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산학교육혁신 전문대학 정책TF 자문위원 위촉식’이 개최됐다. 사진 제공=전문대교협

전문대교협, ‘2020 산학교육혁신 정책TF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2020 산학교육혁신 전문대학 정책TF 자문위원 위촉식’이 개최됐다. 사진 제공=전문대교협



[한경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범정부 및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0 산학교육혁신 전문대학 정책TF 자문위원’ 위촉식을 16일과 17일 이틀간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산학교육혁신 전문대학 정책TF 자문위원회 운영방안, 정책TF 분과별 운영계획,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소개 및 산학교육혁신연구원 추진업무 및 그 간의 추진경과를 소개했다. 또 정책 TF 참여위원 상견례 및 이후의 실행계획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전문대학 정책TF는 지역경제 및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전문대학-산업체간의 상호 협력체계가 미흡하고, 지역 기반의 중장기 전문직업인 인력수급 전망과 대응이 부족한 현실에서 지역을 구성하는 주체인 지자체-전문대학-산업체 간의 밸류체인(Value Chain) 구축을 통한 연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TF는 크게 ▲중소기업 인력양성 TF ▲지역기반 일자리 활성화 TF ▲지자체협력 활성화 TF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TF ▲창업·창직 활성화 TF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공공기관·유관단체·연구원·산업체의 주요 관계자를 포함해 지역 인력양성사업 개발·협력 및 유관기관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애로사항 해결지원, 지역기반의 평생직업교육 체계구축 등을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TF는 총 44명으로 구성돼 현안과제 중심으로 운영하고, 우수사례 및 추진성과 공유를 위한 성과포럼은 11월 국회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지역이 붕괴되는 현실에서 지역을 구성하는 주체가 모여 지역경제 내실화 및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 것이 뜻깊다”며 “지역 전문직업인력을 키우고, 지역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대학에서 먼저 개방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정책TF’를 통해 그간의 지자체-전문대학-산업체 간의 개별협력이 아닌 지역단위 연계로 지속가능한 시스템 협력구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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