 최대주주 지위와 윤세영 창업회장 일가의 경영권이 워크아웃 이후에도 유지될 전망이다. 그동안 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최대 주주가 변경되며 오너 일가가 경영권을 잃었던 다수의 사례와 대비된다.워크아웃 기간 동안 경영권과 의결권은 채권단에 위임되지만, 워크아웃이 성공하면 태영건설에 약 수천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한 기존 대주주의 지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는 구조다.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KDB산업은행이 채권단 18곳을 상대로 밝힌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초안에는 해당 기업의 대주주 주식을 100대 1 수준으로 감자하고, 소액주주 지분 또한 2대 1로 감자하는 방안이 담겼다.현재 태영건설 대주주는 티와이홀딩스 27.8%, 윤석민 회장 10.0%, 윤세영 창업회장 1.0%, 윤석민 회장 부인 3.0% 등으로 구성됐다.계획대로 감자가 진행되면 그룹 지주사이자 태영건설 최대주주인 TY홀딩스 지분은 기존 27.8%에서 한 자릿수로 낮아진다.그러나 태영건설 자본확충을 위해 그룹으로부터 지원 받은 자금을 출자전환하면 TY홀딩스의 대주주 지위가 유지될 전망이다.이날 기업개선계획 초안에 따르면 TY홀딩스가 워크아웃 개시 이전에 태영건설에 대여한 4000억원이 100% 출자전환된다. 워크아웃 개시 이후 지주사인 TY홀딩스와 오너 일가가 보유하던 태영인더스트리, 블루원, SBS미디어넷 지분을 매각해 지원한 약 3300억원에 대한 자본확충 방안도 논의될 계획이다.여기에 채권단이 무담보채권 중 50%인 3000억원을 출자전환하면, 결과적으로 TY홀딩스의 지분율은 60% 수준으로 높아진다. TY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 윤 창

    2024.04.16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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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은 우리가 했나”…원·달러 환율 1400원 터치, 주요 통화국 중 하락폭 가장 커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돌파하는 등 미 달러의 강세 움직임이 커졌다. 외환당국이 오후들어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였지만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강달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1차 저항선이었던 1380원을 넘어선 만큼 단기적으로 1400원대 진입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에 거래를 마쳤다.환율은 이날 전장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해 오전 11시30분 1400.0원을 돌파했다. 장중 1400원대에 들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최근 환율 상승 요인은 복합적이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3월 미국 소비자물가 여파로 인해 낮아진 미국 중앙은행(Fed)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과 더불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우려에 따른 유가 상승 등이 달러화 강세폭을 확대시켰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는 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21.4% 정도로 보고 있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정책의 탈동조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현 수준의 달러-원 환율 용인 시사 발언 그리고 유가 급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날 급등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날 외환당국이 오후 들어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139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던 환율은 1390원대 초중반까지 레벨을 낮췄다.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2시 55분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4.04.16 1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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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건설기계 교육센터 찾은 우크라 대사, 전후 복구 협력 논의

    HD현대건설기계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일행이 16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자사 글로벌교육센터를 방문해 전후 복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과 변점석 해외영업담당 상무 등 관계자들은 포노마렌코 대사 일행에게 센터를 소개하고, 이들과 전후 피해 복구에 필요한 건설기계 공급과 이를 운영하기 위한 현지 테크니션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포노마렌코 대사는 환담 후 굴착기 운전시뮬레이터 시연을 참관하고 직접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굴착기 운전을 체험했다. 이어 유압 부품과 엔진 관련 정비 실습실을 둘러보고, 2026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을 참관하기도 했다.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9월 민관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후 현지 지역 정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전쟁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를 위한 굴착기와 지게차를 기증했다.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장비 공급뿐만 아니라 운영 및 정비 테크니션의 육성이 필수적이다”며 “HD현대의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노하우가 우크라이나 재건과 함께 이후 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16 16: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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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커버그가 ‘픽’ 했다...메타가 극찬한 韓 스타트업은 어디?

