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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초개인화 강화…5명 중 1명 AI 추천 상품 구매한다

    AI 초개인화가 자리 잡으면서 인공지능 추천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24일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내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화 추천 영역의 구매전환율이 2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객 5명 중 1명은 AI가 추천해준 상품을 보고 구매한 셈이다. 검색, 클릭, 구매 등 고객의 활동 이력을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와 상품을 추천하자 실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졌다.고객이 가장 먼저 보는 앱 메인 화면에서 AI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자 상품 매출은 2배로 늘었다. 브랜드 탐색, 관심도 등 수집된 고객 데이터에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자 관심도 높은 상품의 추천이 늘어나면서 매출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AI 기술의 추천 상품 적중률이 높아지면서 W컨셉은 올해 AI를 앱 전면에 적용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개인별 맞춤 AI 추천을 확대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2030세대 핵심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내에서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매출과 연계해 브랜드와 플랫폼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허선희 W컨셉 테크담당은 “초개인화 시대에 맞춰서 고객이 관심 가질 만한 상품과 콘텐츠가 잘 발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올해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적용한 추천, 검색 서비스 등을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4.24 09: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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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졸이상 취업자 처음으로 고졸 뛰어 넘었다···대기업 80% 대졸이상

    지난해 국내 취업자 중 대졸(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취업자 80%는 대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만6천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436만1천명으로 50.5%로 집계됐다.이는 초대졸(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 대졸, 대학원졸(대학원 졸업)을 합한 것이다.대졸 이상 비중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수치는 2003년 30.2%에서 꾸준히 높아져 2011년(40.0%)에 40%선을 돌파했고 2020년 48.0%, 2021년 48.7%, 2022년 49.3%에 이어 지난해 처음 50%를 넘었다.지난해 취업자를 학력별로 보면 고졸(고교 졸업)이 37.1%로 가장 많고 대졸 31.8%, 초대졸 13.9%, 중졸(중학교 졸업) 6.5%, 초졸 이하(초등학교 졸업 이하) 5.9%, 대학원졸 4.8% 등이다.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살펴보면 지난해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76.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년 전보다 17.2%p 높다.하지만 기업 규모별로 고학력자 취업자 비중은 격차가 컸다.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2532만9천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190만8천명으로 47.0%를 차지했다.대졸은 29.0%, 초대졸은 14.1%, 대학원졸은 3.9%를 각각 차지했다. 고졸이 39.3%로 가장 많고 중졸 7.2%, 초졸 이하 6.5% 수준이다.반면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 308만7천명 중 대졸 이상은 245만3천명으로 79.5%에 달했다. 5명 중 4명꼴이다.대졸이 54.7%로 절반이 넘고 대학원졸 12.5%, 초대졸 12.3%이다. 고졸은 18.9%, 중졸은 1.0%, 초졸 이하는 0.6%다. 그동안 고학력자는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에서 비중 증가 폭이 더 컸다.지난해 대기업의 대졸

    2024.04.24 08: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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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사 첫 분기 흑자' 젠테, 명품 플랫폼 1위 공고히 한다

    명품 온라인 부티크 젠테가 ’가품 0%’로 구축한 신뢰도를 앞세워 첫 분기 실적 흑자를 달성했다.24일 젠테는 올해 1분기 226억원의 매출과 5억1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이달 초 공개한 23년 연 매출 명품 플랫폼 업계 1위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젠테는 20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최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유일의 성장세를 이어갔다.젠테의 분기 흑자와 최대 매출 달성은 분기별 수익성을 넘어 연간 최대 매출 및 수익성 확보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는 평가다. 특히, 이는 최근 위축된 명품 소비 시장 속에서도 젠테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한 지표라 더 의미가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젠테가 이러한 성과를 매출 대비 광고비 1% 미만으로 달성했다는 점이다. 젠테는 '가품 0%’ - ‘부티크 100%'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구축한 탄탄한 신뢰를 통해 입소문만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가, 고관여 제품을 다루는 명품 시장에서 플랫폼의 신뢰도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최근 온라인 명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플랫폼의 신뢰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품 판매, 개인정보 유출, 부적절한 AS 등 다양한 문제로부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젠테의 부티크 직거래 전략은 명품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역행하는 특별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엔데믹 이후 위축된 명품 소비 시장에서도 젠테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

    2024.04.24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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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 탑재 우주발사체 ‘일렉트론’ 발사

    한국이 처음 운영을 시도하는 ‘초소형 군집위성’이 24일 오전 7시32분 뉴질랜드 발사장에서 지구 궤도를 향해 발사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4 07: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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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닷컴, 배송기사 건강검진 지원…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한다

