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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문에 사고 발표에 팔라?” SK하이닉스,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5% 하락

    SK하이닉스가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오늘(25)일 5%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3% 증가한 12조429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3조4023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냈던 때와는 대조적인 성적이다. 순이익도 1조917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당초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 12조1575억원, 영업이익 1조8551억원 수준이었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됐고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해 이번 흑자 전환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에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되면서 메모리 시장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한편,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12%(9200원) 하락한 17만600원으로 마감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4.25 16: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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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1510억원…전년比 3.5%↑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7287억원과 영업이익 15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영업이익은 3.5% 올랐다.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화장품과 음료 부문 매출은 모두 증가하며 전사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화장품 사업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409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 증가로 온라인,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면세는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에서는 온라인 매출 확대로 한 자릿수 성장을 실현했다. 영업이익도 중국 및 북미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증가했다.생활용품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5534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브랜드 매출 성장은 지속됐으나, 해외사업 효율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반면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과 북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식음료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한 4344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525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와 제로 시장 대응 강화로 매출이 늘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4.25 16: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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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솔루션, 1분기 적자전환…태양광·화학 동반 부진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에서 공급 과잉 여파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이 둔화했다.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3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수요는 부진했지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일부 제품의 마진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793억원) 대비 감소했다.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496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모듈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에 따라 EVA 시트와 백시트 매출이 감소했고, 주요 원자재의 국제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윤안식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덜한 2분기에는 모듈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 적자폭이 의미 있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 자산 매각과 EPC 사업에서는 4500억원 규모의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25 15: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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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영·맥심커피 24년 인연 '끝'...새 광고 모델에 박보영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광고모델이 배우 이나영에서 박보영으로 바뀌었다. 2000년 이나영이 처음 모델로 발탁된 이후 24년 만에 이뤄진 모델 교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선택했다.동서식품과 박보영은 지난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1년간 모델로 1활동한 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동서식품이 맥심 광고모델로 이나영을 처음 발탁한 건 2000년이다. 이후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2018년엔 황정민, 아이유, 안재홍 등 모델 라인업을 추가하거나 2021년에 한시적으로 배우 박하선을 발탁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었는데 이번에 모델을 전격 교체했다.동서식품 관계자는 “귀여운 이미지의 박보영이 제품을 홍보하는 만큼 타깃 연령대를 20~30대 젊은세대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5 15: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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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1분기 영업익 48.8% ↑…"고부가 선박 매출 본격 반영"

    HD현대가 주력인 조선과 정유업의 호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HD현대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9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16조5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순이익은 5083억원으로 319% 늘었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HD현대 관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선별 수주 전략과 맞춤형 영업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조선 부문에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정유·전력기기 시황이 안정적인 흐름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 5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선가 상승분이 반영되고 생산 안정화로 비용을 절감하며 1602억원을 기록,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난 2조 9877억원, HD현대미포는 10% 증가한 1조 5억원, HD현대삼호는 22.7% 증가한 1조 705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HD현대삼호가 전년 동기 대비 223.6% 증가한 18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주도했다.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매출 7조 8788억원과 영업이익 3052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

    2024.04.25 15: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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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홀딩스, 철강·2차전지 '양 날개'로 "매출 78조 목표"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7.3%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룹 핵심인 철강과 2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포스코그룹은 우선 철강사업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2019년 국내최초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한단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을 통해 초격차 수준의 제조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2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업황조정기를 본원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그룹은 글로벌 2차전지소재 원료가격의 하락에 따라 업스트림 단계에서 리튬 등 우량자원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의 기반을 확보한다. 또한 R&D기반의 혁신공정 개발, 고객과 전략적 협력 및 우량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 확장방식에 다변화 및 전고체 등 차세대 소재의 조기 상업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기인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반영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일부 사업에 대한 투자도 합리적인 시점으로 결정해 사업전략의 질적 내실화를 다져 향후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시장이 회복될 때 사업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

    2024.04.25 15: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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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홀딩스, 1분기 매출 6.9%·영업익 17.3% 동반하락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7.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포스코홀딩스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사유로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2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25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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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민, 포장주문 활성화 나선다...수수료 면제 1년 연장

