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통해 대학 간 ‘교육 우수성과 사례’ 공유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건국대는 혁신사업단은 1월 30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분야별 성과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교내 법학관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대학 관계자, 교수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드림학기제, 자기설계전공제 등 건국대가 도입한 교육과정 혁신 사례 및 성과를 소개함과 동시에 질의응답 및 토론을 가졌다. 임융호 건국대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 진로교육, 전공교육, 비교과 프로그램 등 특성화 분야에서 교육을 혁신하는 선도대학이 됐다”며 “학습자 중심의 자율교육과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확대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KU 자율형·융합형 전공 교육과정 혁신 사례 발표에서는 자기설계학기제(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율형 교육과정), 자기설계전공제(학생이 직접 구성하는 전공 교육과정), 융합형 전공교육과정(전공 교육과정간의 학문적 접근) 등이 소개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중앙대, 한양대 등 타 대학의 우수성과 사례도 소개됐다.


학생 우수 사례로는 건국대 '드림학기제'롤 통해 2019년 2학기 우수상을 받은 이기은·신수연(스마트행체공학과)학생이 탐색·추적·접근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자율비행 드론(SK-Autopilot) 프로젝트를 수행한 과정과 이를 통해 얻은 도전과 문제해결의 융복합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이 씨는 “자율주행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응용해 ‘자율비행’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드림학기를 선택했다”며 “확실한 동기부여와 지도교수의 철저한 지도를 통해 딥러닝 기술과 비행 메커니즘을 연결한 자율비행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교육성과관리센터에서 ‘전공교육의 질 관리 체계 고도화(모듈형 교육과정 개발 프로젝트, 사회수요 반영과 융합교육을 위한 전공교육과정 인증평가)’를 소개했으며, WE人교육센터는 ‘비교과 교육과정 혁신(비교과 프로그램 평가인증제도 설계 및 운영사례)’를 발표하는 등 각 센터별로 혁신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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