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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댄데요" 청소년에 속아 술 판 점주 처벌 완화

    나이 속인 청소년에 술 팔아 억울했던 점주 처벌 완화된다.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점주가 가혹한 처벌을 받아온 억울함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차원이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현재 1차 위반시 영업정지 2개월로 규정돼 있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영업정지 7일로 개정했고 영업자가 선택할 경우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또 천재지변 또는 감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영업장 출입·검사 등이 어려운 경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하는 비대면 조사를 거부·방해·기피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해 안전관리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음식점 등 선량한 영업자의 부담이 경감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지도·점검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9 13: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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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 냄비 조심하세요", 소비자원 "손잡이 빠져 화상 우려" 자발적 리콜

    한국소비자원은 사용 중 손잡이 탈락으로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MSR 캠핌용 냄비 9개 모델의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소비자원 조사 결과 이들 모델은 사용 중 손잡이가 몸체에서 분리되거나 느슨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는 리콜 조처됐다.대상 모델은 ▲리액터 1.0L포트 ▲리액터 1.7L 포트 ▲리액터 1.0L 스토브 시스템 ▲리액터 1.7L 스토브 시스템 ▲트레일 라이트 1.3L 포트 ▲트레일 라이트 2L 포트 ▲트레일 라이트 듀오 쿡 세트 ▲트레일 라이트 솔로 쿡 세트 ▲포켓로켓 스토브 키트 등이다. MSR 제품 수입·판매사인 호상사는 이번 자발적 리콜에 따라 2008년 7월부터 올해 2월 사이 판매한 해당 모델 1만8336개의 분리형 손잡이(리프터)를 제공하기로 했다.소비자원 측은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호상사 리콜 신청 누리집 등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9 13: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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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오영, 2023년 매출 4조4000억원 ‘창사 이래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2년 연속 매출 4조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지오영은 2023년 그룹사 연결 기준 매출이 4조4386억원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매출 4조2295억원으로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원에서 869억원으로 14% 늘었다.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63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을 기록했다. 단일법인 기준 연매출이 3조원을 돌파한 사례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통틀어 처음이다.실적 성장은 핵심 사업 부문인 의약품 유통에서 고부가가치 물류 분야 사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지오영은 제3자 물류(3PL) 및 4자 물류(4PL) 노하우와 설비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부가가치 의약품 유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3PL 계약을 맺고 바이오시밀러 제품 보관 및 배송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임상용의약품과 희귀필수의약품, 동물백신 등 공공부문 의약품 유통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자회사들도 고르게 성장했다. 병원 구매대행(GPO) 부문에서는 업계 1위 자회사 케어캠프가 8만여개에 달하는 의료 기기 및 진료 장비 등에 대한 구매 역량을 제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약국IT 업체인 크레소티는 처방전 접수 단계부터 약제비 결제에서 복약지도까지 약국 경영에 필요한 모든 IT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약국결제시스템 1위 팜페이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전망이다.상급종합병원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킬 전략을 세웠다. 병원 IT 사업 부문 자회사 포씨게이트와 엔에스스마트는 전국 2차병원을 대상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진료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지오

    2024.04.19 13: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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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축수산물·석유류·가공식품·공산품…정부 "업체 가격 인하 동참"

    정부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축수산물·석유류·가공식품·공산품 등 품목별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정부는 "이달 들어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의 지원 효과도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농축수산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인다"면서도 "과일과 일부 채소류 가격이 아직도 높은 수준이고, 중동 불안으로 석유류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는 등 물가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먼저 석유류와 관련해선,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 상황에서 기름값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일이 없도록 석유시장점검회의 및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농산물에 대해선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기존 23개에서 25개(당근·배 추가)로 늘리고, 배추·양파·토마토·참외 등 12개 품목의 지원 단가를 높이기로 했다.수산물의 정부 비축물량 공급처도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원양산 오징어 200톤을 도매시장에 공급한다.이와 함께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가공식품과 관련해선, 정부의 원가부담 완화 지원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업체들의 가격 인하가 확산하도록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9 13: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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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되게 까다로우시네” 신입사원에 이런 메일 받았다면?

