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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매일 메뉴 추천 스타트업 ‘온전히’,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나보다 나의 입맛을 더 잘 아는 매일 메뉴를 추천해주는 초개인화된 AI 플랫폼 ‘오늘집밥’을 개발하여 운영 중인 스타트업인 ㈜온전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이다. 팁스에 선정된 ㈜온전히는 앞으로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온전히는 투자사 벤처스퀘어의 추천을 통해 ‘소비자 개인의 기호에 적합한 대체 식품 추천을 위한 Collaborative Filtering 기반 개인 최적 선호도 매칭 AI 기술 개발’ 과제로 이번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초개인화 매일 메뉴 추천·연관 쇼핑 AI 플랫폼 ‘오늘집밥’은 2022년 2월부터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머릿속 맛 정보인 레시피 7000건의 데이터와 고객의 가정 내 맛 정보인 여분의 식자재 1만건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온전히 이상훈 대표는 “실시간으로 오늘집밥을 현재 활용하는 14만명 고객의 앱 활용 Finger Data가 예측 모델에 입력 및 학습된다”며 “맛의 추천이 매번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맛에 특화된 AI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메뉴 선택의 실패를 줄임이고 만족된 식생활과 함께 버려지는 식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라며 “개인별, 그룹별 기호에 적합한 맛을 가장 잘 매칭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jinho2323@han
2023.11.12 2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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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개인 맞춤형 로봇슈트 개발 가속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로보틱스 스타트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기술 혁신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되어,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로봇슈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부로, 10대 주요 산업 분야에서의 초격차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지원 자금으로 최대 15억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휴로틱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가볍고 편안한 의복형 로보웨어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재활치료 및 일상생활의 보행보조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의 외골격형 플라스틱이나 금속재질의 로봇슈트는 높은 가격, 무거운 무게, 불편한 착용감 등으로 인해 널리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다. 휴로틱스의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폭넓은 사용자에게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의료 웨어러블 시장에서 미래의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inho2323@hankyung.com
2023.11.12 23: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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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충남 정보문화 산업 진흥원 IR 피칭대회 우수상 수상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리틀포레스트는 충남 정보문화 산업 진흥원에서 진행한 IR 피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 문화 산업 진흥원은 우수 콘텐츠 및 콘텐츠 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 시키는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11월 1일 IR 피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피칭 대회로 전문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한 평가에서 리틀포레스트(신은경 대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리틀포레스트 신은경 대표는 “이번 시상으로 더욱 더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고 싶고,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더욱 앞장 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리틀포레스트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웹툰 형식의 검사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즐겁게 심리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
2023.11.12 2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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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네트워크,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통제 솔루션 ‘띵동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입주민의 만족도 높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음네트워크는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휘경베스트빌현대아파트'에 공동현관 출입통제 솔루션인 ‘띵동이’를 구축하였으며, 도입 일주일 만에 전 세대의 87%가 띵동이 앱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휘경베스트빌현대아파트는 2000년 준공된 아파트로, 그동안 별도의 공동현관 출입통제 장치가 없어 외부인이 쉽게 출입할 수 있는 구조였다. 기존의 유선 홈네트워크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월패드 구입, 배관 구축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원패스(스마트폰 소지를 통한 공동현관 자동 문열림 기능)나 방문차량 예약과 같은 최신 편의기능은 별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휘경베스트빌현대의 백남규 관리소장은 “띵동이는 타 솔루션 대비 구축 비용은 절반 이하면서도, 사용자 편의성과 고객 응대 만족도가 높아 이음네트워크의 띵동이를 선택했다”며 “절감된 비용으로 향후 차량 입출차 관리 시설도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띵동이는 하나의 앱으로 공동현관 출입과 방문차량 예약까지 가능해서, 여러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입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입주민 만족도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띵동이는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공동현관 출입통제 솔루션’이다. 기존 단지의 통신환경에 상관없이 유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기존의 세대 월패드를 교체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 설치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영상통화를 통해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고, 원패스 기능으로 입주민의 출입은 편리하게 이뤄진다. 출입통제와 최
2023.11.12 23: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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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코퍼레이션, ‘Next CX 세미나’ 개최…CX 문화 혁신한다