    배달의민족(배민)이 저조했던 포장주문 활성화에 나선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게시판 공지를 통해 “편리한 포장 주문을 원하는 소비자와 가게를 연결해주는 ‘배민 포장주문’ 서비스의 중개 이용료 면제 정책을 한 번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배민은 기존 포장서비스에 가입된 업주를 포함해 오는 6월 30일까지 배민포장주문 서비스를 신규 가입한 가게를 대상으로 포장주문에 대한 수수료 무료 정책을 1년 더 연장한다. 배민은 기존 포장주문 수수료 무료 정책을 단순 연장하기보다는 포장 서비스를 대폭 개편해 포장주문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우선 배민은 앱 내 UI, UX를 개편해 포장서비스의 노출을 강화한다. 또 포장 서비스 내 가게 선택도 보다 용이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개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포장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의 노출반경을 확대하고, 이용자가 가게를 찾아가는 길이나 주문한 가게를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의 기능 개선도 박차를 가한다.포장주문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이중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장주문 메뉴와 오프라인매장 메뉴 가격을 동일하게 운영하는 가게에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도 계획 중이다.포장주문 서비스는 앱을 통해 주문을 받지만 업주가 고객을 직접 대면하기 때문에 단골 고객 확보 등 추가적인 영업기회를 만들 수 있는 영역이다.직접적인 대면 영업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개별 가게에 맞는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게 배민 측 설명이다.또 배달비가 발생하지 않아 낮은 비용으로 추가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어 가게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배민에 따르면

    2024.04.25 15: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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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 폴란드와 '2.3조' 천무 2차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2조3000억원 규모의 다연장 로켓 '천무'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각각 사거리 80km 유도탄(CGR-80)과 290km급 유도탄(CTM-290)을 공급하는 약 2조 2526억원(16억 4400만달러)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정부의 지원으로 올해 11월말까지 별도의 금융 계약이 이뤄져야 발효된다.이날 경남 창원시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에서 열린 체결식에서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아르투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이 서명했다.홍남표 창원시장, 성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폴란드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 마르친 쿨라섹 국유재산부 차관 등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전날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는 폴란드형 천무 발사대에서 사거리 290km 유도탄 사격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으로 1차 실행계약(K9 자주포 212문, 천무 218대) 외에 2차 계약 물량으로 K9 자주포 152문, 천무 72대를 확보했다. 단 2차 실행계약은 각각 올해 6월과 11월까지 당국 간 별도의 금융계약이 체결되면 효력이 발생된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월 수출금융 지원 한도를 늘리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우리 정부와 폴란드 신정부와의 굳건한 신뢰 속에서 금융 지원을 전제로 이번 2차 계약이 이뤄졌다”며 “폴란드의 안보에 기여하고 방산이 양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25 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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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프레미아, 기내 와이파이"데이터 요금제에서 시간제 요금제" 변경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월 1일부터 미주에 투입되는 항공편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데이터 요금제에서 시간 요금제로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텍스트 중심의 사용에서 동영상 시청까지 가능한 방식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미주노선에 투입되는 B787-9 2대에 시범 운영된다. 나머지 보유기단과 향후 도입될 항공기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요금제는 사용시간과 목적에 따라 △1시간 채팅 △무제한 채팅 △3시간 인터넷 △무제한 인터넷 등 4가지로 구성했다.1시간 채팅은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 서비스 등의 텍스트 메시지를 1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객 모두에게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같은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요금제는 5.95달러이다.동영상 재생을 제외한 웹서핑을 3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요금은 16.95달러이며, 웹서핑과 비디오 스트리밍까지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29.95달러다. 단, 안정적인 기내 와이파이 연결을 위해 인터넷 통화 및 대용량 파일 전송은 제한된다.이승민 에어프레미아 서비스기획팀장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개편으로 하늘에서도 지상과 비슷한 수준의 온라인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내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5 14: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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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람보르기니 우르스 SE 공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폭스바겐 그룹 미디어 나이트’에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인, ‘우루스 S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역학,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CV)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SE는 어떠한 조건에서나 차량의 성능과 역동성을 향상시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비교할 수 없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전동식 토크 벡터링(Electric Torque Vectoring) 시스템과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lectronic Rear Differential)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통해 모든 회전영역대에서 더 많은 토크와 출력을 만들어낸다. 우루스 SE에 장착한 4.0L V8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20마력(456 kW)과 800N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192마력(141 kW), 483Nm 토크의 전기모터와 조화를 이룬다. 합산 최고출력을 최대로 내기 위해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간의 조정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브랜드의 설명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은 단 11.2초가 걸리며 최고 312km/h의 속도를 낸다. 이는 역대 우루스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우루스 SE는 SUV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외관은 스포티함과 근육질을 강조하며, 새로운 후드 디자인과 매트릭스 LED 기술을 적용한 헤드라이트 클러스터, 황소 꼬리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트 시그니