    직장 선배에게 업무지적을 당한 신입사원의 조롱 섞인 메일 내용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이슈다.자신을 대기업 직원이라고 밝힌 ㄱ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입사원이 이렇게 말했다”며 신입사원이 보낸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ㄱ씨는 신입사원 ㄴ씨에게 업무와 관련된 자료는 쪽지 말고 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ㄴ씨는 “ㅎㅎ되게 까다로우시넹. 알겠습니당^^”이라는 답장을 보냈다.ㄱ씨는 메일 내용 캡쳐와 함께 “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토로했다. 이어 “(신입한테)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메일로 회신하는 게 기본적인 업무 예절이다. 참고해달라고 하면 너무 친절하나”라고 묻기도 했다.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힌다”고 남겼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조만간 퇴사할 것 같으니 나가기 전에 똑바로 가르쳐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9 12: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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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지은 서울 빌라가 ‘물딱지’ 되다니…빡빡한 신통기획 기준에 피해자 생겨

    “분양도 임대도 되지 않는다. 하루하루 이자 걱정에 피가 마른다.”서울 한 노후 주택가에 10여 가구 규모 다세대주택을 개발한 A 사업자의 말이다. 문제는 그가 다세대를 지은 곳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발생했다.이 주택은 오세훈 서울시장 임기 전부터 토지를 매입해 인허가를 진행한 곳이다. 그런데 서울시가 신통기획 구역 내 ‘재개발 지분 쪼개기’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준공되면서 현금청산 대상이 된 것이다.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차~3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시 신통기획 재개발 사업지 내 소규모 주택 중 권리산정기준일 이후 준공돼 현금 청산 위기에 놓인 사례가 15곳 안팎이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구역 내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받기 위해선 권리산정기준일 다음날까지 소유권 등기 또는 사용승인을 마쳐야 한다.일명 ‘재개발 딱지’를 여러 개로 쪼개기 위해 1채였던 단독주택 등을 허물고 그 땅에 구분 소유권이 여러 개 생기는 다세대를 신축하는 등의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서다. 이 날짜를 넘겨 지어진 다세대 소유자는 대표 조합원 1명을 제외하면 아파트 분양을 받을 수 없는 소위 ‘물딱지’를 가진 것이 된다.또 도정법 77조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있은 날, 또는 시도지사가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정비구역 지정 전에도 기본계획 공람 공고 이후 일정 날짜를 권리산정기준일로 정할 수 있다.통상적인 재건축, 재개발은 정비구역 지정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한다. 서울시는 재개발 투기 방지를 위해 1차 신통기획 선정지의 권리산

    2024.04.19 12: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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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 밤 9시반 이후 숙제 금지”...누리꾼 갑론을박

     강력한 단속으로 사교육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국에서 한 초등학교가 저녁 9시 반 이후에는 숙제를 금지해 현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시(廣西) 장족자치구 난닝(南寧)의 한 공립 초등학교는 지난달 말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학생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학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시 반까지만 숙제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공지했다.이 학교는 숙제를 다 해 오지 못하더라도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이번 조치는 중국 당국이 2021년 7월 가정 경제 부담을 줄이고 자본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겠다며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학생들의 숙제와 과외 부담을 덜어주는 ‘솽젠'(雙減)’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그럼에도 학교 차원에서 이른바 숙제 마감시간을 정해 준 것을 두고 이 학교 학부모는 물론 중국 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숙제가 보통 해당 시간 이전에 끝나기 때문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아이들이 이 결정을 핑계로 9시반까지 숙제를 미루다가 결국 안 해가는 일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8세 아들을 둔 한 어머니는 "중학교 입학 때 발생하는 치열한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계획을 실행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중국에서 이같은 조치가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동부 저장성 닝보시도 초등학생의 저녁 9시 이후 숙제를 금지하는 지침을 내려 학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빚어진 바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19 12: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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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코스피·코스닥 '출렁'

