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 ‘시니어 전통시장 서포터즈’ 참여자 모집

네 기관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좌측 상단) 박대식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 (우측 상단)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좌측 하단) 남영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장, (우측 하단) 손중호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장.




[한경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시니어 전통시장 서포터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8일 오전 화상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니어 전통시장 서포터즈 시범사업’은 만 60세 이상 전문인력을 지역 전통시장 내 배치하여 시장 활성화 및 안전 강화를 위하여 만들어진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시범사업 전체 총괄 역할을 하여 기획, 교육, 사업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직무교육 기획 및 운영, 사업 평가 등을 담당한다.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는 사업 홍보, 수요처 발굴지원, 사업평가를 담당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광주광역시에서 30명의 시니어 전통시장 서포터즈를 양성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누구나 전통시장 서포터즈로 지원할 수 있고, 7월 8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모집·선발을 진행한다.


전통시장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2주간 교육에 참여하고, 8월 말부터 12월까지 근무한다. 평일 3시간씩 월 60시간 근무를 하고,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71만 2800원의 급여를 받는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을 위한 신규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