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추가 모집…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시 가산점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스포츠산업 선도 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해외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집중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2월 스포츠산업 기업 약 1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약 7개사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본 사업 신청대상은 전체 매출액 중 스포츠산업(용품제조, 서비스, 시설) 비중이 10% 이상인 국내 스포츠용품 제조업, 스포츠서비스업, 스포츠 시설업체로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상이 필요하다.


단, 스포츠용품제조업은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이 80억원 초과 1500억원 이하여야 한다. 스포츠서비스업 및 시설업은 3년 평균 매출액이 30억원 초과 600억원 이하여야 한다.


공단은 선정된 기업 당 연간 최대 2억 8천만원(총 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사업 고도화 지원(컨설팅, 전략, 제품개발 및 개선, 지적재산권 취득 및 관리 등), 해외 판로개척 지원(바이어 발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해외 마케팅(홍보 및 광고 영상 제작 지원, 해외 입점 지원 등) 3개 분야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 모집 규모는 7개 기업 내외이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 10% 이상 감소를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특별가점을 받을 수 있다.


본 사업 신청은 3월 27일 오후 5시까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5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