    이스라엘의 이란에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 코스피가 19일 장중 낙폭을 3% 이상으로 확대했다.오전 11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80포인트(2.84%) 내린 2,559.9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256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2일(2,559.39) 이후 처음이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1포인트(1.29%) 내린 2,600.69로 출발해 낙폭을 빠르게 키웠다.한때 3.08% 하락해 2,553.55까지 내려가기도 했다.전날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악재가 겹치면서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저점을 더욱 낮추는 모습이다.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일부 위원들이 금리인상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한 데다, 대만 TSMC의 실적 발표 이후 미국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은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여기에 장중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있던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이 재확산되는 모습이다.이에 진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급등해 현재 139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9 12: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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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층 업무시설’되는 옛 중앙일보 빌딩, 첫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서울 중구 순화동 옛 중앙일보 빌딩이 서울시가 인허가 간소화를 위해 진행한 첫 재개발 통합심의 통과 사례가 됐다. 이번 심의 결과 해당 건물은 36층 높이 업무용 빌딩으로 재탄생한다. 중림동 소재 종근당 본사는 25층, 299가구로 조성될 계획이다.서울시는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5구역 10,11지구’ 등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2건이 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 통합심의는 건축·경관·교통·공원 등 복잡한 인허가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 통합해 심의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을 통해 통합심의 추진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이주·철거→착공·분양→준공·입주’순으로 진행되는데, 이중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필요한 각종 심의만 약 2년의 기간이 걸린다.서울시는 기존에 건축·경관심의를 통합 운영한 데 이어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 도시공원조성계획 심의 등까지 통합심의 절차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로 인해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 심의단계가 최대 1년6개월까지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시는 이번에 옛 중앙일보 빌딩 일대인 ‘서소문구역 제 11,12지구’에 대해 건축·경관·교통분야 통합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곳은 지하 8층~지상 36층, 대규모 업무시설로 탈바꿈하게 됐다. 2022년 8월 통과한 건축심의안에 비해 녹지 공간이 커졌다. 업무용 건물 외에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공개

    2024.04.19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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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이란 국영통신 "여러 주에서 방공포 발사"

    [속보] "이란, 여러 주에서 방공포 발사"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9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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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순이가 ○○○로 간다!” 콩순이 10주년 맞이 어린이날 행사 전개

    완구·콘텐츠 전문 기업 영실업의 콩순이는 1990년대 베이비돌로 큰 사랑을 받다가 지난 2014년 애니메이션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로 새롭게 태어나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콩순이와 콩순이의 가족, 친구인 밤이와 송이 그리고 부엉이 세요와 함께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유익한 교훈을 공감되는 소재와 상상력이 반영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스토리로 풀어내 사랑받고 있다.특히 일상에서 접하는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 사이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아 시절 콩순이를 거쳐가지 않은 아이가 없다’, ‘콩순이가 없었으면 아이 키우기 힘들었을 것이다’ 등 부모들의 극찬을 받으며 애니메이션 시리즈만 9개, 총 87편이 방영됐고, 육아 필수 영상으로 꼽히는 ‘콩순이의 율동교실’도 7개 시리즈, 121편 등이 방영되었다. 콩순이의 인기를 증명하듯 유튜브 채널 역시 52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유튜브 콘텐츠의 총 시청 시간이 2억 시간에 달할 만큼 기록적인 성과를 보였다. 애니메이션 모아보기부터 율동교실, 싱어롱 등 다채로운 구성의 유니크한 유튜브 전용 콘텐츠들이 강점이라는 분석이다. 애니메이션의 열풍은 완구의 인기로도 이어졌다. 콩순이 장난감은 병원놀이, 가게놀이, 주방놀이 등 아이가 필수로 갖고 노는 아이템들이 많아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특히 주방놀이 필수품이자 캐리어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콩순이 냉장고’는 10년 넘게 꾸준히 판매 중인 베스트셀러로 인기에 힘입어 출시

