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67.9%, '브이로그 콘텐츠 좋아'···이유는 '동영상 콘텐츠 익숙해서'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알바몬이 잡코리아와 함께 성인 1117명을 대상으로 ‘브이로그 콘텐츠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67.9%가 ‘브이로그 콘텐츠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브이로그 콘텐츠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텍스트나 이미지 보다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어서’가 35.1%(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텍스트 보다 동영상 컨텐츠가 더 익숙하기 때문(34.7%)’,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에 유용하기 때문(31.5%)’이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이어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29.3%)’, ‘내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이 의미가 있기 때문(23.5%)’, ‘쉽게 구독하고 볼 수 있기 때문(16.4%)’ 등의 이유를 들었다.


남녀별로 차이도 나타났다. 남성응답자들의 경우는 ‘동영상 콘텐츠가 더 익숙해서(40.8%)’, ‘사람들과 소통하기 유용하기 때문에(40.2%)’라는 이유로 선호하는 반면, 여성응답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기 때문이 응답률 41.7%로 1위였다.


브이로그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본 경험여부에 대해서는 32.1%가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남성들이 35.7%로 여성 29.0%에 비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본 비율이 6.7% 높았다.


영상 콘텐츠를 만든 이유로는(복수응답) ‘나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서’가 응답률 51.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친구 및 지인들과 공유하기 위해(28.8%)’, ‘과제 및 업무 등 미션수행을 위해(28.2%)’, ‘영상 편집 능력을 향상시키려고(20.7%)’, ‘SNS 등에 공유하기 위해(15.9%)’ ‘정보 및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7.5%)’, ‘전문적인 방송을 시도해 보기 위해(6.1%)’, ‘취업준비 및 커리어 관리를 위해(3.1%)’ 등의 순이었다.


특히 나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브이로그를 제작하는 것 외에도 여성들은 ‘친구 및 지인들과 공유하기 위해(34.5%)’ 만드는 경우가 많았으며, 남성들은 ‘과제 및 업무 등 미션수행을 위해(31.0%)’, ‘영상 편집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23.9%)’이 높아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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