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설립자 해공 ‘신익희 선생’ 업적·정신 함양 위해 협약 맺어


국민대, 경기도 광주시와 MOU 체결...해공 신익희 선생 업적과 정신 함양을 위해

△국민대가 1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광주시와 함께 해공 선생 업적과 정신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국민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민대가 1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광주시와 함께 해공 선생 업적과 정신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해공 선생의 자주독립 사상, 민주주의 수호, 민중계몽 정신을 확산하고 공동의 발전을 이루고자 체결됐다.


양 기관은 △해공 신익희 선생 관련 전시, 교육·연구분야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해공 민주평화상 시상 및 해공기념주간 교류협력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부장이었던 해공 신익희 선생은 1945년 12월 중국 충칭에서 27년 만에 환국했다. 그 후 1946년에 새로운 나라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국민대를 설립했다. 해공 선생은 1956년 5월 서거까지 국민대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7월 11일’ 해공 신익희 선생 탄생 기념일에 맞춰 ‘해공기념주간’을 설정했다. 해공 민주평화상 시상, 학술대회, 사진전시회, 뮤지컬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공 선생은 1894년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에서 출생했으며 지금도 그곳에 생가가 자리하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