    SSG닷컴이 올해도 배송기사 건강 챙기기에 힘을 쏟는다.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운영할 뿐 아니라, 새벽배송 기사를 위한 야간 출장 검진까지 마련해 눈길을 끈다.24일 SSG닷컴은 배송사와 함께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커머스 플랫폼 가운데 배송기사의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것은 쿠팡과 SSG닷컴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프로그램은 배송기사가 주요 질환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검진 항목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심혈관계, 방사선, 내분비계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쓱닷컴 자동화 물류 시설인 ‘네오’ 세 곳과 ‘EOS 청계천점’에서는 출장 검진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한 배송기사는 근무지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검사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새벽배송 기사 대상 야간 검진도 운영한다.전국 100여 곳 이마트 점포 PP(Picking &Packing) 센터에서 근무하는 배송기사는 배송사 또는 개인이 공단에 신청 후 지정 병원에 내원해 수검하면 된다. 검진 항목은 출장 검진과 동일하다.SSG닷컴과 안전보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건강진단을 추가 지원하고,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양희정 SSG닷컴 안전관리팀장은 “배송기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류센터에 전문 검진 장비를 갖춘 건강관리실을 설치하고,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해왔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4.24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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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날로그 일본서도 확대되는 온라인…몰락하는 중산층의 상징[로켓 배송 10년, 유통의 변화③]

    일본은 여전히 오프라인 시장이 더 크다.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이커머스 시장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런 일본에서도 변화는 있었다. ‘백화점 왕국’의 몰락이다. 도쿄 시부야에 있는 도큐백화점 본점은 개업 55년 만에 폐점을 결정했다. 세이부백화점 이케부쿠로 본점, 홋카이도 오비히로시의 후지마루백화점, 신주쿠 오다큐백화점(축소 이전) 등도 문을 닫았다. 일본 백화점 시장 규모는 1991년 9조7000억 엔까지 확대됐지만 2022년 5조 엔으로 축소됐다. 도쿄 번화가의 상징이기도 한 세이부백화점을 운영해온 일본 최대유통업체인 세븐앤홀딩스는 “장기화하는 소비 불황의 영향으로 적자가 속출해 영업회복이 어렵다”고 폐점 이유를 설명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를 두고 “일본 경제를 이끈 중산층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1970년대 일본 인구는 1억 명을 돌파했는데 국민 대다수가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믿는 사회현상인 ‘일억총중류’가 없어졌다는 보도였다.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저하하고 저가 상품의 인기가 높아진 영향이다. 1990년대 300곳이 넘었던 백화점은 2022년 185곳으로 급감했다.반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3년 11조1660억 엔에서 2014년 12조7970억 엔으로 늘었다. 2017년에는 16조5054억 엔까지 확대됐고 2019년 처음으로 19조엔을 넘어섰다. 2021년에는 20조6950억 엔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0조 엔 규모로 성장했다. 그 비중은 2014년 당시 3% 수준에서 2020년 8%대까지 늘어났지만 여전히 미약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일본의 이커머스 침투율은

    2024.04.24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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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마존 성공 보고도 쿠팡 못 막았다[로켓 배송 10년, 유통의 변화①]

    2014년 3월 쿠팡이 ‘로켓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빠른 배송이 모토였다. 유통업계의 시각은 냉소적이었다. 물류센터를 짓고, 물류회사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배송까지 하면서 하루 이틀 빨리 배송해주는 게 비효율적이라고 했다. 하지만 10년 후 쿠팡은 한국 유통시장의 선두주자가 됐다. 4월 17일 기준 쿠팡의 시가총액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커졌다. 롯데, 신세계 등 기존 유통의 강자들은 10년간 견제다운 견제도 하지 못했다.미국에서는 아마존이 급성장하고 월마트와 코스트코가 입지를 넓혀가는 사이 유명 백화점들은 줄줄이 문을 닫았다. 시어스, JC페니, 니만 파커스 등이 파산 리스트에 오른 전통의 백화점들이다. 166년 된 메이시스 백화점도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일본에서는 시부야의 상징인 도큐백화점 본점이 문을 닫았고 120년이 넘은 후지마루 백화점은 폐업했다. 아마존, 라쿠텐, 이베이재팬은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10년간 유통산업 변화의 핵심은 온라인과 모바일이었다. 승자도 그곳에서 나왔고, 그 변화에 적응한 월마트 등은 입지를 확대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의 결과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유통산업은 또 다른 변화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업체들이 한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지난 10년간 한국, 미국, 일본의 유통산업 재편 과정을 살펴봤다. 무엇이 승자와 패자를 갈랐을까. 미래 유통산업의 재편에도 유사한 법칙이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해외 유통업체의 무덤 한국에 게임체인저 된 쿠팡 한국의 유통산업은 날고 기는 해외 기업

