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했던 자소서 '복붙' 괜찮을까? CJ 채용 오늘 마감, 접수 전 마지막 체크 포인트는?


2016년 상반기 CJ그룹 신입사원 서류 접수가 오늘(22일) 18시 마감한다.


이번 상반기 공채에서 CJ그룹은 중복지원을 받지 않는다. 신입사원, 글로벌인재, 인턴사원, 전역(예정)장교 전형 중 하나를 택해 하나의 계열사에만 지원해야한다.


글로벌인재 전형의 경우 영어, 중국어 어학 성적 보유자의 경우에는 접수 마감 후 별도의 어학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성적이 없는 경우나 전략어 전공자 및 전략어 능통자, 해외대학 졸업자는 1차 면접 시 어학테스트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CJ 인사담당자는 3월 11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서류전형 합격 후 인적성에서 탈락한 자소서를 그대로 써도 되냐’는 질문에 “재지원시 불이익은 없다. 당시 합격했던 자소서라면 그만한 장점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면접을 치러야하는데 이전의 자소서에서 추가된 게 없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재지원자는 이전의 자소서를 업그레이드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합격을 위한 방법이라는 팁이다.


기본 인적 사항 기입 항목 중 ‘CJ종합적성검사 언어 선택’ 항목에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중 본인에게 가장 편한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본인이 선택한 언어로 인적성문제가 출제되는 것이다.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이라면 한국어를 선택하면 된다. 외국어를 선택한다고 해서 별도의 이익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박해나 기자 phn09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