     메타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매스프레소(Mathpresso)’와 ‘업스테이지(Upstage)’다. 그간 메타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 제품이나 연구 성과를 소개해온 만큼 이번에 한국 스타트업 두 곳을 조명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메타는 1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 라마2를 소개하면서 매스프레소와 업스테이지의 기술에 대해 함께 소개했다.라마2(Llama2)는 작년 1월 메타가 공개한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이다.메타는 게시물에서 라마2를 활용해 매스프레소와 업스테이지가 개인화 학습 플랫폼을 만든 사례를 알렸다.메타는 “매스프레소와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MathGPT’는 라마2를 기본 모델로 사용하는 강력하고 정확한 수학 기능을 갖춘 LLM”이라고 언급했다.메타에 따르면 매스프레소는 MathGPT의 모델 학습용 수학 데이터를 제공하고 업스테이지는 LLM의 미세조정(Fine tuning)을 맡았다.MathGPT는 단순히 수학 문제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것 보다는 학생들의 해결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단계별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해 학습자의 더 깊은 이해를 돕는다는 설명이다.업스테이지의 자체 LLM 개발 과정에서 라마2를 활용했던 사례도 소개했다.메타는 “업스테이지는 라마2를 기반으로 미세조정을 했으며 그 결과 오픈소스 LLM 경쟁 플랫폼에서 GPT-3.5를 능가하는 최초의 회사가 됐다”며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LLM ‘솔라’도 LLM 플랫폼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의 인터뷰도 이 글에 담겼다.그는 “라마 2가 오

    2024.04.16 16: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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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중동 리스크에 고금리 우려 2600선 위협…"3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

    한국 증시가 16일 중동 지역 긴장과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면서 큰 폭으로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2.28%) 하락한 2,609.63으로 집계됐다.지수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98%) 내린 2,644.1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 장중 한때 2,601.45로 떨어져 2,6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이날 하락폭은 지난 1월 17일(2.47%)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 급락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에 따른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3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데 따른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중국 소비지표 부진 등이 맞물리면서 하방 압력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로 인한 달러 강세와 연일 상승하는 국채 금리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져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아시아 증시 전반이 중동 긴장과 금리 부담을 악재로 반영하며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여기에 연일 고공 행진하며 연고점을 높여온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장중 1,400원을 터치하며 외국인 수급에 악영향을 줬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소폭 상승률을 좁히며 전 거래일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46억원, 기관은 293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1조20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495억원을 순매수했다.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68%), SK하이닉스(-4.84%), 셀트리온(-3.70%), LG화학(-3.17%), KB금융(-2.72%), POSCO홀딩스(-2.56%), LG에너지솔루션(-1.88%) 등

    2024.04.16 16: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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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치킨 이어 편의점까지"…총선 끝 물가 인상 릴레이 시작

    대형 편의점 4사(CU·지에스25·세븐일레븐·이마트24)가 생필품·가공란 가격이 일제히 인상한다. 총선이 끝난 뒤 쿠팡 월 회비와 치킨·버거 등 프랜차이즈 가격이 오른데 이어 이어 편의점까지 물가 인상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눈치를 보던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공급가를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편의점 4사는 다음달 1일부터 볼펜, 포스트잇, 라이터, 면도기, 생리대 등의 물품 가격을 모두 올린다.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엘지유니참의 ‘쏘피 바디피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 중간 크기(4개)는 2400원에서 2600원으로 8.3% 오르고, 대형 사이즈(16개)는 94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된다. 뉴트로지나 딥클린포밍클렌저(100g)도 8900원에서 9900원으로 1천원(11.2%) 오른다.가공란 가격도 오른다. 계란 2개가 들어있는 감동란과 죽염동 훈제란은 각각 2200원에서 2400원으로 200원(9.1%) 오른다. 햇닭알로 만든 녹차훈제란(3개)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10.3%) 인상된다.또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스틱볼펜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른다. 스위트 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도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도루코 페이스 면도기는 1900원에서 2100원으로 200원(10.5%), 페이스4면도기(3입)는 5200원에서 5700원으로 500원(9.6%) 각각 인상된다.식품·유통업계에서는 선거가 끝나자마자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실구매가는 1년 새 6%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은 되레 늘어난

    2024.04.16 16: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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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고 시켰는데" ...배달 도시락에 세균 검출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구독 서비스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2인 가구를 겨냥한 도시락 구독 서비스 5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시험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추선 한국푸드씨스템이 제조 판매한 ‘굶지마요참치덮밥’에서는 살모넬라균, 본핏의 ‘하이라이스&소시지’에서는 대장균이 각각 검출됐다. 맛과벗·워낭인터네셔널 ‘부채살수비드’와 나비야·에스크기획의 ‘평양비빔밥’에서는 리스테리아 모토사이토제네스가 나왔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보관 및 진공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들이 시정 권고에 따라 판매중지 및 재고폐기를 마쳤으며 해당 제품 점검 등 조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냉장·냉동식품을 조리·섭취할 때 제품에 표시된 가열방법과 시간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전국 1인 세대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급속한 고령화와 비혼주의 확산, 저출생 등이 배경으로 보인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6 1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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