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국립암센터 등 공공기관 2월 청년 인턴 모집 쏠려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국민연금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인턴과정 수료 시 추후 신입사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가점이나 면제 혜택이 있어 공공기관 지원 희망자는 눈여겨봐야 한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전국 지사에서 일반, 고졸 청년인턴 236명을 채용한다. 선발된 인턴은 3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사업장 및 가입자 관련 업무 지원을 맡게 된다. 지원서는 이달 17일 18시까지 국민연금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면접전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인턴 292명을 채용한다. 부산본부를 포함하여 충북, 경기, 경남, 제주 등 각 지역인재를 모집한다. 선발된 인턴은 LP가스 안전점검, 현황 조사 및 교육, 홍보 업무를 맡게 된다. 최종 수료자에게는 향후 2년간 신입 직원 서류전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지원서는 이달 25일 11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도 전국 각 지역본부에서 행정직, 기술직, 자동차검사 보조, 피해가족 지원업무 등 각 부문의 청년인턴을 선발한다. 지원서 마감일 및 채용 직무는 지역본부, 근무지 별로 상이하다.

국립암센터에서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보건행정 등 전문 인력 인턴을 모집한다. 지원서는 이달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만 29세 이하인 청년인 자, 관련학과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다. 임상병리사, 방사선사의 경우 해당 면허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연구직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행정 인턴(학사급), 연구 인턴(석사급)이며, 선발된 인턴은 연구 사업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서는 이달 25일 14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인성검사-적성검사-면접’ 순이며 근무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다. 지원자격은 해당 분야 학위 취득자 중 신규 졸업자를 우대하며,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의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공공기관 청년인턴 지원 준비 전략에 대해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인턴 모집의 경우 경력사항보다는 직무에서 필요한 잠재역량을 보여주는 것, 자격증으로 가점을 받는 것이 서류 전형의 당락을 결정한다”며 “전공 및 희망 직무에서의 자격증 취득이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