    2024.04.24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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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0년 전 끝난 세대교체[로켓 배송 10년, 유통의 변화②]

    미국은 이미 10년 전 온라인 유통회사가 오프라인 기업을 뛰어넘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1위가 바뀐 것은 2015년 7월이다. 대형마트인 월마트에 밀려 만년 2등에 머물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순간이었다. 당시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7%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2632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월마트의 시총(2327억 달러)을 추월하자 현지 언론은 “유통 시장의 세대교체”라고 평가하며 어떻게 아마존이 월마트를 제칠 수 있었는지 앞다퉈 분석했다. abc뉴스는 “매출 측면에서는 월마트가 여전히 세계 최대 회사지만 아마존이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며 “아마존은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에서 살아남은 기업에서 이제 업계 1위 기업까지 올라섰다”고 전했다.아마존의 성공 요인은 △무료 배송 △모든 카테고리를 판매하는 ‘슈퍼스토어’ 전략 △구독형 유료 멤버십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 스튜디오 △아마존 웹서비스 등 사업 다변화가 핵심이다. 아울러 아마존이 빠르게 전개한 기술·물류 투자는 미국 전 지역 기준 1~2일 만에 도착하는 ‘빠른 배송’이 가능하게 만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격차를 좁혔다. 아마존 이전까지 미국 내 온라인 주문 평균 배송일은 1~2주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배송 시간 단축이 업계 판도를 바꾼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내세운 ‘플라이휠’ 전략도 주효했다. ‘최저가 실현→고객 경험 향상→트래픽 증가→판매자 유입→상품 다변화→비용 절감→최저가 실현’으로 구

    2024.04.24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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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서울대병원 교수 '주 1회 전원 휴직'…셧다운 결정

    서울대병원 교수 '주 1회 전원 휴직'…셧다운 결정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3 19: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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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찐친’끼리만 이용한다는 SNS '로켓 위젯', 요즘 뜨는 이유

    미국에서 개발된 폐쇄형 SNS ‘로켓 위젯’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0·20세대 젊은 층 중심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 11일에는 국내외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부문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이미 미국에선 2022년 당시 로켓 위젯이 출시되자마자 2주 만에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몰리는 등 한차례 열풍이 불었다. 이후에도 관심이 식지 않고 젊은 세대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되며 글로벌 인기 앱으로 등극하게 된 것이다. 현재 국내외 로켓을 다운로드한 횟수는 1,000만 회를 넘어섰다.로켓 위젯은 가까운 지인들과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어플이 아닌 위젯을 기반으로 한 앱이라는 점에서 기존 SNS와 차별된다.휴대전화에 위젯을 설치하면, 앱에 들어가지 않아도 휴대전화 바탕화면에서 친구들이 등록한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다. 단, 친구로 등록이 가능한 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인원 제한 없이 ‘친구’ 수를 늘릴 수 있는 기존 SNS와 달리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이용자 대다수는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이다. ‘내 소식을 진짜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폐쇄 SNS인 로켓 위젯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데에는 기존 SNS에 대한 ‘피로감’이 원인으로 꼽힌다.다수와 소통을 주고받는 기존 SNS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보고 싶은 소식 이외에 광고 등 불필요한 정보까지 접하게 되고, 불특정 다수와 개인의 사생활을 공유하는 데에서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또 가짜뉴스 등 허위 정보 유포도 주원인으로 언급된다.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과 부계정이 각광받는 이유도 같은

    2024.04.23 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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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법무부,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판정

    토지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액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23일 가석방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 씨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판단했으나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3 17: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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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하게 남은 서울대 '소아투석' 교수들도 사직…아픈 아이들 발등에 불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교수 2명이 최근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강희경·안요한 교수는 지난달 말 본인 진료실 문에 ‘사직 안내문’을 붙였다. 이 안내문에는 “저희의 사직 희망일은 올해 8월 31일로, 믿을 수 있는 소아신장분과 전문의 선생님들께 환자분들을 보내드리고자 하니 병원을 결정해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적혀있다.이어 소아 신장질환을 볼 수 있는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안내하면서 “소변 검사 이상, 수신증 등으로 내원하는 환자분께서는 인근 종합병원이나 아동병원에서 진료받으시다가 필요시 큰 병원으로 옮기셔도 되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분 곁을 지키지 못하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소아신장분과는 소아청소년과 내에서도 소아 신장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과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유일의 소아 전용 투석실을 갖춘 소아청소년 콩팥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유일하게 소아 투석 전문 교수 2명의 사직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만성 콩팥병 등으로 투석을 받는 소아 환자는 전국에 100명 안팎인데 이 가운데 50~60%가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사직서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형식적 요건과 여러 가지 사전에 점검해야 하는 절차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진행된 게 아무것도 없다”며 “당장 효력이 발휘한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

