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대학일자리센터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로·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명지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명지대 대학일자리센터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로·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16일 발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전례 없는 온라인 개강이 진행되면서 명지대 대학일자리센터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진로·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진로·취업프로그램은 △대기업 자기소개서 완성반 △1:1 자기소개서 온라인 집중 컨설팅 △1:1 화상면접 클리닝 등이다.
‘대기업 자기소개서 완성반’은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운영됐다. 종근당과 두산, SK하이닉스 기업의 채용일정에 맞추어 유선 및 이메일 첨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기업별 10명씩 총 30명의 취업준비중인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했다.
‘1:1 자기소개서 온라인 집중 컨설팅’ 프로그램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담당 컨설턴트가 온라인으로 개인별 1:1 맞춤 상담을 진행, 필요에 따라 이메일과 전화, 화상시스템, SNS등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진행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의 희망기업 및 직무에 맞추어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총 3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1:1 화상면접 클리닉’ 프로그램은 기업에서 비대면 채용방식이 늘어남에 따라 화상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 ‘1:1 화상면접 클리닉’은 총 1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전화 상담을 통해 사전 면접 준비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이후 직접 1:1 및 다(多):1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강버들 PM컨설턴트는 “요즘 기업들 또한 비대면 채용 방식을 늘리는 등의 변화를 주고 있다”며 “학생들도 변화에 맞춰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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