‘채널톡’의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상담 효율화를 고민하는 기업 100여 곳을 초청해 ‘Next CX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서비스(CS) 산업 전반의 현황을 조명하고 고객경험(CX) 팀이 단순 고객 응대를 넘어 기업의 매출과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채널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진행되며, CX 및 AI 전문가들을 초청해 ‘Next CX,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 및 패널토크를 진행한다. 첫 번째 순서로 최시원 대표가 CX 시장의 변화와 AI 기술 고도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진 3자 패널토론에서는 허대건 유베이스 전 대표, 박현정 효성 ITX 전 신사업팀 부장이 참여해 다가올 CX 트렌드와 문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Q&A 세션 ▲패널과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AI 기술의 고도화로 CX 시장은 다시 한번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업계 전문가들이 전하는 CX 트렌드와 사례 공유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상담 효율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11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채널톡 공식 홈페이지와 SNS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종 참석자에게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한편 채널톡은 채팅·챗봇·이메일 상담,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팀 메신저, AI 인터넷 전화 기능 등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전 세계 22개국 15만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
2023.11.10 17: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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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 갈등’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해결하자 [차연수의 이로운 노동법]
어느 시골 마을에서 소란이 벌어졌다. 평소 가까운 이웃인 남진이 아버지와 성남이 아버지가 논밭에서 서로 고함을 지르며 싸우고 있는 모습에 농사일하던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상황은 이렇다. 성만이 아버지는 시장에 팔 감자를 경운기에 싣고 논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그 길 위에 남진이 아버지가 논에 물을 대려고 끌어온 호스가 놓여 있던 것이다. 남진이 아버지는 경운기가 호스를 밟고 지나가면 호스가 망가져 논에 물을 댈 수 없으니 경운기로 호스 위를 지나가지 말라고 주장한다. 반면 성만이 아버지는 시장에서 팔 물건을 운반하려면 경운기로 이 길을 지나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위 갈등상황은 영화 ‘선생 김봉두’에 나온 에피소드다. 우리는 일상에서 종종 갈등을 경험한다. 때로는 갈등의 당사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갈등의 중재자가 되기도 한다. 남진이 아버지와 성남이 아버지의 갈등에서 중재자는 영화의 주인공, 김봉두 선생님(차승원)이었다. 김봉두는 호스를 땅에 묻는 방법으로 이 갈등을 해결한다. 간단하지만 갈등의 본질을 꿰뚫은 해결책으로 성만이 아버지와 남진이 아버지 모두를 만족시키고 마을의 평화를 지켰다. 갈등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사자들의 입장과 이해관계를 구분해야 한다. 입장은 겉으로 드러나는 주장이자 요구인 반면 이해관계는 주장의 이유, 즉 욕구이다. 위 에피소드에서 당사자들의 입장은 경운기로 (호스가 놓인) 길 위를 지나가야 한다/지나가면 안된다로 명확히 드러난다. 한편, 이들 각자의 이해관계는 입장과 사뭇 다르다. 남진이 아버지의 이해관계(욕구)는 ‘논에 물을 대는 것’으로, 성만이 아버지의 이해관계(욕구)는 ‘시
2023.11.10 15: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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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춘천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CEO]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제3의청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3의청춘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백준호 대표(47)가 2019년 4월에 설립했다. 백 대표는 “제3의청춘은 고령친화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며 “의료기기 제조를 위한 스마트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전계, 혈압, 체외진단 등의 헬스 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전계 시장의 추세를 살펴보면 대부분 웨어러블 형태로 개발 및 양산되고 있다. 제3의청춘은 자체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통적 형태의 심전계 개발에 집중한다. 백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이런 형태의 심전계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조작법 덕분에 몇십 년간 꾸준히 생산됐는데 국내에는 마땅한 제품이 없었다”고 말했다. “외국계 회사들의 제품이 압도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제조의 노하우, 가격 경쟁력 등 사실상 따라잡기 힘든 부분이 많지만 그럼에도 국내에서 만든 제품의 수요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는 판단했습니다.” 제3의청춘은 제품군 부족이라는 결핍을 해소하고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직접 제조하기 시작했다. 백 대표는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을 거치는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기기 자체에 포함된 디스플레이로 즉시 정보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대체 불가한 차별성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일반 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이 소장한 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입니다. 데이터 저장 및 결과 통계 확인도 가능합니다. 용도상 주요 대상이 노년층이기 때문에 더 사
2023.11.09 00: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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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감각적인 공간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프로모션 플랫폼 개발하는 ‘히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히어는 감각적인 공간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공간 프로모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심지윤 대표(25)가 2023년 3월에 설립했다. 심 대표는 “고객 체험을 향상하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상업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홍보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히어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리테일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이커머스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는 가구, 패션 등 예측과 체감이 어려운 제품군의 구매 전환율이 낮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팝업스토어와 같은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하려고 하지만, 상당한 비용과 리뉴얼 필요성이 따릅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고객의 체험을 온라인 구매로 원활하게 연결하는 방법이 한정적입니다.” 히어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심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하나의 매장을 100개로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체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이후 온라인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히어는 브랜드가 오프라인 쇼룸으로 삼고 싶은 공간의 무드와 상권 등을 알려주면, 자체 큐레이션을 통해 안내를 제공하고 해당 공간에 제품을 소개한다. 제품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보를 브랜드에게 제공해 전략 수립과 제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히어는 공간 중개 이외에도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개설을 도울 수 있도록 인테리어-공간 디자인 사무소와 대관형 공간 사업자를 묶어 올인원 패
