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대 300만원 청년수당 지원자 2만3000명 모집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서울시는 청년수당 사업 연간 지원규모 총 3만명 중 2만3000명을 3월 30일부터 서울청년포털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최종학교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 중 중위소득 150% 미만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돼있는 사람이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아르바이트, 초단시간 근로자 등)에 해당하면 청년수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최종 선정자들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청년 활력 프로그램(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운영)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0일 오전 9시부터 4월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최종학력 증명서와 근로계약서(선택사항)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서울청년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4일 오후 6시 서울청년포털 마이페이지를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청년수당 콜센터’나 ‘서울청년포털 Q&A 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올해부터는 서울의 모든 미취업 청년에게 생애 1회는 청년수당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수당이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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