    2024.04.25 14: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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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보고있나” 샤오미의 질주 ‘전기차 불티난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기기 업체인 샤오미가 최근 출시한 전기차 ‘SU7’가 7만 대를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25일 CNBC 등 중국 일부 보도에 따르면 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출시한 전기차 ‘SU7’에 대한 주문이 이미 7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 10만대에 근접한 수준이다.샤오미는 올해 10만 대, 2025년 20만대, 2026년 28만대를 팔아 세계 5대 전기차 업체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샤오미는 테슬라의 모델3보다 약 4000달러(약 550만원) 저렴한 가격에 SU7을 출시했다.가격 경쟁력과 전기차를 샤오미의 휴대폰 등 각종 전자 기기와 연결할 수 있어 당초 예상보다 판매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샤오미는 앞으로 3년 동안 국내 시장에 집중한 뒤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계획이다.한편 샤오미는 이미 차기작으로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5 14: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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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美 보조금 빼면 1분기 '적자'…"투자 축소 공식화"

    전기차 전방 수요 성장세 둔화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대 감소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6%다.매출은 6조1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 순이익은 2121억원으로 62.3% 줄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며 “손익 또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 고정비 부담 증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투입 시차(래깅)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생산 세액 공제(AMPC) 금액은 1889억원이다. 고객사 수요 감소와 미시간 법인의 신규라인 전환에 따른 일부 생산라인 중단으로 전분기(2501억원) 대비 감소했다. AMPC를 제외하면 316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생산시설 확대 등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지속했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인 테네시 주의 얼티엄셀즈 2공장을 1분기에 본격 가동했고 생산능력을 50GWh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GM의 3세대 배터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

    2024.04.25 14: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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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베네치아 가려면 ‘입장료’ 내야 한다

    이탈리아의 대표 관광도시 베네치아가 25일(현지 시각)부터 세계 최초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한다. 숙박하지 않고 당일 일정으로 베네치아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이제부터 도시 입장료 5유로(약 7천 원)를 내야 한다.시 당국은 ‘오버 투어리즘’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베네치아는 연간 2천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몰리며 소음과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집값도 함께 치솟게 되면서 베네치아 내 인구는 지난 40년 동안 13만 명에서 5만 명으로 대폭 감소해 왔다.이에 공휴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입장료를 부과해 관광객이 평일에 분산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입장료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다.이 제도는 이탈리아의 해방기념일인 25일을 시작으로 올해 4~7월 공휴일과 주말에만 적용된다. 총 29일 시행되는 것이다.산타루치아역 등 베네치아를 들고나는 주요 지점에 검사원을 배치해 관광객에 대해 무작위로 검표할 예정이다. 만약 입장료를 내지 않은 것이 적발되면 50~300유로(약 7만~44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입장료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결제 가능하고, 결제 후 즉시 QR코드를 내려받는 방식이다. 1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에게는 무료 QR코드가 발급된다.베네치아 역사 지구 거주자와 업무·학업·의료 등 사유로 방문하는 사람, 베네치아가 속한 베네토주 주민과 14세 미만 청소년, 장애인은 입장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시도된 적 없는 실험"이라며 " 베네치아를 더 살기 좋은 것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다만 베네치아가

    2024.04.25 14: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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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파트 매매 거래량 21년 8월 이후 최대치..노원구 가장 높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021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월간 기준 4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25일 부동산R114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까지 집계된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3900건이다. 신고 기간이 계약일 이후 30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월 거래 건수가 4000건을 넘어 2021년 8월(4065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를 구별로 나눠 분석하면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의 거래량이 668건으로 가장 많았다.노원구는 9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80% 이상으로 서울에서 가장 크다. 이어 송파(655건), 강동(540건), 강남(525건) 등의 순이었다. 회사측은 "노원구 거래량이 높은 것은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1년째 오른 전월세 가격과 높아진 신축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선택지가 줄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그나마 부담이 덜한 서울 중저가 지역 내 급매물을 중심으로 전월세 시장에서 매매로의 갈아타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작년에는 연간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3만6439건(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 중 송파구의 거래량이 2807건으로 가장 많았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약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최근 2년간 시장에 쌓였던 급매물 위주로 조금씩 소진될 조짐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5 1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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