    2024.04.23 1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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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는 여성 늘었다"…청년 취업자 수는 17개월 연속 감소

    지난해 국내에서 늘어난 취업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자 수는 17개월 연속 감소했다. 23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최근 고용시장의 주요 특징은 ▲여성 취업자의 약진 ▲단시간 근로자 비중 확대 ▲청년 고용 부진 등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증가한 취업자 32만7000명 중 92.7%에 해당하는 30만3000명이 여성이었다. 최근 3년간 늘어난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30대·고학력·기혼 여성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다.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 확대로 가정에서 육아 또는 가사에 전념하는 소위 '남성 전업주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지난해 청년 취업자는 9만8000명 줄었다. 특히 청년 취업자는 2022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7개월 연속 감소했다. 최근 10년 간 최장기간 감소 기록이다.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는 청년 인구감소로, 취업자 감소분 중 인구효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경총은 “청년 취업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비경제활동인구로 편입돼 '숨어 있는 실업자'로 지내는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3 17: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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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 중 6명 "내 몸에 동물 장기이식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돼지 등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해 생명을 연장하는 ‘이종장기이식 치료’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본인이 이종장기이식 대상자가 된 경우엔 61.7%가 동의했다.23일 ‘난치병 환자의 새 희망, 이종장기이식 현황과 미래’ 콘퍼런스에서 이화여대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권복규 교수 연구팀은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설문조사는 전국에서 19세 이상 56세 미만 1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71.2%가 이종장기이식을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환자에 대한 치료법 적용에 대해 72.9%가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치료 동의 사유로 ‘난치병 치료 가능성 그 자체만으로 시도할 만하다’는 의견이 5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간 장기이식의 한계를 보완할 대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가 21.1%, ‘동물의 생명윤리 이슈에도 사람의 치료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10.2%, ‘인류의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5.4% 순이다.반대하는 이유엔 ‘안전성에 대한 우려’ 비중이 45.4%였다.응답자 가운데 이종장기이식을 위한 영장류와 돼지 실험엔 각각 78.9%, 78.0%가 찬성했다. 사람에게 장기를 이식하기 위한 전제 조건 중 하나인 유전자 변형에 대해 찬성이 64.4%로 반대 31.3%보다 많았다. 또 뇌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종장기이식 시험에 대해서도 찬성이 69.0%로 반대(32.7%)를 앞섰다.장기가 완전히 망가져 치료법이 없는 환자에게 이종장기이식 치료는 마지막 대안으로 여겨진다. 해당 치료법과 관련해 가장 연구가 활발한 나라는 미국, 한국, 중국이다.미국은 지난달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의료

    2024.04.23 16: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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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가사 전담해요"···전업주부 남성 넉달째 20만명↑

    ‘육아’와 ‘가사’를 이유로 든 남성 비경제활동인구가 지난 3월 22만명을 넘겼다. 지난 2월 역대 최대인 24만2000명을 기록하고 소폭 감소했지만 2023년 21만9000명을 달성한 이후 올해 들어 4달 연속 20만명을 넘긴 것이다. 이른바 남성 전업주부의 숫자인데, 이 가운데  8000명이 ‘육아’를 이유로 들었고, ‘가사’는 21만 3000명이다. 특히 육아를 이유로 든 남성 비경제활동인구는 2011년 4000명에 불과했으나, 2021년 처음으로 1만을 넘어선 뒤 2022년 1만2000명, 2023년 1만600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에 기반해 추출해내는 직장 내 아빠 육아휴직자 수 또한 2015년 연간 820명에서 2022년 5만4000명대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중도 9%에서 27%로 늘었다. 동시에 육아와 가사를 전담했던 여성의 취업이 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작년 취업자 증가분 32만7000명 중 92.7%인 30만3000명이 여성이었다. 특히 30~40대 여성 취업자가 전년 대비 각각 9.2%, 1.3% 늘었고, 전체 증가분 중 69.9%인 21만2000명이 기혼 여성이었다. ‘일하기’를 택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는 출산율 감소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6일 KDI 한국개발연구원은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 보고서를 통해 ‘여성이 우려하는 경력단절과 고용상 불이익은 출산율 감소의 40%를 설명한다’며 ‘남성의 영유아 보육·교육의 확대, 재택·단축 근무 등 장기적 방안을 제공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임나영 인턴기자 ny924@hankyung.com 

    2024.04.23 16: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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