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직 신입사원 186명 첫 공채…지역 일자리 창출 나서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가 1월 20일까지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 186명을 채용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생산직 신입사원 모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집 분야는 ‘생산’, ‘생산품질’ 분야 기술직 신입사원으로 186명을 공개경쟁 채용한다. 지원서는 채용 전문업체인 마이다스인을 통해 이달 20일 16시까지 진행된다. AI역량검사는 21일 16시까지 응시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AI 역량검사-면접시험’ 순으로 진행해 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AI역량검사 응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원자를 위해 지원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과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공개채용이 일반직과 기술직 경력사원이었던 점에 비춰 이번에는 그 대상이 ‘신입사원’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역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타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젊은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채용 역시 전문기관의 업무대행과 국가직무능력표준(NSC)에 기반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해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절차와 기준을 적용, 객관성을 확보했다”며 “특히 처음으로 기술직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만큼 유능하고 능력 있는 지역 젊은이들이 많이 응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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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광주글로벌모터스]