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별 선호에 맞춰 기업분석, 자기소개서 특강 등 취업역량 강화


가천대 대학일자리센터, 학과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

△가천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진행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대상 ‘입사서류 작성법 특강’에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 제공=가천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가천대 대학일자리센터가 각 학과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천대는 학과별 특성과 학생들 수요를 더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반영하기 위해 ‘학과맞춤 1DAY 드림캐쳐’ 취업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 취업 프로그램은 바이오나노학과, 컴퓨터공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총 10개 학과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이번 달까지 총 17회 열었으며 70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취업 프로그램은 △심리검사를 활용하여 ‘나의 강점찾기’ △홀랜드 검사로 알아보는 ‘나의 직업’ △학과 대표 진출분야와 직무 및 기업 분석 △학과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무와 직업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취업 준비 팁을 얻을 수 있었다.


가천대는 학과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지원관이 ‘진로 1DAY 가이드북’도 제작했다. 가이드북은 졸업생 취업 통계를 분석해 얻은 직무 선호도, 재학생들 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작성했으며 기업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적성 및 면접 준비법, 취업지원프로그램 안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진수 가천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과별 취업 준비에 필요한 과정, 선호하는 직무 및 기업이 다르기 때문에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결과를 분석해 전체 학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