    2024.04.19 1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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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찍은 尹지지율 23%, 취임 후 최저···차기 지도자엔 ‘이재명’ 1위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인 23%를 기록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1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랐다.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68%로 취임 후 최고치였다. 긍정 평가는 23%로 3월 4주보다 11%p 떨어졌다.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9%), 70대 이상(47%)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3%), 30ㆍ40대(80%대) 등에서 많았다.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45%, 중도층 19%, 진보층 7%였다.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이유(자유응답)로는 ‘의대 정원 확대’, ‘외교’가 각각 13%로 높았으며, ‘경제/민생’(6%), ‘주관/소신’(5%), ‘결단력/추진력/뚝심’(4%) 순으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는 ‘경제/민생/물가’(18%), ‘소통 미흡’(17%), ‘독단적/일방적’(10%), ‘의대 정원 확대’(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경험ㆍ자질 부족/무능함’( 4%), ‘외교’(3%), ‘김건희 여사 문제’(3%), ‘통합ㆍ협치 부족’(3%) 등 이었다.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자유통일당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8%순이었다.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2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홍준표 대구시장 3%,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2%, 오세

    2024.04.19 1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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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코딩까지?"···이과생 모시는 은행 채용시장

    19일 농협은행, 대구은행 등이 ‘디지털’ 전문 분야 공개 채용(공채) 전형을 신설했다. 보통 IT, 디지털 분야 직원 채용은 일반 공채에 포함해 진행했는데 따로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다. 과거 상경 계열 문과생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은행 채용 시장이 디지털 전환 추세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2일까지 17개 분야에서 30여명 규모의 전문분야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ICT, 디지털, 사용자경험(UI·UX), 금융모집 분야 등 4개 부문을 모집한다.대구은행은 오는 30일까지 27개 분야에서 경력 전문직원을 채용한다. 디지털마케팅 기획. 블록체인 전문가 UX·UI, 웹디자인, 사설인증서, 클라우드보안 전문가. 컨설턴트. 리스크관리 등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중은행의 일반 공채 채용 규모는 점차 줄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채를 진행 중인 4대 시중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채용 인원은 총 530명이다. 직전 공채인 작년 하반기에는 KB국민은행을 제외한 3개 은행에서 총 700여명을 뽑아 약 20% 줄었으며, 작년 같은 기간 채용인원인 1000명보다는 47% 감소했다. 은행들의 업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영업점 수는 작년 말 기준 3926개로 전년 3989개보다 63개 감소했다. 2019년 4661개, 2020년 4425개, 2021년 4188개로 해마다 100~200개 영업점이 문을 닫고 있다. 반면 금융권 전반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2020년 하나은행의 ‘뉴 하나원큐’를 시작으로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자사 금융서비스를 통

    2024.04.19 1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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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멕시코 보안 시장 주름잡는 中에 '도전장'

    멕시코에서 고질적인 치안 문제로 인해 보안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국과 중국의 보안제품 및 관련 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뛰어들고 있다.18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최대 박람회장인 시티바나멕스 센터에서 ‘2024 멕시코 보안 엑스포’가 열렸다. 이 행사는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미국(라스베이거스·뉴욕)을 제외한 미주 대륙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보안 관련 전시회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해당 행사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인도, 스웨덴 등 20여개국 419개 업체가 참여했다. 폐쇄회로(CCTV), 사이버 보안장비, 출입 통제 시스템, 개인보호 안전 장비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는 중이다. 총기류와 무인비행장치(드론), 방탄의류, 방탄차량 등도 전시됐다.또 기업체 관계자·일반인·군인·경찰관·사설 경비업체 요원 등이 인공지능(AI), 가상현실(AR), 사물인터넷 등 최신 기술로 무장한 각종 제품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관련 업체들은 사흘간 2만명 안팎으로 추산되는 방문객을 맞아 자신들의 혁신 제품들을 소개했다.한국에선 한화비전을 포함한 2~3개 회사가 부스를 마련했다. 멕시코 보안산업 업계 5위권 안으로 손꼽히는 한화비전의 변상태 멕시코 법인장은 “4~5개의 렌즈와 이미지 센서를 갖춘 AI 기반 멀티센서 카메라가 멕시코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보안 카메라 설치 확대에 나선 멕시코 여러 주 정부와 기업에서 한국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멕시코 내 직접 투자에 나선 글로벌 기업들은 보안 시스템에 예산 편성을 확대하고 있다. 니어쇼링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2024.04.19 11: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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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로이터 "이란 이스파한 공항서 원인 불명 폭발음"

    로이터 "이란 이스파한 공항서 원인 불명 폭발음"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9 11: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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