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약계층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연 2회 토익 무료 응시 기회 제공

-시행 이후 2만여명 취업 준비 비용 부담 덜어… 20대 수험자가 전체의 90.8% 차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영어 교육 그룹 YBM 홀딩스 산하의 YBM 한국TOEIC위원회는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TOEIC 무료 응시 지원 제도’를 이용한 누적 인원이 2019년 12월 말 기준 총 2만343명이며, 이는 정기시험 응시료 기준으로 9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라고 7일 발표했다.


한국TOEIC위원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TOEIC 정기시험 무료 응시 기회를 2018년부터 연간 2회 제공하고 있다.


YBM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토익 무료 응시 지원 제도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제도를 이용한 2만여 명 중 약 91%가 20대 구직 연령대였으며 여성이 63%, 남성이 37%로 여성 수험자의 비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토익 무료 응시 지원’ 신청은 정부에서 발급받은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상단의 ‘문서확인번호’와 ‘증명서 발급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토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TOEIC위원회는 2002년부터 군 간부 및 장병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 및 취업 지원을 위해 TOEIC 응시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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