2023.11.09 0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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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떨어지는 이유 모른다면?” 장선영 아나 '면접 필승 전략' 14일 공개
‘면접전문가’ 장선영 아나운서가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경제신문사에서 ‘반드시 이기는 면접 전략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다양한 재능을 갖추고도 면접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다년 간 면접관으로 활동했던 장 아나운서의 노하우를 전해준다. 특히 긍정적 첫인상을 남길 수 있는 면접복장과 매너, 면접 유형별 포인트 등 면접 성공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개인별 맞춤 1:1 면접 코칭도 함께 진행한다. 장 아나운서는 ‘반드시 이기는 면접’의 저자이자 연세대 경영학부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며, 매년 180여 건이 넘는 국제 행사 진행과 아나운서 채용 면접관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특강은 한국경제신문사 3층 한경아카데미 트렌드룸에서 14일 오후 4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반드시 이기는 면접’ 책 뒷면에 있는 쿠폰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한경무크(@hankyung_mook)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로 신청 가능하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07 1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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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3분기 매출 96억원···'원티드긱스' 등 신사업 매출 20억원 성과
원티드랩이 올 3분기 매출 96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은 올 2분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5.4%p 상승한 8.9%, 순이익률은 6.1%p 상승한 8.5%를 기록했다. 1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원티드랩의 채용 부문 매출은 7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 회원수는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318만명, 기업 고객수는 6% 늘어난 2만5400개사에 이른다. 지원수는 54만4000건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나, 지원 당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74% 줄었다. 평균 채용수수료는 디지털 중심의 경력자 채용 선호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434만원을 기록했다. 원티드랩은 채용 직군 확대를 위해 버티컬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법률신문과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 리걸 잡페어 2023’을 운영해 변호사, 송무직원 등 유관 직군 유저와 함께 다수 로펌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여기에 원티드 AI를 기반으로 유저의 커리어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출시,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신사업 매출은 2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의 수주액이 전분기 대비 20% 늘어난 1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신사업 매출을 견인했다. 커리어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대비 79% 성장한 6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채용연계형 교육사업 ‘프리온보딩 시리즈’의 교육생은 전분기 대비 52% 늘어난 1만3000명을 기록, 올해 3분기 누적 교육생만 3만2000명에 이른다. HR 솔루션 사업부의 원티드스페이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한 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료 기업수 증가 및 유료 신기능 추가에 따
2023.11.07 09: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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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내년 캠퍼스 혁신파크 완공, 대학이 지역 산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 하게 될 것”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2016년 취임한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어느새 햇수로 8년째를 총장을 맡고 있다. 김 총장이 취임했던 2016년 강원대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대학이 큰 어려움에 직면했었다. 하지만 김 총장 취임 후 강원대는 불과 2년 만에 위기를 극복하고, 대규모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대학의 역량과 저력을 입증했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대학의 위상도 ‘가장 혁신적인 대학, 역량 있는 대학’으로 크게 달라졌다. “우리 대학은 위기를 계기로,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해 과감한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외부적인 성과보다 혁신을 위한 비전과 전략 수립, 구성원의 진취적인 자세와 도전정신 등 보이지 않는 내부적인 변화를 이룬 것도 매우 큰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총장은 “앞으로도, 그동안 이룬 성과와 경험을 대학의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 ‘소통과 참여’라는 새로운 강원대만의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총장으로 기억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쁘고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장을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강원대학교 제11, 12대 총장(2016.6.~) 사단법인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장(2023.1.~)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대학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2022.11.~) 교육부 2028 대입정책자문회의 의장(2022.8.~)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15기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2022~2023) 헌법재판소 자문위원(2020.10.~) 교육부 고등교육정책 공동TF 위원장(2019~2020)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11.07 0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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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 스타트업 ‘캠퍼 6기’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장영표)이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팀)를 육성 및 성장시키기 위해 입주 스타트업 사업인 ‘캠퍼 6기’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일(수)부터 11월 14일(화)까지다. 경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서울 동북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캠퍼스 내외부에 창업센터 2개 소를 조성하고, 예비 창업 시작부터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인 ‘캠퍼’는 지난 2020년 11월 1기 모집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92개 창업팀이 입주했으며 53개 기업이 졸업했다. 누적 145개 스타트업이 경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함께했다. 캠퍼는 경희대 캠퍼스타운 창업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부르는 말로, 캠퍼스타운과 서핑하는 사람(Surfer)의 합성어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은 “파도 위에서 균형 잡고 물결을 타고 나가는 서퍼와 같이 입주 스타트업이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성장해 홀로서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60개 내외의 팀이 캠퍼(입주기업)로 선발된다. 선발된 기업은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으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말까지 입주 공간과 사무실 기본 집기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법률마케팅노무 분야 맞춤형 자문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창업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지
