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돈이 되는 지원 제도들


[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유지형 대학생 기자]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들은 많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자세히 알아볼 시간이 없는 청년들을 위해 준비했다. 금전이 지원되는 제도들을 최대한 활용하자.
1. ACE 사업교육부에서 주관하는 ACE 사업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의 약자다. 이 제도는 자율과 창의, 다양성에 기반한 대학 교육 역량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일정 기준에 따라 선정된 대학교들에 한해 국비를 지원하며, 2017년엔 총 42개 대학교에 약 730억이 지원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지원받은 재정으로 다양한 교과 과정과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대학 생활을 지원한다. ACE 사업에 선정된 숭실대학교의 경우 학습법 워크숍, 열린 수업 프로젝트, 선후배 간 코어 튜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ACE 사업 선정 여부와 개설된 프로그램은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 국비 장학생 제도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국비 장학생 제도는 국외에서 석·박사 과정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항공료를 지원한다. 장학금은 학비와 생활비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며, 6개월 단위로 지급된다. 금액과 기간은 지원하는 국가와 지원자의 소득 분위에 따라 다르다.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 석·박사 과정으로 유학을 꿈꾸는 대학생들은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며, 1, 2차 선발과정을 거친다. 1차 선발은 서류 전형으로, 대학성적, 외국어, 수학계획서가 필요하다. 2차는 심층면접으로 국가관, 전문지식,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국비 장학생 공고는 매년 3~4월 중에 있으며 5월 중에 지원이 가능하다. 더 구체적인 정보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은 한국유학종합시스템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3. 취업 성공 패키지 사업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 성공 패키지 사업은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에 따라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학교 졸업생 혹은 마지막 학년 재학생은 ‘취업성공패키지 Ⅱ’ 유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3단계의 과정을 통해 직업심리검사, 직업훈련과정, 취업알선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때 1, 2단계에선 참여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3단계에선 청년 구직촉진수당을 지원받는다. 또한 취업에 성공하면 취업성공수당이 지급된다. 신청 시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관할 고용센터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신청을 한 후 고용센터의 담당자와 진행을 이어가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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