2023.11.07 01: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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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뇌지컬(NOIsical) 분석 및 트레이닝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노이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노이랩(NOI LAB)은 뇌지컬(NOIsical) 분석 및 트레이닝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황병훈 대표(31)가 2022년 11월에 설립했다. 황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스포츠심리학을 석사 전공했으며, 뇌과학을 공부했다. 황 대표는 “이 과정에서 단순히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것 보다는 객관적인 지표와 함께 그들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서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뇌과학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노이랩은 두뇌를 분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NOI는 뇌를 발음한 것을 영어로 옮긴 것입니다. NOI LAB은 두뇌와 관련된 연구 및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더 두뇌가 발달한 삶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에 두뇌와 관련된 기업들은 굉장히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질환이나 의학적인 소견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거나 혹은 연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었습니다. NOI LAB은 이러한 두뇌를 좀 더 가볍게 인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인에게 친근하고 편하게 두뇌를 생각하기 위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차별점을 가져가려고 합니다.” 노이랩은 현재 뇌지컬(NOIsical) 트레이닝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뇌지컬이란, 메타인지가 기반이 된 두뇌의 능력을 6가지 지표로 나눠서 측정한 것을 의미한다. 황 대표는 “최근 피지컬 훈련은 굉장히 과학적으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인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본인 가꾸기에 열정이 있다”며 “이에 비해 두뇌에 대한 인
2023.11.07 0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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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유니콘 발굴”,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개최 ‘2024년 입주기업 신규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울대학교와 관악구청이 ‘2024년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을 신규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창업 7년 이내이면서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2016년 10월 25일 이후 개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2020년 6월 입주기업 선발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87개 스타트업들을 발굴했고, 입주기업들은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약 350억원, 투자유치 1,206억원, 정부지원사업 369억원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금번 모집 대상은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7년 이내 청년창업기업으로 선정 규모는 총 50팀 내외다. 모집기간은 11월 24일까지이며 로봇AI, 바이오헬스, 에너지/반도체, 보안/양자기술 등 혁신기술 관련 아이템을 우대한다. 입주기업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창업 HERE-RO’ 2~5호 거점센터에 입주해 △창업공간 무상 제공, △투자유치 지원, △ R&D/사업화 프로그램, △ 홍보/마케팅, △ 멘토링을 통한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태완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단장은 “이번 모집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중 우수한 역랑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며 “글로벌 혁신 기술 관련 스타트업을 비롯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2023.11.07 0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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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65% “이직 시 이력서 준비에 시간 가장 많이 써”
경력직 개발자는 이직을 준비할 때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블리가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1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개발자들이 이직 준비 시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단계가 무엇인지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65%가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준비 단계를 선택했다. 이어 △면접 준비(17%), △ 채용공고 리서치(12%), △ 관심 기업에 대한 정보 수집(5%), △ 처우 협의(3%) 순이었다. 이직을 준비할 때 외부 도움을 받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2%가 혼자 준비한다고 답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직 준비를 하는 경력직 개발자는 응답자의 25%였으며, 응답자의 13%는 관련 서비스를 사용하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직 지원 서비스 중 가장 필요하다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34%가 내가 원하는 기준에 맞는 회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선택했다. 이어 △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첨삭해주는 서비스(24%), △ 구직 시장에서 내 매력도를 분석해주는 서비스(15%), △ 처우 협의를 도와주는 서비스(14%), △ 각 기업 모의면접을 지원하는 서비스(7%), △ 코딩 테스트 기출 문제를 풀 수 있는 서비스(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박소령 퍼블리 대표는 “이직 과정 중 가장 어려움을 겪는 단계는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기업이 어디에 있는지 탐색하는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며 “커리어리는 경력직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기업과 개인이 서로의 입장과 니즈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매칭될 수 있도록 하는 채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
2023.11.06 16:4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